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른쪽 욕심이 없던건 아니지만.
이정도까지 반응이 좋을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원래 모두 답글을 달아드리려 했는데.
아무래도 댓글이 너무 많아서 그것까진 힘들고...
추천은 하나씩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보고 멋있다고 하신 분들이 계신데
저 말고도 저보다 더 멋진 여행을 하신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그런 분들의 여행기를 보고 글을 쓴거구요.
그래서 저도 저만 멋있게 보이는거 같은건 싫으니 저보다 멋있는 분의 블로그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분의 여행 글을 보고 영향을 받았거든요.
저보다 멋있는 여행자가 정말 많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1
http://blog.naver.com/alsgud0404/220086943192
그리고 제 입술은 아랫입술의 수술 흔적때문에 움직이는게 부자연스럽습니다
입술을 깨무는것 처럼 보이는데 그건 아니고 단순 웃는겁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윗니가 아랫 입술위로 올라가서 그렇게 보이네요
말씀해주시는게 기분 나쁜건 절때! 아닙니다만 계속 같은 질문이 들어오니 일일히 답해 드리는게 번거로워 적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인 이야기가 나왔는데
최근 모 bj한테 욕한 일본인건도 그렇고.
가면 갈수록 세계에 '혐오'라는 감정이 너무 당연하게 받아 드려지고 있는거 같아 가슴 아픈데...
일본사람들도 결국 사람입니다.
한국인들이 일본을 싫어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사람도 많고
일본의 역사관을 옳다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나라사이의 해결해야할 문제와 사람과 사람간의 사이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한다면 다른나라 사람들도 같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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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년전 약 2달간 일본을 히치하이킹으로 종주를 했습니다.
본래 여행을 다니는게 큰 취미도 아니고 운동남도 아니였습니다만.
인터넷에서 히치하이킹으로 일본전국일주 하신분의 글을 보고 군대에서 삘을 받아 전역하고 3개월후 전역하고 모아놓은 돈을 가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본래는 종주가 아닌 전국을 도는 일주였지만 딱 제가 올라가고 있을때 규슈에 지진이 나서 다시 내려오는건 주변사람들 걱정도 있어서 포기하고 삿포로에서 여행을 마쳤습니다.
저 만의 여행이유는 몇가지 있었습니다만.
1.일본에서 일하고 싶었기에
2.꿈꾸고 있는 닌텐도 본사를 직접 보고 싶어서
3.새로운 경험을 바라고 있어서
4.일본사람들에 대해 알고 싶어서
5.성격이 바뀌었으면 해서.
등등의 이유였었죠.
근데 왜 이걸 갔다온후 바로 올리지 않고 지금 올리냐 하면... 일단은 당시엔 루리웹에 매일 출석하던 사람도 아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귀찮아서... 제 블로그엔 상세한 여행기가 있습니다만. 그것도 다 적는데 거의 1년이 걸렸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확실히 귀찮긴 하더군요.
잡설은 그만하고... 몇몇 기억에 남는 사진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진 잘 못찍습니다;;; 흔들린거 많고 돌아간 사진이 많아요.. 제가 찍은게 아닌것도 종종 있고... 이해해 주세요.
2016.3.8~2016.5.4
여행 경로는 이렇게 됩니다.
목적지를 두고 거기를 향해 히치 하이킹을 하는방식이었습니다만.
중간중간 주변의 추천이나 상황등으로 목적지가 몇번 바뀌기도 했었죠.
홋카이도의 파란선은 여행의 막바지가 되던시기에 홋카이도의 유명한 아사히카와 동물원을 보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저날 동물원보고 바로 돌아오는 버스 타고 다시 삿포로로 돌아왔기에 히치하이킹 경로에 넣긴 애매해서 따로 색을 구별해뒀습니다.
미친 가방크기...
군대 갔다온 직후라 들수 있던 무게였습니다.
얼굴을 지울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하고 얼굴 공개.
여행 내내 이러고 다녔습니다.
비행기 타고.
하늘을 날아 후쿠오카로...
그리고 첫날부터 길을 해매서... 타이완 관광객분의 힘을 빌려 도심까지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걸어서 가려했는데. 데이터 유심을 그날 안에 사야했기에 급히 이동.
