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의 명작 게임들중 소장중인 '릿지레이서' 시리즈를 올려봅니다.
소싯적 선호하는 게임장르는 '롤플레잉,대전격투,액션'이였고 기피하는 장르가 '레이싱,스포츠,시뮬레이션'이었죠.
특히 '레이싱'게임은 몇번 플레이를 해봤는데 조작이 어려워서 많이 즐기지 않게 되었고 차츰 기피하는 장르가 되어갔죠.
그러던 어느날 지인을 통해 오랜만에 즐긴 레이싱 게임이 바로 '릿지레이서 레볼루션'이었습니다.
막상 접해보니 레이싱 게임이라 조작이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과 달리 의외로 조작도 쉽고 스피드감도 괜찮더군요.
"이것봐라? 할만하네?"
그걸 계기로 레이싱 게임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고 전작인 릿지레이서부터 시작해서 차츰 릿지 시리즈에 빠져들었죠.
물론 명작인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포함한 다른 명작 레이싱 게임들도 즐겨봤지만 상대적으로 릿지보다는 어려웠고 저랑 잘 안맞아서인지
더욱 더 릿지 시리즈만 즐기게 되었네요. 물론.. 시리즈 3편인 '레이지 레이서'부터 등장하신 모 캐릭터의 매력에 빠진것도 한몫했지만..
(실제로 '나가세 레이코'의 인기로 인해 릿지 시리즈에 입문한 분들도 꽤 많은 편이었죠)
"Welcome to Ridge Racer"
[ 릿지레이서 ]
(릿지레이서 오프닝 영상)
1994년 발매
원래 아케이드로 발매되었던 '릿지레이서'의 플레이스테이션1 이식작이긴 한데 아쉽게도 아케이드판과 비교하면 아쉬운 퀄리티죠.
그래도 플레이스테이션의 런칭 타이틀로 발매되어 특유의 조작감과 멋진 BGM들로 차츰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 릿지레이서 레볼루션 ]
(릿지레이서 레볼루션 오프닝 영상)
1995년 발매
가장 처음 접한 릿지 시리즈로 상대적으로 쉬운 조작과 특유의 스피드감이 일품이었는데 전작의 아쉬움을 많이 보완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보기 드문 온라인 대전까지도 가능했는데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발하게 이용되던때가 아니라 대전케이블과 플스 본체,타이틀,TV가 각각 2대씩
필요하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딱히 장점으로 부각되긴 힘들었죠.
[ 레이지 레이서 ]
(레이지 레이서 오프닝 영상)
1996년 발매
본격적으로 릿지 시리즈에 빠져들게 된 작품인 '레이지 레이서'입니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도 발전하고 가상의 자동차 기업들이 등장하여 각각의 특색있는 차체 설정으로 인해
독특한 주행감으로 몇번이고 플레이를 해도 새로운 느낌도 들었죠.
개인적으로는 전작에 비해 그래픽 못지않게 BGM 또한 일취월장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본작부터 릿지 시리즈를 대표하는 마스코트걸인 '나가세 레이코(永瀬麗子)'가 등장했는데
이후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많은 인기를 누리기 시작합니다.
나가세 레이코 프로필
성명 : 나가세 레이코(永瀬麗子)
생년월일 : 1975년 2월 14일(방년 43세)
혈액형 : A형
신장 : 165cm
체중 : 48kg
쓰리사이즈 : 85/58/86
발사이즈 : 230mm
특히 : 수영, 기타
취미 : 드라이브, 해양 스포츠, 수플레 만들기
좋아하는 음식 : 미네스트로네, 배, 포테토칩
좋아하는 게임 : 팩맨, 스매쉬 코트
장래의 꿈 : 우주비행사
(다소 선머슴 같은 이미지의 첫등장이었지만 오프닝에서 멋진 레이싱카들 속에서 인상적인 신스틸러 역활을 해냈죠)
(다양한 복장으로 레이스 시작직전 플레이어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던 그녀, 방년 43세)
[ 릿지레이서 타입4 ]
(릿지레이서 타입4 오프닝 영상)
시리즈 최고의 퀄리티와 인기를 자랑하는 오프닝
화려한 CG영상과 아름다운 나가세 레이코의 모습뿐만 아니라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연출 또한 일품인데
황당하게도 몇년후 국내 모 여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이 영상이 거의 똑같게 사용되어 표절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었죠.
