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 선셋 라이더스 (Sunset Riders, サンセット ライダーズ) [BGM]

[laptick]

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ゞ

오늘 소개는 KONAMI가 만든 서부 액션 슈팅 게임

'선셋 라이더스' 게임입니다.

 

 

BGM : Sunset Riders OST - Intro

 

'서부 총잡이들을 그린 동시 4인용 액션 게임'

'선셋 라이더스'

SUNSET RIDERS™

サンセット ライダーズ

[게임 화면]

 

1991년 9월 KONAMI에서 발매된

횡스크롤 액션 슈팅 게임입니다.

동시 4인용이 가능하여 친구들과 함께 하면

즐거움이 4배인 게임이죠!!!!

▼   ▼   ▼   ▼

[플레이어 4인 소개]

1P) 스티브(STEVE)   2P) 빌리(BILLY)

3P) 밥(BOB)    4P) 코르마노(CORMANO)

주무기는 1P와 2P는 권총, 3P와 4P는 샷건.

두 가지로 구분되며, 큰 차이점은 '연사력이

좋은 권총'이냐 '화력이 좋은 샷건'이냐의

'플레이어 취향' 정도라 볼 수 있습니다.

[선셋 라이더스 - 광고 전단지 (Flyer)]

 

미국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총잡이들의

액션 활극으로 서부극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모를리 없을 정도로 유명한 아케이드 명작입니다.

[황소 떼와의 조우]

 

"RUN TO AVOID GETING KILLED!"

"죽기 싫으면 뛰어!!"

[인스트럭션 (Instruction)]

 

조작법은 기본적으로 8방향 레버와 두 개의

액션(슈트, 점프) 버튼으로 구성.

레버를 위로 하며 점프 시, 단번에 위층으로 오를 수

있으며 반대로 레버를 아래로 하며 점프 시,

아래층으로 단번에 뛰어 내려설 수 있습니다.

 

또한 대각선 하단 레버 + 점프 시

슬라이딩 액션이 가능하죠!

 

박진감이 넘치는 강제 스크롤 기마전 스테이지!

[아케이드 잠마 기판 (JAMMA PCB)]

 

PCB Arcade Video Game JAPAN / Photo by neomars13

~ 각 기종별 그래픽 비교 ~

[아케이드(Original)]

 

오락실용은 1991년 9월에 론칭했으며···.

 [세가 제네시스(SEGA GENESIS)]    [슈퍼 닌텐도(SNES)]         

 

    

    

가정용 게임기로는 1992년 12월, 세가 제네시스

(메가 드라이브의 해외명)로··· 1993년 6월엔

슈퍼 닌텐도(슈퍼 패미컴의 해외명)로

이식된 바 있습니다.

아쉽게도··· 일판은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되지 않았습니다. (ㅠㅅㅠ

[세가 제네시스 (SEGA GENESIS, 1992)]

 

[게임 화면]

    

16비트 세가 제네시스 버전은 동시 2인용까지

가능합니다. 용량 한계 상, 스테이지 삭제 및

변경 때문에 전혀 다른 새로운 게임이 되었습니다.

선택 가능한 캐릭터는 빌리(Billy)와

코르마노(Cormano) 두 명 뿐인 건 아쉽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메가 드라이브 (MD)]

 

일판 메가 드라이브용(?!)

 

위는 해외 유저의 자작품으로

정식 발매된 버전이 아녜요.

[슈퍼 닌텐도 (SNES)]

 

슈퍼 닌텐도 정식 발매 버전

 

서양풍의 일러스트레이션의 커버 디자인!

[슈퍼 패미컴 (SFC)]

 

Ghost Arcade on Twitter: "Sunset riders was

never released in JPN so I designed my own box!

Artwork is based on the original arcade flyer

위 사진도 마찬가지로 '해외 자작품(일판)'으로써

정식 발매된 버전이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한대로

선셋 라이더스 게임은 일판 콘솔로는 발매되지 않았죠.

자작품 만듦새가 꽤나 그럴싸~합니다.

[게임 화면]

 

    

슈퍼 닌텐도(SFC) 게임도 세가 제네시스(MD)판과

마찬가지로 동시 2인용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식율은 슈퍼 닌텐도판이

아케이드판에 근접합니다.

"SNES WINNER~"

- - - - - - - - - - - - - - - - - - - - - - - - - - -

 

[선셋 라이더스 - 세가 제네시스 버전]

 

북미 맞춤형 일러스트레이션이 돋보입니다.

[게임 화면]

 

    

열악한 그래픽이지만 나름, 황소 떼라든지··· 인질을

구출했을 때의 연출 등은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 아래부터는 아케이드판 게임 화면으로

나열하겠습니다.

