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쯤에 동네친구들과 삿포로행 비행기표를 예약했었는데 몇달간 잊고지내다
여행 일주일전에 부랴부랴 계획을짜고 어영부영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대충 계획은 이랬습니다.
1일차 : 인천출발 - 삿포로
2일차 : 아바시리(유빙선관광)
3~4일차 : 아사히카와, 아사히다케, 후라노, 비에이
5일차 : 다시 삿포로
6일차 : 오타루
7일차 : 삿포로 - 인천공항
인천공항 출발... 저는 비행기타는맛으로 일본여행합니다
왕복 18만원대에 저렴한가격에 올라온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는데 연착도 없고 거의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여태 타본 저가항공사중에 제일 좋았던거같네요
가는중에 날씨가 좋아서 아래에 바다가 보였는데 바다위에 얼음알갱이같은게 떠다닙니다. 저게유빙인가?
그리고 북해도땅이 내려다 보입니다
숙소는 스스키노 근처의 호텔로 잡았는데 1박에 1인당 2천엔정도의 엄청 저렴한가격에 상태도 좋았습니다.
예아!
그유명한 삿포로의 위스키할아버지간판
숙소에서 짐정리하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있습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기때문에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라멘이 맛있기로 유명한 라멘요코초로 향합니다
북해도와서 첫식사라, 좀 오바해서 홋카이도 해산물이 잔뜩있는 2천엔짜리 라멘을 시켰습니다.
다행히 비싼만큼 엄청 맛있긴했는데 게살 발라내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친구들 다먹을동안 혼자 게살만 발라내고 있었네요...
여튼 그래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북해도가시면 해물라면 한번 드셔보세요
밥먹고 나와서 오도리공원 삿포로텔레비젼타워 구경..
크지도 높지도 않은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음... 그닥 구경할건 없더군요
축제시즌이었으면 재밌었을거같은데
타워자체는 진짜 별볼일없었습니다
그래도 땅이 평지라 그런지 뭔가 랜드마크처럼 눈에띄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왔으니 인증샷.
점프샷 실패.
밤늦게 숙소에 돌아갔지만 네명 다 잠이안와서 결국 새벽에 술마시러 나왔습니다.
뭔가 고급레스토랑 같은 가게였는데 심야시간에 술집으로 영업을 하더라구요 손님도 꽤나 있고
남자넷이 야간에 밤길 걸어다니면 성인업소 삐끼아저씨들이 정말 많이 달라붙습니다...
결국 그렇게 밤을새고 2일차 아침이 밝아옵니다..
좋은숙소를 잡았지만 정작 거기서 잠은 못자고...
아바시리행 열차를 타기위해 6시쯤에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삿포로역으로 향합니다
열차로 무려 5시간이나 걸리는 먼곳이지만 유빙을 보기위해 강행군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서 열차타면 꼭 먹는다는 에키벤
밤을새서 그런지 잠깐 눈붙이고나니 아바시리역 도착!?.. 체감상 거의 30분만에 온듯합니다
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쇄빙선 오로라호 선착장이 나옵니다.
바다위에 얼음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는게 왠지 유빙을 볼수있을것같은 좋은 느낌이 듭니다
이 오호츠크해의 유빙을 얼마나 고대했던가!
실내에 들어오니 이렇게 안내문도 친절하게 한국어로 잘 써져있네요!
음...
예?
텐션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까지 온거... 어쩌겠습니까.. 배는 타야죠
자 출발~~ 유빙이 없어도 사람은 엄청 많네요
중국 단체관광객이 버스를타고 우르르 오더니 다들 오로라호에 올라타더군요
갈매기도 날아다니고
저멀리 설산이 보입니다..
그래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힐링이 되네요
그러던 중...
유빙이...
유빙이 보인다!!
갑자기 바다위에 유빙이 떠있습니다! 이곳 직원들이 미처 관측 못했던 유빙무리인걸까요?
응. 아니야
그냥 겨울동안 선착장에 고여있던 유빙위를 지나가고 있던거였습니다.
유빙은 없지만 그래도 서비스차원으로 이렇게 쇄빙선의 성능(?)을 보여주네요
이렇게 유빙을 깨부수는것도 볼수있습니다.
유빙밑에 사는 생물인 바다의 천사 클리오레도 쇄빙선 내부에 키우고(?)있습니다. 작네요
점심을 먹습니다. 1300엔정도에 이렇게 해산물덮밥,스테이크 세트로 나왔습니다.
