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비디오 게임업계의 최고의 회사중 하나였던 '캡콤'은 돈독이 올랐는지 무차별 DLC 남발과 망작만 선보여
그간의 명성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돈콤'으로도 불리며 많은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던 회사로 전락했었습니다.
(???: 캡콤? 요즘 와인 만드는 회사 아니였나?)
그러던 '캡콤'이 최근 연이어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다시금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가며 '갓콤'이라 불리고 있지요.
'스트리트 파이터','바이오 해저드','데빌 메이 크라이','귀무자','록맨' 시리즈 같은 캡콤의 여러 명작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또 하나의 시리즈가 있는데 바로 RPG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입니다.
캡콤하면 많은 분들이 액션게임을 많이 선보여왔기 때문에 캡콤의 RPG는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도
아마 계시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스파'시리즈로 캡콤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여러
액션게임들을 즐겨왔기에 RPG라는 장르를 좋아하면서도 캡콤의 'RPG'라는건 꽤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었죠.
간만에 소장중인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를 올려봅니다.
[ 브레스 오브 파이어 - SFC판 ]
(브레스 오브 파이어 오프닝 영상)
1993년 4월 3일 발매, 부제는 '용의 전사'
대전격투게임이나 액션게임등으로 유명한 캡콤의 RPG라서 꽤나 걱정반, 기대반으로 등장한 작품이었으나
기대 이상의 좋은 게임성을 보여주며 첫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300만장이나 판매되며
명실상부한 캡콤을 대표하는 RPG로 우뚝서게 되었습니다.
시리즈를 대표하는 낚시 시스템 못지않게 특이한 전통적인 요소가 하나있는데..
바로.. 시리즈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름이 '류'와 '니나'로 고정되어 있다는겁니다.
주인공이 '류'라면...
(이 격투중독인생 '류'????)
히로인이 '니나'라면...
(동생과 정신없이 쌈박질 중인 '니나'????)
이렇게 두명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예상이 되긴 합니다만...
당연하게 위의 두명과는 이름만 같을뿐 그냥 다른 캐릭터들로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스토리, 설정은 조금씩
달라질뿐 계속해서 '류'와 '니나'라는 이름들은 고정적으로 사용되게 되었고 이게 시리즈를 대표하는 전통중에 하나죠.
아무튼.... 그렇게 주인공&히로인의 이름은 시리즈에 계속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브레스 오브 파이어의 주인공(류)과 '니나')
[ 브레스 오브 파이어 - GBA판 ]
(GBA판 브레스 오브 파이어의 '류'와 '니나')
2001년 12월 14일 GBA로 '브레스 오브 파이어'의 이식작이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 브레스 오브 파이어2 - SFC판 ]
(브레스 오브 파이어2 오프닝 영상)
(브레스 오브 파이어2의 '류'와 '니나')
1994년 12월 2일 발매, 부제는 '사명의 아이'
전작으로부터 500년 후를 배경으로 개인적으로 전작 이상으로 재밌게 즐긴 작품이었습니다.
합체 시스템의 재미도 솔솔했고 사람들을 모아서 마을을 건설하는 공동체 시스템도 특이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멀티엔딩이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브레스 오브 파이어2 - GBA판 ]
(GBA판 브레스 오브 파이어2의 '류'와 '니나')
전작에 이어서 2편도 GBA로 이식되어 발매가 되었습니다.
[ 브레스 오브 파이어3 ]
(브레스 오브 파이어3 오프닝 영상)
(브레스 오브 파이어3의 '류'와 '니나')
1997년 9월 11일 발매, 시리즈 중 유일하게 부제가 없는 작품.
플랫폼을 SFC에서 PS로 변경하며 등장한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하드웨어의 성능을 살려 시리즈 최초로 유명 성우진들이 기용되었죠.
