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운동을 했었는데 사정상 거의 3달만에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게시판에서 나름 검색해서 쭉 읽어보았다만, 제 상황에 맞춰서 답을 받으면 좋지않을까 싶어서 올려봅니다.
작년 1년 동안은 살이 잘안찌는 체질(흡수가 잘안됨)이라 말랐던 몸을 벌크업하기 위해 운동을 했었습니다.
훌륭한(?) PT선생님과 함께 운동하며 단백질 보충제+식이요법으로 반년 넘어 59->72kg을 달성하고, 어느 정도 컷팅을 하다가 연말에 사정이 있어서 그만두고
책상에만 하루종일 앉는 업무를 2개월 동안 했는데요, 운동할 짬이 도저히 안나서 집->일->잠 만 반복했습니다. 밥도 시원찮게 많이 먹기도 했죠.
그 결과 체형은 어느정도 남아있지만 뱃살이 많이 생기고 근육도 많이 빠졌으며, 장시간 책상업무로 허리에 문제도 생겼네요(이건 병원에서 해결해야 겠죠).
이제 시간이 생겨 근처 헬스장에 등록해 PT 수업때 기억을 더듬으면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만, 오랜만에 다시 할려니 조금 막막하긴 하네요.
처음 PT받을 땐 근육 하나 없던 약골이였는데 하체부터 늘 조지시더니(?) 코어 운동을 늘 탄탄하게 하면서 가슴 어깨 삼두 이두를 시켜셨던 것 같아서,
일단 내일은 하체를 할까 싶네요. 다만 걱정되는건 상태가 나빠진 허리와 지방이 많이 낀 몸 때문에, 무게를 많이 치지 않고 유산소 하체 위주로 할까 싶긴 합니다.
인바디 측정을 못한 상태에서 질문 올리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오랜만에 운동할때 주의할 점이나 다른 팁이 있다면 듣고 싶네요 ^^;
(170~m, 60중반 kg, 남)
(IP보기클릭)211.207.***.***
(IP보기클릭)11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