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 오른쪽이라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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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갤에 온거랑 이런 여행글은 처음이라 잘 못써도 양해바라요.^^/
이번에 수능 끝난 기념으로 1월 3일 ~ 1월 6일 중국상하이로 가족 여행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 중 마지막날 다녀온 루쉰공원이 저 혼자 느끼기에는 너무 휼룡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됬네요.
입구에서부터 한국어로 반기네요! 입장료는 15위안 (2500원)으로 굉장히 싸네요.
참고로 70세 이상의 어르신 분들은 1위안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하지만 하늘이 어두운건 비가 왔었기 때문인지 먼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얼마 안가 보이는 윤봉길의사의 업적 소개문이 있네요.
잠깐만 걸어가면 바로 윤봉길의사 전시관이 있습니다.
저 못생길것 같은 금발은 제 누나고 저 어르신분들은 공원 중 조용한 곳에 있고 싶어서 싼 가격에 들어오신 중국인들입니다.
전시관 왼쪽에는 설명 글들이 있네요.
일일이 다 읽고 찍는 데 중뽕 없이 진짜로 제대로 설명해서 놀랐습니다.
자 이제부터 역사 시간입니다.
자 역사 시간 끝!
이제 전시관 내부를 봅시다.
들어가면 바로 윤봉길의사 흉상이 보입니다.
지금보니 사진이 기울어졌네요.
1층 내부입니다.
마지막 QR코드는 제가 QR인증기?가 없어서 보지는 못했네요. 무슨 내용이죠?
뒤쪽을 가면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은 한국에서 만든 영상이 있습니다
언어는 한국어고 자막은 한중영이 있습니다.
참고로 첫 사진 왼쪽의 못생긴 발은 제 누나입니다.
영상 외에는 이정도 물품이 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여기까지네요.
다녀온 소감으로는 소개문에서 역사적 왜곡이나 중국을 강조하지 않았고 내부의 물품들도 잘 정비되어있고 깔끔했으며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워서 중국이 진심으로 윤봉길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들어가는 입장료도 싸고 지하철에서도 헤매면서 가도 30분 정도면 도착하고 둘러보는데 시간이 1시간 내외이며 근처 축구 스타디움과 루쉰 공원도 있으니 상하이에 놀러왔으면 한 번쯤 둘러보는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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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의거때문에 당시 일본의 계략으로 갈등이 생긴 한중간의 악감정이 해소됩니다. 당시 중국인들은 한국인을 일본의 하수인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동반자로 인식하죠. 이분 덕분에 장개석이 적극적으로 한국무장독립투쟁을 지원하게 되죠. 한국광복군의 창설도 결국 윤봉길 의사 덕분입니다. 진짜 큰일 한 분인데, 국내 전시관의 경우 다 무너질 정도로 방치되었죠. 그래서 한명기 교수님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구호는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자신에게 더 엄격해야 한다고 하셨구요. 국내 윤봉길 기념관보다 오히려 중국기념관이 더 잘 관리되고 있는거 같아서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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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 유언 중 일부입니다.. 이분들이 안계셨다면 우리가 이렇게 지낼 수 있었을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들이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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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분들께 남긴 유언 중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진짜 존경하는 분이에요. 유해는 일본에 있다가 박열 의사가 수습해서 효창공원에 안치했죠. (이봉창 의사와 백정기 의사 유해도 이때 수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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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 1932 지금의 저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거사를 치르고 돌아가셨다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전시관이 관리가 잘되어 있다는 사실에 왠지 마음이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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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도 죄스럽고 눈물이 나고 가슴이 뛰면서도 숙연해지고...윤봉길 의사만 보면 저의 젊은 날을 돌이켜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 숭고한 희생과 굳건한 의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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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될 때 천천히 가도 되죠. 마음이 중요한건데 ㅎㅎ | 18.01.16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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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빡빡한거 아니면 잠깐이면되오ㅡ | 18.01.16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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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놀러가서 시간이 되면 저도 가봐야겠네요 | 18.01.16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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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쪽의 순국비의 과리가 덜한게 슬프네요 | 18.01.16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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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행 중에 술마시고 놀았어요 | 18.01.16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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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 유언 중 일부입니다.. 이분들이 안계셨다면 우리가 이렇게 지낼 수 있었을까요.. 항상 감사합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들이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 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 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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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희생이 하나씩 쌓여서 현재가 된거죠 | 18.01.16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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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에 비추 누른 놈들은 진짜 친일파인가? | 18.01.16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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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독립운동가 모욕하는 메1갈 첩자일 수도 있고요 | 18.01.17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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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의거때문에 당시 일본의 계략으로 갈등이 생긴 한중간의 악감정이 해소됩니다. 당시 중국인들은 한국인을 일본의 하수인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동반자로 인식하죠. 이분 덕분에 장개석이 적극적으로 한국무장독립투쟁을 지원하게 되죠. 한국광복군의 창설도 결국 윤봉길 의사 덕분입니다. 진짜 큰일 한 분인데, 국내 전시관의 경우 다 무너질 정도로 방치되었죠. 