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어린애같던 저희집 막내가 이번에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족된 마음으로 좀 가까운곳이나 남들이 좀 쉽다고 하는 부대를 가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이 녀석은 '그냥 기간 짧은 육군!'을 외치며 자기 맘대로 지원해버렸네요.
그리하여 2018년 3월 20일부로 제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입대하기 이틀 전.
괜히 루비를 괴롭힙니다.
집사!! 도움!!
도움!!!
입대하는 날..
입영버스를 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진주인데 입영버스는 6시에 마산역에서 출발합니다.
가지말라냥
날 두고 어딜간단 말이냥
마지막으로 루비를 안아보고 아버지께 인사 드리고 집을 나섰습니다.
원래는 아버지께서도 함께 훈련소로 갈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전쯤에 갑자기 디스크 수술을 하시게 되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늦게 낳은 막내놈 군대도 못 따라 간다며 아쉬워 하시는 모습에 제가 다 눈물이 찔끔 나더군요.
마산으로 승용차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이날이 전날에 비가 오고 해서 굉장히 새벽바람이 추웠습니다. 바로 다음날인 21일에는 전국에 눈이 내리고 난리였지요.
마산에서 출발하는 입영버스 안입니다.
저희 가족 외에도 여러 가족분들과 입대를 앞둔 동생들이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뭐.....
중간에 대구 성서에 한번 들러서 몇몇 가족들을 더 태우고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제가 대구의 대학교를 나온지라 반갑더군요. 저 대구 홈더하기는 대학시절 몇번 갔던 곳이었는데..
칠곡 휴게소를 지나
충주 휴게소를 지나
버스로 휴게소 시간 포함해서 5시간 반을 달려 경기도 포천시의 8사단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들어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점심을 같이 먹었는데.. 제 폰에 사진이 없..
부대 바로 앞에 식당이었는데 입대를 앞둔 가족들로 굉장히 붐볐습니다.
사단 내에서는 입소식이 진행되는 웅비관을 제외하고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레드 카펫을 깔아놓고 마지막으로 어머님을 업고 가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이 외에도 가족끼리 사진을 찍는 포토존(친절하게도 장병께서 사진을 찍어주시더군요), 훈련병이 지급받는 물품을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장소 등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똑똑히 들었습니다.
"어후 뭐이리 무겁노"
입소식이 진행되는 웅비관.
여러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따뜻한 차와 커피를 나눠주셨습니다.
식이 진행되기 앞서서 작은 공연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 6주간의 훈련이 어떻게 진행 되는지, 식단은 어떻게 나오는지, 활동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시더군요.
이제 진짜 헤어질 시간입니다.
입대하는 동생들이 약 230여명.. 저중에 동생놈이 있는데 도저히 못찾겠더군요..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웅비관 옆문으로 순식간에 빠져나가더군요.. 슬프면서도 아쉬운 그런 순간 이었습니다.
입대한 모두가 몸 건강하게 무사히 제대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렇게 식이 끝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올 때는 여주 휴게소를 지나
칠곡 휴게소를 지나서 돌아왔습니다.
칠곡 휴게소를 지날때가 7시쯤이 된 시각인지라 저녁을 여기서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보시면 혼찬세트, 혼밥존 설치한 자율식당이 있다길래 궁금해서 저기서 저녁을 먹었네요.
이렇게 반찬, 국, 밥등에 가격이 다 따로 정해져 있어서 먹고싶은거만 사서 먹는 그런 구조였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더군요.. 딱 저 반찬들인데 어머니와 저 합해서 19000원이었습니다. 맛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이렇게 마산역에 9시 30분에 도착, 진주의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안되더군요..
자취 한번 해본적 없는 동생놈을 휴전선 근처 먼곳에 데려다 놓고 오니 굉장히 허전하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다시금 입대한 모두가 건강하게 제대하길, 모든 군 장병 모두 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래봅니다.