유년기, 청년기로 스토리 전,후반을 나뉘게 되었는데 NPC들중에 스승을 선택해서 스승의 특성에 따라서 레벨업때 가중치를 주는
사제 시스템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3편부터 캐릭터 디자인을 맡으신 '요시카와 타츠야'님의 디자인 덕분에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가 3편과 4편이기도 합니다.
(3편은 PSP로 이식되어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 브레스 오브 파이어4 ]
(브레스 오브 파이어4 오프닝 영상)
(브레스 오브 파이어4의 '류')
(브레스 오브 파이어4의 '니나')
2000년 4월 27일 발매, 부제는 '변하지 않는것'
미려한 애니메이션 오프닝이 인상적인 시리즈 네번째 작품입니다.
PS의 황혼기에 등장한 여러 명작 RPG중에 하나로 생각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본편 말고도 미니게임만으로도 한참 즐겼던 작품인데 개인적으로는 리메이크 3편과 더불어
리메이크가 절실한 게임이라 생각중이네요.
[ 브레스 오브 파이어5 ]
(브레스 오브 파이어5 오프닝 영상)
(브레스 오브 파이어5의 '류'와 '니나')
2002년 11월 21일 발매, 부제는 '드래곤 쿼터'
PS에 이어서 PS2로 등장한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
특이하게 스토리 이해를 위해서는 다회차 플레이가 필수나 다름없어서 좀 황당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 놈의 'D수치'... ㅂㄷㅂㄷ)
기존 시리즈에 비해 많이 변경된 시스템과 '세이브 코인'을 이용한 세이브의 제한등으로
게임 자체가 꽤나 호불호가 갈린 작품이라 아쉽게도 판매량이 그리 높지 않았죠.
국내에 2004년 3월 18일 자막 한글화로 정식발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 브레스 오브 파이어6 ]
아마 '6편이 나왔었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것 같긴 한데...
시리즈 6번째 작품으로 무려 14년이 흘러서 등장한 시리즈 최신작, 부제는 '백룡의 수호자들'
시리즈 최신작이긴 합니다만 난데없는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해서 많은 팬들을 당황시킨 작품이죠.
그래도 오랜만에 등장하는 시리즈 후속작이라 나름 기대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만...
결과는....
2016년 2월 24일 서비스 시작
2017년 9월 27일 서비스 종료
"내 이랄줄 알았다!"
요즘 예전의 악명 높았던 '돈콤'에서 '갓콤'으로 변화중인 캡콤의 행보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후속작 소식이 들려왔으면 하는 여러게임이 있습니다.
뱀파이어 시리즈라던가.. 사립 저스티스 학원 시리즈라던가.. 귀무자 시리즈라던가..
그런 게임들중에 하나가 바로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신작입니다.
(모바일로 나온 6편은 그냥 지금이라도 없던 셈 치고...)
부디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좋은 모습으로 제대로 된 후속작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네요.
(아이고~ '갓콤'님 리메이크던 후속작이던 뭐든 좋으니 잘 좀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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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니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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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3편도 명작이지만 개인적으론 4편이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중 최고의 명작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4편의 좋은 시스템을 답습해서 발전 시킨 새 시리즈가 나왔으면 싶고 더 욕심내면 1~4편까지 리메이크가 나왔으면 하네요... 하다못해 안되면 리마스터라도 해서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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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야마네코였던가? 동굴안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나왔던 보스 같네요. 생각보다 꽤 강했던 녀석이라 고생했던 생각이 납니다. | 19.04.04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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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좀 무거워지긴 했었죠. 개인적으로는 5때가 꽤나 어두운 분위기였던것 같네요. 5는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도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많이 변화시킨게 많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죠. 개인적으론 브오파4편 못지않게 고어한 게임들이 많다 생각은 하지만 리메이크가 된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순화가 필요할거란 생각은 들긴 하네요. | 19.04.04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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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3~4편때의 캐릭터 디자인을 시리즈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 19.04.04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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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니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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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처음엔 그냥 별다른 감흥없이 즐겼던 미니게임이었죠.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낚시만 하고 있게 되더라는... | 19.04.04 1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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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이 부진한 성적에 모바일로 나온 6편도 서비스 종료가 된 상황이라 솔직히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후속작이 나올 확률은 적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기대는 하게 되네요 ㅠㅠ | 19.04.04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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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멤버들이 없이도 후속작들이 나온 경우가 많긴 합니다만... 그래 놓고 제대로 나온 작품들이 적어서 솔직히 후속작이 나온다고 해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6편이 너무 실망스러운 결과물로 나와서 제대로 된 후속작을 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네요. | 19.04.04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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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6편이라도 결과가 좋았거나 평타라도 했더라면 제대로된 후속작이 어떻게든 푸시를 받았을텐데.. 