(릿지레이서 타입4의 오프닝 영상 장면)
(채X안의 뮤직비디오 '무정'의 영상속 한장면)
이외에도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오프닝 영상의 중요장면을 그대로 사용해서 여러모로 논란이 컸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황당했었는데 이후 '아X비'의 '유혹의 소나타'라는 희대의 정신나간 표절작이 나와서 기억속에 뭍혀버리긴 했습니다.
1998년 발매
개인적으로 릿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게 즐긴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릿지 시리즈중 가장 좋아하시는 작품이기도 하죠.
더욱 더 발전한 그래픽(더불어 더욱 발전한 나가세 레이코의 외모)과 시리즈 최고라 생각하는 BGM도 좋았고
스토리 모드 부분이 강화된 '그랑프리 모드'는 한동안 R4에 빠져들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물론 한층 발전한 미모를 선보인 나가세 레이코 또한 장점 중에 장점이죠, 방년 43세)
게다가 초기발매된 버전에 추가로 수록된 작품이 있었는데...
무려 초대 '릿지레이서 하이스펙'버전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래픽의 향상은 물론 60프레임에 진동까지 대응되는 하이스펙 버전의 수록은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죠.
(릿지레이서 기존작과 하이스펙판 비교 영상)
[ 릿지레이서 타입4+조그콘 동봉판 ]
좀 더 레이싱 콘트롤러 느낌을 살리기 위해 등장한 '조그콘'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플레이 소감은 그냥 일반 듀얼쇼크를 사용하는게 더 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획기적인 물건이 아니었나 싶네요.
[ 릿지레이서5 ]
(릿지레이서5 오프닝 영상)
2000년 발매
시리즈 5번째 작품이자 대응 기종을 플레이스테이션1에서 플레이스테이션2로 바꿔 등장한 작품으로
'릿지레이서'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2에 런칭 타이틀로 등장합니다. (이후 시리즈가 여러 기종으로 런칭 타이틀로 등장해서 '런칭용 게임'이란 별명이 생기긴 하죠)
여전한 간단한 조작으로 상쾌한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고 그래픽도 기종의 변화로 더욱 좋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다만 단조로운 모드의 구성과 종종 비교되던 '그란 투리스모'라는 걸출한 레이싱 게임으로 인해 상대적 평가에서 많이 뒤쳐지게 되었죠.
그래도 5편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바로 마스코트걸의 변화인데...
기존 '나가세 레이코(永瀬麗子)'에서 '후카미 아이(深水藍)'로 변경되었죠.
물론 후카미 아이는 나가세 레이코의 명성을 뛰어넘지 못하고 5편이 데뷔작이자 사실상 은퇴작이 되긴 합니다.
같은해 닌텐도64로 '릿지레이서64'라는 이름으로도 릿지레이서 시리즈가 발매되었지만 정작 제목이 무색하게 남코는 라이센스만 넘겨주고
실제작은 닌텐도의 북미제작팀인 'NST'가 제작, 그리고 정작 일본에서는 발매조차 되지 않았죠.
[ 릿지레이싱 레볼루션 - 플레이스테이션 ]
(릿지레이싱 레볼루션 오프닝 영상)
2003년 발매
시리즈 첫 멀티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2,XBOX,게임큐브' 3기종으로 등장한 '릿지레이싱 레볼루션'입니다.
잠시 줄어들었던 스토리 모드의 비중도 늘리고 마스코트걸이자 스토리 모드의 주인공인 '하야미 레나'를 선보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작들과 다르게 실제 차량과 실제 트랙이 수록되기도 하는등 많은 변화를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흥행에는 실패하고 말았죠.
개인적으로도 그리 매력적이지 못한 캐릭터들과 몰입감 떨어지는 진부한 스토리, 전작보다 약해진 스피드감으로 인해 많이 아쉬웠던 작품이네요.
본작의 주인공이자 새로운 마스코트걸인 '하야미 레나'와 라이벌 캐릭터인 '지나 카발리'
북미쪽에서는 '지나'가 메인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나름 매력적이긴 하지만 '나가세 레이코'의 아성을 뛰어넘기에는 부족했던 그녀들)
[ 릿지레이싱 레볼루션 - XBOX ]
브레이크 다운의 체험판이 수록된 XBOX판 '릿지레이싱 레볼루션' 밀봉입니다.
릿지 시리즈를 좋아해서 전기종 버전을 구매는 했지만 막상 플레이는 플레이스테이션2판을 많이 즐겼죠.
