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2019.04.07 ~ 2019.04.10)
30대 직장인 뜻밖의 휴가를 가지게되어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4월은 비수기라 항공권도 저렴한편이었기 때문에 우연히 휴일이 겹친 친구를 꼬셔서 출발하였습니다.
1일차. 오후4시즘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4월인데 상당히 더웠습니다. 한국의 6월말 정도로 더웠던 것 같아요.
렌트카로 공항→아메리칸 빌리지 이동중 찍은 사진입니다.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도착한 후에는 소나기가 그쳐서 선선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제타버거! 뭔가 건담이름같은 가게가 있어서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사무라이버거라는 버거를 시켰는데, 상하이버거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두워졌고, 관람차에 조명이 켜졌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그대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2일차. 츄라우미 수족관에 갔습니다.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11시즘 도착했는데, 타이밍 좋게 돌고래쇼가 시작되어서 관람하였습니다.
츄라우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고래상어도 보았습니다.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 소바를 먹었습니다.
육수가 아주 시원했습니다.
전망대를 보러 코우리섬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렌트가 뚜껑을 열고 달렸습니다.
중간사진이 많이 생략되었는데... 코우리섬 전망대를 나온 후에 만좌모로 이동했습니다.
만좌모에 도착하니 일몰시간이라 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하 시내에 있는 호텔 체크인 후, 도착한 국제거리입니다.
스테이크 + 생맥주 한잔... 아주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를 먹고 나와서 라이브주점에 갔습니다.
오늘의 가수 미키노 요기씨입니다.(잘 모릅니다.)
제가 입장한 시간이 마지막 공연이었습니다.
스이~스이~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뭔가 신기했습니다.
주점에서 먹은 오키나와 특산물들...
여주볶음, 우미부도, 땅콩두부 그리고 사진 맨 오른쪽 것을 시켜 먹었습니다.
안주감으로는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셋째날. 국제거리에서 관광+먹부림을 했습니다.
국제거리에 있는 KOI라는 버블티카페입니다.
공차랑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아이스크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거리
포장마차 골목
냥파스~ 반가워서 찍어봤습니다.
마제라멘(맞나요?)
친구의 추천으로 들어갔는데 맛있었습니다.
넷째날. 슈리성 관람
친구는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고, 혼자서 슈리성을 관람했습니다.
콜 오브 듀티 월드 엣 워에서 보았던 곳이라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덕분에 홀딱 젖었습니다.
모노레일 타면서 찍은 사진.
얄밉게 모노레일 타니까, 소나기가 그쳤습니다.
귀국...
짧은기간이지만 이곳저곳 알차게 돌아다녔습니다.
'관광은 천천히 하고 최대한 휴양을 즐겨야지'라고 마음먹고 방문했지만,
이곳저곳 구경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돌아다니게 되는 신기한 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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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ㅂㅁㅋ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해변도로 달릴 때 제일 신났던 것 같아요. 날씨 떄문에 뭔가 아쉬워서, 화창한 날에 스쿠버다이빙 하러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19.04.16 22: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