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루리인 여러분, 눈팅만 주로 하고 여행후기로만 찾아뵙습니다~
지난 여행후기에 예고한 대로 가을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가장 목적은 오다이바에 설치된 퍼스트 건담이 철거된후 새롭게 설치된 유니콘 건담을 보기 위해 갔습니다.
물론 건담 뿐만아니라 지난번 도쿄 여행에 가보지 못했던 곳, 그리고 지브리 미술관도 갔습니다.
사진 촬영은 SONY DSLT A55 와 렌즈는 SAL16105, SAL35.18(단렌즈)
아이폰6S로 찍었으며, 보정 없는 순수한 사진 입니다.
작성하면서 나오는 숙소, 장소, 레스토랑(음식점)의 정보, 가격 등은 여과없이 알려드리겠습니다. 홍보는 아닙니다 ㅎㅎ
제가 알려 주는 정보를 참고 삼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은 예산 편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번 후기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본어 전공이라 여행함에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왠지 관광일본어만 점점 입에 촥촥 감기는 느낌입니다.
◈ 여 행 기 간
2017.10.09 ~ 2017. 10.13 (4박5일)
◈ 여 행 경 비
①항 공 - 에어부산 2명 왕복 258,800원
출국 11시00분 김해공항 출발 ~ 13시 00분 나리타공항 도착 129,400원
입국 13시 55분 나리타공항 출발 ~ 16시 15분 김해공항 도착 129,400원
5월에 에어부산 집들이 특가로 후다닥 구입했습니다. 완전 개 이 득!!!
위탁수하물 20Kg에 기내식까지 주는 에어부산 타세요 ㅎㅎ
②숙 박 - 錦糸町(킨시쵸)에 위치한 토부 호텔 레밴트 도쿄. 612,285원
지난 여행때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구 그냥 호텔이 좋겠다고 판단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아주 아주 아주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③교 통(패스권) - 지난 여행때 미리 사놓은 파스모교통카드에 2,000엔씩 충전 합 4,000엔
한국에서 구입한 도쿄 메트로 72시간 2장 30,950원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나리타 액세스 특급을 타고 오시아게(스카이트리앞) 역까지 이동합니다.
오시아게까지는 1,170엔 2장 합 2,340엔
오시아게 에서 호텔이 있는 킨시쵸역 까지는 충전한 파스모카드 이용 했습니다.
◈기 타 비 용
여행시 이용할 포켓 와이파이(말톡)5일 20,000원
9월10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겨우 겨우 예매 성공한 지브리 미술관12시 입장권 두명 21,410원
모리타워 입장권 2장 16600원(아시아앤조이 구입), 모리타워 입장권은 현지에서 사면 두당 1,800엔이라는 정말 사악한 가격입니다.
모리타워 가시는 분은 꼭 무조건!반드시! 한국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즐겁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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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날씨또한 무척 좋았고, 도쿄의 날씨도 예보에 의하면 좋다고 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이용하려고 구입한 미니언 목베개. 크읍~ 드디어 사용해 봅니다.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 예약한 포켓와이파이를 찾습니다.
특이하게 국제선 1층(도착장)에 있더군요. 3번 게이트로 들어 가서 왼쪽 에 있습니다. 다른 포켓와이파이 수령처와 같이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름, 전화번호 확인후 수령합니다. 보조 배터리, 기기, 케이블등을 꼭 확인할것~!!
밋밋한 가방을 꾸미고자 여행 스티커를 구입해서 붙였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정말 더럽게 붙이기 힘들었습니다. 일반 종이가 아니라 내구성은 좋지만, 박박 문질러가며 붙였지만 이 시키들이 자꾸 붕~뜹니다;;;
그래서 틈만 나면 문질러 줬습니다. 잘 붙어있으라고~!!!!!!!!!!
여친의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지저분해...orz
추석연휴의 마지막날인 10월 9일이라 그런지 공항은 한산 했습니다.
여유있게 커피 한잔하고 티켓팅 합니다.
10시 45분 까지 탑승을 하라고 합니다. 자리도 미리 지정을 해놨습니다.
라라라라~~~~이때의 기분이죠~~
비행기 탑승할때의 이 기분~ 크으~~~~
입국 수속카드를 작성합니다. 잽싸게~후다닥~ 밥이 엄청 빨리 나옵니다. ㅋㅋ
떡갈비 볶음밥 입니다. 매우 뜨거우니 잡을때 조심해야 합니다.
그냥 평범한 맛이고, 먹을 만합니다. 여친은 밥에서 종이 맛이 난다고 했죠. 아무래도
포장이된 상태에서 비행기안에서 데워 나오니 종이 향이 나긴 합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윽!! 하실수도 있습니다.
도착후의 일정을 한번 체크 합니다. 여친이 귀엽게 손으로 일정을 작성했습니다.