아예 시리즈 명성에 먹칠을 제대로 해버리는 바람에 더더욱 미래가 어두워 졌네요. 기존 맴버가 아니더라도 게임만 잘만들면 되겠지 했다가 6편을 보니 아무리 모바일 게임이라지만, 기존작들의 아이덴티티라 할만한 요소들은 거의 다 무시된 상태로 나온거 보고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십수년만에 알타입 파이널이 후속편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브레이스 오브 파이어의 팬으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 19.04.04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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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적긴 했지만 정말 6편이 나온지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실겁니다.. | 19.04.04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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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때만 해도 그래픽이 좋아졌구나 싶은 수준이었는데 4편때는 꽤나 충격이었습니다. 3편 이후로 더 발전할까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그걸 아주 보란듯이 깨줘서 한편으론 고마웠죠. | 19.04.04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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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그래픽 지금 다시보니 ps1보드게임 가이아마스터랑 상당히 비슷해 보이는데 저시절에 캡콤이 저런 느낌 참 잘 냈던것 같아요 | 19.04.04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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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치카
개인적으로는 4편도 그렇지만 5편도 게임의 재미를 떠나 반전이 꽤나 충격적이긴 했었네요. 시리즈 자체가 거듭될 수록 어두운 내용들이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 충격적인 요소들이 많았죠. | 19.04.04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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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3편도 명작이지만 개인적으론 4편이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중 최고의 명작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4편의 좋은 시스템을 답습해서 발전 시킨 새 시리즈가 나왔으면 싶고 더 욕심내면 1~4편까지 리메이크가 나왔으면 하네요... 하다못해 안되면 리마스터라도 해서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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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씀대로 하다못해 리마스터판이라도 나와줬으면 합니다. (물론 한글화도 해주면 더 좋고..) | 19.04.04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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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4.04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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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이라니요.. 6편은 아직 안나왔습니다. 5편 이후로 후속작은 없습니다. 모바일로 나온 신작따위... ㅠㅠ | 19.04.04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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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4편은 그래픽이나 연출, 캐릭터 디자인 전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19.04.04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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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3편도 좋았기에 저는 3,4편 모두 리메이크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 19.04.04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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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후속작이 아니어도 좋으니 리메이크라도 제발.. ㅠㅠ | 19.04.04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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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스토리가 좀 무거운 부분도 적지 않아서 주변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기도 했네요. 그래도 4편까지는 나름 재밌게 즐겼는데 5편이 좀 기대보다 못미쳐서 두고 두고 아쉽기만 합니다. | 19.04.04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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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면에서는 2편이 더 좋았지만 1편은 정말 별 기대 안하고 접했다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었죠. 액션게임만 주로 만들던 회사가 RPG를 이렇게 잘만들다니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 19.04.04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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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제대로 된 후속작이 나올거라 저도 믿고 있습니다. | 19.04.04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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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는 분위기도 그렇고 여러부분에서 기존 시리즈와 달라져서 개인적으론 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말씀하신 후반 연출도 정말 좋았고 마무리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엔딩 장면도 여운이 많이 남았고.. | 19.04.04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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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작들과 다르게 한글이었던 것도 포인트가 높았던 것 같네요 ㅎ | 19.04.04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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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넘버링으로 나와서 황당한 게임들중에 정식 넘버링에서 제외시키고 싶은 게임이 개인적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바로 '파이널 판타지 온라인(11,14)','브레스 오브 파이어6'죠. | 19.04.04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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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파판15는 그냥 베르서스로 개명하고 싶어요. | 19.04.04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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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는 제대로 즐겨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지만 11은 우리나라에서 즐길 방법이 까다로워서 그렇지 작품면으로는 고평가 받는 작품입니다. 