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도 참 귀엽고 한글화도 좋은데.. 뿌요 테트는 저에게 참 어려운 퍼즐게임이네요..
뿌요 시리즈는 여태 안해봤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테트리스를 나름 할줄안다 생각했지만..
온라인 대전 몇판 해보고 아.. 그거슨 나으 착각, 난 우물안 개구리였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ㅋㅋㅋ
월드 리그에서 1승 한번 하는게 너무나 빡셈..
초보자가 접속하면 초보자끼리 매칭을 시켜줘야한는데 본인 점수 기준으로 상,하한 2000점사이로 매칭이 잡혀서 (승점 9999가 최대치..)
실력차이 체감이 엄청나게 느껴지네요.. 덕분에 기가 확 꺾여버려 도무지 대전하고 싶은 의욕이 들지 않더군요.. ㅂㄷㅂㄷ..
월드 리그 관련 트로피 (10승 트로피..;;) 한번 챙겨 보려다가 성질 버릴뻔..
테트리스도 고수분들이 너무 많아 손이 느린 저로써는 한계점이 명확하게 보이고..
뿌요뿌요도 연쇄의 개념을 깨우치지 못한채 여전히 고전 중..
이 게임은 패키지에 쓰여있는 그대로 딱 가족용 게임이 맞는듯..
잘 모르는 사람끼리 끼리 해야 재밌는 게임 같습니다.. ㅠ
운좋게 만난 초보자분과 3판 2선승 테트리스 매치..
저 같은 뿌요 테트 초보자에겐 이런 빅뱅 모드가 더 꿀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