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쪽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서 요즘은 '게임&프라&피규어'등을 다양하게 다루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해졌죠.
근래에는 게임 사업부쪽이 '반프레스토', '남코'와 합병해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고...
'반다이'는 원래 1951년 설립 당시만 해도 '萬代屋(반다이야)'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모 섬유회사의 자회사로 등장하게 되었죠.
그것도 본사의 악성 재고나 처리하던 그저 그런 회사였는데 양철 장난감의 판매 호조로 인해 슬슬 판매 주력을 완구쪽으로 돌렸고
50년대 중후반에 큰 히트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너무 이른 성공에 자만심에 빠져 도매상들에게 '거래 상품들은 무반품으로만 거래한다'는 말도 안되는 거래 방식을
강요하다가 되려 '불매운동'까지 당하며 회사가 부도 직전까지 가는 어리석은 행보도 겪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80년대 본격적으로 게임업계 쪽에 뛰어들며 'MSX'와 '패미컴'쪽으로 게임들을 제작해 선보이기 시작했으나
초짜 게임 제작사답게 저급한 퀄리티로 팬들의 원성을 많이 샀었죠.
그런 반다이가 야심차게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뛰어들며 선보인 게임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원더스완'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원더스완' 관련으로 본체들과 소장중인 타이틀들을 한번 올려봅니다.
[ 원더스완 ]
(2000년초 국내에서 '토마토 클럽'이라는 수입업체에서 수입되어 팔리기도 했던 '원더스완'입니다.)
- 1999년 3월 4일 발매, 발매가 4,800엔
'패미컴'에 이어 '게임보이'로 '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까지 섭렵하고 있던 시기에 등장한 반다이의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원더스완' 발매전 이미 '닌텐도'에서 '게임보이 컬러'라는 컬러 휴대용 게임기를 발매(1998년 10월 21일)했음에도 불구하고
흑백으로 출시가 되었죠.
'컬러'보다는 '성능'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여 타 휴대용 기기보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점을 부각시키며 등장했지만 결국에는 다른
컬러 휴대용 기기들의 흐름에 맞춰 1년후에 '원더스완 컬러'라는 컬러 모델을 출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원더스완' 기기 자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본체 가격 덕분에 초기작 치고는 판매량은 나름 선전한 편이었죠.
(경쟁사 휴대용 기기들의 평균 가격대가 8,000~9,000엔대였으니..)
[ 원더스완 컬러 ]
(소장중인 원더스완 시리즈 형제들중에서 가장 오래 즐긴 모델인 '원더스완 컬러'입니다)
- 2000년 12월 9일 발매, 발매가 6,800엔
이전 기종이었던 '원더스완'의 컬러 버전으로 등장한 모델로 뒤늦게 반다이가 '흑백'에서 '컬러'로 노선을 변경하며 야심차게 선보인 기종이었죠.
특히 '스퀘어'사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휴대용 기기에서는 최초로 이식해서 선보이기도 했고 뒤를 이어 여러 리메이크된 명작들의 이식도 이어나가며
다시 한번 야심차게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이듬해 초 발매된 '닌텐도'의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등장과 함께 또다시 경쟁구도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기기의 액정을 시야각도 좁고 어두운 'STN액정'을 사용하면서 유저들이 불만을 느끼게 된 것도
'원더스완 컬러'의 실패요인 중 하나였죠. (물론 전에 올렸던 'GP32'만큼은 아니지만 '게임보이'쪽보다 킬러 타이틀의 부재 및 발매된 타이틀 숫자도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했던것도 또 하나의 실패요인 중 하나긴 했습니다)
* 특이하게도 현재 국내 몇몇 온라인 판매점에서 디지몬 관련 상품으로 '원더스완 컬러' 동봉판이 팔리고 있기도 합니다.
