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본 후쿠오카의 HKT48라는 아이돌 그룹의 공연 관람차
겸사겸사 후쿠오카 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30여분만에 후쿠오카까지 날라오네요.
후쿠오카 공항이 도심에 위치해서 착륙 전에는 이렇게 후쿠오카 시내가 내려다보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목적으로 먼저 방문한 후쿠오카 시내의 텐진에 위치한 HKT48 극장.
니시테츠 텐진역과 함께 붙어있는 솔라리아 스테이지 건물 안에 있습니다.
HKT48 전용 극장은 아니고 니시테츠 홀이라는 장소를 빌려서 사용 중이네요.
입구에는 HKT48의 맴버이자 AKB48그룹의 간판 맴버, 사시하라 리노가 서있습니다. 도쿄 모노레일의 광고에 기용되고 있는 모습.
극장 바로 밑에는 서점이 위치해서 지루하지 않게 공연 시간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극장 앞에서 방문 기념으로 인증 사진 하나.
이번이 8번째 방문이지만 1년에 1번 올까말까 한 곳이라 올때마다 설레이는 느낌입니다.
AKB48그룹의 극장 공연에는 생일이 지난 맴버들을 생탄제라고 해서 축하해주는 특별 공연 같은게 있는데
마침 이번 공연이 생탄제네요. 주인공은 바로 타케다 토모카, 애칭으로 모카짱.
생일이 2월 25일로 올해 일본 나이로 16세라는군요. 올 4월에 고교2년인가요?
16년도에 HKT48의 4기생으로 가입한 맴버입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봤었는데 어느덧 고교2년이라니... 세월 빠르군요.
참고로 모카짱의 트위터 주소는
https://twitter.com/moka__0225 입니다.
한 번 방문해보세요. 정말 귀여운 아이입니다.
극장 로비의 보드에는 같은 팀 맴버들의 다양한 축하 메세지가 적혀있네요.
모카짱의 팬들이 준비한 화한. 얼마전 절대방위소녀! 2018 이라는 콩트 무대에 주연으로 출현했었는데
그 오마주로 절대생탄소녀! 2019라고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공연 중에는 촬영 금지라 대신 모카짱의 당일 사진을... 공연 소감을 간략히 요약하자면 정말 즐거웠습니다.
좌석을 랜덤으로 추첨을 통해 들어가는데 운 좋게 2열에 착석.
모카짱 콜을 열심히 외치며 마지텐시 모카짱의 생탄을 축하해줬네요.
모카짱 외에도 국내의 프로듀스48라는 방송에 출연했던 비비안, 미사키, 또 같은 팀 맴버인 오다짱, 오미오짱, 리오짱, 에레탄, 히나타, 유나 등
귀여운 맴버들 가득이라 2시간이 넘는 시간이 2초로 느껴질 정도로 정말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모카짱의 팬들이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한 손수건, 팜플렛 등. 저 손수건을 쓸 일은 아마도 없겠죠.
또 모카짱이 직접 팬들을 위해 준비한 자필 메세지 카드가 있었는데 어딘가에서 잃어버렸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ㅠㅠ
함께 공연에 출연했던 맴버들. 16명의 맴버들이 나오는 공연인데
로비에 있는 액자 속 맴버들의 사진이 빛반사가 심하여 제대로 찍힌게 거의 없어서 2장만 올려봅니다.
여행 첫날부터 이번 여행의 주목적을 달성하고 다음 날은 후쿠오카 관광모드로 들어갑니다.
마침 여행 기간 중 일본 프로야구 개막시리즈가 있어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의 경기를 보기위해 야후 오크 돔으로 이동.
그런데 야후돔으로 가는 길에 하카타역 앞을 지나는데 마침 무슨 행사가 있나보네요.
역 앞 광장에서는 토쿠시마현 물산 판매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무료로 차 시음회를 하고 있어서 줄서서 한 잔 얻어먹고 있는데
마침 사회자가 게스트로 AKB48그룹의 자매그룹인 STU48의 맴버들이 곧 나온다는군요.
토쿠시마 출신의 STU48 맴버, 타니구치 마히나와 미시마 하루카 입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AKB48 그룹의 맴버들을 보게되니 48그룹 팬으로서 반갑더군요.
