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일본어 아무것도 모르고 나 혼자 떠난 오사카 and 교토 여행 3박4일

[올라프]

안녕하세요 루리웹 유저 여러분 ㅎㅎ

13일에서 16일까지 총 3박4일 동안 학기가 끝난 의미로 처음으로 일본이란 곳을 나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소곤) 일본어 하나도 몰라요..

저희 학교는 학기가 일찍 시작해서 한 2주 일찍 끝났어요.

김포공항에서 바라본 제주에어 항공기입니다.

부모님이랑 해외여행을 갈때 말고 저가 항공으로 해외를 나가보는건 처음인데요

어찌나 동체가 요란하게 움직이던지..가는 내내 구명조끼가 어디 있는지 계속 신경 쓰이게 됩니다. 

간사이공항에 내려 난카이전철을 타고 신이마미야역을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고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제가 일본어 할줄 모르는걸 아시더니 영어로 세세하게 방향을 잘 알려주었습니다.

짠~! 여긴 제 숙소입니다. 일명 캡슐 호텔이죠 

사실 싼 값에 예매한 곳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방도 춥고 역근처라 소음도 없지 않아 있고.. 옆방 외국인들도 시끄럽고.. 하아...

하지만 10층에 있는 샤워실엔 목욕탕도 있고 생각보다 한국사람도 많아서 나름 싼값에 장점도 있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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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체크인과 짐정리를 끝내고

이 늦은 저녁에 하나라도 구경하고 먹으려고 바로 니혼바시역으로 향했습니다. (도부츠엔마에역에서 두 정거장 정도?)

일본 지하철문화는 참 깨끗합니다. 플랫폼마다 역무원들이 있어서 무리하게 탑승하려하는 승객은 바로 막아내며

 승객들끼리 조금만 부딪쳐도 스미마셍! 스미마셍! 하더군요 ㅎㅎ

여긴 쿠로몬 시장입니다.

비가 쏫아지는 데다 늦은 저녁인지라 활기가 있어 보이진 않네요..

길거리 음식이나 식당, 식료품이나 생필품 상점 가게들이 많아 보입니다.

그럼 이제 식당 탐방을...

밖에서 오코노미야끼 그림이 맛있어 보여서 이 식당에 들어왔습니다.

짠

하이볼이라는 맥주인데 도수가 꽤 높고 양주 특유의 향이 많이 나더군요.

여기 음식은 대부분 느끼하고 기름져서 맥주를 안먹을 수가 없더군요 ㅎㅎ

오코노미야끼 크으....

1000엔 약간 안되고 크기가 좀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속이 든든했습니다.

부족해서 미소라멘 하나 더 먹었습니다. 가게들어가서 어떻게 주문하는건지 엄청 헷갈렸습니다.

대부분의 라멘가게는 자판기로 티켓같은걸 뽑아서 직원한테 보여주는 형식인데

라멘이랑 토핑 티켓을 헷갈려서 주인이 답답해 보이더군요 죄송...

라멘은 이가게에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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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날!

날이 밝으니 호텔 야외가 보기 훨씬 좋아보여서 한번 찍었습니다.

이건 숙소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조식서비스입니다.

토스트안에는 감자사라다가 들어있더군요.

역시 여행의 별미는 호텔조식이죠 캬아 ~ 

그 외에 옆에는 요거트와 리필가능한 커피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침 일찍 제가 향했던 곳은

난바역!

바로 옆에는 덴덴타운이 보입니다.

덴덴타운은 게임이나 애니관련 상품들을 파는 거리로 덕후의 성지들 같은 곳이죠.

저도 그냥 지나칠수 없었습니다 ㅎ히힣

여기는 난바파크즈입니다.

하지만 날이 너무 일러서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날이 어두워지면 다양한 조명들로 멋진 야경을 보여주는 곳 같았습니다.

그렇게 도돈보리를 향해 북쪽으로 올라가니..

다양한 상가들이 들어서 있더군요!