비행기는 어느새 나티타 공항에 도착~ 저희들을 반겨 줍니다~~~~~~와아아아~~~~
전에 한번 왔다고 거침없이 쭉쭉 갑니다. 길도 다 알고, 출입국장 나오자 마자 철도 라는 표시를 확인하고 아래로 내려 가면됩니다.
물론 출국장 나오자 마자 각종티겟을 팔고 있지만 철도를 이용하시는 분은 아래쪽으로 오시면 조금더 빠르게 구매 하실수 있습니다.
오시아게 역까지 1170엔입니다. 나리타에서 하네다 까지 가는 액세스 특급을 타고 오시아게 역까지 갑니다.
오시아게 도착후 한조몬선 시부야행을 타고 다음 정거장인 킨시쵸 역에서 내립니다.
오시아게역에서 나리타 공항가는 케이세이선 시간표 입니다. 평일기준이고, 노란색A되있는것이 액세스 특급입니다.
보통 한시간에 2~3대씩 있습니다.
킨시쵸 역에 내려서 호텔 체크인 하기전 마루이(0I0)백화점안에 있는 러쉬에 입욕제를 사러 갔습니다.
할로윈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물론 기간 한정 상품입니다.
값도 엄청싸고 종류도 많고, 한국하고 느므 느므 차이가 납니다;;;
집에 욕조만 있다면 입욕제만 한그득 사오는데 말이죠;; 에휴;;
호텔 가는길에 보이는 스카이트리
처음봤을때 그 느낌은 그냥 CG같았습니다. 매우 매우 어색했습니다. 너무 거대해서 그런지...암튼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5분정도 캐리어를 끌고 도착한 호텔입니다.
예약 사이트에서는 어떤곳은 4성급은 어떤곳은 3.5성급 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느꼈을때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완전 촌놈이라 캐리어를 방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받아 본적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예약할때 확인겸 전화 해서 높은 방으로 달라고 하고, 생일이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걸 메모를 해놨는지 호텔내에서 팔고 있는 스카이트리 관련 상품중 2개를 선택 하라고 하더군요~오~~생일 선물~~~
그래서 선택한 볼펜입니다. 소라카라쨩 플로팅펜~
아직 안 써봤습니다. ㅋㅋㅋ
더블룸은 20층부터 시작합니다. 저희는 21층이고, 방에 들어 가자 마자 보이는 풍경입니다.
스카이트리!!!! 우와~~가짜같아;;;;;;;;;;
츠바키!!! 샴푸와 린스가 츠바키라는 것 또한 이 호텔의 선택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뜨거운물도 콸콸콸~~~
엘베를 대기중입니다. 신기한게 누르면 참 빨리 옵니다. ㅎㅎㅎ
제빙기 입니다. 다른 층에는 자판기가 있는지 제빙기가 있는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수상버스중(유람선) 하나인 호타루나를 이용하기 위해 아사쿠사로 이동합니다. 택시 타기 전에 목이 말라 구입한 음료입니다.
약 1200엔의 택시비가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기본요금이 610엔이었는데 내려서 410엔 입니다.
하지만 기본요금거리인 1.25Km가 지나면 가차 없이 올라 가죠 요금이;;
공사중인 똥입니다.
똥에 모양을 만드는거 처럼 보이네요. 일본인들도 응꼬(똥)이라고 부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로 들어 가면 직원이 대기 하고 있고 구입도 도와 줍니다. 5시 20분 출발 호타루나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5시 이후는 그날의 운항상황을 반드시 확인 해야 합니다. 뜰수도 있고 안뜰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5시20분 배가 없을 것도 대비해 계획을 다 세워놨습니다. 후후후
어디서도 보이는 스카이트리!!!!
일본에서의 첫끼를 뭘로 먹을까 하다가 아사쿠사에 규카츠가 있으니 그걸 먹자 해서 찾아갔다가 바로 포기 했습니다.
대기 줄이 많더군요. 시간은 금이라고 친구~!!!!!!!!!!!!!!!!!!! 이동하라구~!!!
규카츠를 포기하고 선택한곳은 이치란 라멘입니다. 먹어줘야합니다~~
언제나 먹는 라면에 반숙계란이 들어 있는 메뉴 1,020엔에
반숙계란 하나추가 ㅋㅋㅋㅋ
호로록~~호로로록~~~~
이치란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스트지에 체크를 똑같이 해도 맛이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이건 아냐...못먹겠어...정도는 아닙니다. 맛의 차이가 있다는 정도 입니다. 참고로 아사쿠사 이치란은 저희들의 입맛에는 약간 부족했습니다.
부족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고 호타루나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호타루나 하고 히미코의 차이는 외관상은 동일해 보이나 호타루나는 밖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바닷 바람을 맞으면서 밖을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호타루나를 많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외부 개방도 안할때가 있습니다. 개방을 안하게 될때는 매표소에 개방을 안한다는 전단지 같은게 붙어 있습니다.
