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영향이겠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이나 신인들을 봐도 좀 식상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좀 모험적인 시도긴 하지만, 좀 신선한 느낌이네요.
이미 여러가지 컨셉을 가진 아이돌이 있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테마라..ㅎ
언어도 안 통하는 타국에 와서 처음만난 외국인들과 정신없이 경쟁도 하고 협동도 하며..
못하니 왠지 눈이 더 가고, 열심히 하는 와중에 혼나니 마음이 쓰이고,
괴롭힘 당하니 애들이 눈치도 보고, 좀 보호본능 같은 것도 생기는 것 같고..
화면에도 안잡히고 딱히 활동적인 모습도 안 보이니 뭔가 좀 더 응원하게 되고..
쇼룸같은 활동영상에서 보면 또 그런 성격도 아닌 것 같아 더 안타깝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ㅎ
그 점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것 나름대로 뭔가 어설프고 바보같은 모습이 정감가네요..ㅎ
외면받고 질타받을 줄 알았으나 정작 관심을 받게되고 오히려 일본문화나 일어를 공부하는 사람도 늘어나게 되구요..ㅎ
방송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매회 연습이나 평가로 굉장히 압박하는 느낌이 있나 싶다가도..
오히려 퍼포먼스나 실력쪽으로 이슈가 되기보다는 안타깝고 뭔가 따뜻한 느낌이 더 회자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안보던 프로를 보게 된 거겠지만, 한창 아이돌 좋아라하며 응원하던 생각도 나고 ㅎㅎ
가만 보고있으면 학교다닐때도 못하는 애들 좋아라하면 질투하는 애들도 생기기도 하고 뭐 그런 느낌도 드는게 ㅎㅎ
주책인가 싶다가도 재미있으면 된거지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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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포이즌
아 역시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나보네요. 잿밥은 관심없고 엄한 데 관심이 있나 싶었는데.. 잘 보고 있었네요..ㅎ | 18.08.19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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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포이즌
그러게나 말이에요. 밉다밉다해도 애들보면 똑같이 이쁘고 귀여운데.. 애들이 서로 챙겨주고 응원하기 바쁜것 같아서 보기 좋더라구요. 초반에 떨어지긴 했지만 몇몇 연습생들도 그런 모습이 참 이뻐서 아쉬웠어요. | 18.08.19 13: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