[ 스완 크리스탈 ]
(밀봉으로 소장중인 '스완 크리스탈'입니다)
- 2002년 7월 12일 발매, 발매가 7,800엔
뒤늦게 유저들의 원성을 산 'STN액정'을 'TFT액정'으로 변경하여 발매한 기종으로 출시일도 사내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원래 '원더스완 컬러'가 발매되기 이전에
출시가 될 수도 있었던 모델이었으나 컬러 모델이 출시된지 거의 2년여가 지난 시점에 출시가 되었죠.
하지만, 이미 '휴대용 게임기' 시장은 '닌텐도'가 장악하고 있다시피한 상황이었고 결국 얼마가지 않아 2003년 2월 18일 반다이가 사업전략을
'수주 생산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원더스완'과 반다이의 '휴대용 게임기' 산업은 끝을 맺게 됩니다.
[ 번외 1 - '파이널 판타지2 동봉 판정판 원더스완 컬러' ]
- 구입후 밀봉으로 소장하다가 오랜만에 꺼내본 '파이널 판타지2 한정판 원더스완 컬러'입니다.
2001년 발매되었으며 내용물은 한정본체, 파판2 프리미엄 스트랩, 파판2 게임 타이틀로 나름 조촐하지만 애착이 많은 모델이기도 합니다.
(원래 1편 동봉 모델도 밀봉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두 모델의 비슷한 디자인으로 1편은 지인에게 처분했다가 현재는 후회막심중이죠....)
(안돼!!! 팔지마!! 그냥 가지고 있어! 팔지마!!!!!!!!!!!!)
[ 원더스완&원더스완 컬러 게임들 ]
개인적으로 원더스완은 이미 사양길로 접어들 무렵 관심을 갖기 시작했던 기종인지라 아쉽게도 그리 많은 타이틀을 소장중이진 못하지만
그래도 애착이 가는 타이틀들도 뒤늦게나마 나름 몇가지 구할 수 있었네요.
'SD건담 가챠폰 전기 에피소드원'& SD건담 지제네레이션 GATAER BEAT'
둘 다 게임 자체는 무난하게 즐기긴 했지만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 트루 러브 송 -'&'매지컬 드롭'
- 히로인들 엔딩 전부 보겠다고 용을 써가며 플레이했던 연애 시뮬레이션(?) '마크로스 트루 러브송'과 퍼즐게임 '매지컬 드롭'
파이널 판타지 1&2
- 밀봉으로 소장중인 파이널 판타지1,2입니다.
발매 당시만해도 동봉 한정판까지도 지르게 만들었던 녀석들이지만 이후 여러 기종들로 이식이 되어 나오는 바람에 그냥 졸지에 밀봉상태로
소장용으로 모셔두고 있다시피하게 되었죠.
'파이널 판타지4& 블루 윙 블릿츠'
- '파이널 판타지4'는 밀봉으로 소장중이고 '블루 윙 블릿츠'는 좀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지만 나름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엔딩까지는 못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즐겼던 게임이었죠.
'프론트미션'&'와일드 카드'
- 말이 필요없는 명작 '프론트 미션'과 '롤플레잉 카드 게임'이라는 신선한 장르의 '와일드 카드'입니다.
'길티기어 쁘띠'&'길티기어 쁘띠2'
- 원더스완 타이틀 중에서 가장 아끼는 타이틀들인 '길티기어 쁘띠' 시리즈입니다.
길티기어 시리즈를 좋아하는것도 있지만 나름 휴대용으로 발매된것 치고는 원작도 최대한 살린 편이고 완성도도 꽤나 높은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게임보이 시리즈에 나온 '열투 시리즈' 못지 않은 명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누야사 - 카고메의 꿈일기'&이누야사 풍운화권'
- 어드밴쳐 게임인 '이누야사 카고메의 꿈일기'와 '이누야사 풍운화권'입니다.
둘 다 밀봉으로 소장중인데 파판1,2 못지 않게 플레이 타이밍을 놓쳐서 그냥 졸지에 밀봉으로 소장하게 된 게임들이죠.
