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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공대생 공작소] 자기 부양 화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스압, GIF)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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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공중 부양 화분을 한번 올렸는데 의외로 이 제작물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저것은 별 게 아니고 자력을 이용해 공중에 뜨는 부양 플랫폼에 위의 나무 링만 제가 디자인을 해서 얹은 것인데, 그나마 디자인도 한 30분 걸린 작품입니다.

(대충 한 것은 아닌데 형상이 워낙 단순하다보니 치수를 몇 가지 맞추는 것 말고는 작업을 할 것이 없었습니다...)

머리 쥐어뜯으며 며칠 걸려서 설계한 것보다 30분 작업한 게 더 인기가 많다니 억울하기도 하지만 이 바닥이 다 그렇죠, 뭐.


삼성에서 갤탭에 옥타코어 쑤셔넣고 온갖 센서 다 박아넣어서 풀사양으로 광고를 때려도 애플의 감성을 이기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갤럭시 탭과 애플의 아이패드의 광고는 엔지니어를 갈아넣는 삼성과 디자이너를 갈아넣는 독사과 기업의 차이점을 잘 드러내줍니다.




30분 작업해서 만든 것이 인기가 더 많다는 것이 억울하기도 하지만, 어떤 방향이든 제 창작물이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저에게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이 시류에 편승하여 기존 자기 부양 화분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작해보았습니다.

업그레이드 주안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1. 부양 플랫폼 출력 증가 (부양 무게 증가)

2. 전용 케이스 제작

3. 링 경량화




업그레이드 1 - 부양 플랫폼 출력 증가

이번 버전에서는 자석 부양 플랫폼의 출력을 증가시켰습니다.

(사실 부품이랄 게 애초에 부양 플랫폼과 나무 링의 두 개 뿐이라 '큰 변화'라고 하기는 좀 민망함)


기존 제작물은 13 온스, 즉 370 g 정도를 들어올릴 수 있는 제품인데 이것을 600 g 까지 들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중국 제품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생긴 것만 봐서는 아이언맨 가슴에서 떼어온 것처럼 멋진데 정작 성능은 중국스러웠습니다.


스펙 시트에 써있는 부양 무게는 600g, 그리고 괄호 열고 '700g 까지도 들어올릴 수 있다'고 쓰여있었건만 600g 을 올리면 부양이 상당히 불안정해지고, 500g 도 간당간당한 수준입니다.


이런 제품을 어떻게 뻔뻔하게 700g 을 들어올린다고 써놓는지 중국 감성은 참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짜증나서 별점 1개 주고 왔네요.


게다가 3개를 주문했는데 1개는 제품이 파손된 채 배송되어 판매자와 분쟁 중입니다.

만주벌판을 누비던 고구려인의 기상을 되새기며 맞서도록 하겠습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아래 사진처럼 네 귀퉁이에 LED 가 점등됩니다.

 

 

이 LED 가 켜지고 꺼지는 상태로 수평 여부를 판단하여 자석을 띄우게 됩니다.




오늘도 구동 테스트를 위해 시-바를 올려보았습니다.

 

파트라슈가 자꾸 생각나서 가슴이 찡한데 어쨌든 가벼운 물체는 잘 들어올리네요.

 



하지만 무거운 것이 올라왔을 때는 안정화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게다가 생 기판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보니 당연히 바닥 높이가 맞지 않습니다.
부품들의 높이가 똑같을 리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이 생깁니다.

하지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개발 방향을 선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은 높고 어떤 부분은 낮기 때문에 그냥 놓으면 기울어진 채로 설치가 되고, 일정 수준 이상 기울어지면 부양체가 쓰러집니다.

(비록 바닥에 붙어있지 않고 떠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슨 다른 역학 법칙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뉴튼 역학의 규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기울어지면 쓰러지는 것은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평평한 곳을 잘 점지해서 지지대를 받춰줌으로써 베이스의 수평을 유지할 것입니다.


