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정으로 이런식의 덕질을 하다가
드디어 제 덕질이 해외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럽장판 3주차가 보고싶어서 상경한 제주도 러브라이버 이야기
럽장판을 위한 제주-서울 왕복 그 7주간의 이야기 참고해주세요.
지난 6월 3일 낮에
Aqours 2nd LoveLive! HAPPY PARTY TRAIN TOUR
2차 최속 선행 추첨 결과의 발표날
저는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티켓을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만 뜨던 e플러스가
드디어 저에게 표를 허락했습니다ㅠ
아무래도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이여서 좀더 경쟁이 덜 심했던거 같아요.
비슷하게 한국인 및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이 당첨됬다고 들었습니다.
비록 사이타마 공연 1일차만 당첨되긴 했지만
드디어 저도 첫 직관을 가네요ㅠ
선행권 1장으로 최대 2명까지 가능하기에
평소 같이 러브라이브를 좋아하던 고등학교 때 친구도 같이 갑니다!
2017년 9월 28일 아침.
부푼 꿈을 가슴에 담고
도쿄로 출발합니다!!
도착한 나리타 공항
아쿠아 세컨드 라이브 사이타마 공연은 29일부터이니
28일 이 날은 아키바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일본 간다고 주변에서 이것저것 부탁한 것도 많아서 쇼핑도 할 겸
여기군요!
TV 애니메이션에서 러브라이브, 그리고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모두 시작된 곳. 도쿄 아키하바라 UDX.
도심으로 들어오자마자 한 것은 세븐일레븐에서 이번 호 영점프를 사는 것!
이번 호에 아쿠아의 화보가 실립니다! 국내에선 알라딘 등으로도 구할 수 있지만
특히, 세븐일레븐 특전으로 미니 포토북이 동봉되기 때문에
이걸 욕심내는 분들은 일본 가는 분들에게 많이 부탁하시더라구요.
저도 부탁 받은만큼 한아름 사왔습니다.
다만, 저는 영점프가 금방 품절될 걸 우려해서 첫 날부터 산거지
여행 첫 날부터 책을 사는건 정말 정말 비추입니다ㅠ
짐이 무거워지거든요...
그렇게 실친들, 지인들 부탁한 쇼핑을 마치고
저는 다음날 물판에 가기 위해 일찍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 패밀리마트에서 발권한 티켓
아아ㅠ 직관이 실감되서 두근거려서 잠이 오질 않네요..
자리는 정말 아쉽지만 스탠드 B입니다.
스탠드에서도 제일 윗쪽이죠.
그래도 직관 당첨된게 어디에요.
29일 아침.
고쿠분지에 있는 숙소에서 출발하여 세이부 선을 타고 세이부 돔으로 향합니다.
아니 지금은 메트라이프 돔이라 부르죠?
타고 가는데 여기저기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많이 보여요!
누가 인기 없댔나요!
숙소를 좀더 일찍 잡았어야했는데 많이 밀려났습니다ㅠ
숙소 문의할 때마다 집주인 분들이 왜 숙소를 잡는지 대강 알고 있더군요;
일찍 잡았으면 좀더 가까운 역에서 출발했을텐데...
아침 6시에 출발했는데도 좀 가야하네요.
참고로 현재 세이부 선을 따라서 스탬프 랠리가 진행 중입니다.
참고 : 「러브라이브! 선샤인!!×세이부 철도」 트레인 투어&스탬프 랠리 개최
제가 머문 숙소가 있던 고쿠분지 역의 스탬프는 마리쨩이군요!
스탬프 랠리도 많이 욕심나긴 했는데
전부 개찰구 밖에 있기 때문에 돈도 꽤 깨질거 같고
친구와 같이 온 여행이라 일정이 빡빡해서 아쉽지만 스탬프 랠리에 도전하진 못했습니다 ;ㅂ;
세이부 구장 앞 역(西武球場前駅)에 내렸습니다.
개찰구를 빠져나가기도 전에 가챠 머신이 보이는군요!
이 놈들 끝까지 돈을 빼먹으려고...(?)