'90년대 중·후반, 세가 새턴 또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더라면 '동시 4인용'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었을텐데··· 무척이나 아쉬운 게임입니다. (ㅠㅅㅠ

[첫 번째 보스]

 

사이먼 그리드웰(SIMON GREEDWELL)

 

위층에서 샷건으로 공격해오는 보스 '사이먼'

 

낙하하는 술통과 좌우 문에서 기습하는

졸개들을 주의합니다!

[두 번째 보스]

 

호크아이 행크 햇필드(HAWKEYE HANK HATFIELD)

 

여러 졸개들과 함께 등장하는 보스, '호크아이'

 

화물 상자 뒤에 엄폐하며 총격을 해오지만 총탄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케이스 옆면]

 

SEGA GENESIS - 'SUNSET RIDERS'

일몰의 무법자들(?!)···. (ㅁㅅㅁ;;

 

 

 

 

게임 속 미니 게임은 시점이 달라집니다.

(FPS 모드!)

[케이스 뒷면]

 

Sunset Riders

 

가정용 게임기로의 이식은 왜 서양에서만

발매되었을까요···. 그래서인지 국내 많은 게이머들은

이식판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

 

 

 

이 게임의 재미는 '동시 4인용' 플레이 시

그 빛을 발합니다!

 

다소 어지럽고 산만하지만 재미는 꿀맛였죠!

[아케이드 북미판 - 광고 전단지 (Flyer)]

 

미국 서부시대 컨트리 향이 가득한

북미판 게임 광고 전단지

[외줄 붙잡고 이동]

 

자칫 고루한 진행이 될 수 있는 단조로운 이동 방식을

벗어나려 애쓴 개발진들의 노고가 느껴지네요.

[4 Player Interactive]

 

북미 광고 전단지 

 

"으음~~" 4인용인데 한 명이 부족하군요.

코스튬도 신경 안썼고··· 아마도 제작비가

좀 부족했는 듯~ (@ㅂ@;;

[세 번째 보스]

 

다크 호스(DARK HORSE)

 

보라색 말을 탄 '다크호스' 보스

 

위층에 있을 땐 총알을 흩뿌려대고, 아래에 있을 땐

돌격을 해오니 요주의!

[케이스 내부 모습]

 

게임 설명서와 롬 팩 카트리지

보스, 다크호스를 쓰러트리자마자 살롱 입구에서

어느 한 여자가 튀어나와 쓰러집니다. 스미스 형제

(보스)라는 녀석들이 살롱 내, 무희들을 붙잡아 두고

무대를 아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었죠.

바로 살롱에 들어가 보스전에 돌입합니다!

 

[네 번째 보스]

스미스 형제(THE SMITH BROS)

좌측 상단에 있는 보스(녹색 셔츠)는 폭탄을 내던지며

우측 상단의 보스(파란 셔츠)는 화염병을 던져대니 요주의!

 

전투 도중 무희를 구하면, 아이템을 얻습니다.

 

 

 

두 녀석을 처치하고 나면···

보답(?)으로 살롱 무희들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현상수배 메시지에 앞으로

조우할 보스들을 쫓습니다.

[롬 카트리지 뒷면]

 

 

KONAMI

[다섯 번째 보스]

 

엘 그레코(EL GRECO)

 

열차 머리까지 도달하면··· 원형 방패와

채찍으로 무장한 '엘 그레코' 보스가 등장!

그의 오른손에는 총탄 방어가 가능한 원형 방패가

쥐어 있으며 왼손에 들려있는 채찍의 전광석화

공격은 무척이나 매섭습니다. 하지만 뒷쪽이 약점!

오락실 키즈는 자리 묘수의 추억이 돋을 듯~

 

 

 

 

보스가 쓰러질 때, 열차에서 떨어져 죽게 되는데···

이때 플레이어 중 코르마노 캐릭터가 있을 경우

보스는 죽기 전에 모자를 던지게 됩니다.

 

던져진 모자를 코르마노가 잡아 자신의 모자와

바꿔 쓰는 잔재미 연출도 있습니다.

[게임 설명서]

 

"SHOOT ENEMIES!"

[게임 화면 보는 방법]

 

여섯 번째 스테이지는 인디언 협곡.

협곡에서 레일 이동 수단을 통해 하강 진행···.

[조작 방법]

 

Rules of the range | The Controls

[여섯 번째 보스]

 

스칼펜 추장(CHIEF SCALPEN)

 

이도류 근접 공격에 공중에 단검을 뿌려대는

인디언 추장 보스, '스칼펜'

위처럼 돌기둥 위에 올라간다면 세 개의 단검을

한번에 날리니 요주의합니다!

