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신형 전투조끼
[사진 출처 : 대한민국 육군 블로그]
제 기억상 대략 1~2년전부터 신형전투조끼라는 것이 보급이 되고 있고 전방부대는 어느 정도 보편화되었습니다.
뭐 원형은 다들 아시는 FLC조끼의 열화카피버젼이죠.(왜 열화카피인지는 나중에 정리하겠습니다.)
이 조끼가 보급되면서 저는 한가지 의문점이 떠올랐습니다.
과현 작금의 국군에게 저런 MOLLE(이하 '몰리')가 적용된 물자가 필요할까? 라는 것이죠.
저런 몰리가 적용된 물자의 장점은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물자를 견고히 결속하는 것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국군의 사고방식은 너무 굳어버려서 사제의 '사'자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는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원하는 물자(파우치)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아니 애초에 육군픽셀로 사제품이 유통되지 않아요.
육군픽셀 자체를 국방부 특허 및 유통제한품목으로 걸어버려서 원칙적으로는 제작 자체가 안됩니다.
그 말인 즉슨 보급되는 기본 파우치만 장착이 가능하다는 얘긴데 MOLLE방식의 조끼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다음으로 원하는 위치에 결속가능한 특성은 통일성을 중시하는 국군 스타일상 의미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저 조끼가 보급이 되자마사 각 부대에서는 각종 파우치를 조끼의 어느 부분, 몰리의 몇번째칸에 장착할 것인가를 '규정화'했거든요.
심지어 작전 유형에 따라서 장착하는 파우치를 구분지어서 아예 내규로 반영해버립니다.
(예:대민지원 등 비전투 시 수류탄 및 탄창 파우치 제거)
이런식으로 제한을 걸어버릴거면 기존의 구형 전투조끼의 재질과 형상을 변경하는 것이 더 이득이지 않나싶습니다.
정확히는 탄띠+엑스반도가 신형으로 생산이 되고 탄입대를 디지털로 찍어내고 있거든요.
고인물과 같은 국군의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한 몰리는 돼지목의 진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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