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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아재홀로 첫 유럽 2개국 여행 - [스위스] 체르마트 겉핥기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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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개국 여행. 첫번째 행선지 - 스위스

 

스위스 일정 : 2017. 1. 12 ~ 2017. 1. 20

취리히(입국/1박) → 체르마트(1박) → 인터라켄(2박) → 그린델발트(3박) → 몽트뢰(1박) → 제네바/출국

 

게시물 작성 간격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스위스 취리히 입국~체르맛~인터라켄 일정을 간단히(?) 올려봅니다.

 

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화질구지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후보정도 할줄 모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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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입국.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 취리히에서 1박을 했습니다. 밝은 낮에 기차로 이동하면서 차창 밖 구경이 하고 싶었거든요. 

사진은 첫날 호텔 근처의 트램역. Triemli라는 조용한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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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취리히 중앙역. 스위스 트래블패스 8일권을 e티켓으로 미리 사놔서 별다른 티켓팅 없이 바로 열차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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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패스는 1등석으로 구매했습니다.

1,2등석간 아주 큰 차이는 없고, 좌석간 간격, 2+1열 좌석배치 정도가 차이점 정도. 추가로 1등석이 아주 약간 더 깔끔하고 의자가 좋은거 같아요.

아, 사람이 대체적으로 2등석보다 적기도 했네요.

짐이 많고 캐리어도 좀 커서..에라모르겠다1등석구매! 했는데, 다시 가게 되면 또 1등석으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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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뜨

....망했습니다. 

스위스는 자연경관 때문에 온 곳인데 설경을 기대하긴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

이제 겨우 둘째날이니 앞으로 좋아지길 기대하며 침울한 기차여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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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p역에서 환승, 체르마트행 열차를 탑니다. 

각 지역 열차마다 각자 고유문양이 붙어있고, 내외관도 차이가 있더군요.

사람이 한칸에 한두명 정도밖에 없어서 좌석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찍고 밖 구경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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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 도착.

최근 예능프로그램들에서 소개되면서 이제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체르마트 역입니다. 그냥 작은 동네 광장 같지 않나요 ㅎㅎ

크리스마스 트리 뒤로 보이는 회색지붕이 체르마트 역사에요~ 1박만 해서 그랬는지 염소몰이는 못봤습니다.

날씨는 여전히 우중충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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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로고속 그 산! '마테호른'을 보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고르너그라트, 마테호른글래셔, 로트호른..요 3군데중 한 곳을 가는거죠. 

사진속의 고르너그라트행 산악열차 역은 체르마트 역 바로 앞 맞은 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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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대충 짐 풀고 점심을 먹으러 나옵니다. 지나가면서 메뉴간판을 보니 가격이 우왕ㅋ낟굳ㅋ

결국 여길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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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맥도날드입니다 ㅋㅋㅋㅋ 해외여행가서 여기 오면 여행트롤러(?)라고 하던데...

일단 스위스 물가가 너무 경악스러운지라 차후 일정을 위해 첫외식은 싸게 먹고 싶었어요. 

가격은 약 17chf. 한국돈 2만원 짜리 맥도날드 세트.....이 정도면 싼 한끼..ㅡㅡ;;;;;;;;;;;;;;;

(보통 일반 끼니를 외식으로 때우려면 20chf 초반대부터 시작합니다.)

근데 스위스산 소고기 더블패티가 정말 맛있긴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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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 지역은 일반 자동차 운행이 불가능 청정지정구역. 열차 또는 전기자동차만 운행됩니다.

얘들은 특정 호텔에서 운행하는 마차. 신기해서 앞에 가봤는데 가까이가면 쟤들도 신기한듯 고개돌려서 앞에 온 사람 쳐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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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자정무렵에 삼각대+셀카봉 들고 동네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건진 심령 사진.

이 아니라 술취한 스위스 처자들.

아 7년만 어렸어도 ㅂㄷㅂㄷ (.....어렸으면 아무말도 못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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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안좋아 결국 별다른 관광도 못하고 다음날 체크아웃후 체르마트를 떠납니다 ㅠㅠ 마테호른은 콧털도 못봤네요.

