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일부터 5월7일까지 혼자 다녀온 오키나와 입니다.
나에게 있어서 오키나와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네요.
일년에 보통 두번씩은 갔지만 작년에 여친과 다녀온 이후 올해는 혼자갔네요.
역시 여행은 혼자가야 제맛입니다!
사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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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하면 역시 면세점이죠.. 면세!! ㄲㄲㄲ
부산 김해공항은 날씨가 맑습니다. 오키나와도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키마~~스
약 , 한시간 반 정도의 비행이었습니다. 별로 맛대가리 없는 기내식과
어린이들의 칭얼거림을 들으며 오키나와에 도착!!!........
하지만 비가 내리죠! 네! 저의 여행에서 비는 꼭 빠지지 않습니다!! 역시!! 그래야죠 네!~
보통은 OTS라든가.. 토요타라든가..그런 업체를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오픈카가 타고싶은 마음에 셀레브 렌트카를 이용합니다.
끝내주는건.. 공항 송영버스나 밴이 아닌 리무진으로 송영해줍니다!! 사람 그득한 공항에서 리무진 에스코트 받는기분이란..
역시 돈이 좋아요.. 네.. 거만하게 다리도 한번 꼬아봅니다.!!
(시트에 발자국 찍힐까 노심초사한건 안비밀)
차를 빌린 후 북쪽으로 58번국도를 타고 갑니다
이번 여정은 이에섬입니다. 모토부 항 까지 쭈욱 밟아주는데...
하라가헷따!! 그래서 길 중간에 있는 소바집으로ㄲㄲ
이러지도 저러지않은 소바 맛입니다.
모토부 항에서 페리에 차를 싣고 이동합니다. 저 바위산은 닷츄 라고하는데 츄라우미수족관에서도 보인다고 합니다.
살짝 예상에 없던 지출이 있었는데 차가 4M가 넘어 왕복 7800엔의 돈을 지불합니다 ㅠ 이걸생각못하다니...
숙소는 화이트하우스라는 민숙에서 묵습니다. 깜끔하고 좋습니다. 주인 내외분도 친절하시고요.
여기는 2차대전 당시 사용한 활주로 입니다. 예상과 달리 비포장(!) 활주로를 끝없이 달리는 상상을 하였지만...
차를 몰아 와지 라는 전망좋은곳으로 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멋진 풍경이었겠지만 흐린날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분위기는 만좌모랑 비슷하지만 여긴.. 중국인이 없어요(빵끗)
여기저기 돌아다녀 봅니다. 섬에 관광객이 없어요..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는 찰나..
배가고파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1200엔의 초밥 정식입니다. 이에섬에 있는 작은 초밥집 입니다.
무난한 맛~ 저 문어초밥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한잔 하러 갑니다.
저기 타코야키 같이 생긴놈이 포타코라는 놈인데 이 가게 시그니쳐 메뉴 같은느낌..입니다.
동그랗게 빚은 으깬감자속엔 문어가 들어있습니다. 소스와 뿌려진 고명등은 타코야키의 그것과 같습니다.
상상가능한 맛!~
이렇게 1일차는 지나갑니다.
날씨가 구리구리해 땀과 습기, 술에 녹초가 된 저는 꿀잠을 잡니다.
2일차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