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 [BGM] 미즈바쿠 대모험 (ミズバク大冒険, LIQUID KIDS)

[laptick]

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ლ(- ◡ -ლ)

오늘은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가득한 게임을 소개할까 합니다.

 

BGM: [ARCADE] LIQUID KIDS OST - STAGE 1



'미즈바쿠 대모험'

 ミズバク大冒険

LIQUID KIDS (리퀴드 키즈)

[게임 화면 (PC-엔진판)]

1990년 타이토(TAITO)에서 개발·발매한 귀여운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일판명 : 미즈바쿠 대모험 | 해외명 : 리퀴드 키즈)

[주인공]

위 녀석은 게임 주인공, '히포포 (Hipopo)'입니다.

마치 동물, '하마'를 연상케 하는 이름과 외모를 갖고 있네요.

이래뵈도 하마족의 어린 용사랍니다. (>ㅂ<;;

아케이드 이식 기종은 NEC PC·엔진과 세가 새턴 두 가지 버전이 존재! 

이외, 'OCEAN SOFTWARE 프랑스 지사'가 개발한 아미가(Amiga) 버전이

뒤늦게 발견되었으나 해외 판권 문제로... 결국, 발매되지는 못했습니다.

[기종별 그래픽 비교]

   

- 아케이드 (Arcade)  |  세가 새턴 (Sega Saturn) -

콘솔 유저 입장에서 원작 오락실 느낌 그대로를 즐기고 싶다면

1998년에 발매된 세가 새턴판 또는 PS2 타이토 메모리즈(하권)을 추천합니다!

    

- PC·엔진 (PC·Engine) -

1992년 비록 하드웨어 상, 어쩔 수 없이 그래픽과 연출이 많이 떨어지지만

당시 오락실 게임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기쁨을 선물한 PC·엔진판! ♡

인트로 애니메이션과 오브젝트 연출 등 컷신이 삭제됐지만

전반적으로 이식 수준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 아미가 (Amiga) -

비운의 미출시판.

그리고 PlayStation 2로 출시된 타이토 메모리즈(하권)과 XBOX

Wii Virtual Console (1990) 다운로드판도 존재합니다.

[아케이드 광고전단지 (Flyer)]

"주인공, 히포포는 세상과 여친을 구하기 위해 물풍선 매지컬 액션을 펼친다!"

미즈바쿠 대모험 플레이 조작 체계는 8방향 레버 이동과 물풍선 공격

그리고 점핑, 2개의 액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풍선 공격>

● 기본 공격 : 버튼을 연타하면 작은 물풍선을 연달아 던져 공격합니다.

● 강 공격 : 버튼을 수 초간 눌렀다 떼면 커다란 물풍선을 던집니다!

● 점핑 : 버튼을 누르고 있는 시간에 따라 점프 높이가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물풍선 공격을 받은 적은 물을 뒤집어 씌어 있는 '스턴' 상태가 되며

이 때, 플레이어가 다가가 부딪히면 킥(Kick)을 날려 화면 밖으로 나가 떨어트립니다.

[잠마(JAMMA) 기판]

위는 아케이드 '미즈바쿠 대모험' 잠마 기판 모습.

[TAITO - F2 SYSTEM]

시스템 보드는 타이토의 F2 시스템

CPU : MC68000 (@ 12 MHz)

[타이토]

사운드 : Z80 (@ 4 MHz) YM2610 (@ 8 Mhz)

디스플레이 : 320 × 224 픽셀(60.00 Hz)의 해상도를 가지며

그래픽 팔레트는 4096개로써 풍부한 색상 사용이 가능합니다.

[미즈바쿠 대모험™]

"파이어·사탄의 마수에서 '우디 레이크'를 지켜라!"

게임 진행은 자사의 '뉴질랜드 스토리'와 비슷한 형식.

[미즈바쿠 대모험™]

《 스토리 》

"평화로운 하마의 나라, '우디 레이크'는 "파이어·사탄"의

손아귀에 들어와 핍박 당한다. 이 소식을 들은 하마족의

어린 용사인 "히포포"는 홀로 감연히 궐기한다."

"위험과 공포로 가득 찬 대모험이 지금, 시작된다!"

"여기서 잠깐! 퀴즈 나갑니다."

QUIZ

[Q] 이 게임의 주인공은 다음 중 어떤 동물일까요?

