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큐슈에서 마지막날입니다.
마지막은 어디로 갈까요?
아침 8시 45분, 하카타역 코인락커에 짐을 넣었습니다.
아침식사부터 먹으러 가봅시다.
오늘 아침은 하카타역 치구사 입구 건너편에 있는 '야요이켄'입니다.
아침부터 하는 식당을 타베로그에서 찾아보니 나왔습니다.
여기는 식권 뽑아서 직원한테 주고 자리 잡고 앉아있으면 식사를 가져다줍니다.
이 때 갔을 땐 직장인들도 있었지만 한국 사람들도 꽤 많았던 것 같네요.
제 아침식사는 '치킨남반 정식'입니다.
약간 간장맛 나는 치킨까스에 타르타르 소스를 얹어먹는 식이었는데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타르타르 소스는 밥 오른쪽에 있는 저 그릇에 있는 걸
섞어서 소스로 만들면 완성됩니다.
다 먹고 다시 역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탈 열차는 위에서 세 번째에 있습니다.
9시 57분발 특급 소닉 13호&니치린 입니다.
저는 종점까지는 안가고 중간에 고쿠라에서 내립니다.
원래 JR패스로 신칸센도 탈 수 있어서
하카타에서 고쿠라까지 신칸센으로 가면 16분 밖에 안걸립니다.
하지만 신칸센은 나중에 많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큐슈에서만 탈 수 있는 걸 타볼 겁니다.
승강장으로 왔습니다.
좀 일찍와서 아직 제가 탈 열차는 안와있네요.
먼저 와있던 열차는 고쿠라로 가는 813계 보통열차입니다.
저희 열차보다 먼저 가지만 중간에 추월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열차 시간이 다되니 안내기가 켜집니다.
특급, 쾌속, 보통 등급마다, 열차 종류마다 문 위치, 갯수, 차량 번호도 다 다르기 때문에
특급열차는 특별히 안내해줍니다.
전광판에는 특급 소닉 13호/3호차 지정석 금연석/발 밑 흰색 선을 따라 2열로 서주세요 라고 써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소닉, 니치린으로 운행하는 883계 입니다.
1995년에 정식으로 운행하기 시작했으니 올해로 21년된
연식이 좀 된 차입니다. 그래서 2005년~2007년에 걸쳐서
외부 도색 변경, 내부 인테리어 변경, 콘센트 설치 등 여러 부분을 개조했습니다.
이름도 고인과 같은 이름인 소닉인데 컬러도 파란색입니다.
우연의 일치겠죠?
인테리어가 바뀌어도 소닉 특유의 토끼귀 좌석은 남아있습니다.
뒤통수를 감싸주는 느낌이 꽤 특이해서 집에 이런 의자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반대편에는 모지코로 가는 보통열차가 정차해있습니다.
모지코는 나중에 가게됩니다.
9시 57분, 이제 열차는 고쿠라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지나가다 찍은 차창 풍경입니다.
구름이 좀 껴있어서 조금 추웠네요.
다행히 비는 안와서 여행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날씨입니다.
스페이스월드도 지나갑니다.
한번도 안가봤지만 뜬금없이 서있는 저 우주왕복선 덕분에 이름값은 하는 것 같네요.
여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폐관한다고 합니다.
한참 달려서 10시 40분이 되니 고쿠라역에 진입합니다.
승강장 반대편에는 EF510 기관차가 화물을 달고 지나가고 있네요.
제가 타고 온 883계 열차 선두부입니다.
여기서 열차는 진행 방향을 바꿔서 반대로 나갑니다.
때문에 여기서 안내리는 사람들은 직접 의자를 반대로 돌려줘야합니다.
소닉이 나가고 난 모습입니다.
기타큐슈의 관문역인만큼 역 규모도 꽤 큽니다,
고쿠라역에는 북치는 사람이 그려져있네요.
역 밖으로 나가봅니다.
고쿠라역 모습입니다.
아래에 기차역이 있고, 위에는 역건물이 있습니다.
중간에 빈 공간에는 모노레일역을 넣어놨습니다.
먼저 고쿠라성으로 갑니다.
역 앞 번화가를 지나 구글맵을 따라 가봅시다.
성까지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가는 길에 강이 하나 나왔는데
앞에는 캐널시티 같은 쇼핑몰이 있네요.
강에는 배가 몇 척 떠 있습니다.
강에 있는 쓰레기를 모으는 것 같네요.
다리를 지나 계속 가면 성이 나옵니다.
다른 성들과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왕 와봤으니 한번 들어가봅니다.
입장료는 300엔입니다. 다른 성들보다는 싼 편입니다.
안에는 이렇게 포켓몬고 안내도 있습니다.