물론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많진 않았지만

볼때 마다 느끼거지만

오사카의 상점간판들은 참 예쁜것같아요♡♡♡

우선 거리가 깨끗해서 그런지 우리나라처럼 더럽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전단지도 하나 없고 말이에요

이런 깨알같은 볼거리도 있는가 하면..

이런 사찰이 상가 중간중간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일본 현지인들은 이런 바구니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더군요.

그리고 오사카의 베스트 핫플레이스 도돈보리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재미있는 간판들이 볼만했습니다.

저기 위에있는 커다란 게는 눈알과 다리가 움직이더군요 ㅎㅎㅎ

도돈보리는 다른 상점가들과는 다르게 대부분 운영을 하고 있고 한국사람들 또한 엄청 많았습니다.

일본의 명물 타코야끼!!

타코야키를 하나 시켜서 다리위에서 먹었는데

제대로 식히지않고 한입에 먹어서 입이 녹아 내릴뻔 했습니다 휴...

그리고 다음은 우메다역으로 향했습니다.

우메다는 오사카에서 빌딩이 제일 많이 들어선 지역 같았습니다.

도돈보리에 비해 볼거리들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사진을 올립니다.

우메다역은 여유로움과 럭셔리한 것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레스토랑이나 아이스링크장 등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점심거리를 찾아다니며 들어간 한 라멘가게..

이번에도 미소라멘을 시켰습니다.

다른걸 먹어보고 싶기도 했는데 사실 한국라면이랑 비슷해보여서 충동적으로 또 미소라멘을....

느끼하니깐 통후추를 촵촵!!

일본음식은 대체로 기름져서 양이 좀 적은 편인것 같습니다. 살이 안찔 수가 없겠어요 ㅠㅠ

그렇게 우메다를 돌아다니며 애니메이트라는 지점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보기엔 애니메이션 박물관같은 곳 인줄 알았지만

쭈와와아아악!

들어가니 만화책들 한가득!

각종 만화책이나 애니DVD 악세사리 등을 파는 곳이더군요 

하지만 제눈을 사로잡을 만한 것들은 없어서 구경만 실컷하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키타에 있던 광장들과 공원들입니다.

사실 몸이 좀 피곤해져서 그냥 사진만 찍다 다시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숙소에서 휴식을 다시 좀 취하고 나서

저녁엔 신세카이로 향했어요!

여긴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 신이마미야역 바로 옆입니다.

앞으로 간단한 식사를 때우기 좋을 것같았습니다.

여기는 저는 모듬튀김과 도테야끼 그리고 맥주를 시켰어요!

저기 튀김중에 두부같이 생긴것 있잖아요

저거 사실 떡튀김입니다 ㅎㅎ  쫄깃한 인절미를 튀긴 것 같았어요 

도테야끼는 소힘줄 요리라는데 우리나라 갈비찜과 매우 맛이 비슷합니다. 먹을만 해요!

하지만 이렇게 많지도 않은 양에서 2300엔이 나왔네요 하..(말문이 막힌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사실 식사도 아니었음) 밖을 나와보니..?

거리가 어마무시하게 예뻐졌어요!!

센과치히로에 나온 야시장 같았습니다!

그렇게 제가 다시 발을 옮겨 향한 곳은...

   

(가던 길에 만난 길냥이들)

여기가 텐노지공원인데 고양이들이 엄청 많았어요.

비둘기마냥 여기저기 막 뛰어다니더군요 ㅎㅎ 기여어

짠 그래서 제가 향한 곳은 오사카성입니다!

저때 보름달이 떠있어서 오늘 사진 제대로 그림나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하지만 아쉽게 그날 표는 매진되었고 대부분의 입장객들은 단체 패키지여행객들이어서 이용할수가 없답니다.

이거 뭐 서울에 와서 경복궁 못보고 전주에 와서 한옥마을 못보는 꼴이죠 하아....

이날 그래서 저는 난바로 다시 가서 빅카메라로 갔습니다.

(빅카메라는 우리나라 하이마트같은 곳)

   

가는 길에 만난 래퍼 산이형님 ㅎㅎㅎ

한여름밤의 꿀이었던가

빅카메라의 일층은 대략 전자기기들

이하 생략!

