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 94년~96년까지 수백개의 PS1 게임들 카탈로그 모음 (스압 심함)

[카일로123]

집에서 발견된 583개의 게임이 수록된 카탈로그 입니다.

일알못이지만 ㅠ

클릭하시면 고화질 사진 보실 수 있습니다.

[↓↘→CA]

보따리+용팔이의 농간때문에 체감안되는 우리나라와는 관계없을진 모르겠지만
16비트 콘솔시절 8800~12800엔이 흔했던 시기에 플스정가 소프트가격 5800엔은 임팩트였다고 봐요

[O51003]

에...????정가가 그것보다 비쌌을텐데요 -_-

[ASIMO™]

파판7이면 20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그전에 데모있던 토발도 비싸게 팔았구요
파판6 짝퉁팩이 15만원했습니다.

[스피어스]

8.5만원? 정가가 더 비싼데 단골 매장집에서 님한테 기부한건가

[animanjhc]

파판처음나온게 97년 초인데 그때 환율이면 1000원이 안됐습니다.검색해보니 850원정도 했네요.
5800엔이면 5만원정도니 85000원이 불가능한 금액도 아니죠.

[탄불감자]

저도 고등학생때 알바월급날이 1월31일날 이었는데 그날용산 가서 9만원에 사왔네요 ㅠ 물론 밀봉이 아닌 보따리들이 가지고온 조립품이었지만요...사이드도 없..ㅠ

[이웃남자]

중딩떄 엄마가 파판7 가마소프트? 거기서 사오셨는데...취향에 안맞아서 밀봉을 복사시디 두장이랑 바꿨던.... 복돌도 문제지만 그래도 물정 모르는 중딩한테 그런 사기를 친 겜사장 ㅅㅂ

[테케니스트]

파판7 발매당일 97년 1월 31일에 보충수업 점심 끝나고 동네 게임샵 달려가서 13만원 주고 사왔었네요. 아마 인생 전체 통틀어서 가장 떨렸던 순간중 하나였던 듯. 당시에는 제정신이 아니었음..
그런데 참 막상 플레이 해보니 6탄의 후광에는 반의 반도 못미쳐서 아쉬웠었네요.

[Hasegawa]

부왘.... 철권 2가 당시 어마어마하게 비쌋는데... 플스 1이 당시 8.5라닛...!!!

[Clair Redfield]

플스1 하면 떠오르는게
파이널판타지7 인터내셔널, 메탈기어솔리드, 바이오하자드 1,2,3 등 이네요
대전격투 경우 로딩이 답답해서
neogeo 쪽이 훨씬 좋더군요 ㅎㅎ

[HEDFUC]

그냥 모든게 다 추억, 진짜 갖가지 추억이 많은데.. 밤에 파판7 잠도 안자고 하니까 아버지가 1.5미터 높이에서 기기를 확 떨어뜨리신일;; 학교 점심시간에 집에 몰래 와 친구랑 길티기어 했던일, 복사cd 지방에선 만원이었는데 서울 올라와보니 오천원에 팔고있어 놀란 일 등..

[루리웹-3400401910]

어렸을땐 이런 비슷한 잡지, 책자의 스샷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상상플레이를 했었죠..
지금은 인터넷으로 고화질 직스샷이 넘쳐나지만, 저땐 저런 책자의 작은 스샷하나에 어찌나 맘이 설레이던지.,
맨날 보고 또 보며 상상플레이만 줄창 했었는데,, 참 추억이네요

[탐파스타]

저당시 시대적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일본에서 나오는 미디어들은 음악, 영화, 게임할거 없이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개성과 실험정신이 넘쳤고 또 흥미로웠죠. 오프라인 발품팔고 입소문만으로 어찌어찌 무언가를 구했을때는 레어템 구한것마냥 소중하고 설레였는데, 요즘은 희귀하다는 표현이 어색할정도로 퇴색된게 아쉬울뿐입니다.