악수회라는 행사에 가야 볼 수 있는 맴버들인데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약 30분간 토크쇼를 진행했었는데 고향인 토쿠시마현 자랑 가득하고, STU48의 3주년도 홍보하고, 팬들에게 간단한 질문도 받고 했었습니다.
사진은 관계자 촬영할때 뒤에서 꼽사리 껴서 급하게 찍었더니 맴버들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덕분에 야구장에는 예상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1회말 시작할때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카타역 앞에서는 토쿠시마 물산 이벤트 외에도 곧 후쿠오카현 지사 선거가 있어서
입헌 민주당의 중의원, 에다노 유키오 대표가 멀리 후쿠오카까지 와서 선거 유세 중이었습니다.
TV에서 많이 보던 일본 정치인이라 한 장 찍어봤네요. 앞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그의 연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2015년 콘서트 관람하러 방문한 이후 4년만에 다시 찾은 야후 오크 돔.
올시즌 개장에 맞춰 실내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시설 좋고 깔끔하고 좋은 야구장이네요.
바닷가 바로 옆이라 그런지 경기장 주위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개막 시리즈라 많은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경기장이 너무 좋아서 야구 볼 맛이 납니다.
원정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의 응원단.
홈팀 소프트뱅크에 전혀 밀리지 않는 열띤 응원이 인상적이었네요.
저 멀리 사이타마에서 후쿠오카까지 많은 원정 응원단들이 온 모습이었습니다.
7회 말 홈팀 공격을 앞두고 노란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
모든 관중들이 풍선을 들고 응원가를 따라부르면서 동시에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모습이 장관이었네요.
경기는 홈팀 소프트뱅크가 6대5로 세이부에게 승리.
소뱅의 간판 타자, 야나기타 유키의 시즌 1호 역전 만루 홈런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
승리 기념으로 폭죽도 터트리고 돔 지붕도 열더군요.
올해도 소뱅이 일본 시리즈 우승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저녁에는 하카타역 근처로 돌아와서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달고 짜고 그런 스타일의 일본 음식들은 본인의 입맛에 잘 안 맞아서
개인적으로 일본 음식에 별 기대를 안 하는 편인데 이건 되게 괜찮더군요.
게다가 밥과 미소시루는 리필이 가능해서 두 공기 먹었더니 배도 가득 부르고, 가격도 1,000엔이라 큰 부담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날은 마침 벚꽃 시즌이라 후쿠오카 시내에 위치한 마이즈루 공원에 방문.
공원에서는 이런저런 행사도 많이 하고, 또 하나미를 즐기는 현지인들과 코스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행사 무대에는 마침 지역 어린이들의 댄스 공연이 한창인 모습.
약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짧은 의상을 입고 열심히 춤을 추는 아이들.
특히 작년에 일본에서 인기가 많았던 DA PUMP의 U.S.A를 춤 출때 너무 귀여웠습니다ㅋㅋ
후쿠오카 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나와서 옛 무사들의 복장으로 이런저런 행사도 하면서
말도 타고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았던 마이즈루 공원.
공원 한 켠에서는 벚꽃 구경을 즐기는 일반인들을 비롯해 코스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는 코스어들끼리 하나미를 즐기고 있군요.
마침 벚꽃이 만개한 후쿠오카.
일요일 낮이라 그런지 나무 아래 웬만한 자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후쿠오카 성터에 올라 조망한 후쿠오카 시내의 서쪽 방면.
저 멀리 어제 방문했던 야후돔과 함께 후쿠오카 타워의 모습도 보이네요.
제가 일본에 갈때마다 비가 온 적이 많아서 날씨 걱정을 좀 했었는데
이번 여행은 날씨가 좋아 다행입니다.
사진 1장 부탁했던 코스어. 무슨 코스프레 일까요?
아니메쪽은 안 본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지만 되게 귀여운 분이었습니다.
마이즈루 공원 산책 후, 오후에는 후쿠오카 시내의 텐진에서
후쿠오카 로컬 아이돌의 무료 미니 라이브 공연이 있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봅니다.