[ 릿지레이싱 레볼루션 - 게임큐브 ]
특이하게 비매품인 '팩맨 VS'가 동봉된 게임큐브판 '릿지레이싱 레볼루션'입니다.
[ 릿지레이서 DS ]
2004년 발매
닌텐도DS 런칭작으로 등장한 작품
그냥 기존 몇몇 작품의 짜집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수준으로 실상은 닌텐도64 버전을 손봐서
나온게 아닐까 싶은 수준이죠. 마스코트걸도 나가세 레이코가 아닌 무려 '릿지레이싱 레볼루션'에서
'하야미 레나'의 라이벌로 등장했던 '지나 카발리'를 재사용하는 무성의함을 보이기도 했죠.
거기에 더 황당한건 DS의 성능을 보여준답시고 도입된 터치 스티어링....
개인적으로 뽑는 릿지 시리즈 최악의 망작이죠.
[ 릿지레이서즈 ]
(릿지레이서즈 오프닝 영상)
2004년 발매
휴대용기기 PSP의 런칭 타이틀로 등장한 작품으로 '나가세 레이코'가 복귀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니트로 게이지의 도입, 초기작부터 5편까지의 명곡들에 추가된 BGM들 또한 만족스러웠지만 플레이내내 60프레임을 유지하는것 또한 최고였던 작품이죠.
(오랜만에 마스코트걸로 복귀한 나가세 레이코, 역시 구관이 명관, 방년 43세)
[ 릿지레이서즈2 ]
(릿지레이서즈2 오프닝 영상)
후속작인 '릿지레이서즈2'입니다.
아쉽게도 전작에 비해 많은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큰 변화없는 모습으로 등장해서 많은 불만을 사기도 했었죠.
개인적으로도 전작과 비교해서 몇몇 차량의 모델링 변경이나 트랙 추가 외에는 전작과 달라진 점을 크게 못느낄 정도라 많이 실망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시대를 거스르며 회춘한 모습의 그녀, 방년 43세)
[ 릿지레이서6 ]
(릿지레이서6 오프닝 영상)
2005년 발매
XBOX360 런칭 타이틀이자 독점작으로 등장한 '릿지레이서6'입니다.
이쯤되면 신기종이 나올때마다 당연스레 런칭작으로 릿지 시리즈가 등장하는게 당연하게 여겨지게 되었죠.
시리즈 최초로 3단 니트로에 30개나 되는 신규 트랙, 150대의 신규 차량등 나름 런칭작으로 신경써서 등장한 작품입니다.
(당연히 나가세 레이코의 미모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 방년 43세)
[ 릿지레이서7 ]
(릿지레이서7 오프닝 영상)
2006년 발매
혹시나가 역시나....
이번에도 플레이스테이션3 런칭작으로 등장한 '릿지레이서7'입니다.
사실상 6편의 이식작이나 다름없어 보였지만 나름 코스 추가, 차량 모델링 변경, 바디킷 추가, 성능 업그레이드 추가,
나레이션도 새로 녹음하면서 단순 이식작이 아닐까하는 걱정을 날려주며 완전판 개념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욱이 '신성모터스'라는 가상의 한국기업의 모 차량도 등장하죠.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빛나는 그녀, 방년 43세)
[ 릿지레이서 3D ]
(릿지레이서3D 오프닝 영상)
2011년 발매
언제나처럼 역시 이번에도 3DS의 런칭작으로 등장한 '릿지레이서 3D'입니다.
나름 닌텐도 3DS의 성능을 충분히 활용해서 무난한 그래픽도 보여주고 게임 자체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의 나가세 레이코가 나름 박력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신선했던 작품이기도 하네요.
(박력있는 이미지도 어울리는 그녀, 방년 43세)
[ 릿지레이서 VITA ]
2012년 발매
'런칭용 게임'이란 별명답게 이번에도 플레이스테이션 vita의 런칭 타이틀로 등장한 '릿지레이서'입니다.
한층 더 세련되고 아름다워진 나가세 레이코와 휴대용 기기지만 뛰어난 그래픽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지만..
히든 차량까지 포함 7대의 적은 등장 차량과 리버스 코스 포함 6개밖에 되지 않는 트랙, 거기에 뒤이어 각종 차량과 트랙, 심지어 BGM까지
DLC로 팔아대는 남코의 상술에 게임성은 물론 남코란 회사 자체에 실망까지 하게 된 망작이었죠.