내용은 대충 사진촬영금지인 곳에서는 AR카메라도 삼가해주시고,
포켓몬고 게임 이용도 자제해달라는 내용인 것 같네요.
여기에 들어와서 한 사람들이 많았나보네요.
안에는 이렇게 대사에 맞게 고개만 돌아가는(..) 인형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에도시대 고쿠라성 일대 미니어처 등도 있습니다.
크게 기억에 남는 게 없네요.
성 꼭대기 층에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딱 전망대만 있어요.
그 외엔 동전 눌러서 메달 만들어주는 기계랑 가샤퐁 정도 있었습니다.
구름이 껴서 그렇게 잘 보이진 않네요.
한번 쓱 보고 내려갑니다.
성을 내려와서 옆에 쇼핑몰을 지나 고쿠라역으로 되돌아갑니다.
안에는 크고 아름다운 트리가 있었습니다.
쇼핑몰은 평일이라 전체적으로 한적했었어요.
다시 고쿠라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아까 봤던 모노레일이 확실히 눈에 띄네요.
역 반대편으로 왔습니다.
신칸센 승강장에는 700계 레일스타가 있네요.
역 2층 입구 앞에서 메텔과 철이를 찾았습니다.
왜 여기있을까요?
그 옆에 따로 서있던 동상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시는 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역 반대편으로 온 이유는 저기 때문입니다.
'아루아루 시티'라는 몰인데
이 동네에서는 애니 관련 샵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그래도 내부는 충실합니다.
저는 간단하게(?) 5층에 있는 만화박물관,
4층 아니메이트, 멜론북스, 라신반, 만다라케만 들렀다갈겁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데 손잡이에 페이트 제로 콘티가 있습니다.
여기도 나름 대단하군요...
만화박물관 5층에 왔는데
오오카와라 쿠니오 전시전을 하고있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쉽게 바로 4층으로 내려갑니다.
4층 만다라케입니다.
여기서는 별로 건질게 없어서 쓱 둘러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경품 피규어 쪽은 봤는데 값이 싼 대신에
퀄리티가 뭔가 하나씩 맛이 가있는 상태였습니다...
얼굴이 엄청 미묘했던 게 기억나네요.
만다라케 한쪽 구석에 있는 후방 코너 경계입니다.
바로 앞에는 말하는 다키마쿠라 사장님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네요.
참고로 저 모니터는 후방 코너 앞에, 그러니까 애들도 볼 수 있는 곳에 세워놨더라구요?
(합법적인 조기교육 인정합니다.)
3층으로 내려와서 멜론 북스를 먼저 가봅니다.
여기서는 파란책 두 권 건져왔었지요.
아는 분들은 다 아시는 월요일의 파란책이요.
같은 층 아니메이트 입구입니다.
선샤인 콜라보 싱글이랑 블루레이가 나와있네요.
게임센터도 들러봅니다.
마침 이 때 뭐가 들어와있었냐면..
무려 스쿠페스 아케이드가 나와있었습니다.
갔던 날 전날에 나왔었지요.
그래서 저도 하러 가봤습니다!
만..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뒤쪽에 줄도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아직 일본에 있을 날은 많이 남았으니 나중에 다른 곳에서 해보도록 하죠.
일단 오늘 가기로 한 곳을 가야하니 다시 고쿠라역으로 돌아갑니다.
고쿠라역 신칸센역 방향입니다.
육교를 따라 들어가서 모지코행 열차를 타러 갑니다.
제가 타는 열차는 13시 49분 모지코행 보통열차입니다.
고쿠라에서 모지코로 가는 열차는 평시에도 배차가 10분 내외이고 거리도 짧기 때문에
고쿠라까지 오신다면 여기도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타는 모지코행 열차는 보통열차 8량 편성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승차 위치를 찾아서 줄을 섭니다.
한적한 시간대에는 그냥 줄 서 있는 사람들 따라 서면되지만
여러 등급이 순식간에 왔다갔다하는 곳에서는 승차 위치를 항상 확인하셔야 합니다.
모지코행 보통열차가 들어옵니다.
이번에 걸린 열차는 811계네요.
첫 제조연도가 1989년이고 안은 2*2배열 크로스시트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에 작게 나와있지만 고쿠라 다음역인 모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노선이 모지코 방향과 시모노세키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본래 가고시마 본선은 모지코 방향이 간선이어서
열차를 통째로 연락선에 싣고 시모노세키역부터 산요 본선을 따라 운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지역-시모노세키역 간 해저터널인 칸몬 터널이 개통하면서
혼슈로 가는 열차들은 모두 모지역에서 칸몬 터널을 지나 칸몬 해협을 건넙니다.
저희 열차는 모지역을 출발해서 모지코 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사진에서 아랫쪽에 있는 선로 두 가닥이 칸몬 터널로 이어지는데요.