지정석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적당히 빈곳에 앉으시면 됩니다. 배안으로 가면 실제의 밖보다 좀더 어둡습니다.
사진찍기 힘들었습니다. 30분정도 운항하면 배의 옥상을 개방하기 위해 직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안전펜스를 설치한뒤 바로 개방 하더군요.
올라가자!!!!!!
중간에 정차 하는 곳에서 보이는 도쿄타워입니다. 멀리서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잘 담을수 없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추워서 잠깐 들어왔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 반바지의 선택은 탁월했지만 바닷바람의 위력은 역시나 대단했습니다.
도착하고 난뒤 호타루나 내리기 전에 레인보우 브릿지를 한컷~
다음에는 좀더 이른 시간에 타보고 싶더군요. 아쉬움이 많은 수상버스 호타루나 입니다.
그리고 바로 유니콘을 보기 위해 이동합니다.
으아아#$@#^%$#^%$#
웅장합니다. 그리고 매우 화려합니다. 두 눈으로 보니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연출 시간표 입니다.
낮에는 단순 변형을 1분 동안만 하고, 오후 7시 30분 부터는 영상,음악과 함께 변형을 약 5분동안 합니다.
정말 어마 어마 합니다. 퍼스트 건담하고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
자세한 사진은 생략합니다. ㅋㅋㅋ
직접가서 봐야지만 그 감동과 전율을 느낄수 있습니다.
배도 고프고 뭘 먹을까 하다가 텐동이 먹고 싶다 하여 찾아간
카네코한노스케 입니다. 유명한 텐동체인점이라고 하네요.
900엔 기본 텐동입니다. 새우, 오징어, 버섯, 고추, 반숙 계란(반숙계란은 진리) 맥주는 한잔에 500엔!
양념이며, 양이며, 맛이며!! 무엇하나 나쁠게 없었습니다. 다만 오다이바라는 관광지 특성상 이정도 양이 정상인지 ,
가격대비에 양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고, 구성이 완벽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왠지 미소시루라도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했지만....
노른자를 간장양념이된 밥에 쉑쉑을 해서 한입먹은뒤 맥주 한잔을 하면~
크아아아~~~~~ 0오0)b
행복한 배를 부여잡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술집인 이소마루수산
여기 게딱지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꼭 가자 라고 했지만..못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일본은 저녁이 되면 세상 조용하지만 살짝 골목만 들어 가면
이동네 살고 있는 삐끼들은 다 튀어 나옵니다. 뭐 그래도 문제될만한 호객행위는 안합니다.
다만 눈만 마주져도 바로 달려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 일정의 두근거림과 함께 첫째날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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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같은 잠을 자고 둘째날을 맞이합니다. 일어 났을때 보이는 풍경....크....이런 풍경이 세상이 존재 하다니;;;
둘째날인 10월 10일은 여친의 생일입니다.생일 축하합니다~
둘째날(10월10일)부터 사용하게될 도쿄메트로 72시간 패스권입니다.
여행박사에서 구입했으며 동봉된 안내서에 사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처음 이용하시는 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체크인 할때는 몰랐는데 피규어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가격은 자비가 없습니다.
첫일정이 카야바 커피로 가서 계란샌드위치를 먹는 거였습니다.
카야바커피 바로 앞에 세워주는 버스가 있어 정류장에 갔지만. 한시간에 두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ㅂㄷㅂㄷ 거리며 지하철을 타러 이동합니다.
이날 날씨는 정말...여름인줄알았습니다. 그늘이 없었으면 그냥 타죽을정도;;;
너무 더워 뽑아 먹은 포도음료!! 과즙은 10% 밖에 안되지만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일본 음료 기술은 정말 ..후...
킨시쵸역3번출구 입니다. 참고로 3번출구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습니다.
저희도 체크인 할때는 1번출구를 이용했습니다.
패스권을 넣으면 사용기간이 저렇게 찍혀 나옵니다. 13일이면 귀국날이군요. 아침 9시 53분까지 사용가능입니다.
한번의 환승을 한뒤 네즈역에서 약 10분정도 걸어 도착한 카야바 커피입니다.
정말 딱! 완전!! 모서리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고 응?? 했을정도 입니다.
이른 아침이라지만 손님은 많았습니다. 물론 대기는 안하고 바로 착석~~~
2층이 타타미라고 했지만 보지는 못하고 걍 1층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샌드나 토스트 와 커피 또는 홍차 셋트에 800엔 아침메뉴 입니다. 100엔을 더하면 음료 메뉴 무엇이든 고를수 있습니다.
시즌 한정 메뉴 입니다. 물론 주문은 안했습니다. ㅋㅋㅋㅋ
푸글렌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푸글렌이 유명하다고 하나 한번도 마셔본적이 없었는데,
마셔보니 상큼함이 강한 맛이었습니다.
저희들의 목표인 게란샌드!!!!!! 카야바 커피의 명물 이라네요.
