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들글은 처음 쓰네요.
작년에 일본여행 갔었을 때 일회용 카메라로 찍었던것들을
최근에 스캔 받게 되어 사진을 올립니다.
일회용카메라로 찍었던건 다른이유는 없었어요.
휴대폰으로 찍을려 했는데 보조베터리가 없어서 카메라 많이 쓰다가는 방전 될꺼 라는 걱정에
일본에 도착해서 일회용카메라 하나사서 찍어야지 했던게 계속 사서 찍게 되었어요.
사실 필름카메라 관심조차 없었는데
이때 일회용카메라를 산 이후로 필름카메라에 관심이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작년 11월의 도쿄 모습이지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1인 여행 무계획 여행이였습니다.
해뜰때 신주쿠 골목입니다.
새벽비행기로 도착해서 이리저리 거리 구경하다가 해뜰때 찍은 모습이에요
일본여행은 처음이였습니다.
그것도 처음 도착한 곳이 신주쿠였는데
깨끗할줄 알았더니 번화가는 어디나 똑같아서 아쉬웠어요.
여긴 신주쿠에서 동쪽에 가는 길에 있는 공원이였는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열지 않았더군요...
이때가 오전7시쯤이였습니다.
신주쿠 쪽 신사에서 벼룩시장의 모습이에요.
고양이를 찍은건데 타버렸네요
신주쿠 동쪽에 도쿄시청(?)옆의 신사였습니다.
이떄가 일요일 오전이라 가족분들이 여가를 즐기러 많이 나오더군요.
숙소로 가는길입니다.
체크인이 오후2시쯤이여서 시간 뻐기다가 딱 맞춰서 들어갔어요.
아사쿠사와 그 근처 거리입니다.
제가 이때 당시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를 하나도 모르고 막 찍어 됬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어두운곳에서는 잘 안찍힌다는걸 하나도 모르고 찍은 결과입니다...
덕분에 필름 두통을 날렸죠...
아사쿠사도 유명한 관광지라 외국인도 많고 일본인도 많더군요.
신주쿠역 가는길
신주쿠에서 북단으로 가는길입니다.
정확한 지명은 까먹었는데 공항에서 건내준 가이드 북으로 거의 찾아갔어요.
깔끔한 동네더군요.
황혼의 버스킹
골목도 깔끔하더군요.
전철이 이렇게 지나다니는건 신기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거의 지하철이고 도심지 아니면 잘못보는데
이렇게 전철이 지나다니는게 신기했어요.
어느 아버지의 비밀식당
가족일까요?
동료일까요?
골목골목마다 이런 무덤같은게 있는게 신기했어요.
도쿄돔옆 롤러코스터더군요.
타보고 싶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도쿄돔옆 공원이였습니다. 주중에라 그런지 사람들도 적고 한산해서 좋았어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오더군요.
공원옆에 작은 야구장이 있던데 학생들이 경기 중이더군요.
소프트볼인가?
운동은 농구 바께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일회용카메라를 처음쓰는 사람의 실수랄까...
셔터스피드랑 조리개가 조절 안된다는걸 하나도 모르고 찍은 실패작입니다.
사실 이거보다 몇배 더 많아서 문제죠...
어떤필름은 아에 깜장색으로만 나왔어요...
도쿄역 근처
여기도 고생하는 노동자분들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의 다리 같은 느낌이라 찍었는데
역시 눈으로 보는거랑 사진은 다르네요....
천황이 사는 곳입니다.
일반인은 못들어 가는건지 밖에서만 구경했어요.
여름에 모기가 많겠네요...
의외로 런닝하시는 분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비도 오는데
외국인과 일본인
오라이 오라이
도쿄역이에요.
앞에 공사중인거 같던데
동쪽으로 향해 봤습니다.
놀이터에 아이들과 어머니들이 같이 여가를 즐기더군요.
여기서도 고생하시는 누군가의 어머니
시장에서 유명한 강아지인거 같더군요.
6살이였는데 작년이니깐 이젠 7살이 되었겠네요.
안녕?
ㅍㅍㅍ
ㅅㅅㅅ
시장앞의 신사
유명한 조경공원이라는데
오래되었다고 하더군요.
오리랑 잉어들이 많았어요.