올해 1월에 도쿄의 아키하바라에서 우연히 지하 아이돌의 공연을 보고 난 뒤에
이런 언더그라운드의 지하돌, 로컬돌에 관심이 조금 생겼었는데, 마침 무료로 행사가 있다하니 타이밍이 좋네요.
특히 후쿠오카 지역은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있어서 로컬 아이돌의 격전지로도 유명한데
이번에 본 친구들은 크루즈라는 이름의 그룹이었습니다.
이런 일본 전통 의상을 하카마 라고 하나요?
이 날은 특별히 이런 의상을 입고 나온 맴버들이 몇 있었는데
잘 어울리더군요.
이틀전 방문했던 HKT48 극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열 띤 현장.
메이저의 전국구 아이돌과는 달리 큰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밀착형 로컬돌답게
친근하고 가까운 거리감이 이틀전 보았던 HKT48와는 다른 매력이 있네요.
뭔가 왈가닥한 느낌에 활발함이 돋보였던 친구.
개인적으로 3명 중 가장 눈에 띄는 맴버였습니다.
하카마가 잘 어울리는 느낌의 맴버.
관객들과 계속 눈을 맞추어주며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좋았네요.
성숙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02년생이었던 맴버.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데 실물은 냉미녀 느낌의 이쁜 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그룹의 또 다른 유닛인가 봅니다. 이쪽이 메인 유닛 같네요.
방금까지는 아이돌스러우면서도 약간 신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전파계 느낌의 더욱 더 신나는 느낌!?
고등학교 1학년이라던 귀여운 맴버.
본인의 낮은 사진 실력 덕분에 이쁜 모습의 절반도 담지 못했네요.
중학교 2학년이라는 작고 귀여운 맴버.
다시 한 번 본인의 사진 실력에 절망합니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공연의 열기! 노래가 정말 신나고 재미있습니다ㅋㅋ
특히 칼슘이 부족해 라는 곡이 가사도 재밌고 신나더군요.
개성과 매력, 즐거움은 메이저 아이돌 못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런 로컬돌, 지하돌의 공연 규모는 작은 라이브 하우스라든지
또는 이번 경우와 같이 미니 라이브 이벤트 같은 경우는 더욱 더 작은 소규모라
협소한 공간에 따라 필연적으로 느끼게 되는 가까운 거리감과 그에 따른 현장감, 즐거움이 이런 인디즈 아이돌의 장점인듯 싶었습니다.
TV의 화면에서나 볼 수 있는 손에 닿지 않을 아이돌보다는
아무래도 동네에서 자주, 손쉽게, 직접 만날 수 있는 아이돌이 더 마음에 와닿을 수 있기에
일본에서는 이같이 수많은 로컬돌과 지하돌이 존재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격렬한 공연 뒤에 땀에 젖었지만 미소가 귀여웠던 두 맴버.
이 두 맴버의 사진을 좀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 순전히 본인의 취향이었음을 밝힙니다...
1시간 정도의 혜자스러운 무료 미니 라이브 공연이 끝난 뒤에는 물건 판매가 있었습니다.
인디즈의 로컬돌이라 CD같은 경우 반드시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하고
또 타올 같은 굿즈나 악수권, 그리고 체키권이라는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는 권리를 함께 판매하는듯 싶었습니다.
장사는 정말 잘 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맴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일본 아이돌 문화의 구매력은 대단하다는 느낌... 하물며 AKB48나 노기자카46같은 메이저는 CD만 100만장 이상으로 판매하니 더 엄청나겠죠.
많은 사람들이 조금 전까지 공연했던 아이돌에게 직접 라이브의 감상을 전하며 함께 사진도 찍고
그 사진에 사인과 메세지를 써달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니까
다시 한 번 팬과의 가까운 거리감과 친근함이 로컬돌의 매력이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또 한 편에서는 팬들끼리 활발히 이야기를 나누며 교제를 넓이는 모습을 보고
취미가 사람을 연결 해주는구나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저 역시 귀여운 후쿠오카 동네 아이돌을 보면서 기운도 받고 즐거움도 느꼈던 고무적인 체험이었네요.
