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꿀잠에 드실 시간이네요.
늦은 퇴근 후 간단히 식사하고 잘까하다 소화도 시킬겸..
며칠 전. 금요일 밤 몸살에 걸려 안좋아진 몸에도..간만에 그 옛날 재믹스 생각하면서 즐겁게 즐긴 핏폴스 생각나서 근 2시간을
무아지경에 빠져 즐긴 생각이나서.
자기 전에 핏폴스 꺼내다보니 눈에 밟히는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제법있어 30년도 더 지난 롬팩 몇개를 꺼내봅니다.
서커스 찰리가 어디로 갔는지 찾다가 잘 시간이라..일단 꺼내놓은 김에 단체 사진을 하나 찍어봅니다.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내일 오전 출근을위해 플레이를 하거나 영상/사진등을 자세히 올리지않고 최대한 단순하게 찍은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추억을 함께 상기시킬 수 있다면 좋겠네요~)
단체로 누워서 자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아재스럽네요..;;)
팩키지는 양배추인형 (원제: 캐비지 패치 키즈)가 가장 단촐하고 핏폴스가 가장 긴박감 넘치고, 요술나무가 제일 정겹네요. 역시...
재믹스 시절엔 당시 세운상가에서 구매한 '요술나무'라고 한글 폰트로 적힌 재믹스 롬팩도 물론 정겹습니다만.
아주 시간이 많이 흐르고나서 사진 속의 오리지널 KONAMI로고가 박힌 팩키지를 구했을 때의 느낌은 아주 많이 색달랐습니다.
30년도 더 지난 1984년에 발매된 게임들이다보니, 이래저래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지만 그래서 더 정겹고 사랑스런 레트로 게임입니다. :)
아...요술나무까지 꺼내고나니 한판하면서 스위스 민요 BGM에 점프 점프하고 싶은데.
내일 출근을위해서라면 이쯤에서 끝내야하겠습니다.
조만간, 플레이일기 카테고리에 게임하고 그 썰렁한 엔딩 (?) 까지 요술나무 영상과 플레이 사진을 좀 찍어올리고 싶은데..그 옛날 근성으로 클리어하던 저의 열정이 불타올라아할텐데 말이죠 :)
모두들 꿀잠주무세요~
저도 추억에 잠시 빠졌다가 이제 잡니다!
세가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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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덧글감사합니다! 요술나무는 너무 사랑하다보니 어느새 두개가 되어있네요. 핏폴스는 강제스크롤에다가 갑자기 밀려오는 막힌 길의 압박..(마치 사회생활같습니다. 크...) 즐거운 레트로게임 생활되세요! | 16.08.23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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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메가롬팩님! 코나미의 80년대 중후반은 명작의 길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추천도 감사드려요! | 16.08.23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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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때 당시 볼록 티비에 모여 앉아서 패드 돌려가면서 했던 그 재미는 이제 느낄 수가 없죠 ㅠㅠ | 16.08.23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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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제가 에뮬레이팅으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이유가 느낌이나 이때의 감성을 역시 함께 할 수 없기때문인데요. 오리지널로 다시 구입해서 즐겼을 때의 기쁨과 즐거움은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 16.08.23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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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정말 옹기종기모여서 즐기던 그때는 참 그리운 시절입니다. | 16.08.23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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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병연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그렇지요. 요새는 거의 MSX팩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되어버려서인지 시세도 하늘로 가있더군요. 쩝. 물건이 그렇게 많이 보일 때도 있었는데 추억의 레트로는 역시 공급이 항상 달립니다. ㅠㅠ | 16.08.23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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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틱님 항상 추억의 방울방울. 그리고 상세한 리뷰와 포스팅에 절로 감탄하고 있습니다. 요술나무 정말 구하기 어려웠지만 구하고나니 또 너무 추억에 빠질 수 있어 좋습니다 :) 추천 감사드립니다! | 16.08.24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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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정말 재믹스 현역시절엔 동네 재믹스있는 집이 만인의 놀이터였는데 말이죠 :) 당시 재믹스 알팩 (아프로만, 토피아등등)은 정말 제목이 명조체로 써있는 게임 컨셉을 알 수 없는 뽑기같은 느낌의 게임이었드랬죠.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입니다 :) | 16.08.24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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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넵. 흐흐. 저희 동네에는 저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주로 학교 친구들이 몰려와했기때문에 막상 집에서할 경우에는 다들 실력이 고만고만했던 것 같습니다. :) 정말 너클조같은 게임은 고수한명이 잡으면 끝나지않는 엔드리스였었죠. 크...요술나무같은 경우는 다들 비슷한 지점에서 구름하고 맞서다가 떨어지거나..했던 기억이 납니다. :) | 16.08.24 2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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