전 세이부 돔, 현 메트라이프 돔
도착했습니다!
아침인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가득해요!
라이브 물판이 열리고 있는 메트라이프 돔 C주차장입니다.
분명 9시에 시작하는 걸로 알고 있고
저도 6시에 숙소에서 출발해서 물판 시작 전에 도착했는데
그래도 상당히 뒤였네요;
1번부터 번호별로 구역을 정하고
한 줄에 8명씩 쭉 줄을 세웠는데
저는 6번 구역이었습니다.
거의 1시간 넘게 제자리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했고
물판 앞에 가니 어느새 11시였습니다;
정말 많이 붐볐어요.
제 것은 물론, 한국에 있는 친구, 똑같이 직관을 오지만 건강상 늦을 것 같다는 지인분 등등 몫까지
라이브 티셔츠, 라이브 팜플렛, 러브라이브 공식 사이리움, 야광봉인 통칭 러브라이블레이드
그리고 이번 라이브의 핫한 아이템인 핫피까지 이것저것 샀습니다.
핫피는 한 벌 더 사야하는데, 1인당 한 품목에1개씩이라 한 번 더 줄을 서야했습니다.
다들 완장처럼 차고 있는 암밴드가 꽤 끌리긴 했는데ㅠ 제가 앞에 갔을 땐 이미 매진이더군요.
위에 보이듯이 수량한정으로 이것저것 얹어주는데
아무래도 세컨드 라이브 '투어'다 보니
티켓모양의 IC카드 스티커와
최근에 공개된 푸치구루 홍보 책자도 보이네요.
라이브 물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길 참조해주세요.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2nd 라이브 사이타마 공연 물판 안내
물판장 바로 옆에 마련된 수많은 화환들
이게 다 찍은게 아니에요;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인 작가분들도 많이 보였고
아쿠아 전체부터 특정 멤버, 유닛에게 보내는 화환도 있었고,
그리고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그리고 대망의 한국팬들이 보내온 화환!
아쿠아 멤버들이 아리따운 한복을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드 이미지걸 총선거에서 한국의 이미지걸로 선정된 루비가 센터에!
정말 이쁘게 나왔어요.
이번에는 저도 후원에 참여해서 제 이름도 적혀있네요.
보면서 너무 뿌듯했습니다ㅠ
다시 한번 화환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숙소에 짐을 풀고 다시 도착한 메트라이프 돔
스탠드여서 여유롭게 가도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몰렸네요.
저희도 서둘러야겠습니다.
저와 친구의 자리.
스탠드지만 썩 나쁘지는 않죠? 보일건 다 보이겠네요.
특히 직관은 정말 좋은게
스크린이 저렇게 3개니까 놓치는게 없어요.
뷰잉에서는 한 화면밖에 잡아주질 못하니까요ㅠ
역시 글로벌한 러브라이브인지,
저희는 한국인, 저희 뒷자리는 영미권
옆에는 중국팬과, 앞쪽에는 동남권인 듯한 팬도 보였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공연이 시작되니 촬영은 금지!
소감은 밑에서 2일차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2일차 공연입니다.
맨처음 언급했듯이
정말 어중간하게도 '1일차 공연만' 당첨되었어요.
암표....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양도는 절대 안되는 것이며 근절되어야 하는 것이라
정직하게 라이브 뷰잉 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마침, 국내에서만 뷰잉을 보다가 일본 현지 뷰잉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다행히 도쿄도에서 'TOHO 시네마 롯폰기힐즈 점'이 당일까지도 자리가 있었습니다.
다만, 이 날 뷰잉은 굉장히 조용했고, 콜을 하더라고 굉장히 소근소근 하는 편이었는데요,
남에게 피해를 잘 주지 않으려는 일본인들이라, 다른 상영관에까지 시끄럽지 않으려고 하는건가 했는데
다른 분들께 물어보니, 다른 관에서는 또 우렁차게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우연히 오늘 모인 분들이 조용히 뷰잉을 보는 스타일이었나봅니다.
그렇다면 일본 뷰잉도 한국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진 않겠네요.
