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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센과 치히로를 만나러 가는 길 - 9박 10일 대만 자유 여행기 (4일 차)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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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97.***.***

지우펀 그래도 날씨 그나마 좋을떄 가셨네요 저는 재작년 겨울 부모님 모시고 갔을떄 무슨 진짜 폭풍우가 몰아쳐서 기절하는줄....겨우 다시 타이페이 내려오니 거기는 평안하고...
19.06.06 18:29

(IP보기클릭)59.6.***.***

호크미사일
인터넷으로 미리 날씨 확인하고 항공권 예약하긴 했어요. 근데 나중에 여행기 찾다보니 대만 일기예보는 우리나라 일기예보보다 더 믿을게 못된다고...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에 날씨운이 진짜 좋긴 했구나 하는걸 다녀오고나서 느끼고 있어요. ㅎㅎ | 19.06.06 18:48 | |

(IP보기클릭)116.32.***.***

이것이 리얼 홍등가 군요
19.06.13 15:47

(IP보기클릭)59.6.***.***

재수니
의미는 좀 다르지만요. ㅋㅋㅋ;;; | 19.06.13 15:50 | |

(IP보기클릭)211.198.***.***

아 한편의 기행문을 사진과 본 기분이네요 재밌습니다 다음편이 기다려지고 대만도 우리와 같은 아픔이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19.06.13 17:20

(IP보기클릭)59.6.***.***

Bedroomkids
대만의 역사를 알아보면 정말 우리보다 더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ㅠㅠ 일제가 떠나니 국민당 치하의 외성인들이 들어왔는데 얘네가 하던 짓이 일제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한건 아니었거든요. 말이 같은 민족이지 외성인들은 기존에 살던 본성인들을 일제에 부역한 민족 반역자로 보고 본성인들은 외성인들을 일제와 다를바 없는 식민주의자로 봤으니까요. 결국 그러다 터진게 2.28 사건이고 대만 전국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이 발생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학살까지도요. ㅠㅠ | 19.06.13 18:54 | |

(IP보기클릭)125.177.***.***

사진보니 작년 10월에 어머니 모시고 3박4일로 패키지투어로 대만간게 생각이 나네요. 저 같은 경우 새벽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해서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1일차로 예류지질공원-진과수(황금박물관)-지우펀-스펀으로 돌아서... 일정소화하라. 사진 찍으라.. 눈코뜰새가 없었는데.. 그래도 가이드분이 친절하시고.. 설명도 제대로 해주시고.. 어머니도 좋아하셔서 좋은 추억이 많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일본 오사카를 생각했으나.. 어머니께서 일본은 후쿠시마로 꺼려하셔서.. 다른거 생각해보다가 꽃보다 할배 대만편이 떠오르고 마침 땡처리로 좋은 상품이 나와서 지른게 되거지만요.
19.06.13 19:23

(IP보기클릭)59.6.***.***

왜구척살왕
어르신 모시고 가기엔 날씨만 좋으면 대만만한 곳이 없을 것 같긴 하더라구요. 밤에 돌아다녀도 안전하고 다들 준법의식 높고 친절하고...ㅎㅎㅎ 거기다 약자와 노인을 배려하고 공경하는 문화가 우리랑 비슷하더라구요. | 19.06.13 19:30 | |

(IP보기클릭)121.133.***.***

전 올해 설날 때 부모님 모시고 5박6일다녀왔었네요 지우펀을 상당히 좋아하셨어요 ㅎㅎ 저도 너무 좋았네요 홍등말곤 볼건 없다고 사람들이 그랬는데 전 그 홍등이 너무 좋았습니다
19.06.13 19:55

(IP보기클릭)59.6.***.***

라라내꺼
지우펀은 뭘 보러 간다기 보단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여유롭게 차도 한잔 마시며 유유자적 쉬다 오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저기가서 그 동안 쌓인 여독 잘 풀어서 다음 여행도 무리 없이 소화 가능했거든요! 대만 여행을 하면서 느낀게 한국에서 하듯이 빨리빨리 하면 그만큼 많은걸 놓치고 되려 여행이 재미 없어질 거 같더라구요. 그 나라에 가선 그 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따르고 즐겨야 비로소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많아진다는 것을 배운 여행이었습니다. ㅎㅎㅎ | 19.06.13 20:05 | |

(IP보기클릭)58.145.***.***

어둠 속에 홍등만 빨갛게 빛나는게 몽환적인 느낌이네요 ㅋㅋㅋ
19.06.13 20:15

(IP보기클릭)59.6.***.***

미쿠오시
실제로 가서 보면 중간중간 들리는 중국어에 더욱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 19.06.13 20:34 | |