▼

                  ① 하마                               ② 너구리                            ③ 오리너구리                      ④ 저먼 셰퍼드 도그               

정답은 맨 아래에...

▼

▼

▼

[미즈바쿠 대모험™]

게임은 총 7개의 월드, 17개 스테이지가 존재합니다.

[플레이 방법]

플레이어의 주무기는 물풍선을 던져 공격하는 것입니다.

물풍선 크기 조절을 통해 다양한 적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행하다 보면 끝자락에서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전형적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방식이죠. (>ㅅ<;;

[서비스 인스트럭션]

아케이드 기판 설명서입니다.

기본 조작법과

테스트 모드 설명이 있습니다.

[다양한 장치들]

물풍선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기믹 요소들이 잔뜩!

DIP SWITCH

ⓒ TAITO CORPORATION

[PC·엔진판]

아케이드판 출시 2년 후인 1992년!

가정용 게임기, PC-엔진판으로 이식되었습니다.

[휴카드]

미즈바쿠 대모험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기쁨을~ (>ㅂ<

[패키지 뒷면]

아기자기한 게임들을 많이 배출하는 타이토(TAITO)社!

PC-엔진과 꽤 궁합이 잘 맞았던 터라 이식작이 많았죠.

그런 연유에서인지...

'파라솔 스타(Parasol Stars: The Story of Bubble Bobble III)'나

'의기양양 - 하나 타카 다카!? (はなた一かだか!?)' 작품과 같은

PC-엔진 전용(오리지널)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ㅅ<;;

[케이스 내부 구성물]

언제봐도 앙증맞은 '휴카드(HuCARD)' 소프트웨어.

용량은 4메가 비트! (바이트가 아님)

[게임 소프트웨어]

1992년도 작품

(TP03020)

[취급설명서]

이식 수준은 아케이드와 비교하면 보잘것없지만

8비트 CPU치고는 꽤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보스 클리어 후엔 진행 분기점이 존재.

[목차]

스토리는 아케이드와 다르지 않습니다.

[스토리]

주인공(용사), '히포포'가 이세계의 '파이어·사탄'으로부터

세상과 여친을 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스테이지 소개]

모험지는 총 7개의 월드로 구성!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선 그저 단순히 물풍선만 던지는 것이 아니라

맵을 파악하여 물의 흐름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조작 시스템]

플레이어는 물풍선의 크기별 공격과 점핑의

높낮이 조절로 고난을 헤쳐 나갑니다.

[!] 플레이어는 적이나 적 공격에 닿거나 바위 및 철강에 부딪힘 또는

바늘이 깔려진 바닥에 떨어지면 목숨을 잃게 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아이템 소개] 

펌프 : 물폭탄을 크게 키우는 속도를 높여줍니다.

양동이 : 물폭탄이 보다 커집니다.

권총 : 물폭탄 공속이 빨라집니다.

돼지 : 속도 저하가 있지만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화 : 흐르는 물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히포포 인형 : 목숨 수가 1개 증가합니다.

케이크류 : 케이크 크기에 따라 점수가 늘어납니다.

(작은 케이크 조각 200점 / 데코레이션 케이크 1000점!)

미라클 볼 : 플레이어가 일정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됩니다.

수도꼭지 : 물폭탄이 일정 시간 동안 커집니다.

천둥·1 / 천둥·2 : 천둥-1 아이템은 적을 기절시키며

천둥-2의 경우는 적을 전멸시킵니다.

기차 : 히뽀뽀의 속도가 빨라진다.

[몬스터 소개]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적들까지도 모두 귀엽습니다.

죽는 모습까지 귀엽...(?!) (@ㅂ@;;

[주식회사 타이토]

한때 잘 나갔던 대표적 게임 기업, 타이토(株式会社タイトー)!

현재는 스퀘어 에닉스의 자회사로 남아있네요... (ㅠㅅㅠ

[세가·새턴판]

미즈바쿠 대모험의 두 번째 가정용 게임기는 세가 새턴였습니다.

[미즈바쿠 대모험]

세가 새턴판 이식 개발과 발매는 VING이 맡았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업계에서 철수해버렸죠. (ㅠㅅㅠ

[패키지 뒷면]

용사, '히포포'의 대모험!

주인공 이름은 Hippo에 가까워 하마인 줄 알았건만, 오리너구리입니다.

