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녀서 사진 이것저것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먼저 가본곳은 코엑스 였습니다.
코엑스의 도서관에 갔더니....
황금색트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사진찍기 바빳습니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역시 커플들이 많았던것은 사실입니다. 역시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입니다.
처음에는 별마당 도서관에 왔을때는 책들이 그리많지 않았지만 책들이 쌓이고하니까 책들이 많은 도서관 다운 모습은 보엿지만
너무 높아 손이 안닿는건 그저 장식일 뿐입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빤짝이는 트리는 멋있었습니다. 그런데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 봤는데 별거 없었습니다.
이런 안내표지판도 붙어진거 보면 뭐....
코엑스를 돌아다니다가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홍보하는 곳이있어서 가봤는데
여기 있는 R2D2나 3PO는 왜 쓰러져있을까요? 원래부터 쓰러져있는지 아니면 홍보관의 관리 소홀인지?
초반장면에서 로즈티코 언니인 페이지티코가 탔던 폭격기를 레고화한거같은데 맞나요?
그러나 국내흥행수준은 다소 아쉽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옮겨 청계광장으로 갔습니다.
청계광장에는 코엑스처럼 금빤짝이는 아니지만 뭐 수수하다고 해야하나?
이것도 크게 해놨습니다.
트리아래의 그림이 그려진건데 크리스마스엽서에 볼법한 그림체인거같습니다.
자리를 옮겼는데 천장에 달린 풍선이 위아래 위위아래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며 형형색색 바뀝니다.
가까이서 본 모습인데 밤에 가봐야합니다.
청계광장은 사진에 담기에는 너무 많은 양인데 그냥 여기만 봐도 분위기가 어떤지 지례 짐작할수있습니다.
연말에 청계천에 가면 화려한 장식들을 볼수있습니다. 한번 가봐도 나쁘지않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기전 여의도 IFC몰의 크리스마스트리인데 여기도 크게하였습니다.
오늘 갔던곳 3곳의 트리는 모두 크게하였던것이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나가기 직전에 어떤 곳을 보는데
혹시 저거 벅시?라고 하기엔 잘모르겠지만
심심야경투어로 돌아다녀 그냥 트리만 구경한거같습니다.
이제 곧있으면 2018년인데
가는 2017년엔 뭘했지?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이 생기시고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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