첫 사진부터 흔들립니다만... 여차 도심에 도착해
공원에 텐트치고 잤습니다.
여행중 내내 텐트를 치고 잘 생각이었습니다만.
봄일걸 예상해 방한 대비가 약했던 저는
초봄의 날씨가 그렇게 추울지 예상을 못했기에...
더군다나 첫날부터 비가...
텐트는 여행 내내 6번 정도치고
현지인의 집에 머물거나
교회에 양해를 구하거나 (제가 교회를 다녀서. 머무는 대신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넷카페에 머무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첫 히치하이킹
노인분들께서 가장 많이 태워주셨습니다.
옛날 일본엔 히치하이킹 여행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걸어가면서 한국에서 보기 힘든 건물들도 찍고...
일본도 바닥에 쓰레기 버리는건 똑같구나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러던중 한국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만나 신사에서 잠을 자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머문 장소... 따뜻한 장소는 아니었지만 바람을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했는지...
재밌는 분들도 만나고.(사진이 돌아갔네요...)
계속 걷고...
밥은 주로 마트나 편의점의 도시락으로 때움니다.
여기까지 너무 루즈 해진거 같아... 앞으로의 사진은 기억 남는거 위주로 만올리겠습니다.
잠자리문제 때문에 경찰서를 갔다오거나...
중간중간 저렴하거나 꼭 가고 싶으면 관광지도 들렸습니다.
교회에서 잠자리를 제공받기도 했죠
그리고 우연찮게 그곳에서 발견한 초창기 닌텐도 플라스틱 트럼프카드!
이런걸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일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일본어 성경책도 조금 읽어봤는데.(사실 읽는건 아직 잘 못해서 옆에서 읽으시는걸 주워들었을 뿐입니다만...)
단어들이 한국판보다 읽기 편한거 같더군요.
히치하이킹은 대부분 큰 종이나 골판지에 지명을 적어서 했습니다.
잠자리는 사실 넷 카페를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아늑하고 저렴했으니까요.
다만 나중에 여행 끝나고서 안거지만. 원래 저기서 자는건 불법이라더군요;;
히로시마 원폭돔을 보고 싶어
히로시마까지 20km 정도 걸은적이 있었는데
군대에서 행군 생각하고 걸었다가 그날로 몸살에 걸렸습니다...
한국인이라하니까 재미있다면서 한국어로 자기 소개 해달라고 하셨던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카이!"
고향은 오사카 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호쾌하고 유머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몸져눕고 돈 더내서 캡슐 호텔에서 1박...
아마 제 여행중 가장 사치부린 숙박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오카야마까지 히치하이킹!
이날 감기가 더 심해져서 결국 이 교회에서 5일을 머물렀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너무 죄송한데...
거기에 제가 왔다고 오코노미야끼 파티까지 열어주신....
전 설거지로 보답합니다.
히메지로 이동!
"내가 밥사주는 대신에 오사카가면 꼭 오늘 지킨 밥값으로 타코야끼 사먹으라잉!"
오사카에서 타코야끼가 먹고 싶은데 돈을 아껴야 한다는 말에 밥까지 사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일본사람들... 친절하신분들도 많습니다.
하얗디 하얀 히메지성.
레게음악 세상을 바꾸고 싶다던 분.
고베타워... 비싸서 올라가보진 못했습니다.
일본엔 부엉이를 애완동물로 팔더군요.
일본에서 살고싶은 이유가 하나 더생겼...
참새가 방앗간을 모른척할순 없었습니다.
게임은 하지 않았지만 완구샵, 피규어샵, 게임센터는 정말 많이 구경했네요
고베에 유명한 스타벅스
드디어 오사카!
돗톤보리는 꼭 한번 가보세요. 야경이 진짜 이쁨니다.
여행중 이와쿠니에 있는 넷카페에서 한국 자전거 여행하는 청년 둘이랑 만났었는데.
오사카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 만났을땐 한국어가 마냥 반가워서 너무 기뻣더라던...
둘은 오사카에서 여행이 끝나는 지라 마지막에 배웅하려고 만났었죠.
하지만 한 친구는 먼저 가고 남은 한 친구와 자전거를 어떻게 한국에 보낼것인가에 대해 같이 머리싸매면서 고민했던 기억이 있네요.
