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보이 미크로를 발매한 후 얼마 안되어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집니다.
대원씨아이가 2006년 4월 부터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백라이트 버전을 발매하기로 한 것이지요.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라고 합니다. 대원의 뜬금포가 제대로 작렬 했습니다만 홍보 부족 때문인지
물량 부족인지 파장은 미미 했던걸로..
겉모습은 sp 프론트 라잇 버전과 동일 합니다. 색상은 펄블루, 펄핑크, 블랙의 3가지만 나왔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밝은 곳에서 찍어서 프론트 라잇 과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만
약간 어두운 곳에서 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백라이트 밝기 2단계로 조정이 가능해서 사진보다 더욱 밝게 할 수도 있지요.
플레이용 컬러별로 다 샀었네요. 대원판을 사면 아답터가 호환되어 더욱 메리트가 있습니다. 당시 판매 가격이 생각이 안나네요..
소장용 밀봉이 4개나 있습니다. 왜 그렇게 사모았는지... 지금 ebay 찾아보니 신품은 500 불이 넘습니다.
일본 미발매로 일본에서도 귀한 물건이 되었지요.
또다른 메리트는 이것이 게임보이, 게임보이 컬러의 소프트를 백라이트의 환한 화면으로 즐길수 있는 유일한 기종이란 것이죠.
ds는 gb 소프트를 사용할 수 없으니 ...
주변기기인 케이블로 연결하면
더블드래곤이나 파이널 파이트 같은 횡스크롤 게임의 2인용이 가능해 집니다.
Wifi로 멀티가 되는 휴대용 기가 있는 시대에 케이블로 연결해서 2인용이라..
불편하고 원시적이기 까지 하지만 그때의 묘한 향수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이상 GBA 시리즈의 최종 완성형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백라이트"의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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