혹시 더 자세히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부탁드려요 될까요?
자, 그럼 라이브 소감을 이야기해볼까요.
다 이야기하기엔 너무 길테구
정말 인상적이었던 곡들 위주로 이야기를 해볼게요.
우선 나고야, 고베 공연에서 각 학년곡들
(TV 애니메이션 1기 BD 2권 특전곡 2학년의 <하늘도 마음도 맑을 테니까>
TV 애니메이션 1기 BD 3권 특전곡 1학년의
TV 애니메이션 1기 BD 3권 특전곡 3학년의 )
이 3곡이 빠지고
꼭 이번에 불러줬으면 했던 듀오 트리오 싱글의 4곡이 들어갔네요.
<여름으로의 문 Never end ver.>
아이냐(오하라 마리 역), 리캬코(리코 역), 킹쨩(하나마루 역)의 트리오 곡입니다.
흔히 요시코 빼고 하나마루가 들어왔다고 즈라+길티키스=즈라키스라고 부르거나
또는 작년 12월 아쿠아의 첫 내한 때 온 3명이라고 해서 한국 팬 한정으로는 내한조라고 불리는 3인방이죠.
투표 결과로 뽑힌 의상 컨셉은 '허리케인 블로섬'
이 때만 해도 현실이 될 줄은 몰랐지만요...
아이냐의 샤이니한 하이텐션과 리캬코의 쾌감☆과 킹쨩의 엉뚱함이 적절히 버무려진 곡이였습니다.
실제로 들으니 역시 듀오 트리오 네 곡 중에서 제일 하이텐션에 신이 나네요.
그리고 MC 파트에서 킹쨩 의상이 "계란 초밥" 같다던지 의상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굉장히 귀여웠습니다ㅋㅋ
아레나 석이였으면 물총 쏘는 것도 맞고 그랬을텐데!
<한여름은 누구의 것?>
쿠로사와 자매, 보석 자매, 삐기 자매 등으로 불리는
아리샤(다이아 역)와 후리링(루비 역) 듀오의 곡입니다.
투표 결과로 뽑힌 의상 컨셉은 '인페르노 피닉스'
컨셉 일러스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당한 노출도의 의상입니다;
그리고 이걸 정말 거의 그대로 재현했어요.
아리샤가 배를 노출했습니다.
아리샤 팬이라면 굉장히 환호하셨을지도!
"루비는 아직 부끄러워ㅠㅠ" 이러는 후리링도 정말 귀여웠습니다.
의상 얘기에서 곡 얘기로 넘어가서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굉장히 진한 백합곡이였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도 매우 뛰어났어요.
두 자매가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맞잡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올레이~!!
<고향 사랑♡가득 담은☆서머 라이프>
요우요시 이런 사기캐 조합;
1기 엔딩에서도 한번 엮인 적 있었던, 슈카슈(요우 역)과 아이컁(요시코 역) 듀오의 곡입니다.
투표 결과로 뽑힌 의상 컨셉은 '유니콘 블리자드'
어깨가 들썩이는 우쿨렐레 소리에
슈카슈와 아이컁의 캐미가 돋보이는 신나는 곡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지모아이 지모아이 하는지 알 것 같아요ㅠ
지모아이 소리에 맞춘 안무도 정말 귀여웠습니다.
ㄴㅇㄱ ㄴㅇㄱ
특히 MC 파트에서 의상을 소개할 때
"뿔 아리마쓰~"
"귀 아리마쓰~"
"날개 아리마쓰~"
"꼬리 아리마쓰~"
"신발에 날개도 아리마쓰~"
"등 뒤에 무지개도 아리마쓰~"
하는 것도 정말 귀여웠어요ㅋㅋㅋ
특히 제가 이 곡에 환호했던건
주무대 쪽이 아닌 스탠드석 A,B 사이로 양쪽에서 슈카슈와 아이컁이 탄 토롯코가 나오더군요.