 

 

3D 프린터는 이런 커스텀 제작물을 만들 때는 사기템입니다.

 왼쪽이 모델링 이미지이고 오른쪽이 실제 3D 출력물입니다.

 

모델링도 잘 됐고, 출력도 잘 나와서 뛰어난 피팅감을 보여주었습니다(정직한 모델링, 정직한 3D 출력).

 

이제 여기에 케이스를 씌울 것입니다.

케이스는 아크릴을 이용해 아래 이미지처럼 제작할 생각입니다.

업그레이드 2- 전용 케이스 제작

아크릴로 가즈아!!!



아크릴은 가벼우면서 강도도 꽤 괜찮은 데다 특유의 청량한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리의 대체재로 자주 쓰입니다.


유리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약간만 포기한다면, 아크릴은 가격은 훨씬 저렴하고 깨질 걱정도 없는 데다 접합 작업도 훨씬 쉽기 때문에 특히 DIY 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직육면체 형태의 박스는 제작 소요 시간도 짧고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 DIY 입문자분들도 부담없이 도전해보실 만한 작업입니다.


가로, 세로 약 15cm 정도의 박스였고 구멍 가공 등 자잘한 후가공 옵션까지 들어갔는데도 제 경우에는 제작에 약 20분~30분 가량 소요된 것 같네요.

1) 아크릴 판 치수 설정

먼저, 아크릴 판의 치수를 맞춰 주문을 해야합니다.


조상 DIY인들께서는 아크릴판을 구하기 위하여 집에서 직접 재단을 하시거나 도면을 가지고 공단에 가서 재단을 해오셨지만 현대의 DIY 인들은 인터넷에서 치수만 입력을 하면 치수대로 재단된 판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치수로 재단을 해야할지는 직접 계산을 해야합니다.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에겐 아마도 이 과정이 가장 큰 장벽이 될 것 같습니다.

치수를 설정하는 것이 조금은 직관적이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0 mm 인 정육면체 모양의 박스를 만들려면 판재를 어떤 치수로 주문해야 할까요?


초심자의 경우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이 여기서 100mm × 100mm 판재 6장을 주문해버리는 것인데, 이렇게 주문하면 정육면체 모양이 나오질 않습니다.


3mm 판으로 제작을 한다고 할 때, 최종 형상이 정육면체가 되려면 두께를 고려해 아래와 같이 판재를 주문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가장 크게 덮이는 판(보통 위, 아래 판)은 100mm × 100mm 의 풀 치수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옆 판의 경우 전체 높이의 일부가 위, 아래 판의 두께에 의해 커버가 되기 때문에 위, 아래 판의 두께만큼을 빼서 재단을 해야 합니다.


이제 이렇게 되면 나머지 2개 면은 위, 아래의 높이 뿐만 아니라 좌우의 폭에서도 두께만큼 길이를 빼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세 종류의 치수의 판재를 각각 2장씩 주문해야 합니다.


말로 설명하니 장황하지만 한두 번만 만들어보고 나면 정말 별것 아닌 일입니다.



2) 아크릴 판 주문 및 수령

아크릴판 주문은 '아크릴판 재단', '아크릴판 재단 판매' 등으로 쇼핑몰에 검색을 하면 판매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정 판매자를 언급하면 광고글이라는 오해를 받게 될 것 같아 판매자를 특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주문 상품이지만 배송이 특별히 오래 걸리지는 않고, 경험상으로는 오전에 주문하면 그 다음날 도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하네요.


아크릴 주문하실 때는 아크릴 접착제도 꼭 같이 주문하세요!


DIY 할 때 아크릴 사용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아크릴 접착제와 아크릴의 궁합이 좋아서인데, 아크릴 판재 재단 다 해놓고 일반 본드로 접착을 한다면 너무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판매자에 따라 아크릴 접착제를 무료로 주는 경우도 있고, 유료로 제공되는 경우 보통 1000원 안팎의 가격으로 판매가 됩니다.