릿지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 중에서도 존재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은 괴작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라는 게임이
'PS3,XBOX360,PC'로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실제작은 남코가 아닌 플랫아웃 시리즈로 유명한 'Bugbear Software', 번아웃 아류작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서로 치고 박는 배틀 레이싱 스타일로 발매되어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들은 작품이기도 하죠.
이후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의 후속작인 '릿지레이서 드리프토피아'가 온라인 F2P 레이싱게임으로 발표되기도 했으나
조악한 게임성으로 어마어마한 악평속에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등장한 릿지 시리즈가 있지만 일단 패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PS4와 여러 후속기종이 등장할 무렵
언제나처럼 '런칭 타이틀'로 혹시 새로운 '릿지레이서'가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현재까지 새로운 시리즈는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리즈 진행이 멈췄던 작품들이 속속 신작을 발표하고 있기에 언젠가 다시 릿지레이서 시리즈의 신작과 함께
나가세 레이코의 아름다운 모습을 또 볼 수 있을거란 기대는 여전하네요.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과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줬던 릿지레이서의 모습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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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를 왜이렇게 강조하십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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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따위는 문제가 안된다는걸 강조하고 싶어서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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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에 한참 빠져지내던 때에 잠시 '나는 레이싱 게임계의 신동인가?'라는 착각에 빠졌던 적도 있었죠. 물론 그란 투리스모를 다시 접해 보고 그 생각이 '나한테 달린 팔은 장식인가?'라는 생각으로 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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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회판 가지고 있는데..정말 딴건 다 팔아도 이건 평생소장 하려고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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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과 릿지는 개인적으로는 다른 스타일의 게임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서도 릿지 시리즈에 대해서 호불호가 좀 많이 갈렸었죠. 흔한말로 '그란'파와 '릿지'파로 나뉠 정도였으니.. | 18.12.04 1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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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형화된 느낌.. 아케이드적인 드리프트의 선구자죠. | 18.12.04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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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레볼루션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저 역시도 R4를 정말 오래 즐겼었죠. 다른 시리즈를 즐긴 시간을 전부 합쳐야 비슷할까한 수준으로 한동안 R4에 빠져 지냈었는데 후속작이던 릿지5에서 난데없이 나가세 레이코가 사라져서 황당하기도 했죠. | 18.12.04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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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레이서요 | 18.12.06 1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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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어서 많이 아쉬웠죠. 중간 중간 망작들도 좀 섞여나오긴 했지만 이후에 등장한 작품들도 나름 좋은 게임성을 보여줘서 더욱 더 명맥이 끊겨서 아쉽기만 합니다. 부족한 게시물에 추천 감사드립니다. | 18.12.04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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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레이지 레이서는 R4 다음으로 많이 즐겼던 게임이었죠. 본격적으로 릿지 시리즈에 빠져들게 된 작품이기도 했지만 게임 자체도 꽤 괜찮았습니다. | 18.12.04 14: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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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R4만큼 재밌고 오래 즐긴 레이싱 게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오래 즐겼었죠. | 18.12.04 14: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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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r4는 인트로 동영상만 봐도 재밌고 흥분됐었네요.~~~~~ 그때 그시절 감흥을 아직도 있을수 없음... | 18.12.05 1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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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R4는 말씀대로 오프닝과 게임성이 저역시도 컬쳐 쇼크였죠. 레이싱 게임이 이렇게 재밌구나..란걸 느낄 정도였으니.. 개인적으로 사이버포뮬러도 원작을 좋아해서 관련게임을 몇번 접해보긴 했는데 원작의 반도 못미치는 속도 재현에 대부분 실망스러웠죠. 말씀하신 릿지 조작감+스피감에 사이버포뮬러가 더해지면 괜찮을듯 싶네요. 본문글에도 적긴 했지만 요즘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명작들의 신작이 나오면서 시리즈를 다시금 이어나가기 시작하는 추세인데 부디 릿지 시리즈도 새롭게 부활해서 더욱 더 발전한 모습으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8.12.04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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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04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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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에 한참 빠져지내던 때에 잠시 '나는 레이싱 게임계의 신동인가?'라는 착각에 빠졌던 적도 있었죠. 물론 그란 투리스모를 다시 접해 보고 그 생각이 '나한테 달린 팔은 장식인가?'라는 생각으로 변했지만... | 18.12.04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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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그란하고 레이싱게임 접었네요 ㅋㅋ | 18.12.04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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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04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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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위닝, 릿지 시리즈 모두 플스1 시절 재밌게 즐겼던 게임들이죠. 