교회에서 자주 머물렀지만
전 머무는 대신 최대한 일을 도와 드리려했습니다
혹시나 말하지만 교회는 절때!!! 머무는 장소가 아닙니다.
저 같은 여행자가 많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교회분들이 착해서 다행이였지 저같은 분이 많이 오면 힘들겠죠...
저도 나중가서는 최대한 남의 손 안빌리고 저 혼자서 잘곳을 찾았습니다.
이 당시엔 소개에 소개에 소개를 받아서 교회를 전전하고 다녔었습니다.
절때 배낭여행 한다고 신사나 교회 같은곳에 막 찾아가지는 마세요...
그리고 만에하나 머문다하더라도 대가는 최대한 지불하려 하세요.
일을 도와주면서도 관광은 했습니다.
아이쇼핑이긴 해도 덕질도 했죠.
덴덴타운 볼거 많더군요
오사카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던 고로케.
교회가 한국교회였는데.
카페에서 작은 공연을 여는 시간을 같이하기도 했습니다.
뒷풀이도 같이하구요...
지금 생각하면 처음본 청년을 같은 한국인이란 이름아래에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같은 식구로 맞이해줄수 있는지...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교토.
꿈에 그리던 닌텐도 본사앞에 섭니다.
언젠간 들어갈겁니다. 닌텐도.
금각사 진짜 멋있더군요.
교토는 자전거를 빌려서 이동했습니다... 만...
사실 중간에 비가 엄청 와서 급하게 주차하고 점심 먹으러갔다가 자전거가 견인 당해서...
불법 주차구역인지도 몰랐고. 자전거 주차에 이렇게 엄격한지도 첨알았었죠.
완전 당황해하고 있는데.
같은 처지로 자전거가 견인 당한 타이완에서 워홀하고 계신분을 만났습니다.
2100엔의 벌금은 물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던 추억이었죠.
아 그리고 이시기 교토는 벚꽃이 만개 했던 시기였습니다..
일본엔 벚꽃 전선이란게 있어서
위로 올라갈수록 벚꽃이 늦게 핍니다
그래서 위로 올라가는 내내 벚꽃을 보며 여행을 했습니다.
의도 했던거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한국 벚꽃과는 스케일 부터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우토로 마을도 갔다왔었습니다.
5년후 사라진다는 말에 사진을 찍고 싶어서 갔는데
정말 우연찮게 문을 여는데 고생하고 계신 할머니 한분을 도와드리다가
커피만 마시고 가란 말씀에 거절을 못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솔직히 폐가 될까 걱정했지만 이렇게 와주고 신경써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할머니.
일본인들은 무관심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일본인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말씀에 참 마음이 뭉클해지더군요.
마을 회관도 왔지만 역시 안에까지 들어가는건 민폐인거 같아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아그리고 일본가면 마트는 꼭 가세요.
편의점보다 마트가 정말 맛있는걸 싸고 많이 팔아요.
이것도 마트에서 파는 티라미수의 한종류 였는데... 퀄리티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진짜 얄짤없이 아름답던 벚꽃들.
교토를 떠나기 전
제가 머물렀던 교회에서 벚꽃놀이 바베큐 파티를 해서 함께했었습니다.
정말 맛있던시간들...
그다음으로 향한 나라공원.
사슴보러 왔는데... 사슴들 똥냄새 많이 나더군요...
가끔 저렴한 규동으로 식사를 때우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규동진짜 맛있어요...
이때부터 최대한 교회에서 신세는 지지 않겟다 다짐하고 텐트취침.
그리고 나고야로 향합니다.
나고야에서 히치하이킹 도중에 초대 받았던 카페.
나고야는 저 토스트가 유명하다더군요
히치하이킹 가장 많이 한날.
시즈오카로 향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다음날 일어나보니 비가 어어어엄청 쏟아져서
결국 이날은 쉬어야겠다 생각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지만 개인실이라 아늑했던 곳.
모니터링이란 일본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처음으로 본방사수했습니다.
이번 비를 계기로 레인 커버도 사고...
하코네로 향했습니다.
완전 산속...
화산보러왔는데.
마침 분화기간이라 위험하다고 못가게 하더군요...
멀리서 연기만 봤습니다.