'원피스 그랜드배틀 스완 콜로세움'&'디지몬 배틀 스피릿'
- 밀봉으로 소장중인 '원피스 그랜드배틀 스완 콜로세움'과 '디지몬 배틀 스피릿츠'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SEED'&'기동전사 건담 Vol.1 -SIDE7'
- 밀봉으로 소장중인 '기동전사 건담 SEED'와 지인에게 강탈 선물받은 기동전사 건담 Vol.1 SIDE7
'헌터X헌터 G.I'
- 지인들의 추천으로 얻은 '헌터X헌터 G.I'입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는 큰 명작으로 평가되는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게임 자체는 좀 미묘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원더스완이 좀 더 빠른 시기에 나왔더라면 결과는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컬러 시대에 흑백을 고수하질 않나... 뒤늦게 나온 컬러 버전도 컬러를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는 액정을 사용하질 않나...
뭔가 자꾸 꼬일대로 꼬이다가 결국엔 뒤쳐져버리고 말았지만 좀 더 빠른 시기에 좋은 여러 타이틀들과 함께 등장했다면
원더스완이 지금처럼 '실패작'이라는 기억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부족한 게시물임에도 불구하고
오른쪽 베스트 등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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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반다이 아니랠까봐 라이더 보던 중 갑자기 튀어나와서 반가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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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망한 게임기하면 자그마치 그 애플(!)과의 합작품 '피핀'도 빼놓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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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6.15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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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6.15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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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망한 게임기하면 자그마치 그 애플(!)과의 합작품 '피핀'도 빼놓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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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이나 반다이나 서로의 실패작으로 떠넘기다시피 하는 웃지 못할 기종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실질적인 개발은 애플이 맡았기에 반다이쪽보다는 사실상 애플쪽의 게임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기종이네요. 그렇다고 반다이가 아예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예전에 한번 구해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수소문해봤지만 의외로 구하기가 힘들어서 결국 포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 18.06.15 1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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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쯤인가 그 전인가, 창고에 잔뜩 있었던 걸 다 폐기해버렸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 18.06.15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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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옥션에 종종 저렴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쪽 노려보심이 | 18.06.15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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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옥쪽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올라온걸 보고 그 뒤로 한동안 쳐다도 안봤는데 말씀대로 다시 한번 일옥쪽을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8.06.15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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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대전 시리즈.. 나름 원더스완을 지탱시켜준 게임들중에 하나죠. | 18.06.15 1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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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컴팩트3편을 구하려고 꽤나 애를 썼는데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서 포기했었죠. 한번 날잡아서 상태확인겸 틀어보시면서 옛추억을 느껴보심이.. ㅎㅎ | 18.06.15 1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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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에 게임2개 남아있네요.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 18.06.15 1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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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왜 STN액정을 고집했는지.. 차라리 본체 가격이 높아지더라도 처음부터 컬러 버전으로 발매하고 액정도 TFT액정으로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항상 남죠. | 18.06.15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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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화권은 현재 밀봉으로 소장중이긴 한데...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차후 필요시 염치 불문하고 쪽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6.15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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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 크리스탈 정말 기기 자체는 참 좋은 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망한게 두고 두고 아쉬울 정도로.. 파트칼라, 모모짱.. 어떤 의미로는 게임들 못지 않게 참 그리운 이름들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길티기어 쁘띠랑 파판 시리즈를 많이 즐겼는데 와일드 카드는 게임 자체는 괜찮은데 왠지 모르게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었죠. 파판 동봉판은 본문에도 적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왜 1편 동봉판 밀봉을 팔았는지 후회막심할 뿐입니다... ㅠㅠ | 18.06.15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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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기기는 정말 괜찮은데 망해가던 타이밍에 나와서 빛을 못봤죠. 한편으로는 다 망해가는데 왜 나왔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개더비트2는 1편 즐기고서 뒤늦게 구하려고 해봤지만 역시 구하기 힘들어서 포기했었죠. 따지고 보면 즐기고 싶어도 못구한 게임들이 한두개가 아니었지만.. | 18.06.15 17:1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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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와 루이