 

 

 

인디언 추장이 쓰러지면, 그의 여동생이 뛰어 나와

오빠를 죽이지 말라고 간청합니다.

 

 [스테이지 소개]

 

Check Out The Terrain, Tumbleweed.

일곱 번째 스테이지는 열대림이며

강제 스크롤 기마전으로 시작됩니다.

[일곱 번째 보스]

 

파코 로코(PACO LOCO)

 

 

추격전을 끝나면 입술이 매우 두껍고 뚱뚱한 보스

'파코 로코'가 등장! 방벽 위층에서 기관총을

미묘한 각도로 난사합니다.

 

 

체력을 다하면 방벽 바깥 아래로 떨어져 쓰러집니다.

그러다 잠깐 일어나 앉은채로 기관총을 난사하다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보스 소개]

The Wild West's Most Wicked Worms

여덟 번째(최종) 스테이지는 보스 '리차드 로즈' 경의

대저택으로 가는 길입니다.

 

최종 스테이지라 그런지 가장 많은 적이

곳곳에 산적해 있습니다.

 

 [코나미]

 

KONAMI®

[여덟 번째(최종) 보스]

 

리차드 로즈 경(SIR RICHARD ROSE)

 

 

드디어, 최종 보스 등장!!

 

쌍권총(리볼버)을 엄청 잘 다루는지 종적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왔다 갔다 하며

빠른 연사력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힙니다.

 

 

 

 

보스가 한번 쓰러질 때, 다시 일어나게 되는데

옷 속에 방탄 역할을 한 철판을 댔다는 설정이

잠깐이나마 보여집니다. 이후 진짜로 쓰러질 때는

"조금 운이 나빴군!"이라며 흩날리는 장미로

은유 표현됩니다.

마치며···

'90년대 초, 오락실 인기작였던 16BIT 선셋 라이더스!

가정용 게임은 비록 다운 이식인 데다 해외판 콘솔

기기로만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에 국내나 일본

게이머들은 인지도가 낮았죠. 매우 아쉬운 게임입니다.

 

 

 

[추가!]

 

2020년 7월 29일 국내 PS4/5와 Switch 다운로드

버전이 론칭되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케이드 오프닝 동영상]

 

 

오락실이 없어진 요즘, 기판 또는 에뮬레이터로

밖에 접할 수 없는 명작! 4인 동시 플레이가 무척

재밌는 작품이기에 친구와 함께 플레이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선셋 라이더스 - 서부 총잡이들의 '동시 4인용'

액션 슈팅 게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황야의 4인 - 선셋 라이더스"

[외국인 노동자]

크흐흐.. 오락실에서 혼자서도, 친구(형제)와도
재밌게 즐겼었던 게임 "썬셋 라이더스" 군요~! ^ㅡ^
..죽기 싫으면 뛰어! 를 오랜만에 보니 오락실에서
재밌게 즐기던 추억도 새록새록~ ㅋ
이번에도 상세한 포스팅과 멋진 콜렉션에 감탄하고 갑니다~!! ㅡ.ㅡb

[laptick]

황소 러쉬라든지 인질(여자)를 구할 때의 반응, 특정 보스가 죽을 때
플레이어 4P 캐릭터와 모자를 바꾼다든지... 작은 부분에도 세심한 연출이
돋보이는 추억의 게임이입니다.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laptick]

썬셋 라이더스 이후, 무메사와 미스틱 워리어 등 동시 4인용 플레이 게임들이
많았는데... 콘솔로 이식이 되지 못해 꽤나 아쉬웠습니다. 저 당시의 코나미는
정말 매력이 철철 넘쳐었죠! 지금의 코나미와는 다른... .... (^ㅂ^;;

[루리웹-2672327379]

다른 플렛폼껀 첨보네용!

[laptick]

네, 아쉽게도 해외판 콘솔로만 이식되어 보기가 드물었습니다.

[길폰좀없어졌으면]

잇~~~히~~~~~

[laptick]

"이얏호~~~!!" SE가 매력적인 추억의 게임! (>_<

[valken]

이것도 오락실에서 정말 불태웠던 게임이네요.
서부극이라는 장르가 오락실에서 그렇게 흔한 소재는 아니었던 편이라 그런지 꽤나 매력적인 분위기도 있고..
암생각없이 산나게 총을 쏴대는 전진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근데.. 아케이드판은 벨런스 조절을 잘못한건지...;;;;;;
권총을 쓰는 1P와 2P가 멋은 더 있어서 항상 1P만 했었는데, 3P와 4P의 샷건 위력이 너무 전륜해서 그냥 무식하게 쏴대기만 해도 어지간히 쉽게 클리어가 가능해서 나중에 좀 당황하기도 했었네요.