공원의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오리들
엄청 빨리 밤이 되더군요...
사실 제가 늦잠 자고 나오는게 있어서
밝을때 찍은 사진이 별로 없더군요...
예를 들어 이런??
인스타에 올렸더니
양키들이 그렇게 좋아요를 누른 사진이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세븐엘레븐에 환상이 있나..
7이라 행운의 따를까봐?
숙소 근처 술집이였습니다.
여기서 주인분과 말씀 많이 나눴는데
좋으신 분 같더군요.
올해 부모님과 일본여행갈때 꼭 데려가고 싶은곳이에요.
오전부터 바쁘신 분들
미팅?
회의?
데이트?
신주쿠역입니다.
신주쿠 골목의 우동집이더군요.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일본라면보다 우동이 더 맛있더군요.
마지막날
하코네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가 사진찍고 돌아다니게 되어서 하루에 40km씩 걸었더니
온몸이 가루가 될꺼 같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에 여독이라도 풀자고 온천으로 유명한 하코네에 들렀습니다.
역시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유명한 온천인가 봅니다.
골목골목 구경할께 많아 좋았어요.
돌아가는길
신주쿠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갔으니
돌아오는것도 똑같더군요...
하코네 가서 온천으로 여독 풀려 했다가
전철에서 다시 쌓인거 같았어요...
공항으로 가기전 시부야
유명브랜드가 엄청 많더군요.
고생한 오늘하루에 묵념
여긴 역이름이 기억이 났어요.
시나가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하네다 공항 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이에요.
파칭코앞 아저씨들
피어 나는 담배연기처럼 오늘은 대박이 피어나길
공항에서 찍은게 없어 아쉽더라고요...
사용했던 일회용카메라들입니다.
코닥은 인천공항에서 샀는데
후지는 일본에서 급하게 산것들입니다.
찍다 보니 이렇게 많이 사게 되었더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두운곳에서 찍은것들이 다 날라갔더군요...
기억의 3/1이 지워진 느낌이였습니다...
일회용카메라로 큰 교훈을 얻었네요...
덕분에 이번기회로 필름카메라로 입문 하게 되었어요.
어두운데서 찍을때는 더 신경써서 찍게 되더라고요.
(IP보기클릭)110.46.***.***
마치 20~30년 과거의 사진같네요. ㅎㅎ
(IP보기클릭)112.219.***.***
사실일 듯...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이 버리긴 합니다
(IP보기클릭)1.235.***.***
원글에 보면 작성자님이 "휴대폰으로 찍을려 했는데 보조베터리가 없어서 카메라 많이 쓰다가는 방전 될꺼 라는 걱정에"라고 쓰셨어요 ㅎㅎ 그리고 깨끗한 폰카도 좋지만 옛날 일회용 감성이라 아주 좋으네요 ㅎㅎ
(IP보기클릭)222.251.***.***
90년대 사진느낌난다..
(IP보기클릭)61.253.***.***
(IP보기클릭)220.93.***.***
(IP보기클릭)119.207.***.***
(IP보기클릭)1.218.***.***
(IP보기클릭)1.235.***.***
☆★五德友☆★
원글에 보면 작성자님이 "휴대폰으로 찍을려 했는데 보조베터리가 없어서 카메라 많이 쓰다가는 방전 될꺼 라는 걱정에"라고 쓰셨어요 ㅎㅎ 그리고 깨끗한 폰카도 좋지만 옛날 일회용 감성이라 아주 좋으네요 ㅎㅎ | 17.03.31 09:45 | |
(IP보기클릭)222.251.***.***
90년대 사진느낌난다..