가다보면 이 두 선로만 밑으로 내려가다가
터널이 나오면서 사라집니다.
칸몬 터널은 나중에 시모노세키로 가면서 지나가게 됩니다.
열차는 코모리에역에 정차해있습니다.
다음역은 드디어 종착역 모지코입니다.
모지코로 가는 동안
오른쪽에 갑자기 높은 산이 나타납니다.
모지코역 도착 안내방송이 나오고
모지코역에 도착합니다.
혼슈로 나가는 관문역이었던 곳답게 규모가 매우 큽니다.
역 위쪽에 보이는 붉은 벽돌 건물이 큐슈철도기념관입니다.
드디어 모지코역에 도착했습니다.
역 한쪽 구석에는 415계 열차들이 유치되어있습니다.
모지코역도 선로가 역 건물에 막혀있는 두단식 역입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내려서 칸몬연락선을 타러 갔겠죠?
선로종단점입니다.
여기 바로 뒤에 역 건물이 있습니다.
모지코역은 1914년에 완공되서 지금까지
이용된 역사가 긴 역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갔을 때는 보수공사 중이었어요ㅜㅜ
완공은 2018년 3월 예정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원래 모습은 이렇습니다.
제가 본 모습은 저 위에 철골로 덮혀있는 모습이었죠.
역을 나왔을 때 전경입니다.
먼저 지도를 얻으러 관광안내소로 갑니다.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으니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모지코에 왔으면 야키카레를 먹어야겠죠?
야키카레 파는 곳을 찾아서 가봅니다.
가다보니 전망대 건물 앞에 왔습니다.
여기는 저녁에 가볼거에요.
야생의 야키카레집을 찾았다!
모지코 수제맥주공방입니다.
카레는 둘째치고 저기있는 맥주 간판이 눈에 먼저 들어오네요.
일단 들어가서 맥주 한잔 시킵니다.
저는 페일 에일 한잔이랑 야키카레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수제맥주공방이라는 이름답게 2층에는 손님들도 볼 수 있게
양조장이 다 보이도록 해놨습니다. 안에는 직원분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먼저 나온 샐러드입니다.
카레가 나올 때까지 염소처럼 으적으적 씹어줍니다.
같이 나온 저 드레싱도 달달해서 하나 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여행 초반이라 충동구매는 되도록 자제해야됬었거든요.
드디어 야키카레가 나왔습니다.
밥 위에 카레를 얹고 중앙에 날계란을 얹어서 오븐에 구워냈다고 하는데요.
이 야키카레를 만들 생각을 어떻게 했는가하니 유래가 있답니다.
모지코의 어느 카페에서 팔다 남은 카레를 오븐에 넣어보니
풍미가 더 강해져서 이걸 팔아보니 반응이 좋았더라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짬밥오븐구이라는거군요?
일반 카레라이스에 비해서 카레가 많이 걸쭉하고
짭잘했습니다. 일본 카레의 특성이 더 강해졌다고 보면 되겠네요.
저는 5점 만점에 4.5점? 정도 주겠습니다.
밥도 먹었으니 이제 철도기념관으로 가보겠습니다.
여행기에 철도박물관 타이틀을 달아놓고 이제 첫 박물관을 가보네요.
가는 길에 건널목이 하나 나옵니다.
여기는 헤이세이 치쿠호 철도라는 제3섹터 철도가 지나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토롯코 열차 <시오카제>를 탈 수 있는데
이게 동절기에는 휴업합니다. 타실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운행스케줄을 확인하세요!
참고로 토롯코 열차는 이런 모습입니다.
출처: 헤이세이 치쿠호 철도 홈페이지
우리나라에서 다니는 V-train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이점이라면 여기는 협곡 대신 항구 주변을 달린다는 점이 있네요.
계속 철도기념관 쪽으로 걸어갑니다.
모지코 자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왠만하면 도보로 다 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도 대여 할 수 있지만 저는 자전거 세우고 하는게 귀찮아서 걍 걸어다닙니다.
어쨌든 걸어서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큐슈철도기념관입니다.
입구부터 열차들이 주욱 늘어서있네요.
입구는 간판이 붙어있는 곳에 있습니다.
여기는 전두부만 남은 걸보니 시뮬레이터인 것 같습니다.
머리만 있는 걸 보니 단두ㄷ 읍읍.!!
기념관 입구 앞에는 0마일표도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서 가고시마 본선이 시작되었을겁니다.
기념관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C59 증기기관차입니다.
1941년~1947년에 제조되었고 데뷔 당시에는 도카이도선 특급 열차를 견인하는 증기기관차로 맹활약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에 들어 주요 간선들의 전철화가 진행되면서 마지막에는 구마모토까지 밀려나
1960년에는 구마모토 기관구에서만 10량이 폐차되고 맙니다.