분명 저런 로컬 아이돌도 미소 뒤에는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이고, 또 중·고등학생들이 벌써 이런 바닥에서 구르는 모습을 보니
제 자신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까지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곧 3주년 공연도 한다고 하던데 만약 후쿠오카 살았으면 또 보러 갔을 것 같아요ㅋㅋ
공연 뒤에는 요자쿠라 보러 낮에 방문했던 마이즈루 공원에 한 번 더 방문.
벚꽃 시즌에는 라이트업으로 밤늦게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공원 입구의 노상에서 공연하던 분. 저 묘기들보다는 말로 웃기는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말하는 게 너무 웃겨서 시종일관 웃으면서 구경했었네요ㅋㅋㅋ
요코하마에서 후쿠오카까지 차 끌고 왔다던데ㄷㄷ 공연 뒤에 수금(?)은 잘 되었을지...
밤 벚꽃을 즐기러 나온 많은 시민들. 특히 주위에 먹거리가 풍부했는데
꼬지 냄새가 예술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야키소바나 감자튀김 등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많았는데
가격은 결코 착하지 않았던 기억...
아름다웠던 후쿠오카의 벚꽃들. 벚꽃하면 지금까지 교토였는데 후쿠오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기회되면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네요.
그러고보니 다른 분들은 일본 여행 다녀오면 먹거리 사진들 위주로 많이 찍어오시던데
저는 음식 사진 찍은 건 달랑 1장 밖에 없네요..;
오히려 여행 사진의 대부분이 후쿠오카 로컬 아이돌 체험기가 되어버린듯한... 게다가 주목적은 메이저 아이돌 구경이었는데 말이죠ㅋㅋ
지금까지 아이돌 그룹 CD 한 장 사본 적 없는 일반인(?)으로서 이러한 일본의 서브 컬처 문화 체험은 여행의 색다른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음식들이 그리 저의 입맞에 잘 맞지도 않고, 또 식도락 위주의 여행이 아닌 HKT48 공연 관람이 주목적이였던지라
맛집 조사에 소홀했던 부분도 있는데 다음에는 준비 좀 잘해서 식도락 여행으로도 일본 여행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사진이 좀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있었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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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랑 나코가 hkt출신이죠? 이쁘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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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삿시 만나러 첨으로 후쿠오카를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번화가라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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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에 미쿠도 나왔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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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저는 만개 전에 다녀와서 못 보고 온게 아쉽네요 토이치 저도 가봤는데 생각보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간판이 없어서 찾기 어려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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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는 공연 끝나고 오미오쿠리때 미사키~ 감사합니다 하고 한국말로 하니까 그래도 활짝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해주던게 기억에 남네요 비비안도 그렇고, 프듀 나왔던 맴버들은 한국말로 인사하면 반가워해주는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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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저는 만개 전에 다녀와서 못 보고 온게 아쉽네요 토이치 저도 가봤는데 생각보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간판이 없어서 찾기 어려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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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구글맵 보면서 찾아가야겠더라구요. 가성비 좋아서 후쿠오카 갈 일 있으면 다음에 또 가볼까 싶어요. | 19.04.07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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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랑 나코가 hkt출신이죠? 이쁘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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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둘 다 HKT48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아이즈원 데뷔하기 한 5년전 부터 봐왔었는데 한국에서 나오는 거 보니까 신기하네요ㅎㅎ | 19.04.07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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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TV보다 좀 더 이쁩니다ㅋㅋ 귀엽고 MC도 잘 하구요 | 19.04.07 1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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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 이쁘긴 이쁜데 애가 좀 기운이 없어요ㅋㅋ | 19.04.07 1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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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악수회 때 느꼈는데 뭔가 본인이 반가움의 의사표현은 하고 싶으면서도 낯가리는지 조용한 ㅠㅠ 그나마 쇼룸 때 자객(에레나), 사에 있으면 좀 활발하더군요. ㅎㅎ | 19.04.07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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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는 공연 끝나고 오미오쿠리때 미사키~ 감사합니다 하고 한국말로 하니까 그래도 활짝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해주던게 기억에 남네요 비비안도 그렇고, 프듀 나왔던 맴버들은 한국말로 인사하면 반가워해주는듯ㅋ | 19.04.07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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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삿시 만나러 첨으로 후쿠오카를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번화가라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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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에 미쿠도 나왔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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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극혐이던데 | 19.04.16 0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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