(IP보기클릭)110.46.***.***
마치 20~30년 과거의 사진같네요. ㅎㅎ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124.80.***.***
(IP보기클릭)175.196.***.***
(IP보기클릭)27.117.***.***
(IP보기클릭)119.194.***.***
루리웹-108453316
루리웹의 이불은 2번찬다 | 17.03.31 03:43 | |
(IP보기클릭)175.214.***.***
루리웹-108453316
죄수번호가 이런 감성을?!!!!!!! 오졋따리 | 17.04.01 09:01 | |
(IP보기클릭)14.41.***.***
루리웹-108453316
멋진 말이구만 이불을 왜 참... | 17.04.01 12:04 | |
(IP보기클릭)211.59.***.***
이쁘니버거
이불이니 이런 말 가끔보면 감성이 메마른 사람들이 공감못하고 쓰는 무조건적인 반응이라고 생각됨 | 17.04.01 15:12 | |
(IP보기클릭)49.243.***.***
(IP보기클릭)182.229.***.***
(IP보기클릭)125.190.***.***
(IP보기클릭)175.123.***.***
저도 일본 갔을때 야경이 이뻐서 사진찍는데, 찍고 나니 지나가던 행인분이 사진 다 찍을때까지 기다리고 계셨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 17.03.31 01:32 | |
(IP보기클릭)175.199.***.***
(IP보기클릭)221.138.***.***
(IP보기클릭)61.41.***.***
(IP보기클릭)220.120.***.***
(IP보기클릭)121.134.***.***
필름스캔 | 17.03.31 11:43 | |
(IP보기클릭)116.45.***.***
(IP보기클릭)222.100.***.***
무개념은 세계 어디든지 있습니다. 한국인이 최고라는 생각도 오바지만,한국인이 다른나라보다 미개하다는 사상도 지나친 생각이죠. | 17.03.31 11:02 | |
(IP보기클릭)112.219.***.***
죄수번호-9605412925
사실일 듯...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이 버리긴 합니다 | 17.03.31 18:20 | |
(IP보기클릭)1.235.***.***
일본애들 엄청 버립니다. | 17.03.31 23:50 | |
(IP보기클릭)175.125.***.***
(IP보기클릭)121.154.***.***
(IP보기클릭)222.99.***.***
(IP보기클릭)175.208.***.***
(IP보기클릭)1.224.***.***
(IP보기클릭)124.219.***.***
(IP보기클릭)58.226.***.***
(IP보기클릭)123.214.***.***
(IP보기클릭)58.234.***.***
(IP보기클릭)118.39.***.***
(IP보기클릭)118.35.***.***
(IP보기클릭)220.70.***.***
필름 재장전을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진 녀석이라 그래요 | 17.04.01 02:05 | |
(IP보기클릭)118.35.***.***
음... 드 종이뜯으면 못쓰던데 그거는 아시나오.?? | 17.04.01 06:49 | |
(IP보기클릭)220.70.***.***
카메라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필름은 빛에 반응하는 화학물입니다. 빛을 받는만큼 변하는 성질을 가진 녀석인데 이 녀석에 빛을 뿌린다음 나중에 다른 약품을 이용해 화학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이후 필름에 남은 빛들을 확대해 인쇄하는 과정이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간략하게만 설명드렸는데 인화 현상되는 과정은 직접찾아보시는 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 17.04.02 21:11 | |
(IP보기클릭)220.70.***.***
카메라는 필름이 받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기계입니다. 렌즈를 통해 빛을 모으고 렌즈의 조리개와 카메라의 셔터를 통해 빛의 양을 원하는 수준으로 조정해주는 녀석입니다. 디지털카메라의 기본원리도 똑같아서 화학작용을 하는 필름 대신 전자 센서에 빛을 모으는 녀석이 디지털카메라입니다. 위 작성자분이 찍은 사진이 어두운 곳에 찍은 사진을 많이 날리셨다고 글을 쓰셨는데 카메라가 필름에 빛을 충분히 모아주지 못했기때문에 일어난 일이죠. | 17.04.02 21:14 | |
(IP보기클릭)220.70.***.***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회용카메라는 이런 카메라의 기능 중 '필름에 빛을 모은다.'는 최소한의 기능만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플라스틱박스로 만들어져있고 여기에 종이 껍데기로 보강이 되어있는 약한 녀석입니다. 여기서 종이를 뜯어버리면 필름에 들어가면 안되는 빛을 충분히 막아내지 못하고 사진을 찍고자하는 것 외에 필요없는 빛들이 들어가 필름에 작용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못쓰게 되는 것입니다. | 17.04.02 21:17 | |
(IP보기클릭)218.41.***.***
(IP보기클릭)103.253.***.***
2 그래서 너무 좋아요. 잘보고 갑니다. | 17.04.01 13:00 | |
(IP보기클릭)183.96.***.***
(IP보기클릭)2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