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에 새벽 5시에 출발해서 6시에 도착했습니다.
7시 20분 비행기니 부랴부랴 표 뽑고 로밍 신청하고 수속밟았네요.
오전 9시 10분 경 일본 본토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에 와서 열차가 있는 3 터미널까지 걸어가는 도중 유난히 눈에 띄었던 해바라기 모양 냉각기(?)
나리타에서 아키바올땐 나리타 익스프레스(4000엔 왕복티켓) 끊고 왔습니다.
갈땐 좌석이나 열차가 정해져있지만 올땐 플렛폼에서 직접 설정해야 됩니다.
잘 모르겠다면 인터넷 검색에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쳐보시면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습니다.
방에 도착했습니다. 아키하바라역까지 걸어서 7분정도네요.
전에 갔던 숙소는 예약이 꽉차서 아쉽게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에 생일 파티도 열어주시고 해서 인사 드리러 갈 겸 김한통을 사갔습니다.
숙소는 여전했습니다.
점심먹을 겸해서 가라카에 정식을 먹고난 후 김을 드리려고 했으나 아주머니는 안계시고 일하시는 주인 아저씨는
절 기억 못하는듯 해 전에 같이갔던 친구의 도움을받아 (친구가 라인으로 아주머니께 연락드림) 저녁에 다시 가서 인사드리기로 했습니다.
큼직큼직한 표지 말고는 거의 바뀐게 없는 아키바 입니다.
라디오 회관 슥슥 둘러보고 건물 몇군데를 둘러봅니다.
비...비리비리가 있네요?
화장실 주의문구가 귀엽습니다.
세가 게임장에서 1500엔으로 나루메아를 겟 하였습니다.
포켓몬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뽑으려다 UFO를 하느니 고토부키야에서 있는지 확인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패스했습니다.
(UFO는 몸에 해로워요)
그뒤 잠시 숙소에 귀환해서 짐을 두고 왔습니다.
저녁에 전 숙소 아주머니께 인사드리고 깜빡하고 놓고온 다른 김봉다리 하나를 마저 드리고 다시 아키바로...
세가 게임장 몇관인지 까먹었는데 VR게임 (한판 1500엔) 이 있는 관이 있습니다. 한글설명서도 있습니다.
갔을때 대기시간은 무려 80분... 긴 대기시간 탓에 대기시간 내라면 밖에 나갔다가 대기시간에 맞춰 오는것도 가능합니다.
아케이드 피규어 헤드도 돌려보고
전에 눈팅만 했던 원더랜드 워즈도 해봤습니다.
저넉은 라면을 먹었지만 배가 안차서 올때 맥주에 이녀석을 편의점에서 사왔는데 은근 쌉싸리 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1일째를 마치고 2일째 코미케 주의사항을 숙지하며 엄청 긴장하며 잤습니다.
딱 지하철 내리자마자 바글바글 하더군요.
도쿄 빅사이트가 보이고 왼쪽엔 코스 에리어 그리고 쭉들어가면...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는데 서관은 기업부스 그리고 저기 왼쪽 동관은 동인부스입니다.
저는 동관 줄을 따라 동인부스로 갔습니다.
다만 이 작가껀 꼭 사야해 라는 것 없이 온지라 그냥 둘러보기는 뭣하니 카톡으로 대화하다 아는분 대리구매를 해드렸습니다.
위 사진은 허가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PSO2 라인은 딱 한줄이 였는데 픽시브에서 자주 뵙던 작가님을 실제로보니 뭔가 감격입니다.
그외에서 몇몇 신세를(?)진 작가들도 실제로 뵈니 신기할 따름이죠.
코미케 특전 스포츠 드링크(200엔)입니다.
카톡으로 대화하다 받은 정보중에 괜찮아 보이는 작가의 책을 사러 갔습니다만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OTL
참고로 인기 작가의 부스 (A 계열이나 '시' 계열) 중엔 금방 팔리는 작가들도 꽤 있으니 미리 체크해놨다가 후다닥 사야 됩니다.
이런식으로 X 가 난무하게 되며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ㅜㅜ
이제 기업부스를 보러 서관으로 넘어갑시다.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이다 했는데 모바일게임 그리모어가 반겨줍니다.
기업부스는 대체적으로 큰 백에 여러 잡다한 물건을 세트로 파는경우가 많았는데 세트는 세트인지라 꽤 비쌉니다.
정말 꼭 사야한다가 아니면 돈에 큰 부담이 가므로 신중하게 고르시는걸 추천하겠습니다.
비운의 단간론파를 비롯하여...
왼쪽은 잘 모르겠고 오른쪽 유녀전기는 잘보이네요. 뭔가 콜라보를 하려나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같은 작품을 여러 다른회사에서 굿즈를 만들어 판매를 하더군요.
뉴게임에 모자이크 그리고 학교생활;;; 이 무슨 혼종게임 이란 말인가!!!
과거 케모노 모바일 게임을 했던 사람으로서 주작이 보이니 감격스럽네요. (사신무 살려주려나)
1층 서관 홀에 가보면 기둥 면마다 페그오 수영복 버젼 서번트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저기 노란머리 여자분이 뿅망치로 머리를 때려줍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광란의 코미케를 탈출 했습니다.
오늘 코미케가 생각보다 별로 안힘들어 카톡으로 대화하던중 친구 왈 일로 인해 다져진 니 체력을 일반인과 비교하지 마라
라고 하길래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점심 겸 저녁은 코미케식당에서 먹은 치킨까스 + 카레인데 맛은 그럭저럭이였습니다.
2편 3,4,5일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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