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2] 프리에자흐 / 호흐오스터비츠성 / 클라겐푸르트
[오스트리아 여행-3] 피라미덴코겔 / 카프룬-첼암제 (스압)
[오스트리아 여행-5] 베르히테스가덴 / 운터베르크 /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여행-6]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잘츠카머구트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에 오스트리아 여행 간 걸 포스팅하고자 끄적여 봅니다.
11박 12일을 가서 그런지 하나에 다 못할 것 같아 일단 나눠 봅니다. -_-;
PS. 그리고 보니 음식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ㅜㅜ
음식은 와이프가 다 찍어서 제 폰엔 풍경 사진만...
-- 여행의 시작 --
작년에 이래저래 일이 있고, 와이프도 퇴사하고 저도 어쩌다 다니던 회사가 망해서 위로금 받고 짤리고... (개이득?)
오올!!! 위로금+퇴직금도 있겠다. 결혼 5주년도 되었겠다! 는 핑계로 여행을 급하게 계획해 봅니다.
신혼여행을 독일로 갔었는데 좋은 추억도 있었고, 알프스 느낌도 살리고 싶어서 고르고 골라! 오스트리아만 12일 정도 다녀 오자로 정했습니다.
일정은 7월 4일부터 15일...
회사 짤리고? 급하게 항공권을 알아보니, 오스트리아 직항은 땅콩항공 밖에 없더군요.
당시 땅콩사건 이후 그 동생이 언니의 뒤를 이어 물벼락 사건으로 시끄럽던 때라... 땅콩항공은 제외했는데, 솔직히 답이 없더군요.
항공권과 자동차렌트만 결제하고 호텔은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제했습니다.
이러저러해서 다 준비하고 출발합니다.
전체 경로는 대략 이러합니다.
2018년 7월 4일: 출국 / 비엔나공항
신행때 쓰던 캐리어 말고 초대형/대형/기내형 세트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여행 내내 고장없이 잘 썼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땅콩이라 처음으로 제2터미널에 왔네요.
1터미널보다 사람도 적고 덜 북적거렸습니다.
면세품 지른거 수령하고... 비행기를 탑니다. 쓩~~
땅콩항공을 타고 10시간 넘게 날아 뷔엔느~ 에 도착했습니다.
호텔 창밖에서 바라본 풍경이지만... 별거 없습니다.
도착하고 피곤하니 첫날은 공항 앞 호텔에서 묵고, 다음날 렌터카를 수령하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합니다.
숙박호텔
moxy
평가 (★★☆☆☆)
정말 공항 인/아웃시에만 묵으면 좋습니다.
작고 좁습니다.
좀만 걸어가면 빌라(슈퍼마켓)이 있습니다.
2018년 7월 5일: 그라츠 관광
아침에 일어나서 렌터카에서 골프(수동)을 빌린 후, 출발합니다.
수동인데 후진기어 넣는 게 희한하더군요. R로 가려면 기어를 눌러서 옮겨야 하는데, 처음에 후진할 줄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봤네요. ㅋㅋㅋ
여튼 이래저래 짐도 싣고, 첫 목적지 그라츠로 출발합니다.
2시간여를 달려 숙소 체크인을 하고, 트램을 타고 그라츠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트램 시간권이 있습니다. 혹시 사실 분은 1회권 말고 시간권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Schloßberg성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 곤돌라 리프트도 연동이 되는 것 같더군요.
중심가 근처에서 내려 걸어가 봅니다.
덥습니다... 여기도 여름이긴 합니다.
더워서 아이스크림도 사서 먹고 휴대용 선풍기도 풀가동합니다.
그라츠 시청인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여기 앞 광장에서...
이 더운날... 풋살 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ㄷㄷㄷ
광장에 있는 분수지만 더위를 식히진 못하네요.
시내 걸어댕기다가 뭔 동굴같은데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시원해서 좋았네요.
은근 길고 으슥~하기도 합니다.
걸어 올라가기 더우니, 엘레베이터를 타고 Schloßberg 위로 올라갑니다.
끝까지 오르는 건 아니고, Clock Tower 까지만 올라갑니다.
그라츠 시내가 다 보이네요.
Clock Tower 입니다.
신기한 건 시침, 분침의 길이가 반대입니다.
2시 15분이 아니라, 3시 10분입니다.
슬금슬금 더 올라 갑니다.
Kunsthaus 건물이 보이네요. 가운데 굼벵이 같은 건물입니다. 미술관이더군요.
으~ 날씨 좋습니다~ (덥습니다)
날씨 좋습니다~ (덥습니다)
날씨 좋습니다~ (덥습니다)
Schloßberg 윗층에서 파노라마 한 컷!
성을 정복?하고 걸어서 내려옵니다.
무르강 가운데 Murinsel로 가 봅니다. 카페인데, 그냥 지나가도 됩니다.
물살이 은근 빠릅니다.
다른 다리에서 본 Murinsel.
여기 지날때 외국인... 아니 현지인이 우리 휴대용 선풍기를 보고 이거 뭐냐고 합니다.
바람을 맞춰 줍니다.
쌍 따봉을 날립니다...!!? 유유히 사라집니다...
여행하면서 보니까... 휴대용 선풍기 들고 다니는 사람10에9은 중국, 한국인입니다.
어느 정도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비가 옵니다.
ㅜㅜ 우산도 없는데...
어차피 저녁시간이라 근처 검색해서 나름 맛집에 들어가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
식당: Gasthaus zur Alten Press
숙박호텔
JUFA Hotel Graz-Süd
평가 (★★★★☆)
중심지에서 멀긴 했지만, 주차가 우선이라...
중심가 이동은 트램타면 금방갑니다.
조식도 간단히 나왔고, 방도 나름 만족했었네요
길 건너 빌라가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58.224.***.***
모르겠어요. 저날은 더웠던 기억만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01.15 17:06 | |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75.223.***.***
앗. 감사합니다. 후다닥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ㅎㅎ | 19.01.15 19:12 | |
(IP보기클릭)121.131.***.***
(IP보기클릭)58.224.***.***
악 ㅋㅋ 저희는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다녀오고 폭염 ;;;; 2편은 방금 올렸습니다~ | 19.01.16 14:26 | |
(IP보기클릭)39.115.***.***
(IP보기클릭)58.224.***.***
여름은 여름이더군요... 그래도 알프스쪽으로 가니 시원하고 좋았어요~ | 19.01.16 14: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