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된 아들이 요즘 기차를 너무 좋아해서 기차여행을 한번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를 알아보니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을 다녀 오는 것이더군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춘천을 다녀오기로 결정! 우선 승차권은 코레일앱을 통해서 예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왕십리 출발 편도기준 성인 1인에 7000원)
화이팅을 위해 스누피 커피우유도 구입!!
itx청춘은 전철과 같은 승강장을 사용합니다.
발판쪽에 보면 저렇게 안내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예매한 것은 2층이지만 사실 1.5층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일반객실이랑 가격이 똑같아서 금방 매진이 되니 2층을 타실 분들은 미리 미리 예매를 해 놓는게 좋아요.
처음 기차를 타봐서 그런지 엄청 좋아하네요.
신난 아들을 보니 흐뭇~
왕십리역에서 약 1시간만에 춘천역도착.
춘천역부터는 쏘카를 이용했습니다.
폰으로 차문이 잠기고 열리는게 넘 신기.
일단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수제돈까스 루.
예전에 꽤나 평가가 좋은 곳이었는데 주인이 바뀌었는지 영 별로더군요.
만약 애기때문에 돈까스를 먹어야 한다면 그냥 홍익돈까스를 가시길 추천.
점심을 먹은 후엔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애를 데리고 춘천을 간다면 거의 필수코스죠.)
그리고 소양강으로 이동해서 스카이워크를 가 봤습니다.
입장료가 2000원인데 어차피 춘천사랑상품권을 발급해 주니 공짜로 이용하는거나 다름없죠.
통유리로 되어 있는 다리 - 스카이워크.
개인적으론 스카이워크는 낮보다는 석양을 볼 수 있는 늦은 오후나 초저녁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한쪽엔 이렇게 소양강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기 위해 들린 명동닭갈비골목.
우리 가족이 간 곳은 우미닭갈비입니다.
사실 닭갈비나 막국수나 이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음식이 되어 버려서
딱히 이곳이라고 해서 특별히 맛있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저녁으로 닭갈비랑 막국수를 먹고 소카도 반납하고
다시 itx청춘을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기차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itx청춘을 타고 춘천으로 기차여행도 꽤나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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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 개인적으로 애기들 사진 진짜 안좋아하는데... 이거 거의 공익광고 수준으로 사진 이쁘게 잘찍으셨네요;; 광고인줄알고 스크롤 다시 올렸어요 무심코 본 글인데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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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춘천 구간이라 청춘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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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론가 레일론가 하는 그거 말씀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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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 개인적으로 애기들 사진 진짜 안좋아하는데... 이거 거의 공익광고 수준으로 사진 이쁘게 잘찍으셨네요;; 광고인줄알고 스크롤 다시 올렸어요 무심코 본 글인데 잘 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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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감사합니다.;;; | 19.05.26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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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춘천 구간이라 청춘열차입니다.. | 19.05.27 0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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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제가 본거랑 다른거군용~ | 19.05.27 1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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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론가 레일론가 하는 그거 말씀하신 듯 | 19.06.01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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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가봐요 | 19.06.01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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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상봉 ~ 춘천까지인걸 용산 ~ 춘천으로 일부열차를 증회한겁니다 청량리~춘천이라 청춘은 아니고 경춘선 역들이 MT의 메카인곳이 많아 청춘열차라고 이름을 지은겁니다. ( 가평, 강촌 등등 ) | 19.06.01 1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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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맞는 말이에요~ 예전 경춘선이 청량리-춘천경로였었기에 | 19.06.01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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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새로운 지식을 알았네요 ㅎ | 19.06.01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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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철인데 좌석지정 급행격이죠뭐... 특별한거 아니에요. | 19.06.01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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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할 때 102보를 청량리 춘천 무궁화호 타고 갔었죠. 근래엔 김유정 역에서 레일바이크 탄다고 iTX타고 다녀왔었고. | 19.06.04 1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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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껍니다. 시간당 빌리는 개념이고 급유가 필요하면 차량내에 비치된 카드로 결제하는 그런 구조로 되있어요 | 19.06.28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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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socar.kr/32 | 19.06.28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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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렇게 친절하신 분이 계시다니.. 사랑합니다 | 19.06.28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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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하던 닭갈비집은 어디신가요? 저는 봄고을 인데.. | 19.06.28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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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터닭갈비라고 강대 후문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남춘천역에 분점두고 본점은 원주로 갔더라구요 ㅠ | 19.06.28 1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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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무쇠팬 아니고 스댕팬이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겠네요 저는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가 더 맛있더라고요 춘천은 봄고을 서울에서는 세미계(인데 허벅지 뼈가 있음)나쁘지 않습니다 | 19.06.28 16: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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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양념맛이 다른데랑 좀 남다릅니다 ㅎ 정말 최애 가게였는데 ㅠ 오 봄고을 다음에 가보면 한번 들러볼께요 ㅋ 감사합니다 | 19.06.28 18: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