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작은 상큼하게 맥도날드 입니다...
분명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호텔 조식 신청하면 똑같은 것만 먹을테니 이번엔 그냥 나가서 다양하게 먹자고 했던것 같은데
정신 차리고 보니 패스트 푸드만 먹고 있군요..
사내 녀석 3명이다 보니 자잘한건 신경도 안쓰게 되어 버렸습니다
(위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찍는걸 완전히 잊어 버렸군요)
원래는 이날 아침 일찍 아유따야에 가기로 했지만
기온의 압박으로 인해 다 때려치고 유명한 태국 마사지나 받으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30도 전후의 기후에다가 습도가 엄청나서 가면 고생만 할것 같아서 포기 해버렸습니다 추가로 저를 포함해서 2명은 이미 갔다온 곳이라 민주적인 절차로 의견을 정했군요)
마사지의 소감은....몸에서 소리가 안날것이라 예상 했던곳에서도 소리가 나는군요...무슨 레슬링 기술처럼 몸을 꺽어 주시는데 허리를 포함한 몸의 다양한 곳에서 소리가 나더군요.)
마사지 다 받고 점심이나 먹으러 온 몰입니다
건물을 나선형으로 지어서 계단 없이 올라갈수 있도록 만들었더군요
하지만 입주해 있는 식당의 어째선지 거의 대부분이 일식이나 한국계 식당이 매우 많았습니다..
태국까지 와서 한국 치맥 먹기 싫다는 일행의 의견으로 일단 태국 음식하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팟타이 입니다
약간 매콤 한게 괜찮은 맛이더군요
해산물과 소스 그리고 쌀국수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태국의 전통음식 맥도날드 콘파이입니다
안에 들어 있는건 달짝한 크림과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은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입니다
콘파이 먹으면서 같이 주문 했었군요
맛은 뭐 예상 가능한 그런 맛입니다
선물 줄것을 사러 몰안에 있는 식품 코너에서 고른 물건들입니다
두리안 빼빼로 라던지 코코넛 빼빼로 라던지
뭔가 미묘한 물건들을 팔길래 잔뜩 구입해 왔습니다
전리품들을 놔두기 위해 잠시 호텔에 들러서 TV를 켰는데 나오고 있더군요
(그런데 태국인데 어째서인지 일어 음성에 영어 자막이더군요)
이 작품 만화책은 재미있게 봤었는데 애니는 안봤군요..
해외에서도 나올 정도면 재미가 있는거겠지요?
전날 카오산 로드 야시장에 실망해서 제대로된 야시장에 가자고 해서 다른 야시장에 왔습니다
아직 관광 책자에 많이 실리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은 적고 현지인들이 매우 많더군요
뭔가 만화에서 많이 본것처럼 오징어를 팔고 있어 한컷 찍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저걸 그냥 통째로 꼬치에 줘서 먹을줄 알았는데
주문하니 가위로 잘라 다시 구워 담아 주더군요
야시장의 풍경 입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 사이에 다양한 가판이 있고 이곳에서 음식들을 사먹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적당히 먹고 싶은 음식들을 산뒤 야시장 앞뒤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자릿세로 맥주를 시키고 앉아서 먹을수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더워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망고와 맥주만 마셔된것 같습니다
(각 가판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보니 살인적으로 덥습니다..)
이렇게 아예 식장 처럼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이런곳은 외부 음식 금지인곳이 많아 저희는 그냥 다양한 음식을 먹기 위해
맥주 바 형식으로 된곳을 이용 했습니다
적당히 마시고 근처에 있던 몰에 피난해 왔다가 발견한 오락실입니다..
나름 괜찮은 게임을 많이 가지고 있더군요
음주 게임을 즐깁니다...
이거 분명 예전에 버튼 3개 일때만 했었는데
5개가 되니 더럽게 힘들더군요...
마이 마이 무라사키도 보이길래 좀 달렸습니다
최근 리듬 게임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게 이거 인것 같군요
가격은 한국하고 비슷하게 한번에 30바트 정도 했습니다 (대략 1000원정도)
마지막으로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구입한 롤케이크 입니다
맛은....뭐 어디선가 많이 먹은 맛이라고만 하지요
어찌 되었던 이렇게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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