겨울 체르마트는 날씨가 안좋으면 동네어르신들 컬링하는 것 구경, 스키/보드 외에 딱히 할게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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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없이 체르마트 1박을 보낸후 이번엔 인터라켄으로 갑니다.

기분이 무한 다운되기 시작..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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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역 스피츠(Spiez). 툰 호수에 위치한 호수 마을입니다. 여기서 조금 기분이 풀림 ㅎㅎ 흐리긴 하지만 풍경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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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츠부터 인터라켄까지는 열차가 툰호수를 옆에 끼고 달립니다. 왼쪽 좌석에 앉으시길.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멋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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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객들의 성지(?)가 되어버린 인터라켄 백팩커스 빌라 체크인후 저녁 먹으러 인터라켄 도심으로.

(사진은 그냥 인터라켄 시가지쪽 건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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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사진을 기대하고 밤거리를 쏘다녀보지만 오늘은 실패. 인터라켄 카지노 앞 공원입니다.

 

 

 

이렇게 3일차 밤이 깊어가고 빡침도 깊어가는...

3일차까지 한게 아무것도 없어!!!!!!

백팩커스 베개커버로 눈물을 훔치며 딥슬립

 

 

 

이 아니라 딥빡으로 잠을 설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날씨앱(스위스메테오 사용)부터 확인.

스위스 전역이 '겁나흐림'

-_-

근데 딱 한군데가 '약간 구름'이더군요. 바로 '체르마트'.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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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눈바람이 몰아치던 인터라켄도 저 멀리 살짝 푸른 하늘이...

인터라켄에서 묵은 백팩커스는 조식이 공짜인데, 조식도 안먹고 바로 인터라켄 동역으로 부랴부랴 나옵니다.

즉흥적인 스케쥴이지만, 스위스에서는 일정내내 날씨가 좋지 않은 이상 이렇게 할수밖에 없어요~

대략적인 스케쥴만 짜놓고 날씨에 따라 관광지역을 탄력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스위스 여행의 한 방법.

그래서 스위스 대부분의 지역을 당일치기하기에 좋은 인터라켄이 여행거점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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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개에 대한 인식이 한국과 많이 다른거 같아요. 반려견 그 이상의 존재? 그냥 동반자 같은 느낌이랄까.

열차안에서 만난 뭉뭉이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만 목줄은 확실히 하고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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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렸던 2일전과는 완전히 다른 차창밖. 저 멀리 보이는 멋드러진 산봉우리가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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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했던 그런 풍경이 드디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설현빠가 아닌 설경빠입니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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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긴 해도 고도가 다소 낮은 지역은 이렇게 초록색의 흔적이 살짝 남아있는 곳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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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역 도착! 체르마트 역사와 고르너그라트행 산악열차역 사이에서 마테호른 방향쪽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날씨가 @.@

 

 

 

 

 

그리고 산악열차역 앞으로 몇걸음 옮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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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마테호른 봉우리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저 멀리!

최소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완전체의, 구름하나 안걸린 마테호른 봉우리가 뙇.

저걸 보니 마음이 더 급해집니다.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마테호른 봉우리에만 구름이 걸리는 경우가 아주 많거든요. 바로 티켓을 끊고 산악열차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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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 광경을 보려고 체르마트 1박을 했던건데...

아직 마을을 통과중인 열차안에서 본 마테호른의 멋진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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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열차안이에요. 열차안에서도 멋진 감상포인트가 많더군요. 차창유리때문에 사진찍기엔 안좋지만.

슬로프 보이시나요 하이킹코스 보이시나요 리프트 보이시나요... 여기서 보드를 탔었어야 했습니다....

이때 체르마트 1박밖에 안짜고 스노보드 일정도 안넣은걸 엄청 후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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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 열차안에서 보는데 진짜 무슨 벽에 걸린 액자 보는 것 같은..; 차창 밖 풍경이 마치 합성한거 같지 않나요...

실제로 보면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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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스키보드 슬로프로 운영되지만 이렇게 스키시즌에도 설상하이킹 코스 운영하더군요. 제 기억엔 저분들 설신 같은걸 따로 신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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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고르너그라트역 도착. 벌써 정오가 다 되었지만 여전히 완전체의 모습을 뽐내고 있는 마테호른.