릿지는 확실히 손쉬운 조작과 시원시원한 드리프트가 매력적이었다고 봅니다. | 18.12.04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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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적긴 했지만 말씀대로 거의 64용 릿지를 짜집기해서 나온 게임이죠. 시리즈 최악의 망작이자 졸작이자 쓰레기일 정도로 릿지 시리즈의 흑역사가 아닐까 합니다. | 18.12.04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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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를 왜이렇게 강조하십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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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따위는 문제가 안된다는걸 강조하고 싶어서랄까요? ㅎㅎ | 18.12.04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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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라도 존예~!! | 18.12.05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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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S판은 이전 DS판 릿지 레이서 생각하고 기대 안했다가 막상 접해보고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었죠. | 18.12.04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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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따위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지) | 18.12.04 1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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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의 발전 못지않게 시대별 스타일 변천사도 느껴지는것 같더군요. | 18.12.04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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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 오프닝 주요장면을 대부분 표절했죠. 문제는 영상미가 CG 오프닝만도 못했다는게 참 그렇더군요. 해당 표절건은 모 연예 프로그램에서도 잠깐이나마 언급하긴 했었죠. 이후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가 제대로 한방 날려줘서 채정안건은 뭍혀버리다시피 사라졌지만.. | 18.12.04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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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릿지를 그란으로 바꿔왔다가 지인들한테 욕을 먹었었죠. 왜 어려운 게임 사오냐고... | 18.12.04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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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는 정말 릿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고 또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죠. | 18.12.04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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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회판 가지고 있는데..정말 딴건 다 팔아도 이건 평생소장 하려고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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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걸핏하면 DLC다 뭐다 해서 당연히 수록되어 있어야 할만한 것도 별도로 빼서 파는 시대인데 당시 아무리 초회판이라고 해도 릿지레이서 하이스펙 버전이라니.. 정말 혜자도 이런 혜자가 없죠. | 18.12.04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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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면 왠만해선 기억에 남을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본문에도 적었고 다른 덧글에도 계속 강조했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라는 희대의 표절 뮤비가 나오면서 뇌리속에서는 사라져가긴 했지만 그래도 황당한 표절이었죠. | 18.12.04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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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말씀하신 영상이 어떤 영상인지 잘 모르겠네요. | 18.12.04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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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aBUeINW_3s 이분 이 그 이야기를 했던 분이죠;; | 18.12.09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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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이후로 릿지레이싱 레볼루션이 나오긴 했는데 이후엔 여러 기종으로 런칭 타이틀 위주로 등장할때가 많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리즈 판매량이 예전만 못하다고 판단을 해서 각 콘솔 런칭때 반짝 효과를 노리는 수준이 된것 같아서 볼때마다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긴 했습니다. | 18.12.04 21:52 | |
(IP보기클릭)58.228.***.***
(IP보기클릭)121.141.***.***
레이지 레이서는 릿지레이서 시리즈중에 R4 다음으로 재밌게 즐긴 게임이었죠. 비록 빈곤한 주머니 사정으로 소장은 못하고 이후 발매된 소울엣지랑 거금을 주고 교환을 해버리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릿지 시리즈에 빠져들게 만들어준 게임이었습니다. | 18.12.04 21:55 | |
(IP보기클릭)27.124.***.***
R4 다음으로 재밌게 했던 레이싱 게임.. | 18.12.04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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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2.06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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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2 본편만 놓고 보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작의 확장판 같은 게임이라서 게임 자체는 괜찮았죠. 단지 전작과 비교해서 변한게 거의 없어서 전작을 즐긴 분들에게는 무성의하다고도 느껴질 정도였다는게 문제였지만... | 18.12.05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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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레이지 레이서때부터 릿지 시리즈에 빠져드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 18.12.05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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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때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레이지 레이서 초반 코스의 쏟아지는 폭포를 배경으로 터널에 진입할때의 충격은 여전하네요. 당시 '게임 그래픽이 이렇게 발전했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였고... 