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27.5인치 자전거에 10cm트레블 29인치 포크 + 29인치 휠 세팅으로 굴려왔는데,
안장봉과 리어 서스펜션의 스탠션이 검은색이니
포크도 깔맞춤하면 폼이 날것 같다는 생각에 교체해봤습니다.
그리고 새 포크에 맞춰서 휠도 순정 27.5휠셋으로 인치 다운 했는데,
기존보다 트레블이 길어서인지 새 것이라 그런지 아무튼
훨씬 완충이 잘되는 듯한 플라시보 효과와
작아진 바퀴덕분에 같은 기어비 일 때 오르막이 더 쉬워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29인치를 유지하면서 오르막이 쉬워지려면 40t이상의 스프라켓을 달아야 하는데,
11단 시스템이나 새 포크 구입을 저울질하다 그냥 바퀴 크기를 줄이는 걸로 해결 해버렸네요 ㄱ-
쓰던 29인치 타이어라도 다 닳으면 바꿀 것을, 29인치 휠이 붕 뜨게 됐다는게 함정 ㄱ-
깔맞춤 된 모양이 아주 마음에 들고,
역시 기왕이면 무조건 트레블이 긴 것이 더 폼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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