저와 제 친구가 있는 쪽은 슈카슈가 탄 토롯코가 지나갔는데
진짜 가까이 왔을 때는 정말 기뻐서 소리질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서 둘이 탄 토롯코가 만나서 하트를 그리며 지모아이♡
스탠드석 챙겨줘서 고마워요ㅠㅠ
<여름 끝의 빗소리가>
또 하나의 소꿉친구 조합
안쨩(치카 역)과 스와와(카난 역) 듀오의 곡입니다.
투표 결과로 뽑힌 의상 컨셉은 '트와일라잇타이거'
가운데 무대와 주무대에서 한 명씩 나눠서 춤을 추는데 와 진짜 멋졌어요.
MC 파트에서 의상 설명할 때 호랑이 발처럼 손 오므리는 것도 진짜 귀여웠구
"타노시캇타네 나츠(즐거웠지? 여름)" 하고 나니까 비로소 여름이 끝난 것 같습니다.
, <스릴링 원웨이>
(TV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 BD4곡, BD 6권 특전곡)
지난 나고야, 고베 공연 때도 불렀지만, 이 두 곡은 언급을 안할 수가 없군요.
진짜 이 두 곡은 언제 봐도 최고입니다.
노래면 노래 그리고 춤이면 춤.
아이컁을 필두로, 나고야, 고베 때보다 훨씬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았어요.
퍼스트 라이브 때는 이런식으로 악플에도 많이 시달렸지만
이 분들이 꼭 이 두 곡의 파워 댄스를 꼭 봐줬으면 좋겠어요.
퍼스트 라이브 끝나고 6개월만에 아쿠아가 얼마나 더 성장했는지..
정말 좋아했던 곡인데, 나고야, 고베 공연에선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던 곡입니다.
이번에는 뮤지컬은 생략되었지만요ㅋ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Aqours Next Step! Project 테마곡)
2일차 정말 의외의 마지막 앵콜곡.
다음 내한 때 되서야 라이브로 들어볼 줄 알았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곡은 아니지만
중간에 인터미션으로 나온 미니 애니메이션도 인상 깊었어요.
특히 이번 사이타마 공연의 애니메이션은 요시코와 루비가 하드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첫번째 애니메이션에서 라이브 성공을 위한 의식이라던지
두번째 애니메이션에서 스위트 포테이토를 너무 좋아하는 루비가 벌인 소동이라던지
그리고 발표된 PV
애니 2기의 새로운 PV와
스쿠스타의 새로운 PV까지!
사이타마 공연 1일차 PV와 2일차 PV가 조금 달라요!
특히 2일차에는 18명이 다같이 니코니코니~!
이런 날이 오는군요ㅠ
그 자리에서 감격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3rd 라이브 발표까지
3rd도 투어군요!
이렇게해서 라이브는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모두 퇴장할 시간인데
특히 1일차 직관 때는 이렇게 사람 많은데 언제 퇴장해서 언제 전철타고 언제 숙소로 가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팬들이 모두 질서 정연하게 잘 퇴장하고
역에서도 표도 줄 잘 서서 뽑고 개찰구도 질서있게 통과하니까
생각보다 금방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스탠드 석이면 벌써 이케부쿠로 역이겠다"
이런 글들 많이 봤는데 농담이 아니였군요;
마지막 퇴장까지 질서있는 팬들 모습 멋졌습니다.
주차장에서 발견한 트럭. 선샤인 반짝반짝 선창에서 스페셜 게스트인 우칫치는 이런거 타고 오는군요!
숙소에 도착하니 딱 10시 반부터 TOKYO MX에서
러브라이브 선샤인!! TV 애니메이션 2기 방송 직전 특별 프로그램이 방영하는군요!
2기를 축하하며 성인이지만 술은 못해서 콜라로 건배!
이 방송은 바로 다음날 국내에선 애니플러스에서 바로 번역하여 방영하였으며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기간 한정으로 VOD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https://twitter.com/ANIPLUSTV/status/914309976364949505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어제까지의 라이브의 뽕을 어떻게 뽑으면 좋을까요.