그래서 한명기 교수님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구호는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자신에게 더 엄격해야 한다고 하셨구요. 국내 윤봉길 기념관보다 오히려 중국기념관이 더 잘 관리되고 있는거 같아서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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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억하는데는 큰 힘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님처럼 잊지않겠다는 생각과 현실에서 느낀 부끄러움이 모여 옳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한국을 만들 수 있을거에요 | 18.01.16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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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재시민의 숲 윤봉길기념관 다음달부터 공사들어가서 올해 6월에 재개관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에 가보니까,상당히 오래된 흔적이 많습니다.관련 재구성한 인형도 손상된 흔적도 많고요. 6월달에 어떻게 변하는지 기대해 봅니다. | 18.01.17 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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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가 확실하게 망쳐 놨지요 진짜 부들 부들 할정도로 돕립운동 쪽 관련한거 싹다 없어지게 만들어 놨습니다. | 18.01.17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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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분들께 남긴 유언 중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진짜 존경하는 분이에요. 유해는 일본에 있다가 박열 의사가 수습해서 효창공원에 안치했죠. (이봉창 의사와 백정기 의사 유해도 이때 수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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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후손에게 당당한 현실을 주기위해 한 희생이란... | 18.01.16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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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 1932 지금의 저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거사를 치르고 돌아가셨다는게 새삼 느껴집니다 전시관이 관리가 잘되어 있다는 사실에 왠지 마음이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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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관리는 정말 중국인에게 감사해야할 정도더라고요 | 18.01.16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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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쪽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관리가 잘되고 있죠. | 18.01.16 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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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죠 | 18.01.16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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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여행갈때 중간에 코스에 잠깐 넣어 가세요 | 18.01.16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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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도 죄스럽고 눈물이 나고 가슴이 뛰면서도 숙연해지고...윤봉길 의사만 보면 저의 젊은 날을 돌이켜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 숭고한 희생과 굳건한 의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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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잊지 않겠습니다 | 18.01.16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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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타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1.16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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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적은 물건만 보관해둔데라 크기는 크지 않아요 | 18.01.16 1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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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18.01.16 1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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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서 가지말고 천천히 가세요 | 18.01.16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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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정치적 성향이 크게 잡혀있진 않아요! | 18.01.16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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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쉬워라, 나중에라도 다시 가서 보세요 | 18.01.16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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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건 처음 알았어요 | 18.01.16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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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몰랐네 | 18.01.16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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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안좋게 반응한것 같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보였다면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 18.01.16 22:41 | |
(IP보기클릭)221.149.***.***
아뇨 님말구 여기사람들 좀 분간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 18.01.22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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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천추, 중국인들의 윤봉길에 대한 마음이죠 | 18.01.16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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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 18.01.16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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