맨 꼭대기층은 비디오게임코너와 장난감들이었습니다.

제가 wiiu북미판을 갖고 있어 여기있는 것들은 다 말짱 도루묵...

그래도 아미보 피뷰어 두개는 사들고 갔습니다 ㅎㅎ

이건 와콤테블릿pc

이걸로 그림그리면 클라스 오질것 갔습니다.

가격이 한화로 이백만원때?

저렇게 낙서만 싸지르고 도망쳤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한끼 더 해결 ㅎㅎ 로스까스덮밥이었던가?

(혈관아 미안해 ㅜㅠㅠ)

링크랑 피카츄 아미보

빅카메라에서 구입한 것들입니다.

링크는 내년에 나오는 젤다신작에 쓸수 있다하니 기념겸으로 하나샀고 피카츄는 친구놈 하나 줄겁니다.

그렇게 피곤한 몸을 달래며 숙소로 돌아왔고 신속히 잠에 들었습니다. 휴우

왜냐하면 그 다음날은 교토를 갈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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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아침 저는 바로 오사카역으로 향했습니다.

마치 서울역같았어요! 철도가 엄청 많아서 헤맸으니

여긴 오사카역에서 교토로가는 길에서 찍은거에요.

기와집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게 참 예뻐보여요!!

여긴 교토역

구조도 어렵고 엄청 번잡합니다;;;

역부근의 도너츠집에서 아침을 해결했는데

오?  여기는 오사카에 비해 비용이 상대적으로 좀 저렵한것 같습니다.

저게 사백엔정도 였으니 사실상 우리나라 던킨도넛이랑 비슷한 가격대죠

그렇게 저는 교토 동부로 향했습니다! (사실 길 한번 잃어서 찾아가는데 힘들었어요ㅜㅠㅠ)

와우~!

여긴 한옥마을 같았어요!

요건 한국말로 떡튀김 일본말로 뭐라고 불리나요?

어쨌든 인절미 기름에 튀긴맛 마시쪙!

여기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어요!

사실 이곳이야 말고 오사카보다 더 일본 답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종 기념품이나 악세사리 등

기모노 체험까지

위로올라가면 사찰도 있지만 사찰엔 영 관심이 없어서 스킵했어요! ㅎㅎ

하지만 여기서 제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지브리샵!!!

여기서는 동그리 공화국이라고 하네요 ㅎㅎㅎ(동그리: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검은 먼지요괴?)

아 토토로 너무 좋다 ㅋㅋㅋㅋ

저 태어나기도 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인데

이건 사츠키가 이사온날에 사용한 우물인것 같네요

이건 뭐죠?

이번에 나오는 지브리스튜디오 신작인건지????

이번에 나오는 디즈니신작이랑 컨셉이 좀 없지않아 비슷하네요...

지지코너

토토로코너 
(커컼 심멎주의!)

토토로 실제크기 ㅎㄷㄷㄷ..

자칫보면 좀 섬뜻해 보이네요 ㅎㅎ 

토토로 다이스키!!

(수엽이 있어보이는건 기분 탓 일겁니다)

다시보니깐 귀신짤 같네...

 

움직이는 토토로

진짜 이거하나 살까말까 사십분은 서있었네요.. 결국 안샀지만

그 근처에서 해결한 점심 비프스테이크입니다.

양이 적어보이는데 생각보다 속이 든든합니다ㅎㅎㅎ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저녁에 다시 신세카이로 나왔습니다.

는 또 라멘!!(정확히 딴딴멘)

그리고 초밥세트입니다.

이건 맥주랑같이 먹어도 1000엔 안나오더군요 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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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다음날...

자 이제 집에 가자 토토로!! (3300엔 주고 삼)

오사카 이제 안녕~~~~~!!!

영원히~~~~~↗↗↗↗↗↗↗↗!!!

베스트 감사합니다!! 