[숨겨진판도라]

파라파랩퍼 오랫만에 보네요.
저런 카탈로그도 있었군요.
좋은 타이틀들도 굉장히 많았던 시기인거는 맞는거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담쓰]

파라파더랩퍼랑 버스트어무브는 꼭 리메이크 되었음 좋겠네요ㅠ

[숨겨진판도라]

버스트어무브 이것도 재미있게 했었는데 PSN으로 올라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는데요 ㅎㅎㅎ

[nWoHITMAN]

움재머 라미도..ㅋㅋ

[nWoHITMAN]

아 진심 버스트어무브1,2 걍 그대로 내줘도 좋으니까 PSN으로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고기굽는존슨]

파라파랩퍼는 리메이크중인지 일본 psn에 체험판 올라와 있습니다.
ps1이 아니라 고해상도 ps4버전이더군요.

[뉴리웹-8171251488]

이런거 보는게 그렇게 행복했었는데..........

[mymunggoo]

저때생각함 지금도 두근두근

[알수없다]

예전에 월간 플레이스테이션인가? 거기서 비슷한거 줘서 몇년이고 쳐다봤던 기억나네요 ㅎㅎㅎ

[nWoHITMAN]

흐아..나의 추억과 함께한 플스1이여 ㅠㅠㅠ

[엣찌고의 용]

저런거 너무 좋아요.
못해본 게임 대강이나마 파악도 해보고. 플투나 플삼도 있으면 구입해보고 싶네요.

[오데뜨와 부뚜]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짐

[레옹]

저 다이하드 트릴로지 우연히 구해서 정말 뽕뽑도록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3가지 다른 방식의 게임이 들어 있어서 나름 도전의욕 고취시켰던 기억이...

슈로대, 킹오파 등등 재밌었지만 로딩이 ㄷㄷㄷ

[SPOOLIT]

저 때는 쿠소게임도 있었지만 그래도 게임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재밌고, 그런 게임을 하는 시간, 게임발매를 기다리는 시간, 공략을 보는 시간 다 즐거웠는데

지금은 저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멋진그래픽과, 시스템, 주변기기를 갖춘 게임들이 넘쳐나고, 사고싶은 게임은 크게 부담없이 살 수있는데
절대로 저때의 그 기분이 나지는 않더군요.

학교끝나고 집에가는 버스 타는 정류장 뒷편에 게임샵이 있었는데 투신전 데모 틀어놓은 거 버스 기다리는 내내 보면서 감탄하고 그랬는데..

[오의]

어렸을때 기억이 나네요.. 옛날에 ps1 기계나 타이틀들 자체가 비싸서 어린시절 나한테는 거의 플레이 하기 힘들었고 그나마 사촌 형님들을 통해서 겨우 몇판 해볼정도일 뿐이었는데. 당시 저 게임잡지들을 봐가며 "이건 이러이러한 게임 같은데 해보면 어떤 느낌일까?, 와... 이건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네, 와 로봇들이 여러명이 나오는 게임도 있네?" 이러한 상상도 가져보면서 잡지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구독하는게 취미였던 기억이 납니다.

어찌 그당시 그냥 단순한 게임잡지이긴 해도 인터넷이 워낙 큰 상용화 수준도 아니었고 게임의 정보 책 자체가 그당시에는 틀린 정보일지라도 "아 이러이러 한거구나?" 라며 믿어버릴 정도의 시대인것도 있지만 게임 잡지에 간간히 만화가 실려 있어서 그걸 읽어보는 재미라던지 (옛날에 참 진짜 많이 실려 있었죠.)

팬들이 그린 그림들이 올라오면서 우수상 같은경우 사은품을 주는듯 해서 "나도 그림을 잘그리면 사은품을 받을수 있을까?" 라면서 그림공부를 하기도 하고 ~_~;

참 유년기 시절에 여러가지로 즐거움을 주던게 게임 잡지들이었죠.

[Hasegawa]

저도 ps1 CD들 중 격하게 아끼는게 철권/킹오파 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킹오파의 로딩은......................................ㅡㅡ

[참함도]

신슈퍼로봇대전....지상편 우주편 다클리어했을때의 성취감이란....그때는 로딩이길어도 재밌었는데 지금다시하라하면 ㅋㅋ힘들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