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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 드래곤즈 트랩을 아직 플레이 하시지 않은 분이나 플레이 중이신 유저분들이라면..
아래 게시물의 스크롤 주의를 요합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추억의 고전게임의 리마스터 최신작 원더보이 드래곤즈 트랩입니다.
원더보이 시리즈중 유일하게 못해본 시리즈인데 이렇게 쌈박한 그래픽으로 재탄생 되었네요..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가 버튼 하나로 세가 마스터 시스템 시절의 원작 그래픽 모드를 언제든지 변경해서 게임을 즐길수 있는데
현세대 모드와 레트로 모드와 번갈아 가며 비교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따라서 레트로 모드의 스샷들도 동시에 올려 보았습니다..
첫 시작은 전작들의 미궁 고성인 드래곤의 성에서 부터 시작하는데..
부제가 드래곤즈 트랩인 만큼 오프닝 보스를 격파하자마자 주인공이 짐승으로 바뀌는 저주에 걸리게 됩니다..
보스의 저주로 용가리가 된 주인공 시온..
8비트 레트로 모드 원작 그래픽의 마을 모습..
메가드라이브판의 몬스터월드 시리즈 처럼
탐험형 액션게임으로 이리저리 잘 둘러보지않으면 진행이 막히는구간이 꽤 되는편으로..
막힐때마다 이렇게 돼지 점술가에게 찾아가면 약간의 힌트를 얻을수 있게 된다는데.. 사실상 큰 도움은 안되네요..
원작에서는 도움 안되는 어드바이스 보단 현재까지 진행한 내용이 담긴 패스워드를 알려주는 곳이기도 하죠..
하지만 세이브가 실시간으로 진행되기때문에 현재로써는 거의 쓸모없는 모드일지도..
마을 안엔 이런 금발의 육덕 간호사가 서비스하는 힐링 장소도 있음..
첫 방문은 공짜..
하지만 단골이 되면 그녀도 이제 막나갑니다..
빨간 홍게장들이 가득한 해변.. 원더보이 시리즈의 단골 장소..
열기 가득한 사막지대..
오프닝 보스 이후 최초 만나게 되는 미라 드래곤..
생김새는 영락없는 돼지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 아니 이게 어딜봐서 드래곤이여..;;
아.. 원작 그래픽은 그나마 용 같네요..
리마스터가 잘못 했네..
어쨌든 보스를 클리어하면 또 다른 저주에 시달리며 주인공의 모습이 변하고 맙니다.. (..수왕기냐;;;)
게임 난이도는 상당한편..
특유의 미끄러지는 컨트롤 때문에 적과 부딫힐일이 많아 까딱하다간 이런식의 게임오버 화면을 쉽게 만나볼수있게 됨..
쉽게 만나본다는건 둘째 치고 일단 게임 오버가 되면
그동안 얻은 마법 아이템을 다 몰수 당하고 마을로 강제 귀환 된다는 점이 유저를 좌절하게 만들지요..
그나저나 게임오버시 볼수 있는 저 룰렛형 물약 지급 이벤트는 이미 의욕잃은 유저를 더욱 더 좌절하게 만들더군요..
어쨌든 보스를 클리어 했으니.. 적절한 보상을 얻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면 됩니다..
정비 후 새 여정길에 오르는 똥자루 마이티 맨..
난이도 징글징글한 정글 맵 도착..
마이티맨이라 검의 길이도 반토막;; 리치도 짧고 적들도 그만큼 더 잘 피하고...;;
화산지대는 용암을 견딜수 있는 드래곤의 갑옷이 없다면 더 나아가기가 힘듭니다..
견고하다. 일본제!! 역시 켄스케군인가..
세번째 저주에 걸린 주인공..
피라냐 맨은 수중속에서의 움직임에 제한이 없다는것이 특징..
이 곳에 도착하면 현재까지 얻어 걸린 동물의 모습들을 마음대로 변화시킬수 있게 됩니다..
문 크리스탈 파와~~ 변신~!!