[므흣불곰]

즐거운 여행 하고 오셧군요 ^^

[올라프]

네! 다음엔 기차로 일본 전국 유랑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슈퍼마린]

중간에 용과같이제로 하면서 보던곳이!
매일 게임에서 대리여행말고 진짜 여행가고싶어지네요 ㅜㅜ

[올라프]

어 맞아요 ㅎㅎ 용과함께6에서 도돈보리풍경이 있었던걸로 알고있어요!!

[올라프]

음... 숙박비, 항공비, 생활비, 기념품.. 다 합해서 오십만좀 넘은 것 같아요.
아마 한달 전서부터 예약을 한거구요.

[RuinKilly]

하이볼은 맥주가 아니라 위스키 같은 술에 소다수를 넣어서 도수를 낮춘 술입니다.

[RuinKilly]

재미있게 갔다 오신것 같군요^ㅅ^

[신의.의지]

네맞습니다. 맥주가아니죠 ㅎ

[K.Churvish]

가쿠빈+탄산수

[미디어블]

내가 하이볼 잘못알고 있나했네요..순간..

[oldes]

저도 다음주 수능끝난조카와 일본가는데 도쿄로 가는데 몇번갔지만 갈때마다 재미있죠. 하이볼 꼬치와 먹으면 시원해서 좋더군요..

[올라프]

저도 다음엔 도쿄 시부야도 갈겁니다!!

[강남횟집]

건강 나빠진 이후로 금주했는데 일본가서 술마시곤 여행갈때마다 마신다죠 넘 맛있어여...ㅎㅎ

[올라프]

특히 어딜든 밤에나 낮에나 맥주가 있었어요 ㅎㅎㅎ 게다가 음식이 짜고 느끼한 편이어서 안시킬수가 없습니다..

[흰둥이오너]

얼마전에 오사카 여행갔는대 음식들이 너무 너무 짰어요 ㅠㅠ 돈까스랑 스시는 맛있었네요 ㅠㅠ 국물있는 음식은 다 짠것같아요

[올라프]

하하... 그죠 좀 많이 느끼하고 짠것들도 있죠 혈관에 여기서 오래살면 성인병걸릴지도 모르죠 ㅎㅎ

[수리~[ *｀ω´]]

승객들끼리 조금만 부딪쳐도 스시마셍! 스시마셍! 하더군요 ㅎㅎ...

놀리는건 아니고 이거보고 순간 빵터졌습니다 ㅋ

[올라프]

아 이게 우리나라같으면 막 밀치고 난리나잖아요? 근데 여긴 그런거 전혀 없여요 ㅎ

[싱와아]

스미마셍인데 스시마셍이라서 빵터지신듯

[올라프]

아 ㅋ 맞다 저 이제 알았어요

[bkub]

즐겁게 노셨다면 다행이네요.

기왕 일본 가셨으니, 지로 라멘도 한번쯤은 드셔보시지...읍읍

[올라프]

지로 라멘... 처보니깐 비주얼이 상당한데요? ㅎㅎ

[피카츄슬리퍼]

ㅋㅋㅋㅋ 저도 진짜 1도 모르고 오사카 갔어요.

휴대폰1주일 무제한데이터 로밍 하고 대신 내가 가야할곳 주변에 구글 로드맵으로 다 파악 하고 큼지막한거 사진 다 찍어 두고(진짜 4일 밤낮으로 공부함...) 버스도 생긴거 사진 다 긁어서 가고 그렇게 남자 셋이서 갔다 왔습니다.

일어는 딱 3가지만 알았습니다. 여기가 어디입니까?(도꼬데스까 였던가?)이것은 얼마입니까, 이걸로 주세요. 그리고 뭐 사고싶으면 이건 얼마?->점원이 포스기나 수첩에 적어준다->이걸로 주세요 테크 타거나 지도 가리키면서 여기는 어딥니까? 물으면 -> 아 000데스??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손을 왼쪽을 가리킵니다. 다시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오른쪽으로 가리킵니다. 그러면 처음골목에서 왼쪽 두번째에서 오른쪽 입니다. 아리가또 하고 저대로 따라 가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시 묻기

정말이지 좋은 추억이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언어? 몰라도 임마 다 가 어 형은 바디렝기지 임마 그거면 다 가능해 짜식아.
이딴소리 믿지 마세요. 언어를 모르면 더 엄청나게 공부를 해야 하거나(전 표지판을 못읽어서 가는 길-지하철역-에서 음식점까지 모든 골목을 다 미리 보고 갔습니다) 운이좋게 사람들이 잘 알려 줘야합니다. 언어를 알고 가면 뜻하지 않은 구경거리도 가능하고 무조건 이득입니다.