[laptick]

valken님 말씀 대로... 오락실 게임들 중 서부극을 다룬 게임들이 많지 않았었고
횡스크롤 방식에 액션 슈팅의 조합이 꽤나 시원했었던 추억의 게임였죠.
캐릭터들은 자리에 고정되어 있었는데 권총 마니아도 있었지만, 샷건 캐릭터(3, 4P)들이
광역 무기라서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 예로 <콘트라>의 [S]무기와 같은 이치죠. (^_^*

[닥스로이드]

오락실에서 유일하게 원코인 클리어 가능했던 게임이네요. 스티브로 플레이 했었는데요
슬라이딩으로 총알 피하면서 적 나오는 위치 전부 기억해서 총알 날려댔었죠
진짜 한번도 안죽고 클리어했었네요

[laptick]

"오오~~" 닥스로이드님, 썬셋 라이더스 초고수이로군요! (>_<
슬라이딩을 잘 활용하는 분들이 대부분 고수더라고요. (^ㅍ^*

[laptick]

코나미는 썬셋 라이더스 이후로 <와일드 웨스트 카우보이즈 오브 무 메사>
그리고 <미스틱 워리어>까지... 동시 4인용 '액션 슈팅' 시리즈를 이었습니다.

[Skyscraper2K]

정말 신나는 게임이죠.
학교 끝나고 여럿이서 정신없이 플레이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던 기억이 나네요
콘덴서도 그렇고 기판 상태가 새것같네요!

[laptick]

Skyscraper2K님 말씀 대로... 방과 후, 여럿 친구들과 함께 서부 활극
액션 슈팅에 빠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죠! (^ㅍ^*

[한마루]

후속작으로 미스틱 워리어즈가 있었죠. 아쉽게도 이식은 안된...

[laptick]

한마루님께서 언급한 미스틱 워리어즈도 콘솔 이식이
안된 작품이라 아쉬웠습니다. (-ㅅ-;;

[돌아온leejh]

오락실에서 열나게 하던 게임인데

가봐야 3스테이지가 한계...

[laptick]

돌아온leejh님처럼 저도 초반에는 스테이지 3에서 한계가 왔는데
조금의 연습으로 5스테이지까지 갔었죠. (^ㅂ^;;

[CosmoBlue]

지금봐도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ㅎㅎ

[laptick]

CosmoBlue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1991년에 이 정도라면요...

[메가롬팩]

컨티뉴 할때 나오는 음악이 신나죠!

[laptick]

메가롬팩님, 저도 컨티뉴 화면 BGM 좋아라~ 합니다! ㅋㅋ

[srm81r]

이 게임을 처음 알게된 것은 미국에 살았던 93년 때였는데,
당시 제가 플레이했던 대부분 게임의 주인공에 비해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이고, 어떤면으로 보면 악역같기도한 외모를 가진 한 개성적인 4인의 주인공들, 총을 쏘고 미소를 짓는 여유있는 이들의 모습등,오프닝 영상만을 구경한 것만으로도 인상 깊게 남은 게임이였습니다.(실제로 당시 오프닝 영상을 처음 봤을때 4인 주인공이 악역 캐릭같이 보였어요)
특히 솜브레로를 쓰고 수염을 기른 코르마노의 외모는 독특해서 4인 주인공 중에는 오프닝에 맨처음 등장한 스티브 다음으로 기억에 남은 캐릭이였던 것 같네요.

당시에는 옆에 놓여있던 같은 제작사의 닌자 거북이 아케이드판을 플레이하느라 이 게임을 당시 직접 플레이하지못했고, 2011-2012년에 기판을 친구와 함께 직접 플레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고보니 두 작품다 4인 동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인데, 그 시절의 코나미가 그립네요, 휴우..

스테이지 1에서 플레이어가 황소 떼의 위를 밟고 달리며 진행하는 센스는 지금봐도 신선하고 대단해요ㅎㅎ

[laptick]

srm81r님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사셨었군요. 저번 덧글에도 봤었던 기억이... (^ㅍ^;;
말씀 대로, 캐릭터 디자인은 동양쪽 보다는 서양 취향에 훨씬 가까웠었죠. 그러다 보니
몇몇 플레이어 얼굴이 의도치 않게 악당처럼 그려진 것 같아요. (>ㅍ<;;
그리고 동시 4인용 플레이 게임은 친구들과 함께할 시, 재미가 배가 되어 좋아했습니다!