네지콘은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끌렸는데 정작 플레이해봤을때 기대보다 조작감이 별로라서 금새 처분했었죠. | 18.12.05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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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R4는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2.05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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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PSP와 동시발매됬을때 산 릿지로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고 너무 재밌어서 명작으로 이름높은 R4도 구하고.. 릿지3D도 사고... 릿지 3D가 슬립스트림 시스템덕분에 미션들 난이도가 하늘을 뚫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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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레이서3D 생각보다 게임이 괜찮게 나온것에 놀라고 몇몇 미션 난이도가 높아서 한번 더 놀랐었죠. 그래도 3DS판이나 PSP판이나 모두 게임 자체는 정말 재밌게 즐겼던 작품이네요. | 18.12.05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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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할때마다 느꼈지만 터널 진입할때면 참 신세계였죠. | 18.12.05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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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릿지의 쉬운 조작감에 익숙해지면 다른 레이싱 게임들에 적응하기가 참 힘들었죠. 특히 극과 극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란 투리스모를 접해봤을때 참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 18.12.05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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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봐도 참 여러모로 훌륭한 오프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R4에 빠져지내던 그때가 그립네요. | 18.12.05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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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 특유의 쉬운 조작감에 익숙해지면 그란의 현실감에 좌절하게 되죠. 저도 그랬습니다... | 18.12.05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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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판 릿지레이서는 정말 무성의의 극치를 보여줬죠. DLC 상술도 황당하지만 본편 자체도 너무 부실했으니.. | 18.12.05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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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거 릿지레이서가 나가세 레이코고 나가세 레이코가 릿지 레이서 아닙니까? ㅎㅎ | 18.12.05 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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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신분이시네요 정확하십니다! | 18.12.05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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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년 50세이신 춘리 여사도 있는데 나가세 레이코의 43세쯤이야 대수겠습니까? ㅎㅎ | 18.12.05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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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레이지 레이서는 특유의 차량 설정이 매력적이었던 게임이었죠. 다만 R4가 말씀대로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누려서 상대적으로 조금 평가절하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R4 다음으로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이 레이지 레이서였네요. | 18.12.05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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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영상미, 혜자스러운 구성, 쉬운 난이도.. 지금 봐도 정말 레전드 게임이죠. | 18.12.05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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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지레이서5.. 마스코트걸이 나가세 레이코에서 후카미 아이로 변경된것 말고는 개인적으로는 딱히 불만없이 즐긴 게임이었죠. 나름 게임도 신경써서 괜찮게 나왔는데 그란 같은 명작들에 밀린게 참 안타까웠네요. | 18.12.05 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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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05 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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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인들이랑 모여서 R4를 즐기던 때가 생각나네요. 쉬운 조작감 덕분에 저말고도 레이싱 게임에 관심 없던 지인들도 옹기종기 모여서 같이 플레이를 했었죠. 당시 서로 본인들 실력이 가장 낫다고 착각들 하고 있었다는게 참 지금 생각해보면 유머라면 유머네요. 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2.05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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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는 매번 플레이할때마다 오프닝은 꼭 보고 시작했던 몇안되던 게임중에 하나였습니다. 행여라도 오프닝을 넘기기라도 하면 지인들이 못봤다고 다시 껐다 키라고 핀잔주기도 했던 게임이죠. | 18.12.05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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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이라도 좋으니 20주년 리메이크 작이라도 나와주었으면 하는데 아쉽네요. 최근에 그동안 종결된줄 알았던 소울캘리버 신작도 다시 나오길래 릿지 시리즈도 내심 기대했건만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어서 남코에 뭔가 서운한 생각마저도 듭니다. 부디 내년에라도 새로운 신작이 나왔으면... | 18.12.05 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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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퀄리티도 훌륭했지만 영상미도 참 좋았죠. 그걸 베낀 뮤직비디오가 CG오프닝만도 못했다는게 참 유머네요. | 18.12.05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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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콘, 조그콘 정말 혁신적인 컨트롤러들이었죠. 개인적으로 둘 다 접해봤을때 뭔가 난해한 조작감이라 금새 익숙한 듀얼쇼크로 복귀하긴 했지만 좀 더 적응해봤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아케이드판 릿지레이서는 '레이브 레이서'를 즐겨본게 전부네요. | 18.12.05 1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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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도 게임이 나날이 발전해도 R4때만큼 빠져들어서 즐긴 게임이 없네요. 릿지 시리즈가 멈춰버리면서 제 레이싱 게임인생도 멈춰버렸는데 부디 릿지 신작이 나와주길 바랄뿐입니다. | 18.12.05 1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