날씨가 좋아도 재수없으면 오른쪽 산봉우리처럼 구름이 낼름 덮어서 못보게 만듭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역에서 내리면 이렇게 앞으로는 바로 슬로프가 시작됩니다. 이때 어찌나 보드타고 싶던지...

그리고 DSLR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아온 저를 여기서 매우 원망했습니다. 이런 풍경을 고작 폰카에 담아야 하다니 넘나몹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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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테호른의 반대편을 보시면...고르너 빙하가 이렇게나 격하게 맞이해줍니다.

전 첨봤어요. 빙하.

사진으로 보니 원근감이나 웅장함, 높이 같은게 진짜 잘 안느껴지네요. 풍광 정말 엄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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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쪽 절벽 끄트머리에 서서 찍어봤습니다. 정말 까마득합니다.

저 위치에서 빙하까지 느낌상 높이는...300~400미터는 족히 될거 같더군요.

체르마트 마을 해발이 약 1600m 정도고, 지금 사진속 높이가 3000m가 살짝 넘으니...최소 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 작성하다 궁금해서 막 구글어스 설치하고 좌표 찍어보니 저긴 3100m 높이고, 바로 앞 빙하는 2500m네요.....표고차 600m ㅎㄷ....)

저기서 다른 여행객 분들 사진 찍어주다가 반발자국 정도 살짝 미끄러졌는데, 그때 그 기분은 마치 요단강을 일정에 넣었다 후딱 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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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다 밥처묵처묵 하는데 혼자 식후경이 아닌 경후식을 시전하는 풍류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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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다시 체르마트 마을쪽을 향해 한장. 저런 곳에서 스키, 보드를 타 줘야....

물론 마테호른 봉우리 주위로 내려가는 슬로프 코스도 있었어요. 후회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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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고르너그라트 전망대, 중-엘레베이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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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알프스 아가씨, 나도 혼자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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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쯤에 고르너그라트 정상에 도착했는데, 이때가 벌써 오후 3시 ㅋㅋㅋㅋ

여기 그렇게 넓은 곳도 아닌데 너무 좋아서 3시간을 밖에서 떨면서 구경질을...

이제 내려갈 채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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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진에서 눈치 채셨나요?

결국 구름군이 마테양을.......

이날 오후 2시 이후에 올라온 수많은 관광객들은 마테호른 완전체의 모습을 놓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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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아쉬움 한가득 뿌듯함 한가득을 안고 하산을 합니다.

풍경보세유. 저 정도 경치에서 스키보드 타줘야 되지 않나양...

그리고 사진 중간 아래쪽 작은 둔턱 위에 이족보행개미 같이 생긴 물체 보이시나요.

저거 보더에요. 슬로프는 좀 옆쪽인데 혼자 사진 찍으려고 저기로 온듯 하더군요.

진짜 막 달려가서 격하게 알짱대고 방해하고 싶을 정도로 겁나 부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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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 마을 도착 직전. 구름이 덮어버리긴 했어도 날씨가 맑으니 어쨌거나 멋진 풍경. 

 

 

 

 

TV방송 덕분인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엔 한국인 여행객들이 꽤 많았습니다. 외국말보다 한국어가 더 많이 들릴 정도로요.

체르마트 마을에서는 생각보다 동양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대부분의 동양인 관광객들은 바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이동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겨울 체르마트 마을에는 일반관광객 입장에선 큰 이질감이 느껴질정도로 스키/보드 관광객들이 대다수를 차지 합니다.

스키/보드를 들고 부츠를 신고 마을 길거리를 활보하고, 저녁에는 라이딩 차림 그대로 펍을 가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곳.

저도 처음 체르마트 역에서 내린 순간 '뭔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르마트는 말그대로 스키리조트 분위기였어요 ㅎㅎ

다음에 스위스를 겨울에 가게 된다면 꼭 체르마트에서도 보드를 타야될 것 같네요.

