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레코 하면 불타라! 프로야구( 燃えろ!!プロ野球) 나 자자마루 군이 유명하지만 슈퍼 패미컴 팬에게는
역시 러싱 비트 3부작이 이 회사를 대표하는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1992년 3월 첫번째 작품이 발매되었고 불과 9개월 후에 두번째 작품인 러싱비트 란이 출시되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대폭 늘어난 5명의 캐릭터가 패키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乱이란 글씨는 亂의 일본식 약자이지요. 중국 대륙의 간자와도 다른 일본에서만 쓰는 한자입니다.
2인용이 가능한 12M 게임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슈패용 파이널파이트나 파이널 파이트 가이보다 완성도가 높습니다.
전편으로 부터 3년 후 형사를 그만둔 릭은 격투기 도장을 차렸습니다. 도장에는 여성 프로레슬러 지망자인 웬디, 유도와 골법의
달인 로드, 닌자인 카잔이 참여하여 어린이들 에게 격투기....를 가르치며 본인들도 수련에 정진합니다.
그러던 중 도장 멤버 3명이 실종이 되고 르뽀 라이터인 릭의 여동생은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는데..
시작할 때 두명을 선택할 수 있고 나머지 3명과 똑같은 모습과 기술을 가진 복제인간이 스테이지 1,2,3의 보스로 나옵니다.
2D 벨트 스크롤 액션물의 오소독스한 공격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 점프, 필살기를 기본적으로 사용해서 나아갑니다.
몇가지 특수 조작이 있는데 츠카미 카에시 ( 적에게 붙잡히려고 할 때 역으로 상대를 잡아 그대로 잡기기술을 거는 것) 와
카에시 와자 (뒤를 잡히려고 할 때 캐릭터 고유의 기술로 반격하기) 오이우치 공격 (다운당한 적을 공격) 등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실전에서 잘 발동되는지는 모르겠네요. 다운 공격 외에는 잘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캐릭터가 많지만 릭 그리고 닌자인 카잔이 쓰기 편합니다.
본작도 필살기를 사용하면 라이프 게이지가 줄어듭니다만 그 후 일정 시간 데미지를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회복합니다.
졸개와 보스들의 모습입니다.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보다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스테이지 4가 끝이라 게임이 약간 짧은 감이 있습니다만 너무 길어도 지겨운 감이 있어 그럭저럭 만족 합니다.
1류 제작사의 이미지는 갖지 못한 자레코. 여러 곡절을 겪다가 게임 사업부를 인수한 회사는 2014년 약 220억원의 부채를 남기고
파산했다 합니다.. (지주회사 자레코 홀딩스는 건재하지만 게임 사업의 비중은 거의 없음)
복제 인간 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비밀 조직의 인공섬에 침투, 비행요새 아들러에서 마지막 혈전이 펼쳐집니다.
최종 보스의 모습인데 끝판 왕의 포스나 파워가 부족합니다. 약간 실망했습니다.. ㅜ
양호한 그래픽과 음악 .. 타격감, 박력이 살아있는 본작은 잘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엄이 붙은 某 고가 게임과 비교 해봐도 그 재미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저평가된 , 가성비가 뛰어난 작품입니다.
러싱 비트 시리즈 1, 3편은 추천할 수 없지만 2편은 군계일학.. 이니 이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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