가성비 좋습니다. 근데 해산물 신선도가 그닥입니다 성게 냄새가 좀 별로였어요
역앞의 아이누족 아저씨 동상
북해도는 원래 아이누족이라는 원주민이 살던 땅이라고 합니다.
아바시리에서 또 4시간 정도 달려 아사히카와역에 도착.
역건물이 엄청 멋지고 깔끔합니다. 밤이라그런지 한적하네요
바로 두번째호텔로 갑니다
이번엔 다다미방
늦은 저녁은 카레로 때우고, 2일차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호텔로 돌아가는데 진눈깨비가 휘날리기 시작하더니...
미친듯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북해도는 정말 심심하면 눈이옵니다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도로에는 언제눈이내렸냐는듯 눈이 싹 치워져있네요
원래 대설산 아사히다케로 갈 계획이었지만 늦잠을 자버려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계획변경입니다
동물원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바닥은 무려 나무로 돼있구요
펭귄이 날아다니는걸 볼수있다는 아사히야마 동물원. 어떨지 무척 기대됩니다
도☆착★
이상하게 사람이 없습니다.
동물원 입장권을 사려는데 매표소 직원분이 3시 30분에 폐장인데 괜찮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리고 현재시간을 확인해보니 3시...
.
.
.
동물원 30분 타임어택 개시
3시 30분이라니... 동물원이 원래이렇게 일찍문닫나요?;
여행에서 늦잠은 정말 죄악이라는걸 가슴깊이 새기며 달렸습니다.
콜라곰
심장에 안좋은 랫서팬더
낮잠자는 강아지(?)
고양이(?)
사진찍는걸 아는지 이렇게 카메라를 응시해주네요
화났니?
펭귄들이 물속에서 새처럼 날아다닙니다
고작 펭귄 헤엄치는게 볼만할까 반신반의 했는데
실제로보니 엄청 대단했습니다..
펭귄만이 아니라 동물들이 정말 활발해 보여서 구경할맛이 났습니다.
좀더 구경하고싶었지만 폐장시간이 다되어 슬슬 쫒겨납니다
숙소잠깐 들렀다가 후라노에 왔습니다.
PPAP 눈사람..
이 아재 일본 내에서는 진짜 대스타더라구요
TV에 안나오는 광고가 없어요
요정마을이라 불리는 닝구르테라스입니다.
나무건물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그안에서 수공예품 같은걸 팔고있는데...
음 그냥 사진찍기 좋은곳이네요
4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계획은 아사히다케 트래킹
버스 정류장에 이렇게 한글로 버스시간이 잘 표시돼있습니다.
북해도는 관광하기 정말 좋은곳인것같아요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아사히다케로 갑니다.
1시간 가량 버스를타고 도착
날씨가 좀...
눈밭 중간중간에 이렇게 싱크홀처럼 계곡이 있습니다;
조심하지않으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신발은 방수기능 필수입니다 조금만 걸어다녀도 눈으로 다 젖어버려요
스키나 보드 타러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일반 관광객은 저희 일행뿐.
여기서부터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유황 온천 증기가 뿜어져나오는 광활한 설산이 위에서 기다리고있습니다
스키어와 보더들은 유유히 떠납니다
이제 이곳엔 우리 네명만 남아있는데요
온통 하얗고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건물안에있는 직원에게 트래킹 코스에대해 물어봤더니
안개때문에 위험해서 트래킹은 불가능하다는 대답이 돌아오네요
이번에도 망했습니다.
북해도의 자연은.. 저희를 쉽게 허락해주지 않네요
걍 눈밭에서 놀다 가기로 합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눈이 사람키만큼 쌓여있습니다
그래도 난생 처음하는 구경에 신남
신들의 정원을 뒤로하고 비에이로 가기위해 다시 아사히카와로 돌아갑니다.
전날밤에 곰돌이 눈사람을 만들어둔게 여태 온전히 남아있길래 반가워서 한컷.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곳인데 신기하게 멀쩡하네요
열차를타고 비에이에 도착
한적한 시골마을 느낌입니다
건물이 멋져서 찍었는데 화장실이네요
관광안내소 직원분이 한국어를 엄청 유창하게 하시길래 한국어 잘한다고 칭찬해드렸는데
알고보니 한국인이시더군요; 여행내내 한국인을 한명도 못봐서 그런지 엄청 반가웠습니다
1시간짜리 택시투어로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녔습니다
어디를 봐도 절경입니다
한시간동안인데도 날씨가 맑다가 흐리다가 변화무쌍합니다 ㄷㄷ
점프샷 성공.