[피카츄슬리퍼]

남에 글에다가 과거 좋았던 내 기억이나 싸지르고 가네요 ㅜㅜ 정말 좋은 경험이었는데 정말 저도 그랬어요 라고 말 하고 싶었습니다~

[올라프]

네 안 그래도 졸업하고 일본어 배울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영어라면 입밖으로 말이라도 나오겠는데 일본어는
당최 써보질않으니 "아리가또"한마디도 참 힘들더군요ㅜㅜㅠ

[루리웹-3307956949]

오사카 가보고 싶네요 현재 용제로 플레이 하는중인데
마지마 스토리 진행하다 보니 더더욱이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ㅋㅋㅋ

[어느날소중이가죽었다...]

노..주헌... 씨?

[올라프]

넹 ㅋ 제 본명인데.. 혹시 저 아니는 분?

[어느날소중이가죽었다...]

태블릿에 이름을 쓰셨군녀 ㅋㅋㅋ

[조나단크레인]

흠짓...

[어느날소중이가죽었다...]

음?

[올라프]

베스트 댓글 상태가..?

[어느날소중이가죽었다...]

ㅎㅎㅎㅎㅎ

[Cpt.Ryon]

그들이 제 뇌를....

[がんばるぞい 。]

스시마셍에서 빵 터졌네요ㅋㅋㅋㅋ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저도 담달쯔음에 오사카 가지 싶어요ㅎㅎ

[올라프]

미리 예약해 두세요! 멀리예약 할수록 대부분 절약 할수있는 것들이 많아요

[がんばるぞい 。]

그렇군요ㅇㅇ 저도 미리 준비해야될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키사라기 하야토]

2011년 오사카로 2박3일 자유여행 이후..
자도 매년 여름만 되면 간사이로 여행가죠.
그정도로 간사이의 매력에 빠졌다고나 할 까..
정말 가도가도 늘 새로운 간사입니다.

[올라프]

간사...ㅋ

[c.o.s]

헐 마이 아이즈 세상에는 비슷한 사람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더 느끼게 된다 .............

[밍밍이뿌우]

스시마셍! 스시마셍!

[창세기전이여]

저도 오사카 여행을 했는데, 숙소를 신이마미야역 위치를 두었죠. 혹시 숙소가 신이마미야 호텔 아닌가요?

[올라프]

네 신이마미야는 간사이공항에서 바로갈수있어서 숙소 찾는덴 어렵지 않았어요

[세이아리아]

헐 라멘에 차슈 크기가 ㅎㄷㄷ

[올라프]

차슈가 저 삼겹살 말하는거죠? ㅎㅎㅎ

[루리웹-3615579771]

와아! 성지에 직접 가시다니...부럽군요....

[SHowEe]

스시마셍!!!

[워리어 김치]

개인적으로 저도 일본 음식은 정말 입맛에 안맞는 것 같더군요 대체로 음식들이 단맛이 나면서 느끼하고 뭔가 개운함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느낌이랄까 라면도 무슨 라면인지 모르겠는데 무슨 땅콩 버터맛 비슷하게 나는게 어떻게 이런 음식이 존재할 수 있는지 의문이였던

[루리웹-1189892141]

탄탄면 드신것 같네요.

[파파루이]

괜한 오지랖인것 같기도 한데 日本橋라고 써있지만 니폰바시가 아니라 니혼바시라고 읽습니다.
(근데 영문으로도 Nihombashi라고 써있을텐데...)

