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국웹에서는 겁나 인기없는 제3국 여행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이번에 4년가까이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한국에있는 후배와 같이 여행을 오래 해볼까 해서 잡은 목적지가 베트남입니다.
얼마나 갈까하다가 남자답게 쨀거면 한달은 째야지해서 한달이정으로 무작정 항공권 부터 끊고 출발했습니다.
대부분의 숙소는 AirBnB로 현지 아파트/빌라 임대로 했습니다.
일단 출발!!!
다행히 선전에서 직항이 있어서 2시간 비행이면 갈수가 있더군요.
후배는 한국에서 5시간 비행으로 와서 현지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개씨부랄 중국공항에서는 당연하지만 언제나처럼 제때 출발을 하는 적을 본적이 없습니다.
국제선 국내선 모두 포함됩니다. 홍콩으로 나갈랬는데 집이랑 공항이 가깝고 귀찮아서 중국 출발을 했는데...
비행기에 앉아 쌩으로 한시간반을 기다리는 ㅈ같은 서비스로 실망시키지 않는 중국남방항공...
그렇게 꾸역꾸역 베트남에 내려 비자를 받고 친절하게 빌린 아파트 관리 직원이 공항까지 마중나와줘서 무사히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대충 그림만 보고 골랐는데 호치민시에서 새로지은 고급 아파트촌에 낙점이되었더군요.
이게 미국딸라로 백딸라를 환전한 내역입니다.
여기도 50만원권이 있다보니 돈에 0이 겁나 붙어버리네요.
밤에 나가 찍은 아파트 단지 풍경입니다.
수영장만 눈에보이는게 6개가있고 한국 프랜차이즈도 많고 한국 가족들도 많이 있더군요.
다음날에 일어나 환전 할겸 나가 걸은 거리 풍경입니다.
동남아다보니 이륜차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도로 건너기도 어렵던데 현지인들을 관찰하며 터특한 방법이 일단 교통량이 줄어들면 걍 손들고 막아서는 식으로 건너면
차던 이륜차던 다 알아서 피해가더군요. 8차선 대로에서도 통용되니 쫄지말고 걍 건너시면되겠습니다.
벤탄 시장에 도착해서 시장내부로 들어 가봤습니다.
걍뭐 전형적 씹노잼 외국인 관광객 상대 호구팔이 시장이더군요.
그냥 한방에 통과 하고 말았습니다.
환전은 벤탄시장 서쪽문으로 나오면 길건너에 금은방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줄서서 환전을 하고있습니다. 환율은 그냥 실시간 기준환율 때려서 줘버리게 때문에 환전은 이쪽을 이용하면 되는거 같네요.
힌디 사원도 있습니다.
이런 쫍고 긴건물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안에가 깊은데 속깊은걸 좋아하는 제맘에 딱드는 건축 양식이군요.
나중에 저런 집을 지어보고 싶습니다만 인테리어쪽을 하는 후배가 한국은 도로폭에 따라 건물 높이가 제한이 있어서 저건 ㅈ나 안될껄요?
라고 하더군요.
곳곳에 커피점이 많습니다.
일단 여기 커피는 유명한 월남식으로 드립해서 연유+얼음으로 주는 카풰 쓰ㅓ 다 가 유명하죠.
대체로 음식이나 음료가 전부 달고 짜고 맵습니다. 역시 음식은 달고 짜고 매워서 소화계통이랑 신장기능 저하가 팍팍 되야 제대로 된 음식이죠.
1군 시중심에 위치한 싸이공 센터건물에 있는 장식인데 짜잘한 금박들을 기둥에 촘촘히 깔아놔서 오며가는 바람에 챠챠챠챷 흔들리며 춤추는게 혼빼는 장식입니다.
멋지네요.
린민광장? 같은곳에서 보이는 닭장 건물입니다.
칸칸이 다른 식당등이 박혀있는 모습이 레고 모듈러 같이 예쁩니다.
해가 떨어지는 슬슬 돌아댕기는 관광객도 현지인도 많아지네요.
월남의 국부 호쯰민의 동상입니다.
듣기로는 레닌을 이어 두번째로 미라로 보존중인 빨갱이 지도자라 하더군요. 나중에 하노이가보면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동상으로 부터 강까지 이렇게 쭈우우욱 빈광장이 이어져있습니다.
강가는 쓰레기랑 기타 잡 부유물들이 겁나 밀려옵니다.
그래도 낚시하는 사람도 있네요.
호치민 유일한 째즈바라는 Saxn' Art 엿던가? 쌕스!!!
공연은 괜찮게 쌩으로 뚱땅뚱땅 잘합니다.
항상 빠에 앉기를 즐기기 때문에 빠에 앉았는데
음료내고 서빙하는걸 코앞에서 해서 번잡하더라구요.
길가다가 본 간지 터지는 린민의차 복원 모델.
동남아쪽은 이런거 하는애들이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종종보이는 Grab서비스 오토바이들
이쪽에서는 택시를 이용하는것보다 Uber나 Grab어플로 이동을 하는게 훨씬 안전하고 저렴하더라구요.
모든이동은 Grab으로 하고있습니다. 목적지르 지도에 직접 핀해서 이동도 되고 현지 말을 못해도 알아서 기사님들이 고정가격에 잘 도착 시켜줍니다.
이곳에도 ㅈ데리아가!!!
한자문화권에 있는 나라다보니 단어 소리도 비슷한것도 많고 한자를 쓰는경우도 종종있습니다.
베트남은 한자를 그대로 쓰는줄 알았더니 기본적으로는 같은 뼈대에서 자기들이 새로 만든 글자가 많이 있더라구요.
갑자기 갑툭튀한 1950년대로 추정되느 멜쎄데쓰 뻰쯔 등장!!!
기품있고 우아합니다. 역시 차는 벤츠죠.
ㅈ데리아에서 붕어빵도 팔아요.
붕어빵도 한식으로 구분을 해야되나...
대충 여기까집니다.
오늘은 씨엠립으로 인생 목표인 앙코르 와트를 보러 이동합니다.
2월 까지 여행이라 틈틈이 돌아도 댕기고 둠(2016)한글화 작업도 계속 참여 하고있습니다.
시간나는대로 다음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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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먹는 한식만큼 보람없고 맛없는게 없다고 판단해서 한식은 해외서 안먹고 있습니다. 이쪽 음식들이 저렴하고 다양하고 맛도 괜찮네요. | 18.01.19 00: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