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가 사망했다고 생각했다가
6가 나온다는 말에 요즘 다시금 시리즈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고 있어서
오랫동안 켜본 적이 없는 엑박360을 다시 가져와 옛 시리즈를 켜봤습니다.
소울칼리버 5
오다시마라는 솔알못이 PD로 취임해서 시리즈의 명맥을 끊을뻔하게 만들었던 작품.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호쾌하고 스피디하다는 장점도 있긴 있었지만
무리하게 세대교체한다고 수많은 케릭터들을 날려먹었고 스토리모드는 주요 몇케릭만 비춰주고
나머지 케릭터는 개별엔딩도 없는데다
케릭터 기술들을 직관적으로 만든다며 기존 케릭터의 여러 기술들을 삭제했고
그 주제에 어려운 기술들은 존나게 많이 쳐넣은데다
마지막으로 솔칼 시리즈에서 건드리면 안될 가드 임펙트를 게이지 써서 쓰게만드는 등...
주케 지크프리트의 88B나 22B 등의 모션이 좋아진 건 그나마 실드칠 부분이 있었지만
나머지는 실드로 PD를 쳐버릴만한 작품이었죠.
뭐 그래도 시리즈의 후속작이란 면에선 부정적이지만
시리즈를 전혀 안해봤다는 가정 하에 이 작품 자체로만? 보면 괜찮을 수도 있겠네요.
당시 온라인으로 열심히 해서 A1을 찍었는데
이젠 컴까기도 잘 못합니다.
지크프리트 멋쪙
당시 여러개를 만들었던 플레이어 카드들.
퓌라가 눈에 뜨는 건 기분탓.
당시 은혼을 많이 봤는지 마다오랑 히지카타 오덕 코스튬을 만들어 입었더군요.
남케 랜덤 케릭으로 나온 킬릭
여케 랜덤케릭으로 나온 엘리시움
남&여케 기술 모두 쓰는 랜덤 케릭으로 나온 엣지 마스터.
...ㅆㅂ... 이따위로 하니 처망했지.
시리즈의 원흉인 사검 소울엣지와 영검 소울칼리버를 만들었다는 영웅왕 알골.
싸우는 거 보면 ㅈㄴ 극혐입니다.
시리즈의 원흉이라 할 수 있는 끝판왕 격의 존재가 공기방울 가지고 싸우는 걸 볼 수 있음.
그나마 4에선 옷이라도 입혀줬는데 5에선 입던 옷도 벗겨감.
다신 나오지 마라 ㅅㅂ
소울칼리버 4
이때부터 케릭터 얼굴이 몹시 서양스럽게 변했다는 비판들이 있죠.
6에서도 비슷하게 갈 것 같긴 한데... 흠...
사실 전 익숙해져서 그런지 딱히 그렇게 나쁘다고 느끼지는 않습니다.
4의 출전 케릭터들.
위의 요다와 다스베이더... 뜬금없음의 끝판왕으로 많은 욕을 먹었죠.
특히 요다는 키가 너무 작아서 대부분의 상단공격이 아예 들어가지도 않던 괴랄한 케릭.
...지크한테도 이상한 옷을 입히고 놀았구나...
어딘가 이상한 에이미와 어딘가 더 이상한 라파엘
근데 사실 잘 어울림
발육이 지나치게 좋았던 에이미
그리고 케릭터들을 둘러보니까 과거 제가 모든 여케에게 교복을 입혀놨다는 사실을 발견.
솔칼4에선 교복이 있었죠. 그리고 교복은 진리입니다.
소피티아와 타키
그래도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안젤리나 졸리 닮은 힐데와 할리퀸 닮은 티라.
티라도 은근히 이쁩니다. 악녀라서 그렇지.
한국케릭터인 성미나와 탈림.
...내가 탈림 싫어했던가?
루리웹에서 만난 어느 분하고 온라인 해서 탈탈 털린 기억은 있는데 그 후에 만들었나...
에이미와 세츠카
카산드라와 아이비
...어우 누님들 자제점;;;
어쩔 수 없이 안어울리는 분들도 있는듯.
암튼 솔칼 6은 전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솔칼4로 돌아가고
솔칼5의 게이지 시스템 +알파를 한 것 같은데 잘만 나와주길 바랄 뿐입니다.
일단 가드임펙트 만큼은 이전 게이지 소비 안하던 시절로 돌아온 것 같으니 그 부분은 안심.
(이게 당연한 건데 오다시마... ㅅㅂ)
지금와선 4를 하던 5를 하던 예전 감을 찾는데는 약간 부족한 것 같고
그나마 4에서 좀더 발전한 형태였던 브로큰 데스티니나 비타로 계속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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