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첫 관광은 동물원이다.
식탐이 엄청나던 녀석 먹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냄새로 찾는건지 얼굴을 들이민다.
먹이가 없거나 떨어진 사람에겐 가차없이 신경을 꺼버린다.
특정 시간대에 한정된 인원에게 참여형 컨텐츠가 있었다.
기니피그를 직접 만지거나 이런 저런게 있는데, 간신히 막차를 탈 수 있었다.
각종 동물들의 '똥'을
직접
만질수 있는
참여형 컨텐츠
부디 제발 만져달라고 옆에서 권유한다.
마지막 섹터에서 기니피그를 만질 수 있다.
나한테 온 기니피그는 겁이 많은 녀석인지 상자에서 나오질 않아하다가 내 손에 똥을 지렸다.
안내해주시는 분 말씀으론 한번 똥 싸면 몇번 더 쌀 수 있다고 하니 같이 제공되는 천을 밑에 두는게 좋을거라고 하셔서 천을 댔더니
진짜로 똥을 더 지려놨다.
내가 고양이를 길러서 그런걸까 겁이 많은걸까..
참여하는 사람이 나갈때마다 너무 구슬프게 울던 아이들
진짜로 가지 말라는 듯이 울더라
혼자서 관람차 타는 남자2
심지어 이번엔 바닥이 그대로 보인다.
근데 이번 관람차는 무서운것보다 관람차의 등이 바뀌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꼭 한번 타보셔서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야간의 통천각을 가볼 생각을 못했던게 후회된다.
3일차는 온천에 박혀있어서 특별히 사진이 없습니다...
비행기가 날라다니는데 ㄲㅊ 내놓고 낮잠자면서 준자연인이 되어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