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번씩 올리려고 했던 여행기인데
역시 일을 다시 하다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 ㅎㅎ
이제 한 두번 남았으니 힘내서 써봅니다
시작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쇤부른 궁전입니다
마리아 테레지아의 어릴적 모습이 걸려있네요
당대 가장큰 궁전을 자랑하는 위용
날씨 좋네요~
이른아침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유명한 정원을 보러 ㄱㄱ~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앵글이 하늘로 ㅎㅎ
이런 조각들이 엄청 많습니다 ㄷㄷ
얼마나 넓은지 감이 오시나요?
저 위에 보이는 건물 뒤쪽에 연못도 있고 진짜 겁나 넓습니다 ㄷㄷ
뒤로 보이는 궁전
이런식으로 양쪽으로 어마무시한 길이 나있습니다
여기도 이런 낙서를 하는 사람들이
이곳 정원에 가장 오래된 동물원이 있다고 하던데
거기까진 가보질 못햇네요
궁전 안은 촬영 자체가 금지되어있어서 아쉽게 사진은 없습니다
헌데 합스부르크 왕가의 파워와 힘이 이당시 얼마나
강대했는지두 눈으로 보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당시 금세공이 발달해서 금칠도 많고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을 따로 전시해두던 방도있었고
당시 결혼식을 기록해놓은 큰 그림이 있었는데
거기에 어린 모짜르트가 최초로 공연? 한 그림도 있던데
모짜르트만 훼손 안되게 아크릴판으로 보호했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여튼 쇤부른 궁전을 오시면 꼭 내부도 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다시 과거에서 나와서 현대로 복귀 ㅎㅎ
이곳은 벨베데레 궁전 입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실레의 작품이 있는 장소로 유명하죠
입구를 들어가면 앞에 보이는것처럼
12지신의 머리가 청동으로 효수(?) 되어있더군요 ㅎㅎ
건물을 돌아 입구로 들어갑니다
여기도 정원이 어마무시합니다
정원을 지키고 있던 상들인데
가슴을 만지고 소원을 빈다나 뭐라나
하도 만져대서 저리 가슴이 까맣게 됬다고 합니다
(전 안만졌습니다)
이런 조각상을 보면 정말 감탄만 나옵니다
미술관 느낌이 물씬 나네요
이곳 안쪽은 또 사진은 금물이라 여기까지 ㅜㅜ
전시관 입구를 들어가자 유명한 나폴레옹 그림이 있더군요
나폴레옹 그림이 왜 오스트리아에 있나 했더니
그 당시 나폴레옹 그림을 총 3개 그렸다고 합니다
그중 한개를 그 화가가 한개를 오스트리아로 가져와서 지금 우리가 볼수 있다고 하네요
역시 사진으로 보던것과 실제로 보는건 박력이 다릅니다
구스타프 크림트의 대표작 키스
이건 사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이미테이션 입니다
이걸론 질감을 느낄수 없지만
원본은 저 질감을 바로 코앞에서 볼수있습니다
지금에서야 하는 이야기지만 저도 한때 미술학도였습니다 ㅎㅎ
먹고 살려고 미술을 떠나있었지만
역시 이런 명화를 보면 뭔가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다른 작품들도 정말 멋있고
에곤 실레의 그림들도 보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용띠라서 안찍을수가 없죠
용띠 화이팅입니다 ㅋㅋ
나가기 아쉬우니 사진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멋진 작품들을 봤으니 먹어야겠죠
오스트리아는 와인이 유명하다니 먹어봐야겠죠
돼지 닭 소시지 감자 오이피클 양배추 뭐라고 하던데
여튼 맛있게 먹었네요~
배불리 먹고 슈테판 성당으로 향합니다
한쪽은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역시 이시대 성당들은 으리으리
비엔나에 왔으니 커피를 한잔 해야겠죠
다들 아시다시피 비엔나엔 비엔나 커피가 없습니다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생크림이 올려진 커피를 주문합니다
깜빡하고 메뉴를 안찍어서 커피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좀 발음이 어려웠던걸로 기억하는데 ;;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멜랑게? 멜랑쥐? 비슷하게 검색되는데 그건지 확실치 않습니다
여튼 저 생크림은 그냥 우유크림으로 단맛은 없더군요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이후에 패키지여행이라면 피해갈수 없는 면세점 비스무리한곳을 가고
오스트리아의 여행을 끝냅니다~
이제 마지막 여행지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남았네요
이때 하루 남았다는게 얼마나 아쉽던지
또 가서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네요
(IP보기클릭)182.224.***.***
(IP보기클릭)218.50.***.***
유럽은 오래갈수록 좋다고 하던데 그말이 정답인거 같아요 길게~ 여유롭게 보고오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 17.04.27 04:00 | |
(IP보기클릭)14.36.***.***
(IP보기클릭)218.50.***.***
상당히 만족스런 식사였어요 소시지랑 고기도 좋았지만 감자가 엄청 맛있더라구요 ㄷㄷ 그리고 이날 날씨가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사진빨도 더 잘받고 ㅎㅎ 다음 여행땐 미러리스라도 하나 구비해서 사진좀 더 이쁘게 찍고싶은 욕심이~ | 17.04.27 04:07 | |
(IP보기클릭)210.91.***.***
(IP보기클릭)218.50.***.***
음 거기까진 잘 모르겠네요 ㅎㅎ | 17.04.27 04:05 | |
(IP보기클릭)122.43.***.***
(IP보기클릭)222.108.***.***
전 하루밖에 있질 않아서 한국사람들 많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헌데 옛부터 강국이라서 볼건 정말 많은듯 해요, 건물들 스케일도 장난이 아니고 음악회나 미술관들 행사도 자주 하는 편이고 그리고 제가 전에 올린 게시물을 보면 짤츠캄머굿과 할슈타트 가시면 자연광경도 멋지고 짤츠부르크도 돌아다니기 정말 좋더라구요 즐거운 여행 되실거 같아요~ | 17.04.27 17:27 | |
(IP보기클릭)122.43.***.***
아 그렇군요 ㅎㅎ 몬가 애기를 들으니 기대가 대긴 하느뎅 아 다른 동네 돌아다닐수 있을지 모르겟네요 ㅎㅎ 처음이라 겁이 ㅎㅎ 아무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 17.04.27 23:42 | |
(IP보기클릭)211.193.***.***
(IP보기클릭)218.50.***.***
슈니첼 못먹었어요 ㅠㅠ 패키지의 단점이 자유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먹는데 투자하는것보다 거리 돌아다니는것에 저는 투자를 더 했거든요 ㅋㅋ 다음엔 자유여행으로 먹방찍어 볼려구요 그리고 날씨는 저날 정말 운좋게 엄청 맑아서 사진 찍는 맛이 있었습니다~ | 17.04.28 22:47 | |
(IP보기클릭)211.222.***.***
(IP보기클릭)218.50.***.***
아 맞다 그 이름이었던거 같네요 궁금증 해결해주셔서 감사해요~ ^^ 그리고 패키지 저도 또 가고 싶어요 ㅎㅎ~ | 17.05.05 22:22 | |
(IP보기클릭)12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