 

 

나름대로 간단하게 사진+글 요약해서 쓴다고 했는데

결국 이렇게 길게 ㅡㅡ;

미리 블로그에 작성해놓은 이후 일정은 더 긴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ㅋㅋㅋㅋ

 

요즘 스위스도 여행지로 많이 각광을 받아서 후기들이 꽤 많은데

겨울 후기는 상대적으로 좀 적더군요.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 32


(684235)

119.71.***.***

와 요번에 뭉쳐야 뜬다에 나왔던 곳이네요 그 설산에서 스키 타는게 진짜 좋아보였는데 ㅎㅎ 마테호른도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영화사 인트로(?)에 나오던 산이라는걸 알았네요 그나저나 역시 날씨가 관건인듯하네요 정말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꼭한번 가보고 싶은곳 입니다.
17.02.17 19:53
나무a
파라마운트 로고가 처음엔 마테호른 봉우리 본래 모습을 그대로 썼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과 달리 수정을 많이 거쳐서 실제 마테호른과는 이제 꽤 다른 모습이라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초반 사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무리 경치깡패 스위스라도 날씨흐리고 시야 안나오면 정말 뭐 답이 없습니다 ㅎㅎ;; 4일차가 되서야 가까스로 저희 집안 3대가 덕을 잘 쌓아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 여튼..자연풍경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스위스는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나무님도 나중에 꼭 가보세요~ 저 난생 처음 여행하면서 경치 보고 소름돋았어요.. | 17.02.17 20:07 | | |
(467450)

211.38.***.***

나무a
스키 타기엔 정말 좋습니다. 산의 정상 해발이 3200m가 넘는 곳인데다가... 슬로프가 너무 복잡(?)하고 넓어서 리프트엔 항상 사람이 적은 느낌이고... 저 같은 경우엔 정상에서 이탈리아쪽 끄트머리까지 내려가는데에... 거진 30~40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네요. 체르맛으로 다시 넘어가야하는데, 이탈리아쪽에서 리프트 운행이 죄다 멈춰서 발만 동동 구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다시 스키 타러 스위스 가고 싶습니다. ㅠㅠ | 17.02.27 14:06 | | |
(2881119)

221.138.***.***

전 인터라켄만 가봤는데 마터호른은 체르마트에 있군요. 융프라우도 참 좋았습니다. 첫 날에 정말 맑아서 그 날 올라갔어야했는데 막차를 놓치는 바람에 다음날 갔죠. 다음날엔 정상이 흐려서 눈보라 속에서 인증샷 찍고 왔네요. ㅎㅎ 스위스 물가가 비싸서 오래 있긴 겁나는 곳이지만 정말 경관은 끝내줬습니다.
17.02.17 20:32
Loki13
저런.... 첫날 때문에 좀 아쉬우셨겠네요.. 저도 사실 출국전에 여행정보 알아보다가 일정 내내 비오고 흐리고 그랬던 분들 후기 포스팅을 본지라....일정을 좀 여유있게 잡았었어요. 그래서...인터라켄에서만 5박을 하려다가, 인터라켄 2박/그린델발트3박 으로 나누고 최대한 탄력적으로 움직이려고 했었네요.. 체르마트 1박은 도박이었는데 역시 실패였고 ㅎㅎ;; 뭐 결국 인터라켄에 있으면서 당일치기로 마테호른 보고 왔으니 나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린델발트도 첫날엔 흐려서 융프라우 생각도 못했고 그린델발트 3일차 되서 융프라우 정상 다녀왔네요.. 다음에 스위스 가시면 그때는 꼭 체르마트도 가보세요~ 융프라우요흐, 마테호른 어느 한곳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둘다 정말 너무 멋진 곳 같습니다. | 17.02.17 20:43 | | |
(2881119)

221.138.***.***

다금바리스타
그린델발트서 숙박을 하셨네요. 전 빌더스빌에서 숙박했는데 산 중턱에 호텔을 잡을 생각은 전혀 못 했네요. ㅎㅎ | 17.02.17 23:23 | | |
(4791267)

