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미화가 있을 법도 한데... 없었다는 점이군요.
특히 세피로스
세피로스의 출생의 진실을 알게 되면 사실 얘도 불우한 인생이구나 생각이 들게 하는데...
(자신의 출생에 대해서 그리고... 친어머니가 살아 있는지도 모른체 망상에 빠져서 미쳐버렸으니)
호조의 피해자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게임 스토리상에서 그런 세피로스를 동정해주거나 그런 연출이 전혀 없죠.
세피로스의 과거가 어떻든 간에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악역이라고 딱 선을 그어놓았습니다.
덕분에 파이널 판타지7 본편에서는 그냥 미치광이 찌질 악역으로 끝까지 등장하다가 클라우드의 초구무신패참을 맞고 대사 한마디도 못하고 퇴장하죠.
(이후 다른 게임에서 세피로스가 등장할때 미화 시켜서 등장하긴 하지만.... 본편에서 만큼은 미화는 커녕 그냥 정신나간 놈...)
리메이크에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파이널 판타지7의 인물설정이나 시나리오가 대단했다고 느끼게 되는군요.
세피로스 같은 미형 악역을 그대로 나쁜 놈으로 소모했으니..
최근 같았으면 온갖 미화에다가 신파극을 넣어 놓았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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