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도쿄 3박 4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Nike]

안녕하세요

2015년 3월 이후로 2번째 도쿄 방문 이네요.

그때 당시는.. 첫 일본여행 + 짧은 2박 3일 + 인천-나리타 + 늦은 출국 빠른입국 등.. 너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1. 꽉찬 3박 4일 목요일 오전 8시 40분 출발 , 일요일 오후 10시 입국

2. 김포 - 하네다 : 황금 노선이라고도 하더군요.. 세일을 전혀 안해서.. 30만원대에 끊었습니다..

3. 3번째 일본방문.. 2016년 오사카-교토 방문으로 인해 자신감이 늘었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였습니다.

김포공항은 오전 6시 30분 부터 출국이 시작 됩니다.

평일 목요일 오전임에도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가 타고갈 A330 입니다.

좀 오래된 비행기 더군요...

그러고 보니 제가 가는 노선은 죄다 오래된 기체만 탄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노선이다보니.. 출장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아시아나의 출국 게이트는 맨 우측 구석인 38번 입니다 ㅎㅎ

다행히 늦은분 없이.. 정시에 출발을 하게 되었네요

창밖으로는 마치 방금이라도 비가 쏟아질거 같은 날씨였네요.

어느 순간부터..

날개 근처가 좋더군요...

첫끼니 입니다 ㅎ

새우와 소고기.. 먹을만 했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하였습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제일먼저 달려간 곳은 나카노 입니다.

나카노 역의 모습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KFC 건물방향으로 들어가게되면...

첫 목적지인 후지야 카메라가 나옵니다.

평소 카메라 장비를 좋아했기 때문에..

일본 도쿄에 가게되면 꼭 방문하려고 생각을 했던 곳입니다.

솔직히 기대가 너무 컸던지.. 허무했습니다!

국내 브랜드인 삼양 렌즈가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일본에서 먹은 첫 점심 식사 입니다.

나카노 어딘가에 있는 곳인데... 스테이크 더군요

전 여기서 먹고 탈났습니다 ^^;; 고기는 맛있게 먹은거 같은데 말이죠..

현지인 분들만 가는곳인지.. 영어나 외국어에 대한 응대가 전혀 없어서 손짓으로 주문했네요.

이렇게 밥을 먹고 간 곳은 나카노 브로드웨이!!!

덕질하느라 사진이 없습니다...

대부분 매장이 사진촬영 금지 인지라..

구경 + 피규어 구입 하였습니다.

But... 만다라케 이태리에서 오신 여성 알바분 이쁘더군요...

2번째 일정은 이케부쿠로 입니다.

이케부쿠로는 처음 가봤습니다.

일본에는 자전거를 참 많이 타고 다니시더군요..

직장인들 퇴근시간대라 사람이 많아집니다..

여덕의 성지 애니메이트.. 그냥 지나갑니다..

드디어 선샤인 시티에 도착했습니다.

포켓몬 센터에 도착!!

평일이라 사람은 생각보다 많진 않았습니다.

선물용 인형 구입 끝.

이번 여행에서 제일 실망한곳 이네요..

왜갔지 내가 저길...

역시나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없습니다..

내 돈 만원....ㅠㅠ

저랑 친구 이외엔 다 여자분들....

왜 온거지...

교자 팔길래 

생맥주 1잔 하고 호텔로 복귀완료.

첫날 일정 종료.

2일차 첫일정은 지브리 박물관 입니다.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구해서 갔습니다.

아침 10시인데도 수 많은 외국인 + 현지인들이 오시더군요..

여기가 입구 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다시 돌아가보니 줄이 무지 길었습니다...

토토로 안녕?

끝이 안보입니다..

작년 USJ 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여기가 진짜 입구 입니다.

아쉽게도 실내는 사진 촬영 금지 입니다.

건물 외부로 올라가면 있는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넘 입니다 ㅎ

무지 크더군요..

관람을 마치고.. 기치죠치 역까지 걸어 가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오전 11시 쯤이라.. 딱히 뭔가 서두를 이유도 없었거든요..

작은 도시임에도.. 숲길과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더군요.

근처에 동물원이 있더군요.

엄마분들이 자전거로 많이들 타고 오시더군요..

기치죠치 역 부근의 한 상점.

기치죠치에 있는 하드오프 입니다.

이곳 루리웹에서 알게되어..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1층에는 각종 전자제품들과 게임기 류가 많더군요.

음..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2층부터는 음악과 관련된 각종 장비가 수두룩 합니다.

규모가 정말 크더라구요..

스피커까지 구경하고

철수!

기치죠치 끝!!!

근처 모스버거에서 간단히 먹고... 아키하바라로 출격 합니다.

금요일 오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아키하바라 역시.. 사진촬영은 대부분 금지라서..

열심히 본분을 다하여.. 피규어 구입 완료.

마지막 일정은.. 롯본기에 있는 모리타워 전망대 입니다.

이곳에 온 가장 큰 이유는... 유리가 아닌 야외옥상에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덱 이라고 날씨가 좋아야만 갈수 있는데.. 목요일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캔슬이었다고 합니다..

전 운이 좋았죠^^

마침 마벨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카이덱에 드디어 입성완료!