눈이 단층처럼 쌓여있는모습이 종종 보입니다
저 자동차는 모형입니다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쥰페이라는 식당입니다. 새우튀김덮밥이 맛있다고해서 먹으러 가봤습니다.
새우 굵기 하며 식감 모든게 완벽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새우튀김은 처음먹어봅니다.. 소스도 엄청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편하게먹는 새우튀김덮밥... 존맛이네요
벌써 날이 저물었습니다. 북해도는 해가 정말 짧습니다
다시 아사히카와로..
야식으로 먹은 그유명한 징기스칸입니다.
원래 삿포로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아사히카와에도 맛집이 있다고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괜찮은 가성비에 고기도 잡내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5일차. 다시 삿포로에 돌아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스프카레를 맛보러 왔습니다
스아게플러스라는 유명한 스프카레 맛집입니다.
전혀 맛본적없는 카레맛입니다. 한번더 먹고올걸 후회되는 음식이네요
맛집아니랄까봐 사인이 잔뜩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곳은 삿포로 맥주박물관입니다
평소에도 맥주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기대가됩니다
기본적으로 박물관 자체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대충 이런게 전시가되어있었습니다만 저는 별로 관심이없습니다
걍 맥주먹으러 온거라서
맥주회사의 역사니 뭐니 저랑 뭔상관입니까
600엔을 내면 이렇게 맥주 3잔을 얻어마실수 있습니다.
안주로 땅콩과자같은걸 같이 주는데 나름 맥주와 잘 어울립니다.
목넘김부터 확실히 다르고 뭔가 삿포로캔에서는 느낄수없는 좀더 깊고 풍부한 맛과 특유의 향이 납니다.
안주없이 깡으로 세잔 다먹어도 정말 맛있을정도입니다. 인생맥주입니다.
3잔 다 종류가 다른데 맛이 좀 다릅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맥주박물관은 전체적으로 건물자체도 정말 멋지고 관광지로써 손색없는것같습니다.
여태 북해도 여행하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여기서 가장 많이봤습니다. 여기저기서 한국어가 들리더군요
구경을 끝내고 이제 밥을먹으러 갑니다
히게(HIGE)라는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1800엔정도인가 그정도가격에 스테이크와 햄버그가 세트로 나옵니다 뒤에 파스타도 있습니다.
스테이크도 맛있고 햄버그도 육즙이 풍부한게 괜찮습니다
마늘볶음밥은 500엔. 좀 느끼한편인데 레몬 뿌려먹으니 괜찮습니다.
6일째 아침이네요. 혼자 일찍 일어나서 아침 시장에 왔습니다.
주로 게를 많이 팔고있습니다. 비싸요.
이 평화로운 아침시장에 온 목적은...
혼자 밥먹으러 왔습니다.
원래 친구들과 같이먹고싶었는데 다들 안먹으려고해서...
자고로 먹을수 있을때 먹어야되는겁니다
카이센동입니다. 신선한 해산물덮밥이죠.
전부터 이건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거라 굳이 혼자라도 왔습니다.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여행와서 먹은것중에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아바시리에서 먹은 덮밥이랑 때깔부터가 다릅니다
저 탱글탱글한 연어알을 보세요
성게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혼자먹으면서도 입에 미소가 번집니다.
맛있어보여서 같이 시킨 게 그라탕
기대만큼 맛있진 않은데 걍 먹을만했습니다. 맛있는 크림스프느낌입니다
가게가 뭔가 낮익다 했는데..
배틀트립에서 박나래,장도연 누님이 식사하던 그 식당이였습니다. 자리까지 똑같네요
별 생각없이들어왔는데 잘 온것같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멜론을 사먹으면서 다시 친구들과 합류했습니다.
오늘은 러브레터의 그곳 오타루로 갑니다.
오타루행 열차 안. 한쪽은 바다, 한쪽은 설경이 펼쳐져있습니다.
북해도에서 열차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때는 항상 꿈속풍경을 달리는 느낌이 듭니다.
삿포로역에서 팔던 징기스칸 도시락.
전투식량처럼 줄을당기면 발열팩이 작동해서 도시락을 데웁니다.
맛은 별롭니다.. 고기가 질기고 양고기냄새가 많이납니다
기본적으로 양고기를 좋아하기때문에 무리없이 먹긴했지만 안맞는분은 좀 먹기 힘들듯하네요
오타루역입니다. 유리공예의 고장 답게 유리등으로 장식되어있습니다.