괜히 지금도 서비스 하는 게 아닙니다. 벌써 서비스한지 10년도 넘었으니까요. 온라인으로 나왔다고 무조건 깔건 아니라고 봐요.. 문제는 재미있느냐 없느냐죠. | 19.04.04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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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은 리부트 이전에는 엄청나게 욕먹던 게임이지만 리부트 이후 지금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거죠. 게임의 재미 여부를 떠나서 저는 파판 온라인이나 브오파6나 기존 장르와 다른 게임이 정식 넘버링에 적용된게 싫은겁니다. 게임 자체의 재미여부는 각자의 판단이니 그 점은 다들 알아서 판단하는거라 생각합니다. | 19.04.04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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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착각을 하고 있으신가 본데 리부트 되서 평가 좋아진 건 14편입니다. 11은 리부트 된적 없어요. 정식 넘버링 편입이야 사람들 생각이 틀리니까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저는 재미만 있으면 온라인이던 뭐던 들어가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거기다 11은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온라인이라고 해서 오프라인 파판의 게임방식을 안따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실시간인긴하지만 액티브 타임 배틀 방식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 19.04.04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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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합니다. 11이랑 14를 착각했네요. 14가 신생 에오르제아로 리부트했었죠. 11편은 저는 온라인이라 해보지 않았지만 지인이 지겹도록 하던 게임이라 전투 방식은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오프라인 게임 방식을 어느 정도 적용은 하고 있다고 해도 엄연히 온라인 게임은 분명하죠. 제가 11과 14를 착각해서 말이 좀 헛나갔지만 애초 11편의 게임성을 문제삼은걸로 착각하시고 덧글 다신것 같아서 다시 강조하지만 별도로 온라인 게임으로 나와도 될걸 굳이 정식 넘버링에 집어넣은 점이 저는 싫을뿐입니다. | 19.04.04 2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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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동시대에 나왔던 판타지스타온라인도 판타지스타 정식 넘버링 대신 '온라인'으로 독자적인 타이틀 달고 나왔었죠 ㅎㅎㅎ | 19.04.16 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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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는 다른걸 다 떠나서 'D수치'랑 '세이브 코인'만 좀 다듬어줬어도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것 같습니다. | 19.04.04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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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까지의 변화때까지는 크게 와닿지가 않았는데 4편은 정말 충격이었죠. PS1 황혼기 시절 등장한 여러 명작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19.04.04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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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못한 후속작들이 많아서 걱정도 했었지만 전작 이상으로 좋은 게임으로 나와줘서 참 좋았죠. | 19.04.08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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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에서 성장한 캐릭터는 종종 봤지만 유년기와 청년기로 나뉘어서 전개되는 3편은 참 신선했죠. | 19.04.08 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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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일본어를 알기전에 공략집 없어서 진행이 막힌 게임들이 참 많았었죠. 개중엔 어찌어찌 헤매면서도 진행을 했던 게임들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이 언어의 장벽과 공략의 부재로 진행이 안되던 것들이라 정말 답답하면서도 아쉬움이 한가득이었네요. 막히는 부분은 플레이하던 다른 지인들에게 물어 물어서 진행했던 기억도 납니다. | 19.04.08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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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5편이 게임 초보자는 물론이고 기존 시리즈를 즐겨온 분들에게도 좀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다듬어서 나왔더라면 분명 충분히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기에 혹시라도 나중에 리메이크가 나오게 된다면 기존보다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 19.04.11 1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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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캡콤은 액션 게임만 잘 만든다'는 선입견을 깨트려준 게임이라 더욱 인상 깊게 즐긴 시리즈이기도 하네요. 여유가 되신다면 언제라도 한번 즐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항상 부족한 게시물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9.04.11 1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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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예상외로 너무 괜찮은 게임이라 놀라웠었죠. 캡콤이 RPG도 잘만들다니.. ㅎㅎ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레트로 게임들의 장점들중 하나가 게임의 재미를 떠나서 과거의 추억도 같이 동반이 된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에 그 게임을 즐기던 시절의 나는 뭘하고 있었나? 