가격의 몇 배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꿀 아이템이니 반드시 같이 주문을 해주세요!


배송된 박스를 열면 아크릴판은 보통 이런 상태로 담겨있습니다.

파란색은 묶음을 위한 고정용 비닐입니다.

당황하지 말고 제거를 해주면 드디어 아크릴 판재들과 조우할 수 있습니다.


첫 인상에 실망하지 마십시오.


아크릴 판이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보호 필름이 붙어있기 때문이며, 필름을 떼면 순결한 아크릴의 표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처음으로 소개팅에 나갔을 때 로션을 제대로 바르지 않아 피부가 조금 일어섰는데 그때 소개팅녀가 제 피부에 치중하지 않고 저의 진면모를 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쪽이 보호 필름을 제거한 아크릴판이고, 아래쪽은 보호 필름이 붙어있는 아크릴판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눈으로 보면 보호 필름을 제거한 새 아크릴판은 아름답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쨍한 느낌입니다.


보호 필름은 제작 과정 내내 판재를 보호해주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보호 필름은 벗기지 말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3) 가조립

이제 드디어 박스의 형태를 만들 준비가 끝났습니다.


여기서 바로 박스를 만들 수도 있지만 정말정말 급한 상황, 예를 들면 누군가가 내 머리 총을 겨누고 있고 10분 안에 상자를 모두 완성해야 한다든가 하는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조립을 단계를 거쳐서 최종 조립을 하는 것이 완성도가 훨씬 높습니다.


가조립은 테이프를 이용해서 아크릴판들의 위치를 잡는 작업입니다.


한 번에 접착제로 접착을 하는 것은 마치 그림을 그릴 때 밑그림 없이 한 번에 볼펜으로 그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방망이 깎는 노인급의 장인이라면 이렇게 해도 무방하지만, 우리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굳이 이런 도전을 하는 것은 개비추입니다.


또한 저처럼 목표물(케이스에 딱 맞아야 하는 실물)이 있는 경우 가조립을 한 후 조립성을 검토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가조립의 효용이 더욱 커집니다.


가조립은 테이프를 이용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가조립 단계에서는 설사 테이프를 잘못 붙여도 떼어서 다시 붙이면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진행하셔도 됩니다.

저는 보통 윗면(아랫면)에 테이프를 둘러서 붙이는 것으로 가조립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크릴과 아크릴이 직접 닿는 부분은 보호 필름을 제거해줍니다.


종이접기를 하듯 필름을 약간 벗겨서 접어주고, 커터칼로 편지 열듯이 자르면 됩니다.

(칼을 사용하실 때는 아크릴 판에 흠집을 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아래 그림처럼 칼을 눕혀서 옆으로 자르면 흠집을 내지 않고 쉽게 필름을 잘라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립될 위치에 옆면들을 배치한 후 미리 붙여둔 테이프를 하나씩 붙여서 고정을 합니다.

벽면이 조금 비뚤어져도 걱정하지 마세요. 테이프를 다시 붙여 수정하면 됩니다.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시고 아크릴을 세우거든 테이프로 세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4) 아크릴 판 접착 (화학적 용접)

가조립을 통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위치를 정확하게 잡았다면 이제 그 위치에 판재들을 접착하면 됩니다.


아크릴을 DIY 에 특화된 소재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편리하면서도 강도는 단단한 접착 때문입니다.


아크릴 접착제는 본드처럼 끈적거리지 않고, 오히려 아세톤처럼 약간 화학적인 냄새가 나는 맑은 액체 형태로 제공됩니다.


