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밤 편안한 마음으로 챔피언쉽에 참가해봤습니다~~^^
예선전을 무사히 치루고 본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첫 랩. 2등을 유지하며 달립니다. 3등이 제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네요~ (노란색 차가 본인입니다)
그리고는 뒤에서 냅다 저를 들이받습니다??????
순식간에 코스 밖으로 밀려났습니다...흑흑...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죠.
침착하게 다시 코스로 복귀하여 밀려난 등수를 하나씩 올려갑니다. 어느덧 저를 들이받은 녀석이 보이는군요!
제가 뒤로 바짝 따라붙자 옆으로 비켜줍니다.
아까전 일은 실수였다는걸 인정하는 걸까요?
응~ 아니야~
핸들을 확 꺽으며 냅다 저의 옆구리를 들이받아버리네요....ㅜㅜ
이제 챔피언쉽 우승 따위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_-
곧바로 이어지는 코너에서 녀석의 옆구리를 슬쩍 밀쳐봅니다.
간단하게 코스아웃 시키며 복수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유유히 녀석을 앞질러 갑니다만...
이녀석 경기 내내 저에게 범퍼카를 시전합니다...
어느덧 마지막 랩의 마지막 코너 입니다.
일단 녀석이 저를 추월해 가도록 속도를 늦춥니다.
그리고 코너에서 가볍게 뒤를 쳐줍니다.
코스이탈하는 녀석을 구경하며 골을 향해 달립니다.
니가 먼저 쳤잖아~ (초딩싸움)
항의하듯이 제 뒤에서 쌍라이트를 켜네요 -_-;;
아쉽게도 1등은 놓쳤지만...
경기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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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몸싸움나면 피해자가 한참뒤로밀려나서 다시볼일이 없는데 쫓아가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복수를 잘하셨나보네요 실력이엄청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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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몸싸움나면 피해자가 한참뒤로밀려나서 다시볼일이 없는데 쫓아가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복수를 잘하셨나보네요 실력이엄청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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