이런 생각도 게임하다보면 종종 떠오르더군요. | 19.04.15 1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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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오파2는 1편 이상으로 좋은 작품이라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그리고 수인들이야 원래 하의실종 패션이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 19.04.15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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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오파 2편은 정말 명작중의 명작이죠 | 19.04.15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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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이어서 그런지 2편에 기대가 컸었죠. 전작보다 못한 후속작들도 많았는데 2편은 확실히 전작 이상으로 좋은 작품으로 나와주서 참 여러모로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네요. | 19.04.15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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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재미도 재미지만 정말 명작이죠. | 19.04.15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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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오파에서 낚시는 뭔가 미니게임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죠 ㅎㅎ | 19.04.15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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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모르던 시절에도 말씀대로 메뉴얼과 동봉된 광고지들 보는 맛이 있었죠. 관련 상품들 광고보면서 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었고... ㅎㅎ | 19.04.15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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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캡콤은 액션게임으로 유명한 게임회사다 보니 캡콤의 RPG는 의외로 존재감이 약하긴 하죠. | 19.04.15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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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루머긴 하지만 플스5에서는 하위호환이 된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서 기대중이긴 합니다. | 19.04.15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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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3편부터는 이래저래 기존 1~2편과는 다른 느낌을 보이기 시작하긴 했죠. 그래도 저는 3,4편 모두 재밌게 즐기긴 했네요ㅎㅎ | 19.04.15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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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3편에서 주구장창 뒤통수치던 NPC들이 꽤 충격적이었죠. | 19.04.15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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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은 코코캡콤에서 PC판을 한글화해서 정식발매하려고 했다가 무산된게 참 아쉬웠죠. 언젠가 리메이크가 나와준다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한글화도 해주면 더 좋고 ㅎㅎ | 19.04.15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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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는 지금 생각해보면 스토리 전개방식이 뭔가 니어 오토마타 같은 느낌도 들죠. 회차를 거듭하면서 추가되는 스토리들과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들.. 그 긴 여정(?)후 엔딩이 참.. 그러고 보니 5편은 말씀대로 그렌라간이 브오파5에 영향을 받았을거라는 이야기가 많긴 했네요. | 19.04.15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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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2편을 가장 최고 명작으로 손꼽으시는데 개인적인 시리즈 순위를 뽑아보자면.. 3>4>2>1으로 뽑아보고 싶네요. 다 재밌게 즐겼지만 3편이 저한테는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19.04.15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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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4.15 2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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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은 그래픽부터 기존보다 일취월장해서 꽤나 충격적이었죠. PS1 그래픽이 이정도까지도 가능했던가 싶은 생각도 들었었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건 3편이지만 리메이크를 한다면 4편부터 해주면 좋겠습니다. | 19.04.15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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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2편 이후부터 시리즈 분위기가 많이 어두워져가긴 했죠. 3편에서 용족들 취급이 참.. | 19.04.16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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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요즘 캡콤의 행보라면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6편이 모바일로 나와서 거하게 망하는 바람에 과연 어찌될지... ㅠㅠ | 19.04.16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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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소액이긴 해도 류로 돈 갈취하는게 참 솔솔했죠 ㅎㅎ | 19.04.16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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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도 정말 재밌게 즐긴 시리즈이긴 합니다만 3편이 저한테는 꽤나 애착이 가는 작품이긴 합니다. | 19.04.16 13: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