깊은 바닷속 난파선..
외길이지만 진행은 천천히...
적들이 지면에서 불쑥 불쑥 튀어 나와요.. ㄷㄷ
세번째 보스 캡틴 드래곤..
힘쎄고 강한 라이온맨 등판..
방어력도 든든 데미지도 든든, 공격판정마저도 넓은 초 우월 캐릭터..
하지만 그만큼 스테이지 난이도도 더 어려워지더군요..;;
이 곳 어딘가 저주 받은 상태의 모습을 마음대로 바꿔주는 태즈매니아의 검을 파는곳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런 깊은동굴에 왠 일본식 성이?...
성 내부에는 닌자나 사무라이등의 강력한 적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내구력 좋은 갑옷이나 물약을 든든히 준비해두지 못했다면 적 등쌀에 못이겨 보스방에 도달하기전에 녹아내림..
코스튬 쇼를 즐기는 드래곤이 또..
생각보다 움직임이 날렵해서 어려운 보스이긴 하지만 저렇게 칼을 양손으로 번쩍 들때가 히트 포인트..
클리어 이후.. 최고의 기동성을 자랑하는 호크맨이 되었네요..
여튼 호크맨으로 프롤로그 스테이지인 무너진 고성을 다시 찾아가게 되면..
전설의 검과 대량의 골드를 잔뜩 얻을수 있게 됩니다..
이제 준비는 다 되었다.. 마지막 보스를 만나러 가는길..
똑똑..
이리오너라~
게임 진행 내내 짜증나게 했던 피똥싸는 구름..
마지막 던전이라 그런지 현재까지 얻은 모든 모습들을 전부 활용해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마지막 어둠의 방을 지나면..
마지막 보스를 만나게 되는 문이 등장..
라스트 보스 뱀파이어 드래곤..
전설의 검이나 숨겨진 무기인 갈릭 소드를 지니고 있다면
보스전은 스테이지 난이도에 비하면 터무니없을정도로 쉬운 수준..
공중에서 십자가가 떨어지면서..
주인공의 저주가 풀리고 맙니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후 마을로 금의환향 하는 주인공 시온..
클리어시 등장하는 비밀의 문..
숨겨진 장소 미지의 방..
이 곳에서는 숨겨진 비밀 무기를 구입할수 있게 해주는 참 스톤을 얻을수 있지요..
그런데 난이도가 결코 쉽지 않아..;;
날 매우 빡치게 했던 마이티맨 구간..
떨어지면 다시 처음부터 진행..
여기서 한 40분 로테이션 한듯..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참스톤 6개를 모으고..
숨겨진 상점에 가면..
이렇게 갈릭소드를 구입할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돈이 없다.. ㅜ
아조씨 돈 벌러 이집트에 왔다..
사막지대 스테이지의 스핑크스 석상 속의 비밀을 파헤치면..
숨겨진 보물상자가 대거 포진한 비밀 장소를 발견할수 있게 됩니다..
지상 최강의 검을 얻었다!!
게임 진행 100% 클리어..
트로피 목록에 플래티넘이 없어서 아쉬웠네요..
게임 진행하면서 느낀거지만 이 게임에서 쓸만한 마법 아이템은 거의 없다고 봄..
의외로 마지막 마법인 번개는 약함.. 보스전에서 써볼만한 아이템은 없다고 봐야 무방..
하지만 부메랑 만큼은 최고의 무기라고 생각.. (놓치지 않는 한 아이템 소모가 되지않아요..)
켠김에 왕까지 100원어치 플레이 영상입니다..
플레이타임은 메가드라이브로 나왔던 몬스터 월드 3이랑 비슷하더군요..
느긋하게 플레이하면 5시간 빠르게 클리어하면 1시간에서 1시간 반 사이 정도..
난이도는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록맨 시리즈 보단 조금 쉬운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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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저렴한 수준인데 게임의 기본 난이도는 꽤 저렴하지 않더군요.. ㅎㅎ | 17.10.13 12: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