태워주신 분께서 주신 오미야게
어디 특산물이라는데... 기억은 안납니다.
점점 흔들리는 사진들...
이날 산속에서 텐트치고 잤습니다만.
뒷처리는 확실히 했습니다
화기물품도 없었고요.
원래는 안된댔지만... 아무리 그래도 안그러면 얼어죽게 생겨서...
옆에 있던 민가에 문의하고 텐트쳤습니다.
하코네는 나가는데 고생했습니다... 완전 산속에 관광지라 들어오는 차는 많은데 나가는 차가 적더군요...
드디어 도쿄!!!
도쿄는 두번째 입니다.(전에는 관광여행)
신주쿠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예배드리러 온 교회에서 만난 국적불명의 외국청년!
양부모님 각각의 고향과 태어난 나라가 다르고 사는 나라도 계속 바뀌어서 자기 자신도 어느나라사람인지 모르겠다더군요
카이스트에서도 공부한적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내게 보여준 의문의 지폐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여기서 보다닠ㅋㅋㅋㅋㅋㅋㅋ
오다이바! 벌써부터 디지몬 오프닝이 귀에 흘러들어 옵니다.
이젠 철거했다는 건담.
건담카페도 둘러보고
오다이바의 야경도 놓치지 않습니다.
쓰키지 시장.
우에노 그리고...
아.키.하.바.라!!!
하지만 지름할수 없는 형편이라 아이쇼핑만...
우에노 공원
일본에서 공부하던 친한 동생을 만나 규카츠를 얻어먹습니다.
정말 고마웠다...ㅜㅜ
다시 아키하바라에서 아이쇼핑
아키하바라 밤사진은 드문거 같더군요.
그거 아시나요. 일본엔 한국드라마 방영 채널이 있습니다.
아키하바라에서 걸어서온 아사쿠사
사진을 코앞에서 찍어도 안움직이던 갈매기.
사실 크레이프는 사치지만...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먹고싶어서
결국 점심 대용으로 먹었습니다...
여행기를 틈틈히 넷카페에서 적었습니다.
넷카페는 지점마다 다르긴 해도 음료가 무료라 편하게 마시면서 적을수 있다는게 정말 좋더군요.
사이타마.
다카사키까지만 가려했는데
계획이 바뀌어서 나가오카까지 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힘든 지평선.
휴게소에서도 히치하이킹!
처음으로 화물트럭을 탔는데
원래 화물트럭은 히치하이킹 여행자를 태워주는걸 금지하고 있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워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하아... 비...
정말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게 비내리는겁니다. 움직이기도 애매하고 안움직이기도 애매한...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니이가타까지 도착!
여기엔 엄청 저렴한게스트 하우스가 있어서 거기서 머무르게됬습니다
요리를 자유롭게 하고서 머물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나눠 먹기도 하는데
오늘 갑자기 한국요리가 먹고 싶어 제가 김치 볶음밥을 하기로 합니다
일본 김치는 맛이 다르지만 볶으면 비슷하겠지 싶어서 그냥 아무거나 담슴니다.
볶음밥 재료와 냉장고에 있던 반찬들.
볶볶
타이인의 요리와 일본 가정식 반찬 그리고 한국의 김치 볶음밥 만찬은 정말 꿀입니다.
삘받아서 다음날엔 비빔밥까지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행선지로 이동할땐 바람이 엄청 많이 불던 날이었습니다.
다행히 좋으신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도 하고 많은 문화나 풍경들을 듣고 볼수 있었습니다.
친구도 정말 많이 사귀었네요.
선물 받은 캐리커쳐 ㅋㅋㅋㅋㅋ
이때 만나신 분들이 모두 캐리커쳐 작가분들 이시더군요.
그분들의 도움으로 일본 옛날 가옥에 하룻밤 묵기도 했습니다.
단순 받기만 하긴 죄송해서
전공살려 캐리커쳐를 반대로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오오... 이게 애니에서만 보던 축제인건가...
딸기 사탕 진짜 맛있습니다..ㅜㅜ
떠나는 길 주먹밥 까지 준비해주신...ㅜㅜ
쓰루오카에 있는 고서점주인의 도움으로 쓰루오카를 잠시 관광하기도 했습니다.
