[잡담] 돈 나갈 일이 떼로 덤벼오네요 ㄱ-

[BE POLITE.]

소모품이야 쟁여놓은 것들이 있으니 그냥 교체하면 됐지만

생각지도 않던 것들이 줄줄이 끝장나서 뜻 밖의 지름을 요구하네요 ㄱ-

어젯밤에는 수리해서 쓰던 라이트가 내리막에서 뚝 꺼지는 일이 있었는데,

갈 데까지 간 것 같아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고

라이트는 없으면 안되니까 바로 주문했습니다.

즐겨보는 유튜브에 나오는 익스포저(?)라는 제품이 좋아보여서

구입해보려 찾아봤더니 국내에서 수십만원에 팔리는 물건이길래

뒤도 안보고 예전에 봐뒀던 문라이트의 메테오 스톰으로 갔네요 ㄱ-

익스포저는 마운트까지 금속으로 단단하게 되어있고,

문라이트는 그냥 플라스틱인 듯 하지만 너무 비싸서 할 수 없이 ㅠ.ㅜ

과연 문라이트는 쿵쾅댐을 버틸 수 있을 것인가... ㄱ-

그리고 오늘은 포크 케이지마운트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는지 생을 마감했습니다 ㄱ-

계단을 쿵쾅대며 내려온 직후부터

뭔가가 스포크를 연속적으로 때리는 소리가 나길래 내려다 봤더니 요 놈이 끊어져 있더군요.

그나마 산길에서 끊어 지지 않은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 ㄱ-

그리고 생활용 하이브리드의 앞 쪽 타이어도 상태가 갈데까지 간 것 같습니다 ㄱ-

아무래도 타이어도 두 개 질러야 될 모양입니다 ㄱ- 

2014년에 끼워놓은 타이어지만 별로 굴리지도 않았는데 ㄱ-

[기억 찾아]

산에서 므틉 타는 경우는 포크 마운트는 좀 비추하는 편이죠....

[BE POLITE.]

다른 곳은 몸이나 다리를 움직이는데 걸리적 거릴 것 같아

저기에 달았는데 역시 안될 것 같습니다 ㄱ-

[슈트룸포겔]

저도 MTB 포크에 물통케이지달고 원통형 공쿠통끼울생각이었는데...고민되네요

[BE POLITE.]

하드테일은 프레임에 공간이 많아 굳이 포크에 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슈트룸포겔]

근데 물통케이지는 마땅히 달만한데가 없어서요

[BE POLITE.]

시트튜브나 탑튜브 또는 안장 뒤쪽에 달면 됩니다.

[쿠로사와다이아]

산길 달리시면 하이브리드도 좀 겁나지 않나요? MTB가 아녀도 괜찮나여?

[BE POLITE.]

산길은 MTB로 가고있고, 하이브리드는 근거리용으로 밖에 묶어두고 일 보는데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행거리도 별로 안될텐데 타이어만 굳어서 버리게 된게 두 번째네요 ㄱ-

[순천에서살아요]

정말이지 자전거는 탈때는 멀쩡하지만, 나중에 부품 바꿀때에는 줄줄이 바꿔야 되서 돈이 장난아니게 많이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실패한인생?]

타이어 같은 소모품은 자꾸 타줘야 오히려 덜 고장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