[뷰너맨]

서부극을 어렴풋하게(마카로니 웨스턴?) 접하곤 했던 시절. 게임으로 나온 건 의외로 굉장히 드물었던 그 때 나와준 재미있던 게임...지금이야 여러모로 문제가 많다는 게 드러난 제작사긴 합니다만, 어린 시절 땐 그런 걸 떠올릴 수 없었고 사정도 달랐겠죠.

샷건타입이 뿌려지는 탄막의 크기도 커서 맞추기가 쉽고 위력도 나와준 반면 빈약한 권총 두자루의 캐릭터는 참 셀렉율이 낮았던 기억이 납니다. 황소등에 올라타 마구 달리던 그 장면 말고도 쇠스랑 밟으면 |자로 커다란 자국을 남기며 경직에 빠지는 개그 장면도 기억 나는군요.

그러고 보니 솜브레로를 사용한 캐릭터도 이 게임으로 접해봤던 것 같습니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인상도 강하지만, 보스들 중 솜브레로를 쓴 보스의 그 모자를 이어받는 전용 연출이 있던 걸 보면 제작자들도 푸쉬를 해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그 후의 스테이지 진행을 못해 끝이 어떤지 몰랐는데 의외로 꽤 스케일이 큰 전투 장면에 이런저런 요소가 있는 걸 보고 참 아까웠죠. 난이도가 조금만 낮았으면 어렸을 적에 엔딩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은 게임 입니다.

[laptick]

뷰너맨님, 말씀 대로 플레이어 취향은 탄의 연사력과 광역(큰 범위)에 따라 갈라졌죠.
이 게임은 무엇보다 액션 슈팅 재미 위에 간간히 보이는 세심한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황소 떼와 인질(여자)을 구출했을 때 특정 캐릭터와 보스와의 연출 등 다양했죠!
화면 내 4인이 많아 아군 측의 공력이 쎄보이지만, 난이도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라
꽤 긴장하지 않으면 게임 오버되기 십상인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콘솔 이식 버전은
완전 게임성이 개조되어 난이도면에선 수월해졌네요. 해외판 콘솔판도 기회가 된다면 추천합니다! (^ㅁ^*

[뷰너맨]

아아. 그리운 기억들이 많군요. 요즘 와서 다시 리메이크 되는 것도 신선할 것 같은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해봅지요!

[LASTFANTASY]

언제나 정성스런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laptick]

아, 라판님... 너무 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늘~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ㅁ^*

[dylanpkk]

오늘도 좋은 포스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액션게임을 너무 못해서 늘 1~2스테이지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옛날 게임에는 소소한 잔재미를 주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희들의 춤을 구경한다든가, 모자를 바꿔서 쓴다든가 하는 것들 말이지요. ^^
아마도 이후에 "와일드 웨스트 카우보이즈 오브 무메사"라는 게임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소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 게임, 랩틱님도 아시지요?
학교 끝나고 친구들끼리 4인용으로 플레이할 때의 재미는 몇 십년의 지난 지금도 아련하게 느껴지는 좋은 추억인 것 같습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분들과 함께 4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아서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정성 가득한 글 언제나처럼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Q^

[laptick]

dylanpkk님, 항상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잘 못해서 얼마 못갔었어요.
고수 친구들이랑 함께 할 때는 조언 들어가면서 꽤 같이 많이 갔던 기억이 남습니다.
답글이 매우 늦었지만, dylanpkk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0^/

[콘도 마키]

대부분의 오락실에서 볼수 있었던, 서부극슈팅게임이었죠.이식판이 있었다는 것은 님의 게시물로 처음 알았네요.

[laptick]

네, 북미판으로 출시했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은 아는 이가 적었습니다. (^_^;;

[카자흐스땅]

국딩시절 서부총잡이에 로망이 있었을때 오락실에서 가장 자주 하던 게임이었는데.....

[laptick]

이때 이 시절엔 서부 배경으로 한 게임들이 소수 있었는데, 정말 재밌게 즐겼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taiji]

저는 선셋 라이더스 에뮬로 4인용 키 하나로 통일해서 치트써서 게임합니다. 재밌는 게임이죠! 저거랑 비슷한거 와일드 카우보이 무메사 라는게임 있는데 아시죠!

[laptick]

선셋 라이더스 뿐만 아니라 4인용 게임(예를들어 캡틴 코만도, 퍼니셔 등등)을 그렇게
즐기는 이가 많았습니다. 코나미의 '와일드 카우보이 무메사' 게임도 당연 알지요!
하지만 그 게임은 콘솔 이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판을 구하지 않는 한 포스팅이 힘들 듯 합니다.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