고서점 주인분의 소개로 잠시 머물기로 한 사카타에 한 작은 호텔
여기선 예술가들에게 공짜로 머물게 해주면 대신 그림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사카타에 머물 생각은 없었지만 새로운 지역을 보고 싶어서 수락하고 잠시 머물게 되었죠.
그리고 그 사카타 호텔 주인의 소개로 초대된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모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애니메이션과라고 하니 소개를 받긴 했는데...
사실 애니는 좋아해도 애니보다 특촬이나 장난감을 좋아하는 잡덕이라...
이런 분위기가 익숙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뭐... 나쁘지 않지 않습니까?
모임 사람들과 친해지고 한컷.
정말 재미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기억할수록 좋은 추억들...
이번에 공짜로 머무는 대신 그려드린 그림.
의미는 있긴한데 부끄러워서 말못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 걸어주신 사장님 ㅋㅋㅋㅋ
이후 또 어떻게 소개로 두더지 하우스라는 예술가들이 지내는 쉐어 하우스에서 잠시 머물게 됩니다
여기서 또 만든 비빔밥.
다들 재밌는 사람들이었죠.
같이 산을 오르기도하고.
이상한 기타를 구경하거나.
옛날 과자를 먹거나
꼬치구이를 먹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간곳은 게센누마라는 지진 해일의 피해를 본 지역이었습니다
건물이 다 떠내려가서 모든 건물이 전부 새건물이더군요...
당시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영상들...
지진해일이후 당시 5년이 지났던 시기였지만... 역시 휑하기만했습니다.
구글 맵도 옛날 지도라 길찾기도 어려웠구요.
길이 없어졌거든요..
계속 히치하이킹
어디서 많이본 도자기가...
히로자키 벚꽃이 일본 제일이란 소문을 듣고 히로자키로 향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봤던 벚꽃들중 1,2위를 다툴만 하더군요.
여기까지 데려다준 친구들과 한컷!
행선지를 이렇게 등에 적고 다녔습니다.
이걸 보고 사람들이 말을 많이 걸어주시더군요
히치하이킹도 쉬워졌습니다.
다음은 아오모리.
아오모리의 맛집이라는 '된장 카레 우유 라멘'
이름은 정말 괴상하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자, 홋카이도로 가자!
홋카이도에 하코다테에서 니이가타에서 만난 친구와 만나 같이 하코다테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같이 저녁을 먹은 장소인데. 공짜로 밥을 제공해주신ㅜㅜ
하코다테... 정말 다들 상냥해요...
홋카이도에서도 같이 노숙을 했는데... 정말 미친 추위입니다
5월인데 이정도 일줄이야...
하코다테는 정말 먹거리도 맛있고 볼거리도 많은 장소입니다.
특히 아경은 꼭 추천드립니다.
갈기회 있으시면 꼭 가보세요!
하코다테에서 우리를 재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ㅜㅜ
해매고 있던 우릴 도와주셧습니다.
으어 따뜻한 이불 .... ㅠㅠ
삿포로에서 다시 만날걸 기약하며 잠시 헤어짐니다
삿포로를 향하는데 한국인을 좋아하시는 노부부를 만나게 됬습니다.
한국에 돌아가기전 몇일동안을 머물게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삿포로에선 여행의 마지막이기에 남은 자금을 선물과 약간에 개인적인 지름에 쓰기로 합니다.
약간의...
개인적인...
지름에...
돈아끼는 여행하시는 오타쿠 여러분들...
만다라케는 가지마세요
지갑 털리고 옵니다.
이래저래 선물 핑계로 좀 챙겼습니다.
아사히카와 동물원을 너무 가고 싶어서 버스로 이동합니다.
동물을 눈앞에서 볼수 있는 곳인데
정말 유명한 동물원이니 한번가보세요.
다른 동물원과 좀 다른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다음날 니이가타에서 만났던 그친구와 다시 만나 마지막 관광여행을 합니다.
유명한 라멘 맛집을 가고.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지는 친구와 사진 한컷.
정말 가장 많이 동행했던 친구였던것 같네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달만에 집으로 갑니다.
삿포로 공항에는 도라에몽 테마파크가 있더군요.
이거만 보러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자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자!
드디어 인천공항!!!