헛, 동생놈 잘 다녀오라고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른쪽 베스트라니! 관심가져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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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저 거지같은 육군 파워포인트 서식은 그대로네요. 몸 성하게 복무 마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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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아들이 저하난데.. 100일휴가까진 손수 역까지 마중 나오시던 엄니 .. 점점 휴가나가도 집에 안계시기 일쑤며.. 심지어 상꺽하고 2달이나 3달에 1번씩 나가니.. 고만나오라고 몰아서 나오라고 면박을 ㅠㅠ.. 말년휴가땐 여행가셔서 아예 안계셔서 집에서 밥해먹은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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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 우시는 모습은 비록 내 어머니가 아니시더라도 가슴이 찡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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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니는 나 입대하는날 새벽에 나서는데 자다깬얼굴로 "갔다와~"를 하셨지.... 뭐 남편부터 작은아버지+2,큰형,둘째형 보내다보니 뭐 익숙하시긴 하시겠지 싶으면서도, 울형님 군대 보내셨을땐 일주일을 우셨으면서, 왜 난 그렇게 쿨하냐고 했더니 "넌 걱정이 안됀다." 라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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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처음은 반겨주셨잖아요. 전 처음부터 저러더니 외박나가고 싶어서 면회좀 오라는데 쿨하게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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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정답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 18.03.22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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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6 보충대 아직 있던 시절에 306 거쳐서 8사단 신교대에서 교육 받았습니다. 진짜 오래간만에 보네요. | 18.03.23 20:34 | |
(IP보기클릭)1.227.***.***
전 신교대만 8사단 찍고 철원으로 갔어요. 경기도 가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 18.03.24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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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306->8사 신교->3야수교->9사 배치 파주에서 군생활ㅋㅋ | 18.03.25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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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운전병으로 들어갔습니다 ㅎ 어디로 배치 받을지 모르겠네요 ㅠ 조금이라도 교통 편하고 외지지 않은 곳으로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ㅠ | 18.03.22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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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병은 3야수교 갔다가 자대배치 되는거라 8사단 말고 다른데 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운전병 부족현상이 있어서 전방지역으로 많이 갑니다 | 18.03.23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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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8사단도 가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 18.03.25 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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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간혹,. | 18.03.22 06: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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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지났는데도 입대일이 머리속에서 -_- 생각하면 떠오릅니다.. | 18.03.22 09:21 | |
(IP보기클릭)121.1.***.***
7년 밖에 지나지 않은 저는 어린애네요.. 저도 입대할때 생각이 많아 나더라구요 | 18.03.22 2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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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입대한지 ... 10년 이나 지났습니다 -_- | 18.03.23 1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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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개월 됐는데도... 지난달에 꿈꿨어요... | 18.03.23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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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한지 18년이나 되었는데 저 입대장소 건물 보니깐 옛날일이 어제일처럼 떠오르네요..역시 군대 기억이 젤 무섭;;; 9사단 신교대도 저런 모양이었습니다;; | 18.03.23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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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됐는데 올해에 군대 꿈 꿨네요 ㅋㅋ | 18.03.23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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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토나올거 같습니다.. | 18.03.23 16:51 | |
(IP보기클릭)58.149.***.***
입대한지18년이 지나고 이제 민방위도 1년남았을정도로 시간이 흘렀는데 저또한 입대하던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나저나 사진보니 요새는 확실히 군대가 좋아졌네요. 제 아들래미가 군입대할쯤이 된다면.. 그땐 뭐 맘편히 보낼수 있겠군요 ㅋ | 18.03.23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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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지 20년이나 지났는데도, 얼마 전 입영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ㅠㅠ | 18.03.23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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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냄새 드룹게 많이 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방위 끝난게 언젠지 기억도 안남 T-T 아 진짜 세월 빠르다ㅋㅋㅋㅋ 대학다닐때 철권2를 강의실에서 함 해 보겠다고(한 40인치쯤 되는 브라운관티비였음) 빈강의실에 110V따운도란스(ㅋㅋㅋ) 갖고 가서 낮에 들어갔따가 해진지도 모르고 게임하던게 엊그젠데 남 군대 가는글에 댓글쓰고 앉아 있네 지금 내딸이 마인크레프트같은거 하는거 보면 혀를 내두를 지경임ㅋㅋㅋ 내 전성기 시절 스타하는것 보다 빨라 보임 | 18.03.25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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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대 3중대 들어가는 입구에 여지껏 있습니다. 같은 울타리 안에 신교대+기갑수색대+분대장교육대가 같이 있죠. | 18.03.23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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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도 모르죠. 