다행히 이 1호차는 살아남아서 이 박물관에 영구보존되고 있습니다.
C59 뒤에 있는 이 차량은 EF10 전기기관차입니다.
시모노세키-모지를 연결해주는 칸몬 터널이 개통되었던 1942년에는
이 구간만이 유일한 전철화구간이었기 때문에 투입된 기관차입니다.
전후 1961년에는 큐슈가 교류 2만볼트, 혼슈가 직류 1500볼트로 전철화가 되었기 때문에
신형 직교류겸용기관차로 교체되고 대신 1979년까지 혼슈 각지에서 활약하다
은퇴 후 여기에 돌아와 보존되고 있습니다.
북큐슈 처음으로 도입된 교류전기기관차 ED72입니다.
1961년에 제조되어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모두 다 견인하고 다녔습니다.
기념관 옆은 모지코역이 있어서 이렇게 유치되어있는 전동차도 볼 수 있습니다.
그 뒤로 와보면 키하 07형이 있습니다.
'키하'는 기동차, 기름으로 가는 동차에 붙이는 형식 이름입니다. i.e. 키하 xx형
이 차는 1937년에 만들어졌는데 총괄제어가 안된다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기관차 두대가 화물을 끌고 가는데 각 기관차마다 한 사람씩 타서
앞에 사람이 속도를 줄인다고 신호를 보내고 뒷 사람이 그걸 보고 타이밍 맞춰서 같이 속도를 줄이는 겁니다.
물론 지금은 기관차 2대가 연결되면 한 쪽에서만 조작하면 다른 한쪽도 거기에 맞게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당시에는 그래서 혼잡한 노선에서도 한 대로 단독 운행하되 자주 운행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이 차는 1969년에 은퇴하고 남은 키하 07형들 중 유일하게 2차 대전 이전의 원형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도 들어갈 수 있게 되있습니다.
안은 천장 빼고 전부 목조입니다.
손잡이입니다.
손잡이도 나무로 되어있습니다.
선반은 어떻게 만들었을까했는데 그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전두부 왼쪽에 운전대가 있습니다.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투박한 모습이네요.
밖에 걸려있는 행선판은 이 열차가 처음 배치된 노선인 미야노하루선 행선판입니다.
지금은 폐지되어 버스 노선으로 전환되어있습니다.
한편에 하루 일정을 다 써보려고 했는데 분량이 너무 길어져서
한 번 끊어야 될 것 같네요.
어쨌든 올해 안에 철도기념관까지는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큐슈 일정은 다음편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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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게 참 많더라구요 ㅎㅎ | 17.01.02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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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언제 한번 생각나면 봐야겠네요 제보 감사합니다(_ _) | 17.01.02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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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하록은 3d 애니메이션이에요! | 17.01.02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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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 덕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ㅎㅎ | 17.01.02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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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 가볼걸그랬어요 | 17.01.02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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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도 있었군요. 나중에 큐슈 갈일있으면 기타규슈로 가서 봐야겠습니다ㅎㅎ | 17.01.02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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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는 보통 열차가 출발하는 시각이 기준이라 정시에 오면 그 때 문닫고 출발하지요;; 빨간 열차면 특급은 아닐텐데 많이 고생하셨겠네요 | 17.01.02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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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반대 순서로 가셨네요. 모지코는 여유롭게 걸어다니며서 구경하기 좋은 동네였던 것 같네요. | 17.01.02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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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연말에 가셨네요. 제가 갔을 때는 후드 점퍼 하나 입고 다녔는데 혹시 12월말에는 많이 춥던가요? | 17.01.02 1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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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위기가 있긴하지요. 찍을 땐 멋졌는데 막상 다시보면 콘크리트만 잔뜩 있는 사진이 많더라구요. 저도 또 가보고싶네요ㅎㅎ | 17.01.02 1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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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가실 계획이신가요? 찾아보니 하카타에서 고쿠라 가는 열차는 많네요. 참고하시라고 하이퍼다이아 링크 첨부해드립니다. http://www.hyperdia.com/cgi/en/deptime.html?dep_node=HAKATA&arv_node=KOKURA&search_target=deptime&diagram=198316&year=2017&month=1&day=2&searchday=20170102 | 17.01.02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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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17.01.02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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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토 시장은 시모노세키지역이라 키타큐슈가 아니라 혼슈일텐데요? | 17.01.03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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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보통 관광할때 묶어가니까요~ 배 잠깐 타면 혼슈랑 큐슈를 왔다갔다할 수 있는! 자전거로 건너면서 인증샷 찍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 17.01.03 08: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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