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자꾸만 허리 부상을 당하네요..

[pH_5]

지난 일요일에 스쿼트를 하다가 아래허리부분 (요추라고 하나요?)을 다쳤습니다.

운동 직후부터 아주 뻐근하고 아파서 집에서 계속 스트레칭하며 휴식했었습니다.

 목요일인 오늘 몸상태를 보니 거의 회복됬다고 생각하여 아주 가벼운 무게로 스쿼트를 했는데..

요추 쪽에 두둑 소리가 나더니 다시 통증이 생겼습니다.

완전히 회복하지 않고 운동한 제가 원망스럽네요.

벌써 같은 부위를 다친게 이번이 네번째 입니다...

지금은 허리 회복을 위해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찾아보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하고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왼쪽 엉덩이 근육이 엄청 뻐근하더군요.

또 다시 회복을 위해 휴식하고 스트레칭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하다보니 제가 굉장히 유연하지 못하다는 것 (특히 햄스트링)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쿼트하는 모습을 옆에서 거울로 보면 Butt wink가 다리가 90도로 굽어지기 전에 시작되더라구요.

어서 회복되서 다시 바른 자세로 운동했으면 좋겠네요.

저와 같은 부상에 시달리시는 분들 혹시 계신지 궁금하네요.

[운동 3년차]

저는 다칠까봐 그냥 약하게 함요.
다치는 것보다는 최대한 자극만 주는 선으로 ㅠ_ㅠ..
이제 나이를 먹다보니 부상이 두려움

[chocobanana]

제 경험상 어중간하게 앉을때 제일 많이 다칩니다.

차라리 아예 깊게 앉는게 제일 좋습니다.

벗윙크가 생기는 이유는 못 버티니까 말려 버린다. 정도로 이해 하는게 제일 빠릅니다.

유연하지 못해서 이것도 정답인데.

운동중에 유연성이 계속 확보 될 때까지 코어가 못버티니까 엉덩이가 말려 버리는겁니다.

앉을때 양쪽 엉덩이가 사타구니를 기준으로 사과를 잡고 쪼개듯이 쪼개져야 합니다.

그냥 몸이 유연해서 벌리고 굽히는거랑 운동할때 유연하게 움직이는 거랑은 맥락이 다르기 때문에

둔근,고관절,종아리,정강이,발바닥 스트레칭 자주 해주시고 연습은 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