본드가 본드 자체의 끈적임으로 두 파트를 붙잡는 매개체라면, 아크릴 접착제는 아크릴을 순간적으로 녹여주는 액체라고 생각을 하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권위에 호소를 하자면 저는 학부 때는 화학공학을 전공했으며 우등 졸업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것을 이용해서, 접합하고자 하는 두 아크릴 판을 맞댄 상태에서 그 틈에 주사기 등으로 접착제를 흘려주면 접합면에서 이 둘이 녹으면서 두 파트가 아예 한 몸이 되는 원리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접합은 단순히 두 파트를 붙잡아두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한 몸으로 만들어버리는 용접의 개념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접착제로 고정하는 것보다 훨씬 강도가 좋습니다.


원리적 유사성 때문에 아크릴 접합 과정은 일반적인 접착 과정보다는 용접 과정과 닮아있습니다.

금속 용접을 할 때를 생각해보면 금속판 두 개를 맞댄 상태에서 열을 가해서 두 파트를 접합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 금속판 하나를 열심히 가열해놓고 그제서야 두 번째 판을 가져와서 접합하려 하면 그 사이에 금속은 다시 식을 것이고 이 둘은 붙지 않을 것입니다.

아크릴도 금속 용접과 마찬가지로 두 판을 접합한 후 접착제를 잘 흘려넣는 것이 관건이죠.


접착제를 흘려넣는 과정은 사진으로 전달드리기는 어렵고 아래의 영상을 참조하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복습 겸 처음부터 보셔도 되고, 접착제를 흘려넣는 중간부터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하나아크릴 아크릴상자 접착방법. 접착제 사용은 2:10 부터 나옵니다!)



접착제를 다 흘려넣었습니다.

외관상의 차이는 없습니다만, 튼튼해졌습니다.

5) 마무리

힘든 여정을 마쳤고, 이제 남은 과정은 마치 골을 넣은 후 세리모니와 같은 것입니다.

이제 제작한 아크릴 박스의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실전에 투입해주면 됩니다.

바닥은 기호에 따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조리예).



업그레이드 3- 링 경량화

이제 마지막으로 링 부분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기존 디자인의 호응이 좋았으므로 그대로 유지하고, 경량화를 위해 챗바퀴처럼 리브를 둘러서 배치했습니다.


리브를 배치함으로써 더 얇은 두께로도 강도를 유지할 수 있게 되고, 두께가 얇아지면서 무게가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자석이 들어올리는 무게는 나무 링+식물 무게의 합이기 때문에, 나무 링이 가벼울수록 더 많은 식물을 마운트시킬 수 있게 됩니다.


자석 플랫폼이 배송되는 동안 2개의 링을 생산한 상태입니다.


하나는 변경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재는 그대로 목분 PLA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설치 장소의 배색을 고려하여 흰색 ABS로 제작 후 표면을 아세톤으로 살짝 녹였습니다.

바닥에는 자석을 품기 위한 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링은 사실 별 게 없습니다.

설계도 단순하고, 그냥 시간 들여서 3D 출력만 하면 되는데 비주얼은 괜찮게 나오는 아주 착한 녀석입니다.


최종 조립 및 납품(?)

최종 조립 전 자기 부양 플랫폼을 고정하기 위해 인서트들을 삽입해줍니다.

인서트는 3D 출력물에 튼튼한, 제대로 된 나사선을 만들어주는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나사선을 형성해둠으로써, 저 위에 자기 부양 플랫폼을 얹고 나사를 체결해 플랫폼을 단단히 고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렇게 미리 만들어둔 발판에 자기 부양 베이스를 안착시켜 줍니다.

(김영만 아저씨, 이제는 아저씨를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미리 지난번에 만들어둔 아크릴 케이스에 커넥터를 관통시켜 자기 부양 베이스에 연결해줍니다.


이제 뚜껑을 덮듯 아크릴 케이스를 위에 덮어주면 베이스는 완성입니다.


설계하는 데는 더럽게 오래 걸렸는데 마지막에 만드는 건 너무 쉬워서 허무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마지막 한 방을 철저하게 잘 준비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합니다.



첫 비행!

첫 비행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사실 안 되면 이상한 것인데 최근 개발품들에서 삽질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소심해졌던 것 같습니다.