오르골당을 찾아가는길인데 갑자기 눈이 미친듯이 퍼붓습니다
도시 내에서 조난당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듭니다
눈보라를 헤치고 찾은 오르골당. 따뜻하게 울려퍼지는 오르골소리에, 몸도마음도 녹아내리는것같습니다
여기도 주요관광지이다 보니 한국분들이 많았습니다.
'너의이름은' 오르골도 있습니다
옆의 단체관광 가이드분이 증기시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태갔던 비에이, 아사히카와랑은 다르게
오타루는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한국, 중국 관광객들도 많지만
그래도 일본 현지인 관광객이 더많았습니다.
북해도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한번 먹어봤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깊고 진한 우유맛이 납니다.
옛날건물들이 굉장히 많이 보존되어 있고 지금도 상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타루의 메인코스 오타루운하!
여긴 솔직히 별기대 안하고갔는데 진짜 멋졌습니다.
관광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꾸며져있진 않지만 그냥 운하 자체로 운치있습니다.
경치도 좋고 눈밟히는 느낌도 좋아서 왠지모르게 신이납니다
신남
그렇게 어린애처럼 놀다가
북해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찾아옵니다. 다시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은 모스버거
7일차. 드디어 귀국날입니다
마지막날은 돈키호테 쇼핑입니다.
글자 간판에도 눈이쌓여서 뭔가 멋있네요...
돈키호테 앞으로는 노면전차가 다닙니다. 미쿠미쿠하네요
전차들이 대체로 알록달록합니다.
별의 별 물건들이 다있습니다. 돈키호테는 갈때마다 통로가 너무 좁아서 불편합니다.
이제 집으로...
설경을 구경하고싶어서 간 여행이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평생 볼 눈을 다보고 온것같습니다.
7일간 많은곳을 둘러본거 같아서 후회없는 여행이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좀 맑았다면 하는 아쉬움이들긴 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다른계절의 북해도여행도 해보고싶습니다.
쓸데없이 긴글 봐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귀국하자마자 국밥집으로 직행.
아아.. 알수없는 뭔가가 치유되는느낌입니다.
와 우와아아아아아앙 오른쪽이라니!!!!
루리웹에 올린 첫 여행기가 오른쪽으로 왔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ㅜㅜㅠㅜㅠㅜㅠ
부족한글 좋게봐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나도 여친이랑 여행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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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친구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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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줘서 감사합니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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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행후의 국밥한그릇 무언가가 치유되는 그 기분 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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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도 별기대없이 기왕 온거 한번 먹어나보자해서 먹었는데 안먹었으면 진짜 후회할뻔했어요 | 17.03.24 1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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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빠이 옵빠이 세스크 세스크 비루 비루 라고 했어요 | 17.03.24 17:52 | |
(IP보기클릭)118.41.***.***
가슴 가슴 세..... | 17.03.25 21:27 | |
(IP보기클릭)1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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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아바시리갈때 그노래 부르면서갔는데 ㅋㅋ 돌고래는 커녕 멸치한마리 못봤습니다 ㅜ | 17.03.24 18:1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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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기능
뭐 갓본웹까진 아니더라도 아마 표값도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거같아요 루리웹 뿐만아니라 아마 모든 여행객 대부분이 일본을 많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 17.03.24 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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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기능
일본이 해외여행중 가장 만만한 나라 같던데... 저도 오사카 8박9일 갔는데 150쪼금 넘게 들었는데 동남아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가장 만만한 나라인듯 | 17.03.24 2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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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기능
일본 여행기가 많은 건 갓본웹 이외에 다른 이유도 충분히 많은거 같은데???? | 17.03.25 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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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기능
그만큼 볼것도 많고 가까우니까 비행기표도 싸거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간게 일본이여 작년에는 500만명이 일본감 그럼 헬조선도 갓본국?????????????????????? | 17.03.25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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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생 최고의 맥주였습니다... 가시면 정말 후회없으실거에요 | 17.03.25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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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친구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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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줘서 감사합니다 임마!! | 17.03.25 1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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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랄 두쪽 걸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ㅠㅠ | 17.03.25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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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게도 털게는 너무 비싸서 못먹었고... 유바리메론은 파는걸 못봤습니다 ㅜㅜ | 17.03.25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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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신경쓴부분인데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3.25 0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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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뿐만이 아니라도 전 개인적으로 볼거리가 정말 많아서 좋았습니다 | 17.03.27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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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영상찍고 gif캠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부분부분 캡쳐했습니다 | 17.03.27 2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