1.233.***.***

http://cfile23.uf.tistory.com/image/2776FF4758A78AD237BB93 저는 저기 체르마트 전망대에 있는 숙소 (Kulmhotel Gornergrat) 에서 1박 했었습니다. 그 전망대 있는곳이요. ㅎㅎ 1박이 엄청 비쌌는데 사실 그정도 가격 줄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야밤에 전망대 앞에 나가서 야경 본 그 모습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이 사진을 보면서 생각하는거지만, 좀 좋은 삼각대가 있었으면 더 잘 찍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17.02.18 08:46
amorp
크....쿨름 고르너그라트 여행전에 엄청 살펴봤던 곳이죠 ㅋㅋㅋㅋ 나중에 한번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곳... 부럽습니다~ 그리고 저도 사실 싸구려 삼각대와 셀카봉+폰카메라-_-로 찍은거라 지금도 후회막심입니다. | 17.02.27 23:56 | | |
(4815166)

175.223.***.***

사진 정말 좋네요 저는 여름에 갔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너무 좋았던 기억에 대가족 이끌고 다시 가려고요 ㅎㅎ
17.02.18 11:18
Prodigy
폰으로 찍은거라 좀 그렇긴 하지만...ㅎㅎ 여튼 감사합니다. 사실 뭐 다 스위스 풍경 덕이죠. 폰으로 찍어도 저렇게나 나와줄줄이야. 물론 실제로 보는게 더 좋지만^^; 저도 너무 좋아서 꼭 언젠가 다시 갈까 합니다. 그땐 혼자 말고 누군가와 ㅎㅎ | 17.02.27 23:58 | | |
(23522)

14.38.***.***

91년도에 체르마트 갔었는데, 융프라우 올라가는 길에 산악 열차가 잠시 서는 역에 있던 기념품점 할아버지가 한국전 참전 용사였었는데, 그래서 가게에 태극기를 걸어두셨었는데, 아마 지금은 돌아가셨겠죠. T.T.
17.02.27 11:37
어따싸
와 다녀오신지 꽤 되셨네요. 그때는 관광하기 더 쾌적하셨을듯.. 지금은 인도, 중동, 중국인들로 엄청 북적거려서... 그나저나 융프라우요흐 중간 역이면 클라이네샤이덱 말씀하시는건가요? 다음에 스위스 가게 된다면 한번 자세히 살펴봐야겠네요.. | 17.02.27 23:59 | | |
체르마트가 진짜 스위스의 꽃인데 아쉽겠네요
17.02.27 11:38
(303996)

175.210.***.***

개인 바탕화면으로 사용해도 되나요?ㅎㅎ; 전 여름에 가서 저런 설경은 정상외엔 보질 못해서 나름 부럽네요 ㅠㅠ
17.02.27 15:51
Bruce Banner
물론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모니터가 크시면...폰으로 찍은거라 허접한 부분이 드러날지도 ㄷㄷㄷ 그나저나 전 날씨 따뜻할때 초록빛이 가득한 스위스 다녀오신분들이 부럽더라구요 ㅎㅎㅎ 다음에 스위스를 다른 계절에 한번 더 방문해야할듯!ㅎ | 17.02.28 00:03 | | |
(2186365)

121.131.***.***

공들인 가치가 빛나는군요
17.02.27 17:06
맥도날드가 저렇게나와요??와...
17.02.27 18:04
배고플땐야식
대형마트를 이용해 쇼핑/요리하거나 간단하게 때우는 식사를 제외할때... 스위스 현지 외식물가 고려하면 매우 싼 한끼죠. 그래도 저렇게 잘 나오더라구요. 물론...그걸 감안해도 매우 비싸긴 합니다. 한 세트에 2만원-_-;; 크기는 와퍼보다 좀 더 컸어요. 아구아구 하기 좀 힘들었던 ㅋㅋㅋㅋㅋ | 17.02.28 00:06 | | |
(22442)