정말 충격적인맛!!!!!!!!!!!!!!! 태어나서 처음먹은 계란샌드!!!!! 와!!!!!!!!!!!!!!!
10개라도 먹을수 있겠더군요!!!! 이건 정말!!! 충격이야!!라고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먹었습니다.
네~끝~ 잘먹었습니다!!!!! 좀 더줘....
역시나 행복한 얼굴을 하며 룰루랄라 다음 일정으로~
여름이었습니다. 여름.....
우에노 동물원입니다. 와아~~~~ ~(0.,0)~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한 입장권....
날이 더워서 그런지 거의 모든 동물이 꼼짝을 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등을 돌리고 있거나 그늘에 가서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은 동, 서로 나뉘어져 있고, 중간을 이어주는 모노레일이 있지만 엄청난 인파로 타지도 못했습니다. ㅋㅋㅋ
눈앞에서 홍학을 처음봤는데 오~~오오~~~정말 신기했습니다.
넙적부리황새 입니다. 영어 명칭이 슈빌 입니다. 한국에서도 한번 소개 된적이 있는 새 입니다.
부리의 크기가 무시 무시 했습니다. 날개가 펄럭일때 풍압과 먼지며 털이며 굉장했습니다;;;;
우에노 동물원은 생각보다 볼게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도 날인지라 너무 더워 움직이는것도 힘들고, 평일인데 불구 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도쿄에 살고 있는 모든 꼬맹이들은 여기서 다 본거 같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살짝 아쉬운 동물원을 뒤로 하고 사람들이 인생스시라고 말하는 미도리스시로 갑니다.
미도리스시 긴자점. 시부야 점을 가려고 했으나, 맑은 날의 오다이바를 한번더 가기위해 긴자점을 선택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내부에는 여전이 손님이 바글 바글 했습니다.
요 기기로 접수를 하고 기다리면 직원이 나와 자리를 안내 해줍니다.
일본어가 되는가 안되는가를 물어 보고 메뉴판도 따로 줍니다.
오늘의 추천메뉴입니다. 가격이 약간 있는 메뉴들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오토시입니다. 맛은 바다맛!!!!!!오징어채와 다시마를 얇게썰어서 무친거 같은데
바다향 가득했습니다. ㅎㅎㅎ
셋트메뉴에 포함된 계란찜입니다. 그리고 미소시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치잔치입니다. 땟깔이!!!!!
참치향 그득그득 했습니다. 비리지도 않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기름기 풍부한 대뱃살~~아아~~~맛있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친의 메뉴인 특상니기리
여친이 장어를 안먹어서 선택하게된 메뉴 입니다. 여친이나 저나 성게알은 한번도 안먹어 봐서
도전적인 메뉴는 틀림없었습니다. ㅋㅋㅋ 여친은 성게알을 먹고 저는 연어알을 먹었습니다.
연어알이 미친듯이 비릴줄 알았는데 전혀 비리지가 않았습니다. 매우 신기한 식감이며, 여친 역시 성게알이 이런 식감일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하겠다고 하는군요. TV에보면 성게 덮밥 이런거 보면 사람들이 환장하면서 먹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더군요 ㅋㅋㅋ
아 그리고 저기 연어알 오른쪽에 있는 김에 말린 노란거...함정카드 였습니다. 바짝 마른 스티로폼 씹는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단품 추가로 주문한 아보카도
역시나 단품추가로 주문한 돔, 오징어, 가리비
뿌린것은 죽염입니다. 짜지않고 오히려 재료의 맛을 더 끌어 올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간장에 찍지 말고 그냥 먹으라고 하더군요. 특히 이 돔(타이)의 식감은!!!!!
탱탱하고 쫄깃하다는 식감이 이런것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와!!! 최고 입니다.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사진을 보니 침이 고입니다;;;크아;;
그리고 가리비 아아~~ 이것도 최고입니다!!!!!
빵빵한 배를 부여잡고 나오니 6804엔이 나왔습니다. 크~~놀라운 가격~~
이렇게 먹으면 한국에는 더 나왔으면 나왔지 덜나오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소화도 시킬겸 천천히 걸어 신바시역으로 이동, 유리카모메를 타러 갑니다.
도착하고 나니 석양이 지고 사진찍기 좋은 시간대였습니다.
낮에 보는 건담역시 멋졌습니다.
건담베이스 도쿄입니다.
하이레졸루션 윙건담입니다. 실제로 보니 구매의욕이 없어 졌습니다. 전작인 발바토스 보다 완성도가 떨어져 보였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는
발바토스 보다 괜찮지만 제 눈에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건담베이스 도쿄에서만 파는 한정판이 매우 많았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아차 하면 지갑에 돈 다 털릴거 같았습니다.