[올라프]

어 그러네요 제 가이드북엔 니폰이라고 써있어서... 인터넷에 처보니 니혼이 맞네요

[팔월달력]

일본에 日本橋 동경하고 오사카 두군데있는데요
동경지명은 니혼바시 라읽고
오사카지명은는 니폰바시라 발음합니다
같은이름이라 차이를 두려고 그러는건지는몰라도 일본인 친구한테 물어본거라 맞을겁니다

[HCSR]

오사카는 니폰바시 맞습니다.
표준어로는 니혼바시가 맞지만 저부분이 오사카 특유의 발음이더라구요
실제 오사카 여행을 가면 역 방송이나 현지인들도 닛뽄바시 라고 발음하죠
심지어는 역 등 지명 써있는곳 아래 영어로 Nippombashi 라고 쓰여있습니다

[파파루이]

에구에구...日本橋라길래 그만 도쿄 니혼바시만 생각나서 오사카라는건 생각도 안하고 글달았네요

[코이코이]

오지랖 인정합니다

[파파루이]

웃기려고 글다신거면 실패하셨습니다만...

[darkpjh]

ㅋㅋㅋ 웃긴거 맞는거 같은데요 ㅋㅋㅋ

[쿠프쿠스]

괜히 오지랖인 거 같은데 성공한 거 같습니다

[레이네]

하이볼은 맥주가 아닙니다..

[올라프]

위스키에 탄산수섞은거라느걸 갔다오고 알았습니다.

[양송이 습흐]

일본 절에 비둘기는 지붕에서 시즈모드하고있더라... 못내려와서

[Oblivion- Dust]

대단해요 ㅎㅎ
행복한 여행 글 잘봤어요 ㅋㅋㅋㅋ

[올라프]

감사합니다 ㅎㅎ 갔다와서 쓴글이 이렇게 반응이 좋을줄 꿈에도 몰랐는데

[루리웹-칠일오칠칠일이사일]

장소가 익숙하다 싶었는데 개호주 작가님이 가신 루트라서 그렇군요..
신이마미야쪽은 치안이 안좋다던데 괜찮으신지...

[올라프]

네 뭐 늦은 밤에 엄청 돌아다니진 않았으니 큰 문제는 없는것 같아요

[주름없는뇌]

JR 신이마미야 역 근처에 홈리스들이 많고 또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홍등가가 있어서 일찍일찍 다니는게
좋아요.

[쭈꾸루]

아... 사진보니 저도 가보고 싶어지네요^^ ㅋ
근데 저도 일본어를 못하는데 여행에 큰 무리 없을까요?
일본어라고 해봐야 애니로 배운 일본어가 대부분인데~ㄷㄷㄷㄷㄷ

[올라프]

위에 한번 보세요 저는 스미마셍도 스시마셍으로 알고 았던 사람입니다 ㅋㅋㅋ

[★☆SkyFall☆★]

저도 첨에 도쿄 놀러 갔을때 생각나네요. 한 2주정도 지냈는데 첨에는 모든게 신기했는데 한 몇일지나니까 나가지는것도 귀찮고 뒹굴 뒹굴 하다가

돌아온 기억이.....

[올라프]

오래 있다 오셨네요 저는 일본 오래있으면 기름진거 많이 먹어거 온갖 성인병 다 걸릴것 같은데 ㅎㅎ 식사는 잘 하셨는지 ㅎㅎ?

[노入H]

숙소가 익숙하다 싶었더만 봄에 이용했던 방이네요ㅋㅋ

[올라프]

참 그 캡슐안에 티비같은거 있잖아요 그거 작동되셨나요? 옆방에서 티비소리가 얼핏들리던데 제건 안되더라구요

[노入H]

작동됬습니다. 채널은 3개정도 나왔고요

[올라프]

오

[valken]

일본어 실력이라곤 게임할려고 독학으로 배운게 전부였는데..
막상 일본에 혼자 가보니 그닥 일본어 몰라도 놀고 먹고 자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놀랐었죠. ㅋㅋㅋㅋ

사진을 보면서 세삼 느낀건데..
전 일본가서 본고장 라멘이랑 타코야키를 못먹고 왔었네요. -_-;;;;;;

[jiji895]

일본하고 무역거래를 해서 1달에 한번씩 난바를 가는데 도쿄보다 오사카가 깨끗해요
택시도 타보면 오사카가 더 깨끗하고 좋네요.

