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1] 출국 / 비엔나 공항 / 그라츠
[오스트리아 여행-2] 프리에자흐 / 호흐오스터비츠성 / 클라겐푸르트
[오스트리아 여행-5] 베르히테스가덴 / 운터베르크 /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여행-6]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잘츠카머구트
안녕하세요.
오스트리아 여행기 3편 입니다.
이번엔 피라미덴코겔 > 카프룬-첼암제(Kaprun-Zell am See)입니다.
클라겐푸르트에서 카프룬-첼암제 경로는 대략 이러합니다.
2018년 7월 7일: 피라미덴코겔 관광
오늘은 날씨가 좋았습니다.
호텔 체크아웃하고 근처에 있는 나무로 만든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는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로 가 봅니다.
주차하고 걸어 올라갑니다.
더 위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괜히 밑에 주차했네요... -_-;
밑에서 보면 별로 안 높아 보였는데, 가까이 가니깐 높네요.
위에서 집라인 타고 내려오시는 분이 있네요. 속도는 매우 느렸습니다.
중간쯤 올라갑니다.
하............ 진짜 개쩝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을 정도였네요.
밑으론 그냥 계속 사진만 올립니다.
맨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서 내려다 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계단으로 3층까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밑으로는 파노라마 사진 투척!
동영상 투척!
저랑 와이프랑 오랜 시간 풍경을 즐기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올 때 엘리베이터, 미끄럼틀!?! 그리고 걸어서 내려올 수 있습니다.
저흰 그냥 걸어왔네요.
가까이서 사진 하나 더 찍어주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카프룬 & 첼암제로 출발합니다.
2018년 7월 7일: 카프룬-첼암제 도착 / 지그문트 툰 협곡 관광
드디어 카프룬-첼암제(Kaprun-Zell am See)에 도착했습니다.
그 전에
첼암제-카프룬 썸머 카드
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여름에만! 첼암제-카프룬을 방문하면 숙박업소에서 첼암제-카프룬 썸머 카드를 발급해 줍니다.
체크인할 때 데스크에서 그냥 달라고 하면 준비해 줍니다. 무려!! 무료입니다.
저희는 3박을 해서 4일 동안 이용했습니다. 이 카드... 매우 좋습니다!
저희가 간 대부분 장소를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밑에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카드 사용해서 200유로 이상 아꼈습니다.
첼암제-카프룬 관광은 공짜였다고 봐도 됩니다.
>
https://www.zellamsee-kaprun.com/en/activities/summer/summer-card
첼암제-카프룬 썸머 카드를 발급받으면 첼암제-카프룬 내 대중교통은 물론 다양한 관광지의 무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매가 불가능한 이 카드는 첼암제-카프룬시의 파트너 호텔에서 투숙하는 관광객들에게 숙박일수에 따라 발급을 해준다.
썸머 카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블카, 유람선, 크림러 폭포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애플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Zell am See Kaprun Summer Card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확인할 수 있다. 첼암제-카프룬 홈페이지에서도 파트너 호텔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이상 첼암제-카프룬 썸머 카드 홍보를 마치고 ;;;
카프룬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하고 시간이 늦었지만, 그래도 근처에 있는 지그문트 툰 협곡을 가 봅니다.
숙박호텔
Das Falkenstein
평가 (★★★★★)
3박을 해야해서 가성비를 나름 따졌습니다.
첼암제는 너무 비쌌고, 카프룬이 그나마 싸서 이쪽을 선택했네요.
조식 포함에 주차장도 넓었고, 전체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문제는 에어컨이 없었는데 카프룬이 좀 시원하다 보니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ㄷㄷㄷ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지그문트 툰 협곡(Sigmund-Thun Klamm)으로 갑니다.
썸머 카드를 사용해서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이렇게 좁은 협곡에 물이 아주 그냥 시원하게 쏟아집니다.
시원하다 못해 솔직히 추웠습니다...
콰가가가각! 슬로우모션!
사진과는 다르게 엄청났습니다. 빠지면 못 건질듯...
걸어걸어 계속 올라갑니다.
이것도 슬로우모션!
자연이 빚은 돌들... 크~
왔던 길을 돌아봤습니다.
으~ 춥다...
계속 걸어올라갑니다.
너무 추워서 왔던길을 돌아가 나가려고 했으나, 알바생이 사라져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그냥 다시 갑니다.
무서운 물 웅덩이 ㄷㄷㄷ
깊고 깊은 협곡을 계속 지나갑니다.
아주 그냥 시원하네요.
엥? 끝까지 올라가니 댐이 있었습니다.
빙하 물을 가둔 댐인것 같더군요.
돌아서 댐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물이 왜 초록색이죠? 색 보정 들어간건가요?
> 아닙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그냥 이쁩니다.
초록색이라니!!
협곡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 근처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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