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카게살자 입니다.
금일 누마즈 오란다관을 다녀왔습니다. 볼일있어서 잠시 갔던건데
갔다가 그냥오기가 너무 아까워서 오란다관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스탬프 랠리때 안갔던지라 이번에 들렀습니다.
출발 전 제가 거주하는 동네입니다. 후지 시 근처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어학원 끝나고 누마즈에 잠시 볼일이 있어서 가기전에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뭐랄까...우치우라 마을 급은 아니지만...
이름 처럼
참 동네가
후집니다 맥도날드 1.8킬로 편의점 700미터.....
이틀만에 다시 누마즈를 찾을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우치우라는 아니더라도 참 이 마을은 바닷가 근처라
바람 부는게 아주 좋습니다. 회도 맛있구요
위의 사진은 카노강 입니다. 미숙 드리머 에서는 이곳 하천부지의 특설 무대에서 라이브 하는 장면이 나왔죠
사진은 건너편에서 찍은겁니다. 여기서 요우 집으로 나왔던 오란다관이 보입.......
잘못본거겠죠?
강을 건너서 오란다관 근처까지 왔습니다.
점점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이전에 경험이 맞다면 저기 공사중인곳이 오란다관일터......
!!!!!!!!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공사중입니다.........?....
응????????
여..열었다!!!
밖에 공사중처럼 칭칭 감아놨는데 안에는 영업을 하고있었습니다.
외부 수리중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근방에는 오란다관이라는 곳이 두곳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찾아오시는 분들은 이 위치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오란다관은 작중 와타나베 요우의 집으로 설정된 장소입니다.
때문에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무시무시한 수량의 "요우"만 있는 여러 아이템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월에 비해 더 많아진것을 보니 이곳은 올때마다 파워업하는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정면에 보이는것 말고도 여러 태피스트리같은 와타나베 요우만으로 거의 꾸며져 있습니다.
요우 오시분들은 꼭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일단 배도 고팠는데 메뉴판에서 식사가 될만한것을 시켰습니다.
역시 요우하면....이거죠
YUDAI FESTA에서 이전에 메가 요키소바 라는 것을 팔았는데
이곳에서도 요키소바를 주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공식(?)은 아닌지라
주문시에는 오무소바(오무라이스 소바) 라고 말씀하셔야 주문이 가능합니다.
셋트로 주문하시면 홍차나 커피 중에선택하셔서 후식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케챱통이 왔습니다. 저도 이건 처음 주문해보는데
아 잠깐...
YUDAI FESTA에서 주문하는 요키소바와 다르게 이곳은 케쳡이 셀프 서비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일단 케쳡통부터 거꾸로 잡아들고...
어떻게든 애니메이션에 나온것을 보고 참고해서 그려봤습니다.
젓가락 사이에 깃발도 같이 들어있어서 똑같이 정 중앙에 박아주시면 됩니다.
셋트는 마지막에 이렇게 홍차 또는 커피까지 제공됩니다.
오무소바 셋트의 경우 1050엔 입니다.
이제 식사를 마치고 후지로 돌아가기 전에 온게 아까워서 여기저기 구경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나 유동인구가 별로 없던 시즈오카에서 애니메이션이 관광객을 끌어 모은 만큼
상점 이곳저곳이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캐릭터들로 치장되어있습니다.
일단 다 돌아보진 못하고 오란다관에서 누마즈 역으로 곧바로 쭉 오면서 보이는 데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무슨 가게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가방이나 그림, 봉투 등등으로 미루어 봤을때 공예품 판매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안쪽에는 이런식으로 종이 인형위에 반다이에서 발매된 제품을 이용하여 전시를 했더군요
국내에서 무슨 참수형 해놓은것처럼 머리만 덜렁 전시해놓은것보다 훨씬 낫더군요
횡단 보도를 건너서 지나다보니
카난오시인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술가게가 보입니다.
안쪽에도 카난이 그려져있고 방명록도 보입니다.
이처럼 이곳 저곳 데코레이션이 된 상점엔 방명록이 꼭 하나씩은 있더군요
그러고보니 밖에 전시 진열장이 있어서 보러 가봤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게 하나 있더군요
정말 예쁘게 장식된 미니어처와 카난 피규어 입니다만....
진정하고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온갓 술이 있는데 딱 한가지 술, 일본주 하나가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누마즈 특산 일본주
이이즈라 광고 모델은(....) 하나마루입니다.
일단 다음주에 도쿄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마침 시즈오카 온다고도 하고
접대도 필요할것같아서...일단...
한병 집었습니다.
다음주에 친구와 저녁에
이런느낌으로 뭔가 야식이랑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술가게을 뒤로 하고 계속 걷다보니
요시코로 장식되어있는 안경점도 나옵니다.
공식 디저트 를 판다는 곳도 있고
보시는 바와 같이 방명록이 있습니다.
프라모델 가게에 조차 방명록이 있습니다.
이곳 저곳이 러브라이브 선샤인으로 장식되어있는것을 보면
정말 지역경제에 한 몫을 한 듯합니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밖도 어두워졌습니다.
슬슬 들어가지 않으면 시간이 애매해질것같아서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이건 놓칠수가 없죠
놋포빵을 하나 구매해서 돌아갑니다.
조금 불만이라면 놋포빵중 아쿠아의 디자인이 되어있는건 캬라멜 맛 뿐입니다.
다른 맛도 디자인을 살짝 바꿔서 포장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오늘의 누마즈 탐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또 누마즈에 가게되면 후기 작성해서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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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아이~? 리틀데몬 | 17.05.24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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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누마즈에서 어려운일이나 물어보실것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문의 / 호출 / 대환영입니다 ㅎㅎ 워낙 한국인이 없는 지역에 살고있다보니 한국분들이 그리워지긴 합니다 ㅠㅠ | 17.05.24 1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