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2일차
7시쯤 기상하여
호텔 조식을 먹습니다
도요코인 조식은 그다지 먹을게 없네요
카레 & 소시지가 캐리
밥 먹고 싸고 씻고
짐 다시 싸서 나와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깁니다
2박은 다른 호텔로 갈 예정이라
가고시마 중앙역으로 이동
걸어서 5분
가고시마 중앙역 2층에 있는 관광 인포에서
정액권을 구매합니다
이거 작년에는 1500엔이엇는데
300엔 올랐네요 쩝
요거 있으면 2일동안 가고시마 시내 전차 및 버스
그리고 사쿠라지마 화산 가는 패리 등등 다 무제한으로 탈 수 있음
우선
첫번째로는 센간엔이라는
옛날 이동네 영주 였던 시마즈 가문 정원 및 집이 있다는 곳으로 가볼까 합니다
시티뷰 버스라고 해서
각 가고시마 관광지역에 떨궈주는 버스입니다
이건 정류장앞에 있는 시간표
센간엔까지는 버스로 40분 걸리는데
이게 거리는 굉장히 가까운데 이곳저곳 다른 관광지도 정차했다
막돌아가고 그래서 오래 걸림
아마 택시타고 간다면 15분안에 갈거에요
우선 도착하여 입장권 구입
1000엔
한글 가이드북 존재
뭐 딱 1000엔 정도의 값어치는 하는곳
300엔 더 내면 시마즈 가문의 저택까지 들어가 볼수 있다는데 그건 패스
사쿠라지마 화산이 잘 보이는 뷰도 있고
정원 뒤에 보면 뒷산까지 올라갈 수 있는 루트가 있는데 그건 힘들어서 패스
전 1시간 정도 돌아다니며 구경했는데
좀 더 제대로 볼려면 2시간 정도 잡으면 될곳
저기 안에서 파는 잠보모찌라는것도 먹을만 하더군요
센간엔 구경 다 했으니
다시 버스를 타고
돌핀포트라는곳에서
내립니다
항구앞에 있는 곳이라
전망 좋습니다
식당이라던지 이것저것 몰려 있는 쇼핑몰 같은곳인데
뭔가 제주삘이 강하네요
돌핀포트라고 해서
돌고래 모형도 있어 한장
원래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그다지 떙기는게 없어
여기선 걸어서 텐몬칸이라는곳으로 이동
옛날 천문대가 있었던곳이라 텐몬칸이라 부른다 하네요
천문대의 일본발음
그리고 가고시마가 조그만한 지방도시라 걸어서도 다닐만합니다
텐몬칸쪽으로 걸어가다
사람들 줄 서 있는 라멘집을 발견
뭔가 해서 봤더니 토마토라멘
궁금해서 한 30분 기다려서 병맥해서 먹어봤는데
존맛.....
일본라멘의 단점 짠기가 없어서 국물까지 다 먹음
새콤달콤
점심 잘 먹고
다시 가고시마 중앙역 부근으로
이떄는 전차를 타고 이동
다시 시티뷰 버스를 타고
시로야마 전망대라는 곳으로 ㄱ
가고시마 시내랑
저 바다건너 사쿠라지마 화산이 잘 보이는곳
구경하고 있으니
어떤 할아버지가 심심한지
어디서 왔냐고 묻더군요
한국이라고 하니
오오 반갑다면서
막 이것저것 설명해줘서
적당히 맞장구 쳐주다 마무리함
그리고 메이지 유신 주역중의 하나
사이고 다카모리가 여기서 정부하고 한판 벌이다
최후를 맞이한 곳이 시로야마에 있는 한 동굴이라는데
거기도 버스가 정차합니다
근데 버스안에서도 동굴이 보여서 그냥 버스안에서 보고 패스
낮잠자는 고양이1
길목 막은 냥아치4
점심이다 쾅
전망도 봤으니
이제 도요코인 호텔에서 짐을 찾아
저 호텔로 체크인 하러 갑니다
2박 7만 조식포함 개꿀
텐몬칸에 위치
가성비 좋은 비지니스 호텔
대신 뷰는 망
창문여니 옆건물 벽밖에 안 보임
좀 쉬다
오덕질 좀 해볼까 하고....
근처 북오프에 가봤는데
시골이라.....물건이 별로 없네요 ㅋㅋㅋ
가고시마에 딱 하나 있는 돈키호테
물하고 맥주를 삽니다
과자랑
그리고 다시 숙소 가서 짐 놓고
오덕질이 너무 하고 싶어
구글맵을 검색하여...
전차타고 한 15분거리에 있는
다른 동네 북오프를 가봣는데
여기는 텐몬칸 북오프보다 살게 더 없네요
망
그래서 유니클로 가서 옷이나 삽니ㅏ
한국보다 많이 싸더군요
특히 바지가 많이 싸요
그러다 보니 이제 저녁먹을 시간
가고시마 중앙역 부근에
야타이무라 라고 해서
포차집들 모아놓은 골목이 있어
구경 갔는데 그닥 땡기는 없어
그냥 적당한 초밥집 가서
초밥 먹음
와사비 얼마나 넣어줄까 해서 이빠이 넣어 달라고 하니
개꿀맛
그리고 눈 여겨봤던
야키토리집 가서 포장
천엔짜리 오마카세 세트도 있어서 그걸로 주문
주인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거기 치킨이 존맛인데 이런 닭꼬치도 좋아하냐고 묻네요
닭은 다 좋다고 하니 웃으면서
서비스라고 하나 더 주더군요
개이득
숙소 돌아와서 씻고
티비 보며
카톡하며 2시간 정도 야키토리에 맥주해서 먹고
꿀잠
3일차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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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ㅋ | 18.10.22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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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보다 날씨가 포근하고 애네 시골쪽은 전쟁을 겪지 않아 나무들이 우리보다 수북할거에요 | 18.10.23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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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라 풍경이 좋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 18.10.23 1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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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족관 바깥에서 하는 무료 돌고래 쇼 다음날 봤는데 볼만했습니다 야생 돌고래는 못 봤지만요 도시가 조그만해서 느긋하게 쉬기 좋은곳 같아요 ㅋ | 18.10.23 15: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