공방같은곳도 설치되어 있어 예약만 하면 누구나 이용가능 한거 같습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부여 잡고 이동합니다. 더 있었으면 금전감각 사라지고 양손에 가득 들린 건담을 보고
한국으로 갔을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너스 포트에 있는 분수대 한번 예의상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합니다.
쉑쉑~아시아 1호점 입니다.
날도 선선하고 밖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치즈후라이 작은거랑, 버거는 기본, 맥주 하나, 딸기쉐이크 작은거 하나 주문했습니다. 놀라운 가격 3207엔!!!
맥주는 두종류가 있는데 에일을 드시기 바랍니다. 돈 조금 아껴 볼까 하다가 그냥 생맥주 주문했는데
에일을 먹을껄 했습니다. ㅋㅋㅋ 아 물론 그렇다고 일반 생맥주가 맛이 없는게 아닙니다.
여기서만 먹을수 있는 에일맥주인데 아쉬웠습니다. 햄버거 역시 맛있습니다. 쉐이크 역시 달달하고 좋습니다.
그러면 한번 더 먹을 의향이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오 입니다 ㅎㅎㅎ 걍 다른곳 햄버거를 먹겠습니다.
경험삼아 한번 정도는 먹는거죠. 오히려 오다이바의 쿠아아이나 햄버거가 더 맛있습니다.
쉑쉑 버거를 끝으로 둘째날의 일정을 끝내고 역시나 지친몸을 이끌고 숙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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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셋째날 아침입니다. 스카이트리가 안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는 안오지만 매우 흐렸습니다.
하루 종일 이런 날씨일것인가~~~~~~~~~~~~~~~
셋째날 일정은 지브리 미술관 입니다. 12시 입장이라 조금 일찍 활동을 시작해서 키치죠지에 있는 팬케이크를 먹으러 갔습니다.
보이시나요~?? 시아와세팬케이크(행복한팬케이크) 이름도 이쁘군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3층으로 이동합니다.
여친이 주문한 계절과일 팬케익 입니다. 오리지날을 먹을까 하다가 과일이 땡겨서 주문했습니다.
저 팬케익의 두께!!!!! 엄청납니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과일은 달고,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오믈렛이 포함된 모닝 메뉴 입니다. 오플렛역시 굉장이 부드럽고 계란향이 가득했으며, 팬케이크 역시 부드러웠습니다.
커피는 약간 시큼 했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맛을 잊게 해주는 팬케이크 였습니다.
일반적인 팬케이크의 반죽이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굉장한 두께~~~~
시아와세 팬케이크 키치죠지 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거 같습니다. 깔끔한 새것냄새가 나고 직원들의 교육이 한창이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며 좋았습니다. 하지만 테이블의 간격이 좁아 약간은 답답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아침공기를 쐬며 지브리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이노가시라공원을 지나가는 루트를 선택해서 가는 길에 만난
시바새끼입니다!!!!! 와와!!!!! 시바견은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아직 성체가 아닌 새끼였습니다.
호리 호리 하고 아주 이쁜 시바새끼 였습니다!!!!
이 새끼 완전 얌전했습니다.
완전 귀여운 시바새끼~~~~~~아이 시바~~귀여운 시바~~~~~
똥꼬발랄하네요~~ ㅋㅋㅋㅋ
공원이 굉장이 컸습니다. 무지 무지 무지 하게. 운동하는 분도 많이 보이고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분도 보였습니다.
중간중간 안내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완전 예약제!!!!뚜둥~
신발이 헤까닥 거려서 신발끈을 다시 메는 여친입니다.
도착했습니다!!!!!! 드디어~~지브리 미술관~~!!!!
입구에서부터 감동이 밀려 옵니다!!!!!
토토로가 먼저 맞이해줍니다~ ㅋㅋㅋ
아래쪽에 마쿠로쿠로스케도 보입니다.
12시 입장 객들입니다. 대략 15~20분 전부터 입장 준비를 하는 듯합니다. 파란옷을 입은 분들이 직원인데 완전 예약제이기 때문에
티켓, 바우처에 적혀있는 이름과 같은지 확인을 합니다. 티켓을 끊어오신분은 대부분은 일본인들이며 주민등록증으로 확인 합니다.
바우처를 준비 한분들은 여권으로 확인을 한뒤 티켓을 다시 출력해줍니다.
출력된 티켓을 잘 챙긴뒤에
요기안에서 필름 티켓으로 교환합니다.
정말 곳곳에 아기자기 한것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냥 스쳐 지나갈만한 곳에서 이렇게 미니어쳐가 있고!! 대단했습니다.
내부는 철저하게 촬영금지입니다. 관람을 하다 보면 정말 미친듯이 사진에 남기고 싶어집니다.
지브리 미술관을 가면 누구나 찍는 거신상이죠.
실제로 보니 크기 또한 놀라웠습니다.
의도적으로 풀을 넣은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자란건지 신기했습니다.
무기와라보우시(밀짚모자)라는 카페입니다.