(IP보기클릭)118.38.***.***

ost 넣은건 신의 한수 짠하게 마지막 장식해서 좋았네요 가보고 싶다 ㅡ..ㅡ
19.06.13 22:53

(IP보기클릭)59.6.***.***

비비교왕고자
기회 되면 한번 가보세요. ㅋㅋㅋ 더운거 빼면 진짜 자유여행하기 좋은 나라더라구요. | 19.06.14 00:13 | |

(IP보기클릭)118.38.***.***

찢의 이름은。
여왕의 목이 부러지기 전에 말이죠 ㅋ 기회가 될지 모르겠네요 좋은 후기 감사 | 19.06.14 00:14 | |

(IP보기클릭)59.6.***.***

비비교왕고자
좋게 봐주시니 제가 더 감사! | 19.06.14 00:17 | |

(IP보기클릭)125.141.***.***

며칠전에 대만여행갔다왔는데 이렇게 다른분의 사진으로 보니 신기하네요. 2박3일로 짧게 갔다온거라 못본것들이 많아 좀 아쉬었습니다.
19.06.13 23:48

(IP보기클릭)59.6.***.***

붕가리
다음 기회엔 좀 더 길게 돌아보고 오세요. ㅠㅠㅋㅋ | 19.06.14 00:1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59.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디올
솔직히 저기만 가려고 대만 가는건 비추고 대만 다른 곳에 흥미가 생겨 여행할 계획이 생기시면 겸사겸사 다녀와보세요. ㅎㅎㅎ | 19.06.14 03:15 | |

(IP보기클릭)115.21.***.***

오 저는 진짜 생갈치 1 호를 만나러 가는줄 알았네요...생갈치1호는 일본배경 아니였나용?
19.06.14 05:21

(IP보기클릭)59.6.***.***

연양갱킬러
컨셉을 땄다는 말이 있...긴한데 미야자키 감독은 아니라고 했다죠. ㅋㅋㅋ;;; 근데 실제로 가서 보면 그 특유의 느낌이 비슷하긴 합니다. ㅎㅎㅎ 주 배경이라기보단 처음 먹자골목 들어갈때 느낌이 비슷해요. ㅋㅋㅋ | 19.06.14 05:45 | |

(IP보기클릭)112.72.***.***

센과 치히로 라길래 일본인줄 알고 내리다가 대만 폭포라길래 대만인가? 하고 다시 올렸다가 일제시대에 쓴 물품 있길래 아 일본이구나 하고 내렸다가 대만풍 음식이라길래 대체 어딘지 모르겠다
19.06.14 07:41

(IP보기클릭)59.6.***.***

우끼우끼
제목에 대만 여행기라고 썼...ㅋㅋㅋ;;; | 19.06.14 13:16 | |

(IP보기클릭)115.90.***.***

생갈치1호는 찾으셨는지요? 또보고싶어지네요. 좋은 여행기 감사합니다.
19.06.14 08:35

(IP보기클릭)59.6.***.***

ㅋlㄹг
ㅎ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6.14 13:17 | |

(IP보기클릭)61.34.***.***

2년전에 다녀왔는데, 와이프가 " 센과 치히로 "를 엄청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다고해서 대만 여행을 갔었는데요. 와이프랑 저랑은 처음에 택시 투어를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충샤푸싱에서 좌석 버스 같은게 있어서 그거 타고 진꽈스 -> 지우펀 다녀왔어요. 조금은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가는 내내 지켜본 풍광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여기서 자신감을 얻어 다음날엔 무짜역에서 스펀을 또 노선 버스 타고 다녀왔지요. 이건 거리가 짧아서 좋아고 협곡으로 운행을 하니 풍광은 지우펀 가는 길보다 더 멋졌던 것 같아요.. 아 또 가고 싶어요~~
19.06.14 10:40

(IP보기클릭)59.6.***.***

Koenigstiger
갔다온지 얼마나 됐다고 저도 또 가고 싶네요. ㅠㅠㅋㅋㅋ | 19.06.14 13:17 | |

(IP보기클릭)211.208.***.***

저 예류 지질 공원은 영구와 땡칠이 소림사 가다, 매지컬 햇의 실사 영화 마법소년 용호치에 나온 장소네요... 두 작품에서는 그냥 일행들이 지나가는 장소정도로만 나왔는데 그게 대만에 있을 줄이야...
19.06.15 22:10

(IP보기클릭)59.6.***.***

강석완
저도 여행기 올리고 나서 안 사실인데 의외로 대만 로케 촬영을 많이 했더라구요 ㅋㅋㅋ | 19.07.14 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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