자신감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첫 시연!

새 자기 부양 화분 1호기는 엄마가 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사무실 계약을 하신 분께 사은품(?)으로 드릴 예정입니다.


그래서 엄마 집에 가서 시연을 하고 엄마에게 검사를 받았습니다.


잘 되다가 꼭 이런 때 안돼서 '원래는 잘 되는데...' 류의 비참한 변명을 하게 만드는 녀석들이 있는데, 다행히 끝까지 말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것이 제가 1호기를 본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이제는 부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서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1호기 근황

서울 모처의 디자인 사무소에 설치되어 잘 떠있고, 잘 돌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 부양 화분 에피소드 끝)




댓글 | 49
1


BEST
이런 극우성향의 게시물은 오른쪽에 있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18.04.17 18:46
BEST
사진이 안뜨네요 ㅜㅜ
18.04.22 23:05
(2931505)

150.246.***.***

BEST
글을 똑바로 안읽는 양반들이있네... 아이패드가 좋냐 어쩌냐가 아니라 본인 작품중에서 고생한것보다 쉽게 만든쪽이 주목을 받아서 아쉽다는 소리를 삼성이랑 애플 예를 든거지...
18.04.23 00:40
BEST
사진이 반이상 엑박인데....
18.04.22 23:11
BEST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너흰 아직 볼 준비가 안됬다!
18.04.23 14:38
BEST
이런 극우성향의 게시물은 오른쪽에 있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18.04.17 18:46
물주기를 어떻게 하나 했더니.. 틸란드시아군요. ㅋ 뿌리따윈 장식이니 걱정 없을듯..
18.04.17 19:12
(18052)

222.110.***.***

멋진 작품 잘봤습니다. 피규어들 띄운건 많이 봤지만 화분을 띄우다니 ㅎㄷㄷ
18.04.17 19:13
(41086)

14.39.***.***

어..... 음.... 그러니까.... 어.......
18.04.17 20:00
(23671)

211.216.***.***

없만웹 답군요 ㅎㅎ 공대생의 정으로 추천 드립니다.
18.04.17 20:59
뜨게되는 부분을 흙같은걸로 감싸고 식물을 심으면 뭔가 천공의 성 느낌이 날꺼 같은. .
18.04.17 23:46
(962552)

221.145.***.***

결혼해주세요. 사랑합니다.
18.04.17 23:56
(54980)

121.149.***.***

주문은 어디서 해요?
18.04.18 14:28
와 너무 좋은데요?
18.04.20 10:38
(4824881)

210.113.***.***

긴글도 술술 읽히게 잘 쓰셨네요. 간만에 재밌게 읽은 제작기였습니다.
18.04.22 22:40
BEST
사진이 안뜨네요 ㅜㅜ
18.04.22 23:05
BEST
사진이 반이상 엑박인데....
18.04.22 23:11
(974663)

211.176.***.***

뭔가 조금 그렇네요 사실 이 화분보다 아이패드가 훨씬 노력이 많이 들어간 결과물인데.. 아이패드는 감성으로 후려쳐도 되고 내 노력은 인정 못 받는 안타까운 일이고.. 모두의 노력이 노력으로 인정받는 건 불가능한 걸까요. 인정받고 싶은 만큼 남을 인정해야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8.04.22 23:35
(4722448)

211.58.***.***

물주면 물은 어디로 빠져용 ??? 일단 추
18.04.22 23:36
초반에 보던분들은 엑박이 없이 보신건가 'ㅁ' 저도 크롬이라 그런지 엑박이..ORz
18.04.23 00:05
(3168701)

222.104.***.***

죄수번호-682415090
저도 크롬인데 엑박나왔네요 ㅠㅠ | 18.04.23 00:06 | | |
(2411)

112.171.***.***

익스플로어인데 엑박입니다
18.04.23 00:15
(36156)

122.44.***.***

파이어폭스도 엑박입니다.
18.04.23 00:17
(1271594)

