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의 always awake 라는 노래를 듣고 이렇게 젊음을 회사에 태우긴 싫다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1월에 모든 일본 여행 일정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첫 해외여행이기에 겁도 났지만 이것저것 많이 준비하면서 그런건 없어졌어요
우선 이번 여행의 테마는 힐링 으로 정했고, 아무래도 방사능이 신경 쓰였기 때문에
'그'장소로 부터 엄청 멀리있는 돗토리 현으로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총 5박6일 2박3일간은 돗토리에서 3박4일간은 요나고 온천 호텔로 결정했습니다.
11월 5일
요나고 공항까지 에어서울 직항이 있습니다.
요나고 공항역 여기서 전철을 타고 요나고 까지 가게됩니다 무인역입니다
무인역이예요 이런 티켓팅 기계 딸랑 하나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목적지인 돗토리로 향합니다
요나고 공항역 -> 요나고 -> 돗토리 꽤나 긴 루트입니다.
요나고 공학역부터 요나고는 무인 발권기로 티켓을 구매했고(240엔)
요나고에서 패스 도장찍고 돗토리까지 이동했습니다(3일 패스3000엔)
숙소에 도착했을때에는 6시 10분정도였습니다
2박3일간 머무를 숙소입니다 낮에는 카페를 운영합니다.
숙소입니다 잠자리는 요렇게 되어있고 각종 편의 시설들이 잘되어있었습니다.
밤도 늦었고해서 그냥 주변 상점가를 산책했습니다
6시인데도 죄다 닫아서 별로 볼거리도 없었어요
산책중 발견한 전통옷가게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11월 6일 -돗토리사구-
둘째날은 돗토리 사구에 갈 계획이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될것 같아서 표지판보고 막 탔는데 잘못타서 엉뚱한곳으로 도착해 버렸습니다.
저기 빨간 곳에 내려버렸네요 산책 할겸 그냥 걸어가기로 했고,
어느정도 도로길을 따라 걷다보니 중간 부분부터 돗토리 사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약간 사막같은 느낌이였어요
이곳에 좀 실망했는데
해변이 매우 지저분합니다.
전혀 관리 안되는곳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정도 위치였네요
그리고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한 한글
그렇게 한참 걷다보니 많은 사람들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제가 원래 가려던 목적지에서 온 관광객들 인듯했습니다
왠지 제가 걸으면서 사람은 한명도 없었는데 모두 이곳에 있었네요
이곳은 깨끗했습니다.
아마 사람들이 이곳에서만 살짝 있다가 가서인지 이곳만 관리하는 느낌이였어요
오아시스 같은 느낌의 물웅덩이도 있구요
지도에 표기해보면
요쯤 되겠네요 저같은 경우는 주황색 루트로 걸어갔기 때문에 돗토리 사구의 절반의 모습을 본거였고
관광객들은 대부분 빨간 부분에서만 광광을 하고 돌아가기 때문에 아마 저 지저분한 곳은 못본것 같아요
실망감을 안고 돗토리 사구 앞에있는 모래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입장료 600엔
꽤나 잘만들어진곳이였습니다 관람시간은 되게 짧았지만 꽤나 인상 깊었어요
그다음 목적지는 진푸가쿠입니다 걸어서 1시간 거리네요 버스를 타고 갈 수도있지만 길거리 풍경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마을 사이사이를 지나서
일본 절도 구경해보고
진푸가쿠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는 휴관이라네요.
저는 진푸가쿠보다는 근처 풍경을 즐기고 싶었기에 주변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대충 요렇게 생겼는데 볼건 없습니다 대신
그 앞에 있는 돗토리 현립 박물관? 에서 전시회같은것을 하길래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는사람은 저밖에 없었어요
옛날 갑옷이나 일본 사람들 사는곳, 동물 곤충 박제같은게 전시되어있습니다. 입장료 180엔
그리고 4시쯤이 되어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숙소 가는중에 찍은 사진들
11월 6일 - 쿠라요시시 시라카베도조군 마을
돗토리 숙소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은 토스트입니다 셀프예요 (숙박비에 포함)
이제 쿠라요시로 향합니다 목적은 팥과 같이 먹는 맷돌 커피와 쿠라요시 마을의 구경입니다
쿠라요시 역에 도착 했을때 반겨준 히나비타 캐릭터들 쿠라요시시와 콜라보 중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을 곳곳에 히나비타 캐릭터들 등신대들이 있었어요
빵집앞에서 발견한 등신대
맷돌커피 카페에 있던 등신대
저기서 커피콩을 갈게됩니다
라멘집 앞에 있던 등신대
요건 라멘집 안에 있던 등신대 제 테이블 바로 옆에 있었어요
그렇게 쿠라요시시 시라카베 도조군 마을 관광을 마치고 이제 요나고로 향합니다
돗토리는 코난마을과 요괴도시로 유명한데 저는 관심 없으므로 그냥 지나쳤습니다.
요나고 가이케 온천 토쿠엔 이곳에서 3박 4일을 머무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