118.36.***.***

그래도 운이 좋으신겁니다. 저는 작년 신행때 고르너그라트 호텔에 한국에서 약 50만원 숙박을 예약하고 새볔에 마테호른 산 볼려고 했으나 체르마트 입성부터 다음날 하산까지 눈이 진짜 오지게 와서 한치 앞도 안보였습니다 ㅋㅋㅋ 고산병은 덤이죠....
17.02.27 18:36
나름노력
저런...ㅠㅠ 그 비싼 쿨름호텔까지 묵으셨는데... 진짜 이건 슬픈 이야기네요... 고산병까지.... 나중에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한번 더 가보시는건 어떠신지?ㅎㅎ;;; 개인적으로 융프라우요흐보다 고르너그라트가 더 좋았어요. 맑은 날 꼭 다시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 17.02.28 00:09 | | |
위쳐3인줄..
17.02.27 19:53
새루리당총수
ㅋㅋㅋㅋㅋㅋㅋㅋ 위쳐3 본편 엔딩본게 오래되서 저런 풍경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근데 정말 게임속 한장면 같긴 했습니다.... 마테호른은 오히려 살짝 멀리에 보여서 그냥 멋지다 이쁘다 정도의 생각만 들었는데 고르너 빙하는 아우.....정말 웅장해서 그 분위기에 눌리는 느낌이.. | 17.02.28 00:10 | | |
심령사진 깜짝 ㅋㅋ
17.02.27 20:05
중화기훈련병
ㅋㅋㅋ 저도 폰 디스플레이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뛰어들어서 깜놀 ㅋㅋㅋ | 17.02.28 00:12 | | |
(837579)

119.193.***.***

파리에 있다가 스위스 오니 풍경보고 지릴뻔했죠 또 슈피츠역에서 내려서 유람선타고 인터라켄 가는데 정말 끝내주더군요
17.02.28 00:15
어게이
전 좀 오바스러운건지....고르너그라트 도착했을때 몸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ㅎㅎ;;; 글에도 슈피츠역 사진이 하나 있는데...툰호수가 날씨가 별로인데도 분위기 끝내주던. 일정상 유람선은 뺐는데 다음에 따뜻할때 다시 가게 되면 유람선도 꼭 타보려 합니다~ | 17.02.28 00:18 | | |
스위스 어머니 효도관광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디 통해서 가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괜찮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17.02.28 00:25
새루리당총수
패키지 같은걸 여쭤보시는건지요? 보시다시피...전 저 혼자 자유여행으로 간거라 관광사 통한 여행은 제가 잘 모르겠어요. 현지에서도 여행하다보니 부모님들과 함께 오는 한국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제가 본건 전부 자유여행이었습니다. 다만 인터라켄 백팩커스에서 다른 한국여행객들 얘기를 들어보니 하(ㄴ)여행 깃발든 단체여행객들이 우르르 융프라우요흐를 첫 열차 타고 올라가는걸 봤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여행사를 통한 스위스 여행은 휴양지여행이 아니라서.....어르신들 여행하시기엔 일정이 너무 빡빡해지지 않을지 우려가 됩니다. 패키지여행 장점중 하나가 편리한 교통수단인데, 스위스 다수의 주요관광지는 청정구역으로 일반자동차가 진입 불가하고, 또 그 안에서 산악열차로 1~2시간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물론 베른 같은 도심지 여행은 제외입니다) 제 글에 나온 체르마트란 동네도 자동차진입이 불가능해서 근처 Tasch란 마을에서 차를 주차하고 열차로 와야하죠. 그래서 패키지 여행이라 해도 버스 등으로 편하게 관광다니기가 다소 번거롭고 결국 이로 인해 여행사측에서 정한 스케쥴대로 다니는게 꽤나 강행군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물론 패키지여행도 괜찮은게 분명 있긴 할테지만, 제일 좋은 스위스 관광방법은 새루리님이 부모님을 모시고 그때그때 시간과 상황에 맞게 관광을 다니시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 17.02.28 00:41 | | |
다금바리스타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어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힘들거 같아서 걱정이네여.. | 17.02.28 01:16 | | |
(75683)

182.212.***.***

식자제 마트 인줄 알고 왔는데 파라마운틴 산이 있는 곳이 었군요 야심한 밤에 음식재료 보고 싶었는뎅 컹
17.02.28 01:50
(2309130)

218.49.***.***

사진 잘 찍으셨네요!!
17.02.28 13:35
저도 신행 때 체르마트에서 3일 머물렀었죠. 고심 끝에 융프라우요흐 대신 체르마트를 선택한 건데, 겨울임에도 날씨가 되게 좋아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눈길 트래킹과 목숨 건 터보강 썰매 후훗ㅅ;;
17.0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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