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V에서 응모 및 당첨이 되서(사실 당첨은 상당히 널널했던거 같습니다만...) 해외에서 결제할수 있지 않아서 결제 대행까지 써가며 표를 구하고 나서
일본 계획을 잡고 가게 되었습니다.
도쿄는 사실 관광지로서는 사실 관심 관광포인트가 적었던지라 거의 순전히 이 공연 + 이번에는 잘먹고 오자라는 계획으로 거의 무계획으로 간 여행입니다.
엔딩 계단....이라 지도에 표시해놓고 갔습니다만 여전히 아주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현지인들이나 중국인들도 오는거 같더군요....사진을 찍으려면 오른쪽에서
찍었어야 했는데 포스터를 안보고 찍은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쪽이 입구인줄 알았는데 거기다 Close라고 되어 있어서 밖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한국에서도 못가본 쉑쉑을 가봤습니다.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던지라....버거랑 기간한정인듯한 민트초코 쉐이크?인지 뭐시기인지...로 적당히 시간을 보냈습니다.
입장을 하면서 전시회 팜플렛을 나눠주더군요
공연장 입장하고 나서 굿즈 파는게 있었습니다만 딱히 끌리진 않더군요(공연후에 굿즈판매에는 거의 완판되긴 했던거 같더군요)
뭔가 줄을 서길래 저도 그냥 따라 섰습니다.
이걸 찍게 해주더군요...사실 저 일러 자체는 BD HMV 구매특전으로도 줬던 일러스트입니다만 오케스트라 마크가 붙었군요...
공연자리는 정 가운데였지만 2층 거의 뒷열이라 공연이 잘 보이지는 않더군요 ;ㅅ;
전 오케스트라고 해서 기존에 했던 공연하던걸 생각했고 저 스크린이 뭔 역할을 하나 했습니다만....
실제 공연을 시작하니 너의 이름은 본편을 풀로 틀어주고 BGM을 ....전부 오케스트라가 대체...보컬 파트도 RADWIMPS 가 전부 직접 부르는 무시무시한 공연이었습니다...
BGM 타이밍에 맞쳐 공연한 오케스트라 분들 무섭....보컬 파트는 마이크가 삑사리가 났다던지...특히 엔딩곡 파트는 타이밍을 어긋나 몇소절 못부르는 사태가....
그리고 앵콜로 전전전세 불러주고 오케스트라도 같이 연주하고...관객도 전부 일어나서 박수치고...흥겹게 공연을 마무리 했습니다.
NTT도코모 빌딩...가까이 오고 나서야...사진을 찍으려면 여기가 아니지 라는 실수를 깨닳았습니다 ;ㅅ;
해당..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빌딩 사진 찍는 위치 바로 옆이 그 육교더군요....이 분들도 다..사진찍는걸로 봐서 다 비슷하게 오신분들 인거 같았습니다.
팜플렛보고 딱히 할게 없다보니 귀국 당일에 찾아 갔습니다(화요일은 휴관일이기도 했고 마침 점심전까지 시간 보낼곳이 필요했는데 딱이었죠...)
신카이 마토코 전답게...별의 목소리부터 ~ 너의 이름은 까지 콘티등의 전시회였습니다..(입장료 1600엔은 그리 싸지는 않았습니다 ;ㅅ;)
거기다 촬열 가능한건 마지막 너의 이름은에 나왔던 전시회 사진뿐이라...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1:1 스케일로 확대한 너의 이름은 등장인물들
설정 러프 이미지는 찍고 싶었지만 옆의 직원분에게 안되는 일본어로 혹시나 해서 물어봣지만 역시 안된다였습니다 크흐그흑...전시회 후에 굿즈 판매도 있었지만
이번 여행은 아키바도 안갔던 여행이라..(애초에 공연과 먹자 여행으로 목표만 잡아서) 구경만 했습니다.....너의 이름은 이름을 써주는 마커도 300엔에 파는게
참...캐릭 상품은 위대하다는걸 느꼈지요...크럭..
정말 무계획이라 공연 , 엔딩 계단쪽 말고는 대부분 즉흥적으로 갔었네요.....공연 하나때문에 갔지만 만족할만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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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정 가운데였다는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ㅅ; 그리고 공연 자체도 만석이었고 여전히 인기는 대단하긴 하더군요 | 17.12.10 1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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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어도 꾸준히 성지에 오는 사람들도 있고(중국이들도 좀 되는거 같고...) 공연장은 만석이었는데 대단하긴 대단하더군요 | 17.12.10 13: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