드디어 집이 있는 우리동네로 왔습니다.. 감격감격...
집에 오자마자 끓여먹은 라면...
한국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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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이 무지 많지만...
이것도 고르고 고른거라... 자세한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면 제 블로그를 봐주세요.
http://blog.naver.com/rladbsckd92/220649754197
만난 사람들의 이름은 일부러 안적었습니다.
얼굴을 공개하긴 했고 전부 제 블로그에 올려도 되는지 물어보고 찍은거긴 하지만
루리웹에 올릴걸 생각하고 올린건 아니니까요
혹시나 문제가 되는 사진이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힘들기도 즐겁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도움 받는것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건 아니었나. 여행을 하면서 생각하게 됬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것들 전부 갚을수 없지만.
그렇다해서 갚지 않아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가져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군요.
만일 한국에서 외국인이나 여행자를 본다면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정말 모두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일본인들... 솔직히 역사문제를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한국인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친절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걸 해결하는것과 사람과 사람간의 친해지는건 다른 이야기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까지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첨엔 좀더 짧게 쓰려 했는데... 삘받아서 계속 길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긴글을쓸 자신이 없지만요...
(IP보기클릭)211.207.***.***
근데 사진 찍으실때 이빨로 입술 깨무시는건 버릇인가요? 모든 사진이다 똑같으셔서
(IP보기클릭)59.5.***.***
헉헠~ 잘봤습니다.낯선곳에서 낯선사람들과의 추억이 여행의 묘미져. 그리고 물고기의미가 뭔가여?
(IP보기클릭)203.132.***.***
감사합니다^^ 결국 어느나라던 사람사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본문제는 해결해야할 문제지만 그만큼 더 일본사람들 개개인은 멀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샌 '혐오'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쓰여서 이미지때문에 사람을 마음대로 평가하곤 하니까요...
(IP보기클릭)210.126.***.***
정말 잘 보았습니다. 일본도 다녀오셨으니 오른쪽도 한번 갔다 와보셔야지요. 추천!!
(IP보기클릭)121.173.***.***
아. 그림 그린거 말씀이시군요... ㅋㅋㅋㅋㅋ 음 조금 힌트를 드리면 저 물고긴 연어고, 연어는 강과 바다 두 고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던걸 대입해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림은 원래 독자가 해석하는 거니까요. 굳이 정답은 없습니다^^
(IP보기클릭)123.142.***.***
(IP보기클릭)110.70.***.***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17.05.08 22:41 | |
(IP보기클릭)59.5.***.***
헉헠~ 잘봤습니다.낯선곳에서 낯선사람들과의 추억이 여행의 묘미져. 그리고 물고기의미가 뭔가여?
(IP보기클릭)121.173.***.***
아. 그림 그린거 말씀이시군요... ㅋㅋㅋㅋㅋ 음 조금 힌트를 드리면 저 물고긴 연어고, 연어는 강과 바다 두 고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던걸 대입해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림은 원래 독자가 해석하는 거니까요. 굳이 정답은 없습니다^^ | 17.05.08 2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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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보았습니다. 일본도 다녀오셨으니 오른쪽도 한번 갔다 와보셔야지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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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캄샤 캄샤.. | 17.05.08 2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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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센누마 사람들도 현재 상황을 많이 받아드리고 이겨내려 하더군요. 해일 기록관인가를 다녀왔는데 정말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마을 살리기 위한 운동도 열심히었고 그결과 실제로도 마을이 정말 많이 살아난걸 볼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황무지인 부분도 많지만 그렇기에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말 뜻깊게 보여졌던거 같네요 | 17.05.08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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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하지만 결코 멋지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겸손한척하려 하는게 아니라. 정말 저 혼자서는 못할 여행이었고 아직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께.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었으니까요... 사실 멋져 보이려고 한여행이긴 했지만 여행 한후 그게 크게 느껴지더군요... | 17.05.08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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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 17.05.09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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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맘같아선 한번 더 다녀오고 싶습니다 ㅎㅎ | 17.05.09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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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후쿠오카라면 레벨파이.... 어디서 일하시는지는 몰라도 부럽습니다. 닌텐도에서 일하는게 꿈이긴하지만. 대체 정보가 너무 부족하더군요...ㅜㅜ 저도 일본에서 일하고 싶네요. | 17.05.09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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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분의 글을 보고 해봐야 겠다! 라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민폐끼치지만 않는다면 좋은 여행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17.05.09 0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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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 찍으실때 이빨로 입술 깨무시는건 버릇인가요? 모든 사진이다 똑같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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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아랫입술이 수술한 적이 있어서 좀 부자연스럽습니다 움직임이 다른 입술과 조금 달라서 항상 그렇게 보이더군요, 그렇다보니 아랫 입술로 깨무는 버릇이 들기도 한것도 있구요. | 17.05.09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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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엄청 친절하더군요.