[케이스 내부 구성물]

PC-엔진 휴카드와 달리, CD-ROM 미디어로 이식되었기 때문에

이식 수준은 원작 아케이드판과 매우 흡사합니다!

[취급설명서]

- 전연령 이용가 -

[스토리]

"미즈바쿠 대모험은 세가 새턴에서도 시작된다!"

[조작 방법]

PC-엔진판에는 없던 다양한 메뉴가 추가!

새턴판은 난이도 설정, 목숨 수 설정, 레코드, 음악(BGM, SE) 테스트 등

다양한 모드를 설정·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임화면 보는 방법 / 라운드 소개]

7개의 월드 안에는 많은 숨겨진 스테이지가 존재하여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게임 시스템] 

"아케이드에 근접한 그래픽과 CD 고음질 사운드에 취해보자!"

[아이템 소개]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지만, 타이토 작품들 중에서는

매우 적은 수라 볼 수 있습니다. (^ㅍ^;;

[게임 플레이 동영상]

위의 PC-엔진판 플레이 동영상을 끝으로...

미즈바쿠 대모험 (ミズバク大冒険, LIQUID KIDS)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정답 : ③ 오리너구리 (Platypus)"

[엘프가 저아]

1990년. 오락실에서 이 게임 색감과 오프닝 데모에 게임 진행할 생각도 안들게 벙쪄있던 추억.

아기자기해 보이는 겉보기 그림체와 다르게 난이도가 사악했던 걸로...2번째 보스 염산샤워를 넘겨본 기억이...

같은 해에 자사의 동물보호 액션 그라울에 묻혔던 게임.

[laptick]

엘프가 저아님 말씀 대로... 겉보기 우습게 여겼다간 큰 코 다칠 고난도 게임이죠! (@ㅂ@;;
그리고 타이토 최초 동시 4인용인 <루나크(그라울)>가 워낙 잘 나왔지만, 콘셉트가 달라
영향을 받진 않은 것 같습니다. (ㅠㅅㅠ

[DendIking]

좋은 음악 듣고 보고 갑니다. 요즘은 이렇게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게임이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이상한 상술이나 중독이나 양심없는 과금으로 해결보려는 게임들이 너무 많아요.... 돈나미의 펜텀페인에 분노하고 있는 1인이었습니다.

[laptick]

아... 그러게 말에요. 개인적으로 어렸을 적부터 코나미 개발사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더군요... (ㅠㅅㅠ

[PC엔진 가꾸싶다~]

이게임은 많이 구경은 해봤지만 집적 플레이는
아직까지 못해봤습니다...언제 기회가 된다면
해보구 싶은 게임중 하나입니다~^^ 오늘도 정성스런
게시물 넘 잘보구 추천찍고 물러갑니다~

[laptick]

PC엔진 가꾸싶다~님, 꼭 한번 즐겨보세요! PC엔진 유저라면
머스트 플레이 게임이거든요! 포스팅 잘 봐주시고 추천도 감사합니다. (^ㅅ^*

[외국인 노동자]

ㅎㅎ 브금 너무 좋습니다. 처음 듣는데도 계속 듣고 있었네요~ ^^
개인적으로는 처음 보는 게임인데,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재밌어 보이네요.
다만 난이도는 꽤 높아보입니다. ..역시 타이토? ^ㅡ^;
그리고 PC엔진판, 즐기시는 것 보니까 겁나 재밌어 보입니다~ ㅋㅋ
제목 그대로, 오리너구리의 물폭탄 대모험 이군요~! ^^
이것도 기회되면 구해볼 리스트에 추가... ㅡ.ㅡ
이번에도 재밌는 추억의 게임 소개와 정보, 잘 보고 얻고 갑니다~!! ㅊㅊ~

[laptick]

외국인 노동자님, 저도 이 게임을 오락실에서 처음 봤을 때 BGM에 매료되어
흥얼거렸던 적이 있지요. 타이토는 정말 아기자기한 게임들을 너무나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항상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ㅂ^;;

[마징가V]

이 게임 새턴판 고가에다가 구하기도 굉장히 어려운데 소장하고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laptick]

마징가V님, 저의 경우에는 오래전에 구해서 다행이라 맘 놓았습니다. (ㅁㅅㅁ;;

[JeeNi]

와 이거 오락실에서 정말 많이했었는데!!
가정용으로도 여기저기 이식이 됬었군요?!!!
대단합니다.!