인테리어 하나하나 지브리의 작품이 잘 녹아 들어 있습니다.
포도 믹스 아이스입니다. 새코~~~~~~~옴 하면서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에일 맥주 입니다. 빈병은 기념으로 들고 갈수 있습니다. 필요 없는 경우 구입한 곳에 돌려 주시면됩니다.
뚜껑이 필요한경우 역시 달라고 하면 줍니다.
기념품샵에서 안사는건 예의에 어긋나겠죠. 깜빡하는 사이 양손에 무언가를 가득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꼭 한번더 오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동합니다. 관람하는 동안 정말 기분 좋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약간은 지치기도 해서, 관람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나와서 보니 아쉬웠죠.
오전 10시 입장 예약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국은 실패 하고 12시로 했지만 12시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사이트는 접속폭주에 결제는 되지 않고, 앞에 했던걸 또 다시 하고 ㅋㅋㅋㅋㅋ 하지만 예약에 성공하고 무사히 관람하고 나니
고생한건 싹~~!!! 사라졌습니다~~!!!! 여러분들도 꼭꼭!! 추천드립니다!! 지브리 미술관~
뿅!! 순식간에 이동했습니다. 하라주쿠에 있는 아후리 라멘 입니다.
지난번 여행때 한번밖에 못먹어서 무조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일반적인 라멘을 주문하면 기름기 정도를 물어 보고
츠케멘을 주문하면 안에 들어 가는 고기를 무엇으로 할건지 물어 봅니다.
일반적으로 깍둑차슈가 기본이지만 닭고기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맥주는 기본이죠~ ㅋㅋㅋㅋ 1일 2맥주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시죠?? 반숙은 진리입니다.
츠케멘을 곱배기로 먹고 싶은걸 참고 다리를 풀어 줄겸 스타벅스에서 커피 주문을 하고 , 여친에게 자리를 지키게하고
저는 또 먹을것을 사러 갑니다. 루크스 랍스터!!!!! 랍스터 핫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리브오일 듬뿍에 바질향이 느껴지는 매우 괜찮은 먹거리 였습니다. 랍스터는 처음이었습니다. 굉장이 살이 쫀득 탱글 했습니다.
차가웠다는게 의외였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사악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게 1058엔 ㅋㅋㅋㅋㅋ
만원짜리 랍스터 핫독입니다.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여친의 지인 선물을 위해 들린 넘버슈가 입니다. 카라메루~~~판매점입니다.
늦은시간에 가서그런지 종류가 많이 없었습니다. 한두개 정도 사서 냠냠 거리고 가고 싶었지만 먹고 싶은게 다 떨어졌더군요;;
여친은 요렇게 박스 포장된것 들은 구입했습니다.
가장 작은 것이 1200엔 정도 합니다. 10가지 맛 기본에 2가지가 랜덤맛으로 들어 있습니다.
배틀트립에도 나왔던 곳이죠. 파 타코야끼~~!! 네 그곳입니다.
다이하치 타코하나마루 입니다. 가격은 전메뉴 동일 합니다. 550엔~
주문한것은 네기마요 타코 입니다~
파는 향이 진하고 가득했습니다. 따로 먹으면 맵습니다. ㅋㅋㅋ 꼭 같이 드시길 바랍니다.
앗뜨뜨~거리면서 타코야끼를 먹고 마지막 일정인 모리타워로 가는 길을 찾아 봅니다~~
모리타워 앞입니다. 유명한 거미 동상이죠.
늦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바우처를 보여주고 입장권으로 교환하면 미술관이 9시 30분 까지 관람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먼저 미술관을 관람 하라고 안내해 줬습니다.
그리고 당연한것은 미술관은 먹을것을 들고 가지 못해, 하라주쿠에서 샀던 카라멜은 락커에 넣고 관람을 했습니다.
미술관내 촬영에 대해서는 특별한 제재가 없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지만 말리지는 않더군요.
모리타워를 선택했던게 밖을 나갈수 있는건데, 스카이 덱은 마감시간이 빠르더군요. 저희가 도착했을때가 9시 였는데 진즉에 판매가 끝난 상황이었습니다.
500엔을 더 내고 가고 싶었지만. 못가서 아쉬웠습니다. 실내에서 찍는 야경은 반사가 심해서 찍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ㅠㅠ
요즘들어 RX100 mk5를 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ㅎㅎㅎㅎ
아쉬운마음을 뒤로 하며, 숙소로 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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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과는 완전 정반대인 날씨를 보여줬습니다!!!!
맑은 날씨와 함께 넷째날 첫일정인 나카메구로로 향합니다.
아침에 냠냠거릴 단고를 샀는데, 하!!! 굉장히 맛있습니다!!!!!!!!!! 부산 남포동에 있을줄 알았는데 없습니다;;;
어디로 가나요~~~~
어느새 나카메구로에 도착했습니다.
첫 식사는 아후리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또 먹습니다.