ㅎㅎㅎ | 18.06.15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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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갯수가 상대적으로 게임보이 진형과 비교해서 부족했을뿐이지 말씀대로 라인업은 괜찮은 편이었죠. 하지만 뭐랄까 타이밍이 안좋았다고 해야되나 아니면 반다이쪽의 내부삽질 때문이라고 해야 될런지 자꾸 빗나가는 콘솔 정책이 스스로 발목을 잡은것도 크게 한몫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러고보니 저는 생각보다 세이브 부분은 문제없이 즐겼던것 같습니다. | 18.06.15 1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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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원더스완으로 발매된 원피스 게임들중에 가장 수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18.06.15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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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킬러타이틀 부재에 확실한 구매욕을 일으킬만한 게임들이 부족하고 반다이 자사 위주의 라인업 구성도 한계를 많이 들어내긴 했죠.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름 구성 자체는 좋은 편이었지만 워낙에 닌텐도쪽이 말씀대로 젤다,포켓몬 같은 넘사벽 수준의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던지라 제대로 기를 못 핀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게임보이보다 먼저 발매되어서 나름 휴대용 기기쪽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 18.06.15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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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도 슈로대 컴팩트 때문에 구입하신 분들이 많았죠. 생각해보면 스퀘어쪽에서 닌텐도랑 사이가 안좋을때랑 나름 타이틀 지원은 많이 해준 편이었는데 닌텐도쪽이 너무 쟁쟁하다 보니 결국 큰 의미가 없었죠.... | 18.06.15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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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액정이 생명이나 다름없는데 안타깝네요 ㅠㅠ | 18.06.15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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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만 좀 더 신경 써서 나오고 타이틀도 좀 더 보강했으면 좋았겠지만 워낙 닌텐도가 막강해서 그저 생각할 수록 안타까울뿐입니다. | 18.06.15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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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말고 다른 부분들도 좀 신경을 썼다면 좋았을텐데.. | 18.06.16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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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던 타이틀은 역시 비트매니아네요. 파판한정판 기기도 있지만 고장나서 돌아가지도 않고, 돌아가는 기기 하나 구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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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완 비트매니아.. 이것도 구해보려다가 포기했던 것중에 하나네요. 파판 한정판은 예전에는 의외로 물량이 많이 보였는데 요새는 은근히 찾기 힘들어졌더군요. | 18.06.16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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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컴팩트 시리즈 전부 모으고 싶었는데 의외로 너무 모으기가 힘들었죠. 특히 3편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건 자체도 눈에 잘 안띄는 게임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18.06.16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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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원더스완'도 나름 이것 저것 잘 갖추고 나오긴 했지만 게임보이가 너무나도 큰 벽이어서 그 벽을 넘기에는 많이 힘들었죠. 차라리 게임보이보다 좀 더 앞서서 나오기라도 했다면.... ㅠㅠ | 18.06.16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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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기기 자체는 매력적이긴 한데 경쟁상대(닌텐도)의 벽이 너무 높았죠.. | 18.06.19 1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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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완벽하다고 볼 순 없지만 기존 모델들에 비해 확실히 스완 크리스탈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언젠가는 한번 구해보시면 후회 없으실 겁니다. | 18.06.19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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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투 시리즈.. 원더스완 길티기어 쁘띠 시리즈.. 네오지오포켓 격투게임들.. 말씀대로 휴대용 게임기 격투게임 3대장이죠. 확실히 요즘은 아기자기한 격투게임이 사라지고 대부분이 화려함으로 무장하는 바람에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18.06.19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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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완하면 백라이트의 아쉬움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시긴 하네요. 저도 백라이트 관련으로 참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죠. | 18.06.19 1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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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당시에만 해도 대부분 일어로 된 게임들만 즐기다시피하던 시기라 언어의 압박을 받는 게임들이 많았었죠. 그에 비해 요즘은 정말 한글화 천국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한글화 풍년이지만.. | 18.06.19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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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리점등을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싶긴 한데 아무래도 부품쪽 문제는 교체품이 없어서 힘들것 같네요. 