이번에는 누마즈 성지 순례!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기 전에
도쿄역에서 발견한 Aqours First LoveLive! Blu-ray Memorial BOX 광고
역마다 광고가 조금씩 다른데
도쿄역은 애니 1기 3화 삽입곡인 <정말로 좋아한다면 괜찮을 거야!>와
6화 삽입곡이었던 <꿈으로 밤하늘을 비추고 싶어>군요!
둘다 옷이 이쁘죠.
아 그리고 이 도쿄역 광장은
뮤즈의 스노하레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미시마 역으로 넘어가는 신칸센 안에서 친구와 성지순례 회의중...
다음 날에는 친구의 다른 작품 성지순례를 위해 교토로 넘어갈 거여서
바로 신칸센을 탈 수 있게 미시마 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마침 미시마 역에서 누마즈 역도 역 하나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요!
이곳이 누마즈역!
라이브 직후 뽕에 차서 누마즈를 돌아야겠다고 생각한 팬들이 많은지
벌써부터 역에 러브라이버들이 가득했습니다.
마침 역 앞에서 유다이 페스타 SUN! SUN! 선샤인 Cafe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자세한 것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https://www.yudai.co.jp/festa/
누마즈 역 바로 앞의 버스정류장.
랩핑 버스도 평범하게 버스 타듯이 타시면 되요.
래핑 버스라고 특별하게 무슨 티켓을 끊어야 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유다이 페스타 SUN! SUN! 선샤인 Cafe 안에도 정류장 표시가 있는데,
이는 장식용이니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버스 너머로 보이는 아와시마 섬의 카에루관
작 중에는 카난의 집으로 묘사되던 곳이죠!
아와시마 섬은 전체가 테마파크로
'아와시마 마린파크'인데요.
아쉽지만 마지막 입장에 오후 3시 반이라
조금 늦게 가서 섬으로 입장하지는 못했습니다ㅠ
다음 기회에!
굉장히 여러번 등장하는 장소죠!
1화에서 요우가 제일 먼저 입부해줄 때와
2화에서 치카가 루비를 사탕으로 낚거나
그리고 엔딩 영상 나올 때 마다 보이는 곳이기도!
저 계단을 올라가면 학교로 갈 수 있어요.
마침 저희가 여기에 오니
랩핑 택시가 오는군요!
이 택시 겉면에는 리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뒷자석에는 리코베리가!
작중에 아쿠아 멤버들이 다니는 우라노호시 여학교의 실제 모델인
나가이사키 중학교입니다!
팬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주말에도 엄격하게 학교 문을 잠그고 있었어요.
실제로 평일에 오신다면 엄연히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지 절대 민폐를 끼쳐서는 안됩니다!
온김에 저도 정문 앞에서 간바루비! 포즈로 찰칵!
1기 9화에서 카난이 춤 연습을 하고 있던 장소
벤텐지마 신사입니다.
계단이 의외로 가파릅니다;
매일 같이 올라와서 연습하는 괴물같은 카난의 체력을 알 수 있는 부분.
벤텐지마 신사를 들어가는 입구인데
아쿠아 1,2학년이 카난을 미행할 때 여기 숨어있었죠!
굿즈 판매점이 아닙니다.
이곳은 누마즈 산노우라 관광 안내소입니다!
관광 안내소 안에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가득해요!!
이것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주민분들부터 관광 자원으로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네요.
우칫치와 시이타케가 귀엽게 머리를 흔들며 아쿠아의 노래들을 재생하고 있었구요.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는 판이 있었는데
한국은 이미 가득 덮여버렸군요!
윗줄 왼쪽에서 두번째입니다.
저와 제 친구도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주고 왔습니다.
아쿠아의 대망의 1집!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PV 초반에 등장하는 그 터널입니다!
표지판이나 가로등 위치까지 정확하군요.
벤텐지마 신사에서 이즈 미토 씨 파라다이스로 이동하는데 지나가게 되는데
터널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건 차량 때문에 위험하니
옆에 샛길도 있으니까 그쪽으로 가시는걸 권장합니다.
아쿠아 정규 싱글 2집 <사랑이 되고 싶은 AQUARIUM>의 주무대인
이즈 미토 씨 파라다이스입니다!