맥주, 츠케맨 보통하나, 곱배기 하나, 그리고 부타동 하나~3470엔
맛있습니다. 맥주 ㅠㅠ
훤~~~하게 다 보이는 오픈 주방입니다.
착각이 아닙니다. 양차이가 어마 어마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차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슈를 깍뚝 썰기해서 밥에 올린 니꾸동~ 이거 하나 500엔입니다;;
이치란에서도 말했지만 똑같은 라멘집이라도 맛차이가 있습니다. 똑같은 아후리이지만
하라주쿠의 아후리 보다 부족했습니다. 유자향도 부족하고 맛의 깊이도 달랐습니다. 특히나 부타동의 맛은 차이가 너무 심했습니다.
이게아냐!! 정도로 맛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뭐 그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만 ㅋㅋㅋ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하는 매장이 여기 저기 보입니다.
나카메구로 역에서 15분정도의 거리인 블루보틀을 향해 걸어 갑니다~~
구글맵이 알려준대로 걸어 갔는데 갑자기 뚱 하고 나타난 블루 보틀 나카 메구로점
주위에는 집밖에 없는데 요게 떡하니 있으니 정말 쌩뚱맞은 장소에 있다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
건물도 되게 특이하고, 화장실도 되게 특이했습니다;;;;;;;;;;
오면서 만리향이 진동했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향이 진하게 날꼬 했는데~
열도의 흔한 꽃 중에 하나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막 곳곳에 만리향이 있었습니다.
계속 여친과 둘이서 킁킁거리며 찾았는데 사방에 있더군요 ㅎㅎㅎ
생선 파는 집인데 지나가다 간판이 너무 색이 이뻐서 찍었습니다.
사 카 나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날이라 쇼핑을 하기 위해 신주쿠에 갔습니다. 한국에는 아직들어 오지 않은 신발이 있지 않을까 싶어, 몇군데 찾아다녔습니다.
여친은 NEWoMEN이라는 백화점같은 곳에가서 신발을 사고 면세를 받았습니다. 800엔 캐쉬백~~굿~~~~
다이코쿠 드럭스토어에가서 눈돌아 가서 미친듯이 샀습니다. 사고 나니 배도 고프고, 밥을 먹으러 모토무라가자고 해서 코인락커에 짐을 모조리 넣고
모토무라로 향했는데....사람은 그득!!!! 대기줄도 그득!!!!!ㅋㅋㅋㅋㅋ
거기다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 지더니 급기야 쭉쭉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아악~ 여행기간동안 비가 않오면 안되나 라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 뭐 다행히 소나기라서 비는 금방 그치고
짐도 있고 하니 그냥 숙소 근처의 밥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이때의 선택이 엄청난 선택이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일본까지 왔는데 규카츠는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온곳이 킨시쵸 역에 있는 쿄토 가츠규 입니다.
생맥주 150엔!!!!!!!!!!!!! 여기다!!!!!!!!!!
어디서나 보이는 셋팅~소스와 젓가락 오차~
가장 기본적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혹시나 입에 안맞을것을 대비 하여~
하지만 가츠 추가 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맛있었습니다!!!! 구워먹는거 필요 없을정도로 너무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추가한 카츠는 좀더 위에 등급이었는데
확실히 다른 맛이었습니다. 밥은 리필에 제한이 없으나 양배추와 미소시루는 각각 50엔만 추가 하면
무제한 리필 가능합니다. 양배추를 좋아하는 저는 가득가득 3번 리필, 밥도 두번~!! ㅋㅋㅋ
정말 먹을수 있을만큼, 제 속에 들어 갈수 있을만큼 우겨 넣었습니다. 그만큼 너무 맛있는 규카츠 였습니다.
여기를 왜 진작에 안왔는지!! 두번 먹어도 만족할 곳인데 말이죠. 가격은 맥주 포함에 4664엔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게 생맥주 150엔은 메뉴하나 첫주문에만 150엔 입니다. 다 먹고 추가 할경우 원래 판매 가격을 받습니다. 착오 없으시길~~
너무나도 빵빵한 배를 부여잡고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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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일이 밝았습니다. 스카이트리는 보이질 않는군요;;;;
아침은 세븐일레븐 계란샌드!!!!
아역시 편의점 계란샌드는 세븐일레븐이 짱이군요!!!!
식감, 두께. 맛!!! 절묘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기간한정 판매..
단고맛이 너무 좋아 이번에는 팥단고~!!! 역시나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나리타 공항에는 올때와 마찬가지로, 오시아게로 이동 오시아게에서 액세스 특급을 탔습니다.
킨시쵸에서 오시아게까지는 72시간 패스가 시간이 남아 이용가능했습니다. 럭키~~
그리고 오시아게에서 나리타 공항까지는 파스모에 금액이 남아 개찰구는 통과 할수 있었지만 나리타에서는 정산을 해야만 했습니다.
