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6:50 출발이라 5시경에 도착
5시지만 그래도 사람은 많네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훗카이도의 모습 벌써부터 눈이 겁나 많습니다.
공항도착후 나오면 바로보이던 도라에몽
3층에 도라에몽 관련된 뭔가 있는듯하네요.
비행기안에서 신호가 와서 공항에서 영역표시 한번 해줬습니다.
삿포로역에 도착
삿포로역 근처에있던 부타동가게입니다.
전에 오사카천지인에서 부타동을 맛있게 먹은기억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천지인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밥먹고 스스키노 역 근처에 왔습니다
일본 3대 유흥가라 불리지만
낮에는 평범하군요
이번 여행에서 잠잘곳 입니다 벽에 걸린 기모노가 되게 크네요
옆에 입어도 된다고 써있지만 입지 않았습니다.
맥주박물관 가는길
사실 박물관은 삿포로 맥주가 이렇게 발전해왔다 이런내용이었고
여기를 내려가면 이제
맥주를 먹을수있습니다.
한잔에 300엔이지만 3개셋트를 주문하면 600엔에 먹을수있어요
세트에는 종류별로 다있어서 가신다면 세트 드시는걸 추천
박물관을 다보고 돌아가는길은 버스를 타고 돌아갑니다.
길이 너무 위험해서 안전하게 버스로 갑니다.
참고로 창너머로 보이는 눈은 버스 맨뒷자리에서 보는 시점입니다.
삿포로역에서 노을컷 한장
저녁 먹으러 가는길
훗카이도가 징기스칸이 유명해서
저녁은 다루마 4.4에서 먹기로했습니다.
5시부터 장사를 한다지만 5시반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웨이팅 가득
30분 기다린후 바로 징기스칸과 맥주 큰놈 주문했습니다.
맥주잔이 커서 불판이 작아보일 정도네요
징기스칸이랑 같이먹으니 정말 맛있었네요.
저녁먹은후 티비탑으로 갔습니다.
도쿄타워나 후쿠오카타워 같은 분위기라 30분정도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타워안 기념품점에서 본 기괴한 메론쿠마..
볼수록 매력적이네요
다음으론 스스키노근처로 다시돌아오니 유흥가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가몁게 하이볼과 사시미 한점 하고
유명 BJ가 리뷰한 미슐랭 라멘 한개 사서 들어갑니다.
잘보면 BJ가 먹었던거 왼쪽거지만 미슐랭딱지는 오른쪽거에 붙어있네요
바로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맛은 라면에서 이런맛이 라는 느낌입니다.
뭐랄까 고소한 땅콩맛에 달콤짭짤매콤한 맛이라
고급진 요리먹는 느낌이에요
나중에가시면 꼭 드셔보는걸 추천
2일째는 러브레터 촬영지로 유명한 '비에이'를 갔습니다.
분명 날씨예보는 맑은이라고 나왔었는대...
하는 순간 눈이 그치고 휴게소 도착
이글루도 만들어놨네요 들어가도 된다했지만 전 안들어가봤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한곳은 플라워랜드 였는대 겨울이라 꽃은 없고
'감자'만 있네요
품종개량을 해서 고구마맛이 난다고했지만
먹어본 느낌으로는 그냥 단맛나는 감자정도네요
화장실도 분위기가 난다.
플라워 랜드 주변에는 오직 눈 만 보이네요
그리고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볼수있는
'크리스마스트리'
구석에 차를대고 제빨리 찍었습니다.
지나가다가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밤에보면 무서울듯 ㅎㄷㄷ
비에이 도착할때쯤엔 갑자기 눈이 엄청내려서
가려던 맛집을 갈수있을까 걱정하면서
일단 발걸음을 옮기고
도착할때 사람이 안보여서 사람이 없나 했지만
다들 안에서 기다리더군요 대기시간 물어보니 한시간반 기다려야 된다해서
시간도 없으니 바로 나와서
친구랑 같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이날 아침에도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었는데 점심에도
편의점먹으니 기분이 좀 안좋았지만
눈이 그친 마을풍경을보니 그런생각도 시원하게 날려버리네요
켄과 메리 나무 앞에있는 카페에서 한잔 마신후
켄과 메리 보러갔습니다.
경치가 그냥 좋네요 끝내줍니다.
그네앞에서
친구놈 한컷
다음 목적지인 세븐스타 로 가는길에 날이 흐려져서 걱정했지만
도착할땐 맑았습니다.
세븐스타라는 담배에 이나무사진이 있어서 세븐스타라고 한다네요
해는 떠있지만 눈은 내리는 상황에서 잘찍혔다고 생각하는
사진입니다. 진짜 멋진듯
세븐스타 반대편 경치
그사이에 잠깐 또 어두워 지다가도
맑은 하늘을 보여줍니다.
날씨가 진짜 분단위로 바뀌는듯...
다음으로 향한곳은 마일드세븐
여러분들이 아는 그 마일드세븐 맞습니다.