[올라프]

네 오사카는 오히려 관광객들이 많아도 거리는 전혀 더러워 보이지 않아요

[카페리쿠페]

여행갈때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실례합니다 정도만 현지어로 알고가면 좋더라고요 'ㅁ' ㅋ

[올라프]

읔ㅋ 네 그렇죠 얼핏 아는게 있지만 일본어를 써본적이 없어서 입이 잘 안떨어졌어요ㅋㅋ

[벵거 홍염폭발]

혐한으로 유명한 그곳 오사카... 가고 싶지 않네요

[꼬마겨울살이]

혼자 일본여행이라니..부럽네요. 저도 예전부터 가보고 싶지만, 혐한같은거도 그렇고 일본어도 못하는데 혼자라서 주저주저하게되네요. 일본가서 스시에 라멘에 맥주한잔하고픈 맘이 간절하네요.

[EC_]

궁금한데 얼마예산잡고 가셨나요?!

[올라프]

대략 50 좀 넘게 다 해결했습니다.

[K.Churvish]

술 좋아하시면 마스자케에 마셔보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요즘엔 레몬세와나 우롱사와같은 사와종류 많이 마십니다

[주름없는뇌]

저랑 하루차이 일정이셨네요. 전 14-17 갔다왔는데 혹시 길거리에서 마주쳤을지도 ㅋㅋㅋ

[악마의각본]

후기 잘보고 덕분에 용기 얻고 갑니다

[SH J]

지브리 신작인가 싶은건 지브리 신작이 맞는 레드터틀입니다 하핳..!

[넵튠 남편]

맨처음 보인 타이토 오락실은 미나미 난바(공항선)역 오른쪽에 있어요.
그리고 저도 처음에는 덴덴타운이 건물인줄 알았는데 건물이 아니고 대로변에 있는 상점들의 거리더군요.
게임사려고 돌아다녀 봤는데 아마존에 비교하면 가격이 ㅎㄷㄷ해서 못사고 망다 우메다 그랜드카오스에서 굿즈나 사왔더랬죠

[keheng]

신이마미야 호텔로 가셨군요.
근처에 60년 넘은 초밥집과 오뎅바가 있어서 좋았었죠.

[최고다 이리야!]

저 캡슐 호텔 예약 어디서 하나요?

[올라프]

에어비엔비 입니다. 호텔말고도 기숙사나 호스텔 다 있어요

[Solarway]

20살부터 25살 사이에 일본여행만 7번 갓다온 사람으로써 정말 첫 여행의 흥분이 그대로 느껴지는 재밌는 글입니다 ㅎㅎ 많이 공감이 되더군요!

[내일이 좋아.]

뭐 일본어 몰라도 상관 없지 않나요? 동남아시아 여행간다고 해서 동남아시아어 배우고 가지 않잖아요.

[올라프]

그렇죠 ㅎㅎ 그래도 대만권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다 하고 있어서 그나마 낫지만 일본인들과 영어로 소통하기는 좀 힘들더라구요

[빠라]

비용은 총 얼마 드셨나요

[올라프]

50좀 넘었죠

[간지런바람]

???: 중간에 젤다 아닌가요??

[올라프]

네 링크아니라 젤다 입니다...;;

[올라프]

사실 링크에요 ㅎㅎ

[맑시스트]

하이볼 맛있죠. 밖에서 사먹으면 비싸서 전 일본갈때마다 산토리 가쿠빈 사와요.
더 비싼 야마자키 등으로 만들어먹어도되긴 하겠지만 가쿠빈이 부담없어 좋아요.
700ml 한병에 일본에서 요즘 가격 올랐다지만 1300-1400엔 정도니까 한국 마트
에서 사는 가격 절반정도고 이자카야에서 사먹는 비용과는 비교도 안되서말이죠.
여름에 얼음넣고 라임이나 레몬 짜넣고 취향대로 만들어 먹으면 꿀맛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