나리타 개찰구 정산기에 카드를 넣으면 얼마가 부족한지 나오고 부족한 금액만 넣으면 카드에 충전이 됩니다.
그리고 나올때는 똑같이 띡~~카드를 찍고 나오면 됩니다. 매우 편하더군요. 그리고 파스모 금액도 탈탈 털고 완벽했습니다. ㅋㅋㅋ
비행기 수속 하기 전에 마지막 만찬으로 돈카츠를 먹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까지 먹방이다!!!
사보텐 돈카츠 입니다. 종류도 많고 가격도 사악했지만 맛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핑크소금인데!!! 이놈이 쉐프의 킥입니다! ㅋㅋㅋ
둘다 양배추 소스 입니다. 왼쪽은 유자향이 나는 오리엔탈 소스이고, 오른쪽은 참깨소스 였습니다.
참깨보다는 오리엔탈이 더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돈카츠 소스를 담는 돈데크만 입니다.
메뉴가 나오고, 참깨를 갈갈갈갈 갈아 주고~~~~
참고로 밥, 양배추, 미소시루는 무한 리필입니다.
행복했습니다. 돈카츠!! 마지막까지 이렇게 맛있는걸 먹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가챠퐁으로 뽑은 커비입니다. ㅋㅋㅋㅋ 컵에 장식하는건데 꽤 퀄리티 있습니다.
출국 심사를 끝내고~~비행기를 타러 갑니다~~~~~안녕 도쿄~~~~
마지막날에 비가 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왔습니다. 거의 뭐 태풍급으로 왔습니다. 주륵 주륵 주르르르르르를~
귀국할때 비가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일본을 벗어나니 완전 맑아진 하늘이 나왔습니다.
부산에 가까워질수록 점점더 눈이 부시는 날이었습니다.
부산에 무사 도착을 하고
공항에서 택시를 타게 되면 충격적인 금액이 나와서 사상으로 이동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항상 3박4일 여행을 하다 4박5일 여행을 했지만 똑같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쇼핑한 물품입니다.
건담베이스 한정 에일 스트라이크 클리어 버전, 브띠가이 실버 & 골드, 나이키 시퀀트2 올블랙
카베진 300알, 사론파스, 오타이산(소화제), 곤약바타케(젤리) 파인애플맛, 귤맛
긴자이치고, 프라모델 마감제(유광), 안약2개, 케아리브(밴드), 무히패치, 이브퀵
비오레 폼클렌징(리치모이스쳐)2개, 남성용 약스크럽 비오레, 오라2 치약
거봉 포키, 쿠루토가 샤프, 코로로젤리 레몬, 복숭아, 킷캣 녹차 입니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요령이 생기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여행을 할까 생각합니다.
사진을 보며 여기서는 이렇게 하고 저기서는 요렇게 할걸
이것도 못했고 저것도 못했는데, 아쉬움이 커질수록 다음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 가까워 지는거 같습니다.
사진을 찍었지만 덜 찍은거 같고, 본거 같지만 기억이 잘 안나는...
다음 여행에는 여유를 가지고 눈으로 많이 보고 머리속에 많이 남겨야 겠습니다.
다음 여행은 어디가 좋을지 생각해봐야 겠군요.
빠르면 아이폰X구입후기로 글을 올릴지도 모르겠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한점등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최대한 자세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 지고 있습니다. 일교차도 심하니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시고,
여행 가실분들은 굉장히 맑은 날씨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 여행 후기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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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듯한 더위 였죠. 10월이면 선선하겠지~하면 코디한 옷은 전무 무쓸모로 만들어 버릴정도의 엄청난 더위 였습니다;;후;;; | 17.10.21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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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여름 반팔티들은 솔직히 입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챙겨간 건데, 오히려 가을 점퍼는 가방 속에서 한 번도 꺼내지도 않고 괜히 잔~뜩 구겨져서만 왔네요..-_-; | 17.10.21 1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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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10.21 00:42 | |
(IP보기클릭)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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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10.25 22:04 | |
(IP보기클릭)125.133.***.***
(IP보기클릭)211.201.***.***
정보 전달과 대리 만족을 위해 자세히 적었습니다 ㅎㅎ 시아와세 팬케이크는 저도 전혀 몰랐습니다. 근데 여친이 사진을 보여줬는데, 이 무슨 양심없는 두께를 보고 찾아 보게 되었죠 ㅎㅎ | 17.10.25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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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상기후가 맞군요 ㅋㅋㅋ 어쩜이리 더운 날씨인지 상상을 초월 했습니다. | 17.10.31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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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수컷이 한마리 뿐이라니 ㅋㅋㅋ 다음에 한번 타지는 않고 찾아봐야 겠군요. ㅋㅋㅋ 회사가 찍혔나요 ㅋㅋ어느 회사 인가용 ㅋㅋㅋ | 17.10.31 18: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