일단 저 있을 땐 잘만 나왔습니다. | 18.03.24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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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입구에서 직진으로 올라가면 피의 4중대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요 ㅋㄷ | 18.03.25 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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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저 거지같은 육군 파워포인트 서식은 그대로네요. 몸 성하게 복무 마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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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제가 해군 CBT병이었는데 진짜 파포서식 병맛 | 18.03.24 0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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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병들 노는것 같아서 굴렸으면 하지? 저정도 수준에서 좀 봐주자. | 18.03.24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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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는겨 관심법쓰시나 나도 저 거지같은거 만지다 왔구만 | 18.03.24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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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간부들이 "야 이거 좀 새롭게 뭐 있잖아 잡스같은 느낌나게 좀 만들어봐" 이런 소리 하는것보단 거지같은 서식 복붙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 18.03.25 0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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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대 행정병이었는데 내리다가 눈에 확 띈게 저거네요 ㅋㅋㅋ | 18.03.25 0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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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 우시는 모습은 비록 내 어머니가 아니시더라도 가슴이 찡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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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찡 했음 ㅠㅠ | 18.03.22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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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12월 군번인데 저흰 웅비관에서 신체검사 한번 더 하고 대기하면서 전투복에 명찰 주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태어나서 바느질을 그때 처음 해봤는데 어찌나 손가락을 많이 찔렸는지.. 근데 그렇게 찔리면서도 넋이 나가서 아픈것도 못 느끼고 그랬었죠 ㅋㅋ | 18.03.23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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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니는 나 입대하는날 새벽에 나서는데 자다깬얼굴로 "갔다와~"를 하셨지.... 뭐 남편부터 작은아버지+2,큰형,둘째형 보내다보니 뭐 익숙하시긴 하시겠지 싶으면서도, 울형님 군대 보내셨을땐 일주일을 우셨으면서, 왜 난 그렇게 쿨하냐고 했더니 "넌 걱정이 안됀다." 라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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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mania
음.. 전 아들이 저하난데.. 100일휴가까진 손수 역까지 마중 나오시던 엄니 .. 점점 휴가나가도 집에 안계시기 일쑤며.. 심지어 상꺽하고 2달이나 3달에 1번씩 나가니.. 고만나오라고 몰아서 나오라고 면박을 ㅠㅠ.. 말년휴가땐 여행가셔서 아예 안계셔서 집에서 밥해먹은 기억이 나네요.. | 18.03.22 09:23 | |
(IP보기클릭)203.170.***.***
개울섶민들레
그래도 처음은 반겨주셨잖아요. 전 처음부터 저러더니 외박나가고 싶어서 면회좀 오라는데 쿨하게 거절...;;; | 18.03.22 09:24 | |
(IP보기클릭)59.2.***.***
성실하고 믿음직한 아들이신가보시네요 | 18.03.25 13:07 | |
(IP보기클릭)222.238.***.***
어머니 말씀이 한번 경험해보고 나니(형님 군입대)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휴가나가서 어머님 얼굴을 뵙던적이 없던거같네요.. 동네 아주머니들과 여행다니시느라 바빠서.. | 18.03.25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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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월 2일 군번인데 훈련하기 정말 좋습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수료식 할때쯤엔 벚꽃도 피고 | 18.03.25 0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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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설이 있나요? 나름 중부전선 책임지는 기계화부댄데 | 18.03.22 15:31 | |
(IP보기클릭)124.58.***.***
해체설이 아니라, 2018년경 군 구조 개혁에 따라 해체되고 독립기갑여단으로 쪼개지는게 확정되었습니다. https://namu.wiki/w/%EC%A0%9C8%EA%B8%B0%EA%B3%84%ED%99%94%EB%B3%B4%EB%B3%91%EC%82%AC%EB%8B%A8#fn-32 장차 작전 개념에 의해서 2000년대에 기계화사단이 된 8, 11, 26 기계화 사단들은 해체되어 신속기동 여단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위에 나온 것처럼 16여단은 한미연합사단으로 아예 상시배속되고 다른 여단들은 찢어질 것이므로... 16.12.01부로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편제 개편작업을 위해 제5군단 휘하에서 제7군단 휘하로 배속되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141446615963360 | 18.03.22 17:09 | |
(IP보기클릭)121.161.***.***
음, 제가 20사단 복무할당시 쓰던 K200 8사단으로 보내던데요... [20사단 K21 장갑차로 교체하면서..] 그게 6년인가 7년전인가?... 해체할부대에 장갑차를 줄리가... | 18.03.23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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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한다기 보다는 조직 개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8사단을 여단 단위로 찢는 거지 하위 부대를 없애버리는 건 아니라서요. | 18.03.23 1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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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 본부가 없어지고 휘하 부대들을 기계화 여단으로 재편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이걸 위해 휘하 부대에는 기계화 부대로서의 장비를 강화하는거죠. 안그럼 사단을 여단으로 전환하는 의미가 없으니. | 18.03.23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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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군대생활 할때는 보병사단 이었는데 기보대로 바뀌었네요. 89 년 8 월 8 일 군번 1399823 요게 내 군번 입니다. 51 살 이란게 함정. | 18.03.25 2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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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녀석이 오뚜기 출신인데 그당시 노란 바탕에 빨간 테두리 였었죠. 노란색은 발바닥 빨간색은 발바닥에서 흘러 나온 피 라고 하던 친구의 우스갯 소리가 지금도 생각나는데 기보대로 변했네요. | 18.03.25 23:40 | |
(IP보기클릭)59.26.***.***
사단 골프장 만들던때가 생각나는군요 -_-ㅋ | 18.03.26 0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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