단점은.. 카메라 삼각대 반입금지.. 한번 내려가면 재입장 불가..

아직 더 기다려야 합니다.

가운데 있는곳이. 신주쿠 공원 입니다.

마치 도심부의 심장같은 곳 같습니다.

저 곳은 마지막날 일요일에 방문하게 됩니다.

드디어..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야경 찍기에 좋은 날씨!

드디어 시작되었네요.

사진 우측에 궤젝은 비행기 입니다.

우측 구석은 야구 경기장 입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내려갑니다 ㅎ

사실 친구녀석이 춥다고 먼저 내려가버려서..

이날 저녁은 롯본기역 근처의

이치란라멘 에서..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저냥 입니다^^

3일차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예약한 후추시에 위치한 선토리맥주공장 투어 입니다.

부바이가와라 라는 아주 구석진 곳에 내립니다.

역 근처에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걸어가기엔 다소 거리가 멉니다^^

입구에 위치한 샵입니다.

맥주 및 기타용품들이 많더군요.

유일한 외국인이라..

한국어 가이드 기기를 주셨습니다.

강의하는 곳 마다 번호가 있어서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첫 시작!!

드디어 기대했던 시음의 시간 입니다!!

1인당 3잔까지 가능 합니다.

첫 잔은 프리미엄 몰츠 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2번째 잔은 마스터 드림입니다.

조금 진한맛이 강했습니다.

3번째 잔은 GG 입니다.... 첫끼 (오전 10시)에 마시기엔 부담이네요.

3일차.. 또 아키하바라에 등장합니다.

2일차에 사실 다 못돌아본것도 있고.. 그냥 왔습니다.

ㅋ

확실히 평일보단 토요일이 사람이 조금 많네요.

마지막은 소프맙 입니다.

카메라 구경중.

스위치는 역시 품절~

미리 직구해서 구매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이후로 숙소 돌아온후...(비가왔습니다)

신주쿠 맛집인 모토무라 규가츠에 갔습니다..

비오는 날 저녁.. 1시간 정도 서있다가 들어갔네요.

맛은 있었는데... 그 이후로 몸이 안좋아져서 일찍 숙소로 돌아갑니다.

마지막날 일요일..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숙소 체크아웃을 한후.. 짐을 맡기고 근처 신주쿠 공원으로 갑니다.

드디어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입장권 200엔 입니다.

동전을 넣고.. 표를 출력 합니다.

입구에 종이표의 QR 부분 갖다대면 열립니다.

입장권 인증!

이렇게 신주쿠 공원을 나오게 됩니다..

남는 시간에 하라주쿠에 있는 넘버슈가에 가서... 캬라멜을 사먹습니다..

저 1개가 천원입니다..... 그런데도 시간지나면 품절되서 못먹더군요...

돌아오는 비행기 기내식 입니다.

그냥 저냥 먹었던거 같네요

후기

꽉찬 3박 4일.....

실제로는 저녁 10시 30분 도착후... 짐찾고 수속끝내는데 30분이 더 걸려서 11시되서

공항을 나왔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되는데... 친구한테도 미안했고.. 많이 힘들더군요

여행다녀와서 지난 수요일까지 진짜 시체마냥 헤롱헤롱 거렸습니다..

이상 허접한 후기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750 + 탐론 35.8 렌즈로 촬영되었고.. 틈틈히 아이폰 사진도 있습니다.

[우히히우왕우왕]

잘봤습니다. 아시아나 항공기 연식이 대부분 오래됐어요. 신규도입한 항공기는 올해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옵니다.

[Nike]

아.. 그렇군요.. 이번에 A350 들어왔다고 하던데... 한번 타보고 싶네요^^

[판다라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이맘때쯔음의 도쿄가 살짝 덥지만 돌아다니기 참 좋지요

저도 아시아나 좋아하는데,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에 비교하면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많이 느껴져서 안타까워요.

[Nike]

아하.. 아직 항공기를 많이 타본경험이 적다보니.. 다 이런줄 알았네요^^;;

날씨는 마지막날 빼고는 대부분 쌀쌀했습니다 ㅎㅎ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대부분이었거든요 ^^

[아직이다2]

작년 봄에 패키지로 식구들과 갔었는데 둘쨰날 자유일정이라서 지브리 박물관과 아키하바라를 갔었네요....^^

지브리박물관까지만해도 좋았는데...아키하바라 오니까 여동생과 어머니께서 지쳐서....ㅡ,.ㅡ;;; 사실.....부탁받은 물건만 구매하고 제가 노리고있던 구매 못했다는...T^T

다음에 시간되면 혼자서라도 가볼거라는....크크크크크킄...아무리 생각해봐도 넘 아쉽네요....

[Nike]

그래서 두번 가게되는거 같습니다 ^^

[낭만호랭이현]

부바이가와라역 사진 보고 깜놀했네요-ㅎ 저기 살았었거든요-
작지만 선이 두개나 지나죠-
저도 이번달에 놀러가서 신주쿠교엔가서 벚꽃보고 왔네요- 신주쿠교엔은 몇번이나 가도 참 좋은것 같아요

[Nike]

하하하
저도 좀 놀랐습니다 ㅎㅎ
역은 작은데 있을건 다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