역시 세월의 앞에서는 다 무기력한가 봅니다 ㅎㅎ | 18.06.19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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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닌텐도랑 스퀘어의 사이가 썩 좋지 않던 시기라 스퀘어 게임들이 많이 투입되었었죠. | 18.06.19 1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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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초기 로고가 '반자이(만세)' 모양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말씀하신 팬더 모양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 18.06.19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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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재밌게 즐기긴 했는데 '닌텐도'의 벽이 너무나도 컸다는게 참 아쉽기도 합니다. | 18.06.19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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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느닷없이 튀어나오는것이 소장품들의 운명이라면 운명이죠 ㅎㅎ | 18.06.19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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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드립니다. | 18.06.19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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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도 의외로 원더스완을 즐기는 지인들이 많았는데 어느샌가 모두 GBA로 바뀌어 있어서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 18.06.19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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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판3 리메이크 DS로 즐기게 되었을때 참 이래저래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좀 씁쓸했었죠. 리비에라도 재밌게 즐겼는데 비트매니아는 구하기가 의외로 어려워서 한번도 즐겨보질 못했네요. | 18.06.19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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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넘겼다가 너무 다시 하고 싶어져서 소프트는 다시 구했는데 ㅋㅋㅋ 정작 원더스완이 그 안의 전지가 터져서 기판이 맛이 갔더군요 ㅋㅋㅋㅋ | 18.06.19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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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는 많이 즐겼지만 지금은 가끔 예전 생각에 꺼내보는게 전부가 되어버렸죠.. | 18.06.19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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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로는 대단한 친구분이신것 같네요 ㅎㅎ | 18.06.19 1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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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반다이 아니랠까봐 라이더 보던 중 갑자기 튀어나와서 반가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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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 18.06.19 1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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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먼트 실버소드... 원더스완을 너무 늦게 알아버려 뒤늦게 구하려고 했지만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포기했던 녀석이네요. 좀 더 일찍 원더스완에 빠져들었다면 더 많은 명작들을 즐겨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 18.06.19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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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나오는 리듬게임'이 뭔지 한참 고민해봤는데 아직도 고민만 하면서 기억은 안나고 있네요 ㅎㅎ 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6.19 15: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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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국내에서 예전에 '영X'업'에서 '원더스완 컬러'와 '군페이EX'를 판매했었죠. | 18.06.19 1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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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기기나 레트로 게임쪽에 관심이 많으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 18.06.19 1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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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도 그저 PC게임 정도로만 알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원더스완 게임이었다는걸 알게 된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 18.06.19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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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본체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STN'액정을 사용한건 최악의 실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 18.06.19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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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처음부터 본체 가격이 조금 더 높아지더라도 'TFT'액정으로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 어찌되었든간에 경쟁상대가 너무 강했다는 점은 변함이 없었을테니 결과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것 같긴 합니다. | 18.06.19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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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닌텐도 개임보이가 너무 잘나가서... | 18.06.19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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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상적인 게임이 적어도 너무 적었죠.. | 18.06.19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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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뒤돌아 생각하면 '왜 팔았을까?'하고 후회하는것들이 여러개 있긴 한데... 그런것들 대부분이 다시 구하려고 하면 가격이 엄청 올랐거나 물건 자체가 구하기 힘들어진게 많긴 하죠 ㅠㅠ | 18.06.19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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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 겪은게 아니었군요 ㅎㅎ | 18.06.19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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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 일러스트레이터 'Rei'님이 그리신 소녀전선 캐릭터 'MG5'와 '리엔필드'입니다. | 18.06.19 1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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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벤트그로
원더스완으로 해본 디지몬 게임은 배틀스피릿츠가 전부인데...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18.06.19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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