영업은 분명 5시까지로 알고 갔는데
이 날은 어째서인지 생각보다 일찍 닫아버려서 많이 아쉬웠어요 ;ㅂ;
저희가 왔을 때 마침 래핑 버스도 도착!
이 버스는 누마즈 역이 아닌 이즈나가오카 역으로 갑니다.
그 역에서 랩핑 열차를 탈 수도 있죠!
작중에 치카네 여관으로 나오는 곳!
야스다야 료칸입니다.
실제 숙박비는 굉장히 비싸대요;
1화에서 리코가 뛰었던 그 선착장입니다!
실제로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어요;
6화에서 아쿠아 1,2학년 멤버들이 회의를 하던 그 장소!
쇼우게츠 찻집입니다.
멤버들이 회의를 하던 곳
갔을 때는 카페가 거의 문을 닫을 때라 앉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 찻집도 여기저기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가득하네요!
특히, 이 찻집에서 리코를 괴롭혔던(?) 귀여운 강아지 와타아메 그림도 리코와 함께 그려져있었습니다ㅋㅋ
직원분들도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어요.
이 카페 주인분은 아무래도 아쿠아의 유닛 중에서 CYaRon!의 팬인 것 같네요.
C Y R C Y R LOVE!
실제로 작중에 멤버들이 먹던 디저트 메뉴들은 거의 팔렸더군요.
한 입 하고 싶다면 일찍 방문해봅시다!
어느덧 누마즈 역으로 돌아왔을 때는 해가 저물고 있더군요;
뒤늦게 찾은 아쿠아의 유닛 CYaRon!의 2집 <근미래 해피엔드> 자켓의 배경!
누마즈의 중앙공원입니다.
다들 스튜디오에서 멋지게 차려입고 자켓 촬영할 때ㅠ
샤론은 해적옷 입고 동네 공원가서 찍다니..
다음에는 샤론도 좀더 잘 챙겨주세요 공식!
밤이여서 잘 찍히진 않았지만
설정상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 옆쪽이 요시코의 집이라죠?
지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성대하게 파티가 열리고 있던데
저도 소식은 접했지만 투숙객 한정인가? 싶어서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ㅂ;
마침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있었던 아쿠아 세컨드 라이브 투어 뒷풀이 파티가 오른쪽 베스트에 갔더군요?
>>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0069
역 근처에 있는 게이머즈 누마즈 점...이 아니라 게이머즈 타천점!
요시코가 타천점장으로 있는 그곳입니다!
게이머즈의 지점이지만, 아무래도 누마즈에 있어서 그런지
러브라이브 관련 굿즈를 좀더 많이 취급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밖에도 누마즈 시 이곳저곳에서
딱히 성지는 아니여도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기 모스버거는 스탬프를 찍는 곳이기도 했어요.
누마즈 역에서 이제 숙소가 있는 미시마 역으로 돌아갑니다.
역 내 편의점에선 어느새 놋포빵이 다 팔렸네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작 중에도 정말 자주 나오는 놋포빵!
돌아오는 길에 저도 기본맛인 소금 캬라멜 맛으로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다음날 교토 일정까지 마치고
드디어 저는 귀국합니다.
라이브는 HAPPY PARTY TRAIN이였지만
저에게는 HAPPY PARTY PLANE이기도 했네요ㅋㅋ;
여행은 여행이고
이제 명절을 맞아 친척들도 뵈러 제주도로 돌아갑니다.
차례도 지내고 이런저런 일도 있다보니 후기가 많이 늦어졌네요;
다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요!
https://twitter.com/LoveLive_staff/status/914131381076164608
https://twitter.com/polekun/status/914122722791141376
"승차 감사합니다(ご乗車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HAPPY PARTY TRAIN을 타고 떠나는 투어는 이것으로 모두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쿠아의 TRAIN은 TOUR를 멈추지 않을 것!
오늘부터 시작되는 TV 애니메이션 2기!
그리도 내년 초여름에 있을 3rd 라이브 투어!
그리고 그리고 다음달에 있을 아쿠아의 두번째 내한까지!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사랑합니다. 아쿠아
사랑합니다. 러브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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