[laptick]

JeeNi님, PC엔진과 같은 메이저 콘솔이 아니다 보니 오락실 외에선 보기힘들었을 게임이에요.
저도 오락실에서 많이 즐겼던 추억의 게임입니다. (^ㅅ^*

[Skyscraper2K]

추억의 게임이네요.
이런 추운날씨에는 옛날게임들이 더욱 정겹게 느껴지네요^^
추천드립니다.

[laptick]

Skyscraper2K님 말씀에 동감해요~ (>ㅂ<;; 추운 날씨에 커피 한잔 들면서
이런 아기자기한 추억의 게임들을 보노라면 매우 정겹습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침묵군]

하마가 아니었군요ㅋㅋ

[laptick]

외모는 하마같은데 말이죠... (ㅁㅅㅁ;;

[떱빱]

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으니까 넥슨이 만든 게임이 있죠. bnb 어드벤쳐라고 ...

[laptick]

아... 떱빱님 말씀 대로 넥슨 비앤비가 이 게임 뿐만 아니라 봄버맨에서도 영향을 받은 건 사실이죠!

[시로아마다1]

캬캬캬 잘보고 갑니다. 찍었는데 맞췄군요..오리너구리..^^ 참 재미있게 했었는데이 게임 은근히 난이도가 있더라고요..잘보고 갑니다. ^^

[laptick]

"오오~" 시로아마다1님, 찍어서 맞췄군요! (>ㅂ<;; TAITO의 아기자기한 게임들은
대부분 난이도를 쉽게 봤다가 큰 코 다치는 경우가 많죠! (ㅁㅂㅁ;;

[콘도 마키]

솔직히 생긴게 하마보다는 오리너구리가 더 연상되네요.

[laptick]

네, 콘도마키님 말씀 대로... 오리너구리를 닮긴 했는데 하마족이죠! (@ㅅ@;;

[dylanpkk]

오리너구리! 맞췄습니다. 오늘도 랩틱님 글을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자주 댓글을 남기지 못했지만 늘 랩틱님 글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Q^)

[laptick]

dylanpkk님, 항상 제 포스팅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ㅁ^*

[benblue]

와 이걸 이렇게 보네요 어릴떄 재미있게했는데 ..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laptick]

TAITO의 아기자기한 게임들 중에 숨겨진 수작들이 많죠. 이 게임을 안다면
타이토 팬이거나 콘솔 게임을 좋아하는 분 같네요! (^ㅅ^;;

[무천TM]

저는 처음보는 게임인데 어느날 보니 우리 둘째가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더군요.
리뷰를 보니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ㅎㅎ

[laptick]

아... 무천TM님, 귀여운 자녀분이 귀여운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머릿 속에 그려지네요! (>ㅅ<
아빠도 도전해보세요! 만만치 않은 고난도에 혀를 내두를 겁니다. (^ㅍ^*

[뷰너맨]

거의 해본 적이 없고 잠깐. 정말 잠깐 스쳐 지나가다 봤던 기억이 게시물 끝까지 보다 겨우 떠올랐습니다;;; 아케이드만 있는 게임은 아니였군요. 제작사가 타이토라는 것도 오늘에야 처음 알았고 ... 그 때 집에 일찍 간다고 하지 않았던 게 아쉽군요...

뉴질랜드 스토리의 키위도 그렇지만, 타이토에서 저 시절쯤 만든 게임들을 떠올려보니 캐릭터로 삼은 원본이 은근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물이나 드워프 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기도 했던 걸 보면 제작자들의 방향성이나 취향등이 조금 특이했으려나 합니다.

만약 카카포가 알려졌었다면 반드시 써먹지 않았을까 하는 군요.

[laptick]

타이토의 아기자기한 게임들 중 인지도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작품이지요.
뷰너맨님 말씀 대로 타이토 개발자들의 독특한(?!) 취향 때문인지... 캐릭터 콘셉이
죄다 특이합니다. 워낙 귀엽게 잘 표현하기에 개발자 의도대로 알려지지 못한 게 많죠. (^ㅅ^;;

[루리웹-1348181482]

재밌어보여요 피시엔진은 참 좋은 게임기네요

[laptick]

PC-엔진 게임엔 아기자기한 게임들이 많아서 애착이 가는 게임기에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