221.151.***.***

전부다 네이버에서 긁어오신건가...
18.04.23 00:21
(1271594)

221.151.***.***

탈색늑대
서버에서 URL을 가져올 수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 비율 제한 초과 오류 라고 뜨네요 | 18.04.23 00:22 | | |
(847161)

180.67.***.***

저도 크롬인데 잘 나와요
18.04.23 00:36
(2931505)

150.246.***.***

BEST
글을 똑바로 안읽는 양반들이있네... 아이패드가 좋냐 어쩌냐가 아니라 본인 작품중에서 고생한것보다 쉽게 만든쪽이 주목을 받아서 아쉽다는 소리를 삼성이랑 애플 예를 든거지...
18.04.23 00:40
(180577)

49.164.***.***

이정도 실력이면 여친 만들기도 가능할듯
18.04.23 01:48
(861243)

125.130.***.***

공대생이 글도 참 잘쓰시네여. 문과와 이과를 모두 섭렵하신 배우신분이군요.
18.04.23 08:34
글이 너무 재밌어요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공돌이는 최고야...
18.04.23 09:42
(3292979)

210.221.***.***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18.04.23 10:19
(3942984)

210.99.***.***

3d 프로그램은 뭘 쓰시나요?
18.04.23 10:38
(1251353)

183.107.***.***

엑박이 너무 심하네요
18.04.23 11:20
(1819118)

118.216.***.***

사진 링크하지 말고 업로드 해주세요
18.04.23 11:26
이과생이 또...
18.04.23 11:32
(53772)

218.39.***.***

사진도 제대로 안 보이는 게시물이 어찌 오른족 베스트?
18.04.23 13:04
(4206832)

219.254.***.***

트래픽 초과라서 엑박된 느낌.
18.04.23 13:06
보고싶다.. 궁금해.. 궁금해..ㅠ
18.04.23 13:25
아아 더 보여주세요 아앗
18.04.23 14:06
BEST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너흰 아직 볼 준비가 안됬다!
18.04.23 14:38
으허 스랖퍼라니
18.04.23 15:36
(56797)

220.70.***.***

키트 어디서사나요 ㅋㅋㅋ 하나 만들어보고싶네요 ㅎㅎㅎ
18.04.23 15:42
(106134)

175.210.***.***

쥬에
글쓴이께서 중국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알리/타오/T몰 셋 중 하나일듯 하네요. | 18.04.23 16:45 | | |
(1263846)

210.91.***.***

엑박뜨다가 스랖에 있다길래 보고 왔더니 이제 나오네요. 이미지 재업하셔야할 것 같네요.
18.04.23 17:26
(3836)

14.36.***.***

사진 엑박
18.04.23 20:04
(932120)

211.223.***.***

외부링크 지원안해서 이미지 복사해오면 안나옵니다
18.04.23 20:25
(2888981)

220.87.***.***

대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전영록형아 노래가사가 나올꺼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작품 멋집니다. 구매욕구가 팍팍생기네요 따봉!
18.04.23 20:59
(2369227)

112.214.***.***

화분을 띄우는 것 보다 이미지를 띄우는게 급선무인 듯 합니다.
18.04.23 22:58
(1194565)

59.1.***.***

링모양도 디자인에서 보기좋은데 그릇모양으로 만들어 띄우는거도 해보면 어떨까요?
18.04.24 00:52
(2158186)

218.155.***.***

잘나옴
18.04.24 07:25
이제 엑박 다 사라졌네요
18.04.24 08:54
지금도 엑박인데
18.04.24 09:25
(1280316)

123.141.***.***

이과생 화분속 풀잎을 문과생이 선명하게 핥고싶다.
18.04.24 10:32
흐어어어어 뭔지 모르겠지만 엄청나
18.04.24 12:44
(1864336)

183.99.***.***

본격 아크 리액터 만드실 기세네요.
18.04.24 13:0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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