구름으로 가려진 태양밑의 마일드세븐
마일드세븐에서 바라본 경치 2장
어딜쳐다봐도 다 멋있습니다.
마지막 목적지 흰수염 폭포입니다.
얼어있는건 그냥 물이고 흐르는건 온천수라네요
폭포와 이어진 강한번 봐주고
노천탕 한번 해주고
삿포로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길에 들른 휴게소에서 본 기괴한 눈사람과 귀여운 눈사람
기괴한거 첨봣을때 진짜 놀람
저녁으로는 스프커리 먹으로 갔습니다.
돼지스프커리 먹으려햇지만 다 팔렷다해서
치킨커리로 먹었습니다.
스프라길래 무슨맛일까 했지만
카레국? 이라고 해야되나 맑은 카레라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이지만
야채는 모두 한번씩 직화구이를 해서
그냥 맛있습니다.
저녁먹고 이자카야가서 또 한잔하고 왔습니다.
정해진 금액을 내면 정해진 시간동안 정해진 술을 무제한으로 먹을수있습니다.
맥주랑 치킨난방을 먹다가 마지막에 매실주 한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3박4일중 사실상 마지막 여행인 3일째 시작은
코카콜라 복숭아맛이었지만 이건 좀 아닌듯
환타 복숭아맛이 더맛있어요
그리고나서 미나미오타루역 도착
오르골당과 시계탑
"어서와 오르골당은 처음이지?" 라고 할것만같은 유리곰
오타루의 거리
여기는 빵을 먹으면커피를 무제한으로 먹을수있다는 곳
훗카이도 우유로 만든 치즈와 크림으로 만든 빵 2개
커피가 무제한이라길래 기대했지만 그냥 종이컵에 아메리카노 주는게 다였네요
지나가다본 녹차녹차스러운 가게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 됬던 마을인만큼 갑작스럽게 초밥집이 많아지더니
언제나 그랫듯 갑작스러운 폭설;;
이젠 놀랍지도 않음
그래서 제빨리 초밥집으로 들어가서 초밥을 먹기로함
막상들어가보니 회전초밥이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양옆으로 한국인이라 한국인줄;;
그러다 옆쪽에서 맥주주문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알려주고 포풍흡입
먹고난후 맑은 하늘을 보면서 다시 걷기시작합니다.
야경이 이쁘다던 오타루은하에 도착 밤은아니라 평범한 은하처럼보임
배타고 관광도 되나봅니다.
해가지려면 30분정도 남아서 옆에 오타루운하 기념관에서 수제맥주 한병 마시면서 기다린후
아직 해가 완전히 지기전인데 약간 해리포터에 나올법한 느낌이네요
결국 해가 지고 야경을 한번 찍고
귀가
마지막날 저녁은 사진찍는걸 까먹고 못찍음
숙소돌아온뒤 티비를 보는대 편의점음식 나오길래 친구랑 편의점 바로감
기린에서 만든 콜라인줄알고 삿는대 콜라는 아니고
몬스터 같은 맛이나요
반정도 먹고 하수구행
다음날 갈준비 다하고 돌아가는 기차안에서.JPG
국내선과 국제선이 분리가 되있어서 국제선타려면 되게 들어가요되네요
훗카이도지방이 미소(된장)라멘이 유명하다해서 먹어보려햇다가
못 먹었는대 공항치곤 싸게 팔길래 아점으로 미소라멘 한그릇 뚝딱
맛을 ㄱㅊ네요
마지막으로 비행기 타기전 주차장? 으로 보이는 사진하나찍고 집으로 ㄱㄱㄱ
후기
일본여행 몇번 가보면서 어딜가든 비슷비슷하구나 라고 느끼기 시작하다가
가장 이국적인 느낌이나는 훗카이도를 가보자! 해서
시작한 훗카이도 여행 친구랑 둘이서 잘 놀다왔습니다.
생각보다 눈이 많이오고 많이쌓여있어서 놀랐구요
비에이 버스투어 할때 가이드형이 훗카이도에 대해 설명을 많이해줘서
많이 알아갑니다.
삿포로가 계획도시라는대 진짜 그렇게 느낀게
삿포로역에서 스스키노역까지 지하도로가 뚫려있어서
지하철은 한번도 안타고 걸어다녔습니다.
일본에와서 지하철 안타본건 처음인듯
그리고 해산물이 진짜 많음 무슨 슈퍼 같은곳 가서 보는대 죄다 킹크랩이야;;
그리고 훗카이도 여행을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다면
여행자보험 꼭 들어놓고 가시길
이분들 처럼 될수도
남자친구분 진짜 대단하신게 여자친구 다리아프니 계속 업고다니고 어깨동무 해주고
굉장함 버스기사 아저씨도 이분들 배려하신다고 관광지 제일 안쪽에서 내려주심 ㄱㅇㄷ
마지막날 나도 넘어질뻔함
갈생각 있으시면 여행자보험 추천함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스스키노는 3대 유흥가가 맞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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