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움 받은 만큼 죄송하기도 엄청 죄송하더군요. | 17.05.09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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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가도 되니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17.05.09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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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5.09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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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다기엔 옛날 일이긴 하지만. ㅋㅋㅋ 감사합니다. | 17.05.09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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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5.09 0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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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결국 어느나라던 사람사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본문제는 해결해야할 문제지만 그만큼 더 일본사람들 개개인은 멀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샌 '혐오'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쓰여서 이미지때문에 사람을 마음대로 평가하곤 하니까요... | 17.05.09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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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귀엽게 생긴건 모르겠지만. 말수가 적은편이라.사람들이랑 어울리는데 좀 애먹은 부분도 꽤 있었습니다...ㅋㅋㅋㅋ | 17.05.09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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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한 번가보세요. 다른 나라에 비해 금전적인 부담도 적은편이고 가기도 쉬워요. | 17.05.09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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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이 좋진 않습니다 ㅋㅋㅋ 다들 여행자 신분이니까 친절하게 해준거죠. 정말 모두 감사했습니다. | 17.05.09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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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다시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 17.05.09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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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도 적었지만 아랫입술이 수술한 후로 좀 부자연스러워요 사실 깨문건 아니고 아랫 입술위에 앞니가 놓여있는거랄까요? | 17.05.09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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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가능할까 싶었지만 못할것도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혼자선 절대 안된다는것도 알았어요. 닌텐도는 정말 언젠가는 자회사라도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17.05.09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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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5.09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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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 뛰어나신분이 엄청 많아서 서적은 엄두도 못내겠구요 ㅋㅋㅋㅋㅋㅋ 블로그에서 적은것만으로 만족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05.09 1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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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5.09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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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사실 깨문게 아니라 웃는것 뿐인데 아랫입술이 수술한적이 있어서 좀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서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17.05.10 1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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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가면 반면에 한국사람들이 일장기 태우고 반일 감정 내세우는게 티비에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언론이 어느정도 조장하는점도 있습니다. 결국 사람이 사는곳이란것을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 17.05.10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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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부천에.... ㅋㅋㅋㅋ | 17.05.10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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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ㅋㅋㅋ 상동 살아요. | 17.05.10 1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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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당장은 힘들지만 아들이 커서 튼튼해지면 한번 같이 다녀오세요. 60살 어머니와 세계일주하신 분도 계신다더군요. 함께라면 더 즐거울것 같습니다^^ | 17.05.10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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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분이신가요? 반갑습니다!^^ | 17.05.10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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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합니다. 전 도쿄 관광여행때 첨 먹었는데 반했더랬죠. 가격 저렴하지 맛있지... 한국 규동이랑은 맛이 달라요 맛이... | 17.05.10 1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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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국내에서 하셨나요? 저도 벌써부터 그때가 가장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엔 반대로 내려오거나 일주를 해보고 싶어요. | 17.05.10 1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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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1211XD
일부러 사알짝 돌아갔습니다. ㅋㅋㅋㅋ | 17.05.10 1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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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고는 있었습니다! 기본인지는 모르겠지만 땀닦는 용도로 쓸려고 가져왓는데 날씨가 추워서 샤워 할때만 썼어요 | 17.05.10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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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부천이 인구 밀도가 높아서 그런지 몰라도 동네분들을 많이 뵙네요 ㅋㅋㅋㅋ | 17.05.10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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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더 돌고 싶었습니다! 올라갔으니 내려오고 싶었는데 중간에 지진때문에...ㅜㅜ 한국인이 일본인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나뉘듯 일본도 같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소통하면 다 같은 사람입니다. | 17.05.10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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